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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국민 제안 아이디어로 ESG 사업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국민 제안 아이디어로 ESG 성과 창출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최근 시민참여혁신단, 국민제안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ESG 국민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SG 국민포럼’은 국민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민참여혁신단과 남동발전 직원 등이 소통과 토론의 과정을 거쳐 사업화하는 남동발전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7월에서 9월까지 남동발전이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플라스틱 방앗간 운영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창출’ 과제, 남동발전이 제안한 ‘발전소 폐기물 업사이클링을 통한 Eco플라스틱 배관 생산’ 과제 등이 발표됐다. 이어 이들 과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고, 이 자리에서 외부 전문가, 발제자 등이 과제의 사업성, 확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민들이 깊이 고민하여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사업화, 정책화 시킬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이분들이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국민제안 공모, 제5기 시민참여혁신단 구성, 탄소중립 미래포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국민중심의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jjs@ekn.kr2022년 ESG국민포럼 1 한국남동발전 직원들과 시민참여혁신단, 국민제안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ESG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7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저소득가정은 물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당시 우한교민, 아프간 특별기여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 구호용품 보급 등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울진·동해 산불과 수도권 집중호우,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지역을 찾아가 전기설비 복구활동을 벌이며 국민안전 최일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박지현 사장은 "사랑과 봉사라는 적십자사의 큰 뜻을 새겨,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21118133529 전기안전공사 본사

동서발전, 호주 그린수소 개발사업 우선구매권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호주 그린수소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청사(브리즈번 소재)에서 호주 그린수소 개발사인 H2U(The Hydrogen Utility)와 ‘호주 글래드스톤 수소허브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호주 퀸즐랜드 글래드스톤 인근에 조성될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과 수출 산업단지를 공동으로 개발·투자하고, 호주 현지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국내로 도입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수소허브 사업개발 지원과 그린수소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H2U는 2028년까지 글래드스톤지역에 수소허브 구축을 목표로 부지확보, 인허가, 사업타당성조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동서발전은 국내 에너지 자원안보를 위해 생산한 그린수소의 우선구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인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과‘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방안’ 등에 발맞추어 향후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운영을 위해 해외 그린수소 개발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김영문 사장은"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해외에서도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도입에 이르는 수소 전 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호주를 시작으로 칠레, 중동 등 그린수소 산업이 유망한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해외에 직접 투자한 그린수소사업을 통해 2030년부터 그린수소 국내조달을 시작하고 2050년에는 수입 규모를 약 110만톤으로 늘려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jjs@ekn.krclip20221118133954 김영문(첫번째줄 왼쪽) 동서발전 사장, 아띨리오 피그네리(첫번째줄 오른쪽) H2U 사장, 카메론 딕(두번째줄 왼쪽) 호주 퀸즐랜드주 재무부장관, 랜스 맥캘럼(두번째줄 오른쪽) 호주 퀸즐랜드주 수소부 부장관이 ‘호주 글래드스톤 수소허브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에너지·미세먼지 감축으로 ‘대통령표창’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에너지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최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분야 최고등급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효율향상 부문 포상은 산업분야에서 공정개선, 노후설비 교체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과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5년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을 도입해 체계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평택발전본부는 발전연료를 기존 중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또 에너지를 많이 쓰는 설비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미세먼지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충실히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올겨울엔 공공기관 에너지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에너지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js@ekn.krclip20221118133726 정문용(왼쪽에서 첫 번째)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기력발전실장이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 새울 1·2호기 원전, IAEA 안전점검 마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새울 1,2호기 원전에 대한 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점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하 IAEA) 안전점검팀(OSART OSART : Operational Safety Review Team)가 10월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했다. IAEA 안전점검은 회원국의 원자력발전소 운영 안전성을 국제적 기준을 적용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새울 1, 2호기 안전점검은 국내 원전으로는 7번째이다. IAEA 안전점검은 국내 원전 안전성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제 사회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IAEA에서 11개국 전문가 13명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강화된 국제 원자력 분야 안전기준에 따라 리더십, 운전, 정비, 비상대응, 사고관리 등 10개 분야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결과, 우수사항으로는 휴대용 환경 방사선 모니터링 장비 운영, 이동형 해수정화시스템 활용 등이 도출되었고, 이와 더불어 발전소 현장 운전원들의 역량개발 감독 강화 등이 일부 개선 제안사항으로 제시되었다. 점검단의 팀 리더 푸밍 지앙(Fuming JIANG) 씨는"일부 개선할 사항이 있지만 발전소 경영진과 직원들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발전소 직원은 원전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에 헌신하고 있으며 발전소장은 원자력 안전문화 강화를 위해 강력한 의지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에 한수원은 IAEA에서 도출한 개선 제안사항에 대해 연내에 후속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원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점검은 APR1400 노형으로는 최초의 IAEA 안전점검"이라며, "국제기구로부터 안전성을 입증 받음으로써 우리 원자력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해외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js@ekn.kr1 IAEA 안전점검팀(OSART) 팀원이 새울1,2호기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남동발전, 아시아 4개국 연료담당자와 협의 ‘에너지 수급 위기 극복’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최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제37차 아시아 연료처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들어 계속되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시아 4개국 에너지 기업의 연료처장들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번 회의는 대만전력, 일본 J-Power, 말레이시아 TNBF와 한국을 대표한 한국남동발전(주) 등 아시아 4개 국가의 연료구매 담당 책임자들이 참석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의 개최이다.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에너지 수급 위기 극복 방안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회의 기간 동안 ‘각 나라별 전력 포트폴리오 현황과 향후 발전소 건설계획’, ‘석탄 구매현황 및 시황 전망’, ‘수송선박 운영 현황과 시황 전망’ 등 주요 현황을 공유했고, 각국의 재고관리 현황 및 전략에 대한 정보와 글로벌 자원 수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실제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연료 수급 현황과 구매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글로벌 수급 위기를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부사장은 "이번 회의 기간 동안 방한 실무자들과의 면담을 통해서 연료조달 노하우와 각종 정보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면서 "이번 회의에 참여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수급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연료처장회의는 1981년 동아시아 전력 3사인 한전, 대만전력, 그리고 J-Power의 전신인 일본전원개발(EPDC)이 유연탄 구매 및 수송업무 등 관련 정보의 상호 교환을 위해 정례 회의체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2001년 발전회사가 분리된 이후 한국남동발전이 한국을 대표해 참가 중이다. 지난 2010년 말레이시아의 국영 연료공급 회사인 TNBF가 참여해 현재는 4개국이 교대로 개최 중이다. jjs@ekn.kr아시아연료처장 회의 1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 대만전력, 일본 J-Power, 말레이시아 TNBF 등 아시아 4개 국가의 에너지기업 연료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아시아 연료처장 회의가 열렸다.

한수원, 국내 최초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 품질인증…‘원전 안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국내 최초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 품질인증으로 원전 안전성을 강화한다. 한수원은 17일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사고 현상을 종합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이하 CINEMA)’에 대해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ISO/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개 분야를 시험해 그 결과가 우수한 제품에 주어진다. CINEMA는 국내 원자력 중대사고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10여 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고유의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원전 중대사고 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모의할 수 있어 가동원전의 안전성 평가나 신형원전의 설계에서 중대사고 예방 및 완화 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부 국가들의 고유영역으로 남아있던 중대사고 전산해석 분야에서 기술자립에 성공하며 원전 수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김한곤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CINEMA 개발로 국내 원전의 사고대응 능력을 높여 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현재 개발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도 적극 활용해 글로벌 SMR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사진.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 CINEMA 구성도 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 CINEMA 구성도.

남부발전, ‘부산지역 밤길 안심’ CCTV 등 설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민·관·공 협력으로 부산지역 주거 취약지역의 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7일 부산시청 도시균형발전실에서 협업기관인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시민단체 성평등 위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주거 취약지역 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두가 안전한 밤길 되찾기’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부산 진구 가야동에 도시시설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기법을 뜻하는 셉테드(CPTED)를 적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범죄 예방 환경 설계의 줄임말. 가로등·CCTV·비상벨 설치, 교통안전을 위한 반사경 및 노면 표시 등이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부산 남구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한 이후, 해당 사업이 취약지역의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에 따라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사업범위를 부산 진구에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들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기구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부산시에서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에, 부산시의 지원 아래 시민단체인 ‘성평등 위아’가 실행주관을, 남부발전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실행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기탁으로 사업이 연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남부발전 김기홍 경영관리처장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밤길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남부발전은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7134835 부산 주거 취약지역 안전 인프라 구축사업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순생 성평등위아 대표, 김기홍 남부발전 경영관리처장,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박창범 한국자산관리공사 고용성장지원부장, 최수영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SETIC)’ 행사를 전남 여수에서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SETIC은 대한민국 전기산업계와 전기인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 박현식 부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최재영 사무관,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 대한전기학회 김재언 회장, 그리고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전기협회 서갑원 부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여러 기관 및 기업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공급망 붕괴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산업계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기설비규정을 국제표준과 국내 현실에 맞게 세밀화하고 정교화 하는 등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전기인들의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전기안전 확보와 전력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날 최재영 사무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그동안 전기산업계에서 규제로만 여겨져 왔던 전기설비 기술기준이 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이정표와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SETIC 2022 행사가 전기산업계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주요 현안과 제도개선 과제를 점검할 수 있는 화합과 협력의 장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은"대한전기협회는 1965년에 창립된 전기관련 대표 단체로서 전기업계의 화합은 물론 전기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설비기술기준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산업부 장관표창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송준석 부장 △㈜한길이앤씨 김진만 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희균 차장 △한국전력공사 김호근 부장 △한전KPS 성태현 선임△한국전력기술 김종형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로패는 전기전문위원회 이병준 위원장(고려대학교 교수)과 보호설비분과 김두현 위원장(충북대학교 교수)이, 감사패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세홍이엔씨가 수여받았다. 이번 행사는 KEC 기술세미나와 해상풍력, 수력·양수 발전, 수소·암모니아 발전 등 13개 분야 기술세션에서 55건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 중부발전과 감사활동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상임감사 권재홍)가 한국중부발전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및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감사업무 교류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체감사 품질 향상 사례 공유 △감사인력 지원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교육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 기관은 자체 감사활동과 더불어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ESG 경영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함께 강구할 예정이다. 권재홍 상임감사는 "감사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업무역량을 높여 안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jjs@ekn.kr1 권재홍(왼쪽 네번째)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와 곽영교(오른쪽 네번째)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감사업무 교류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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