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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금상 ‘11년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1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발전설비 운영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7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C 2022) 경쟁부문에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 활동 성과와 개선활동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15개국 708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 대표단은 제주도 오션스위츠호텔에서 비대면 온라인 발표를 합동으로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사내 선발을 통해 △하동빛드림본부 화로지기 분임조 △하동빛드림본부 터보제너레이터 분임조 △신인천빛드림본부 뉴웨이브 분임조 등 3개 팀을 출전시켰다. 치열한 경연 속에서 남부발전은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원통형 설비 최적화 비계시스템 △급수계통 정비작업 개선을 통한 안전 확보 △재난사고 대응 프로세스 개선 등 발전소 안전 확보에 노력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3개 팀 모두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국제대회 수상은 남부발전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품질 표준에 걸맞는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21122105600 국제품질분임조대회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한 남부발전 직원들이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거래 개발로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거래 표준모델을 개발해 국민 편익을 증진한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서울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분야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은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일반국민·시민단체·공공기관 등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남부발전은 지난 2020년 기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의 복잡한 절차와 유관 기관간 데이터 미연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재생 발전사업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신재생 거래 표준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거래 표준 모델은 정부 확산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2021년도에 남부발전 주도로 발전6사와 공동 신재생 거래 프로세스, 데이터 표준화, 기관별 실시간 데이터 공유 등 클라우드 기반 신재생 거래 플랫폼을 통합 구축했다. 해당 표준모델은 현재 전체 신재생거래의 95%에 해당하는 사업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기존 업무처리 대비 연간 30만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승우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 뿐 아니라 관련 기술개발을 통한 효율 향상, 국산화 및 사회적가치 창출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보급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8130023 남부발전 관계자가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공로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민간협력으로 탄소배출감축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민간-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탄소배출감축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빛가람 혁신협의체가 개최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우수사례 공유대회’에 참여해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발표했다. 빛가람 혁신협의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학연금, 인터넷진흥원,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력거래소 등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혁신협의체이다. 민간-공공기관 협력 우수사례 공유대회에 참여한 5개 기관은 경영체계를 기반으로 협력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정부의 혁신방향에 부응하는 민관 협업체계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공공기관 및 커피 영업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수거하여 민간업체가 친환경 비료 또는 바이오연료로 제조하고, 지역주민이 활용하는 혁신 비즈니스 모델이다. 현재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전남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14개사와 커피전문점 27개소, 비료ㆍ팰릿업체 2개사가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추진 중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으로 올해 생활폐기물 15톤 및 탄소배출량 약 5톤 저감 등 환경 개선은 물론 향후 전남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민간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1 전력거래소 직원들이 민간-공공기관 협력 우수사례 공유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남동발전, 국민 제안 아이디어로 ESG 사업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국민 제안 아이디어로 ESG 성과 창출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최근 시민참여혁신단, 국민제안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ESG 국민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SG 국민포럼’은 국민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민참여혁신단과 남동발전 직원 등이 소통과 토론의 과정을 거쳐 사업화하는 남동발전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7월에서 9월까지 남동발전이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플라스틱 방앗간 운영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창출’ 과제, 남동발전이 제안한 ‘발전소 폐기물 업사이클링을 통한 Eco플라스틱 배관 생산’ 과제 등이 발표됐다. 이어 이들 과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고, 이 자리에서 외부 전문가, 발제자 등이 과제의 사업성, 확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민들이 깊이 고민하여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사업화, 정책화 시킬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이분들이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국민제안 공모, 제5기 시민참여혁신단 구성, 탄소중립 미래포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국민중심의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jjs@ekn.kr2022년 ESG국민포럼 1 한국남동발전 직원들과 시민참여혁신단, 국민제안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ESG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7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저소득가정은 물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당시 우한교민, 아프간 특별기여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 구호용품 보급 등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울진·동해 산불과 수도권 집중호우,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지역을 찾아가 전기설비 복구활동을 벌이며 국민안전 최일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박지현 사장은 "사랑과 봉사라는 적십자사의 큰 뜻을 새겨,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21118133529 전기안전공사 본사

동서발전, 호주 그린수소 개발사업 우선구매권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호주 그린수소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청사(브리즈번 소재)에서 호주 그린수소 개발사인 H2U(The Hydrogen Utility)와 ‘호주 글래드스톤 수소허브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호주 퀸즐랜드 글래드스톤 인근에 조성될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과 수출 산업단지를 공동으로 개발·투자하고, 호주 현지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국내로 도입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수소허브 사업개발 지원과 그린수소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H2U는 2028년까지 글래드스톤지역에 수소허브 구축을 목표로 부지확보, 인허가, 사업타당성조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동서발전은 국내 에너지 자원안보를 위해 생산한 그린수소의 우선구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인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과‘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방안’ 등에 발맞추어 향후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운영을 위해 해외 그린수소 개발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김영문 사장은"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해외에서도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도입에 이르는 수소 전 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호주를 시작으로 칠레, 중동 등 그린수소 산업이 유망한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해외에 직접 투자한 그린수소사업을 통해 2030년부터 그린수소 국내조달을 시작하고 2050년에는 수입 규모를 약 110만톤으로 늘려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jjs@ekn.krclip20221118133954 김영문(첫번째줄 왼쪽) 동서발전 사장, 아띨리오 피그네리(첫번째줄 오른쪽) H2U 사장, 카메론 딕(두번째줄 왼쪽) 호주 퀸즐랜드주 재무부장관, 랜스 맥캘럼(두번째줄 오른쪽) 호주 퀸즐랜드주 수소부 부장관이 ‘호주 글래드스톤 수소허브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에너지·미세먼지 감축으로 ‘대통령표창’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에너지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최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분야 최고등급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효율향상 부문 포상은 산업분야에서 공정개선, 노후설비 교체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과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5년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을 도입해 체계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평택발전본부는 발전연료를 기존 중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또 에너지를 많이 쓰는 설비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미세먼지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충실히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올겨울엔 공공기관 에너지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에너지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js@ekn.krclip20221118133726 정문용(왼쪽에서 첫 번째)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기력발전실장이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 새울 1·2호기 원전, IAEA 안전점검 마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새울 1,2호기 원전에 대한 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점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하 IAEA) 안전점검팀(OSART OSART : Operational Safety Review Team)가 10월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했다. IAEA 안전점검은 회원국의 원자력발전소 운영 안전성을 국제적 기준을 적용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새울 1, 2호기 안전점검은 국내 원전으로는 7번째이다. IAEA 안전점검은 국내 원전 안전성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제 사회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IAEA에서 11개국 전문가 13명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강화된 국제 원자력 분야 안전기준에 따라 리더십, 운전, 정비, 비상대응, 사고관리 등 10개 분야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결과, 우수사항으로는 휴대용 환경 방사선 모니터링 장비 운영, 이동형 해수정화시스템 활용 등이 도출되었고, 이와 더불어 발전소 현장 운전원들의 역량개발 감독 강화 등이 일부 개선 제안사항으로 제시되었다. 점검단의 팀 리더 푸밍 지앙(Fuming JIANG) 씨는"일부 개선할 사항이 있지만 발전소 경영진과 직원들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발전소 직원은 원전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에 헌신하고 있으며 발전소장은 원자력 안전문화 강화를 위해 강력한 의지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에 한수원은 IAEA에서 도출한 개선 제안사항에 대해 연내에 후속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원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점검은 APR1400 노형으로는 최초의 IAEA 안전점검"이라며, "국제기구로부터 안전성을 입증 받음으로써 우리 원자력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해외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js@ekn.kr1 IAEA 안전점검팀(OSART) 팀원이 새울1,2호기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남동발전, 아시아 4개국 연료담당자와 협의 ‘에너지 수급 위기 극복’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최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제37차 아시아 연료처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들어 계속되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시아 4개국 에너지 기업의 연료처장들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번 회의는 대만전력, 일본 J-Power, 말레이시아 TNBF와 한국을 대표한 한국남동발전(주) 등 아시아 4개 국가의 연료구매 담당 책임자들이 참석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의 개최이다.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에너지 수급 위기 극복 방안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회의 기간 동안 ‘각 나라별 전력 포트폴리오 현황과 향후 발전소 건설계획’, ‘석탄 구매현황 및 시황 전망’, ‘수송선박 운영 현황과 시황 전망’ 등 주요 현황을 공유했고, 각국의 재고관리 현황 및 전략에 대한 정보와 글로벌 자원 수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실제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연료 수급 현황과 구매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글로벌 수급 위기를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부사장은 "이번 회의 기간 동안 방한 실무자들과의 면담을 통해서 연료조달 노하우와 각종 정보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면서 "이번 회의에 참여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수급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연료처장회의는 1981년 동아시아 전력 3사인 한전, 대만전력, 그리고 J-Power의 전신인 일본전원개발(EPDC)이 유연탄 구매 및 수송업무 등 관련 정보의 상호 교환을 위해 정례 회의체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2001년 발전회사가 분리된 이후 한국남동발전이 한국을 대표해 참가 중이다. 지난 2010년 말레이시아의 국영 연료공급 회사인 TNBF가 참여해 현재는 4개국이 교대로 개최 중이다. jjs@ekn.kr아시아연료처장 회의 1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 대만전력, 일본 J-Power, 말레이시아 TNBF 등 아시아 4개 국가의 에너지기업 연료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아시아 연료처장 회의가 열렸다.

한수원, 국내 최초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 품질인증…‘원전 안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국내 최초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 품질인증으로 원전 안전성을 강화한다. 한수원은 17일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사고 현상을 종합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이하 CINEMA)’에 대해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ISO/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개 분야를 시험해 그 결과가 우수한 제품에 주어진다. CINEMA는 국내 원자력 중대사고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10여 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고유의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원전 중대사고 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모의할 수 있어 가동원전의 안전성 평가나 신형원전의 설계에서 중대사고 예방 및 완화 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부 국가들의 고유영역으로 남아있던 중대사고 전산해석 분야에서 기술자립에 성공하며 원전 수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김한곤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CINEMA 개발로 국내 원전의 사고대응 능력을 높여 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현재 개발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도 적극 활용해 글로벌 SMR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사진.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 CINEMA 구성도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 CINEMA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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