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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서울시 노원구에 ‘귀뚜라미 장학금’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에 ‘귀뚜라미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하루 앞선 25일 노원구청을 방문해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과 ‘귀뚜라미그룹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귀뚜라미그룹이 기탁한 장학금은 5000만 원으로 노원구가 추천·선발한 학력 우수, 저소득층, 모범 추천 등 장학생들에게 나눠 지원된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은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라는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1985년부터 중단 없이 이어져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사업 이외에도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 사업 등 지난 37년간 48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귀뚜라미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미래 인재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555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가 25일 서울시 노원구에 ‘귀뚜라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민 생활에 도움 되는 ‘가스안전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혁신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국내 가스시설 및 업체 현황, 가스안전연구원 기술이전 현황 등 가스안전 핵심데이터를 지속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가스안전공사는 양질의 데이터 개방을 위해 1개 단장 아래 총괄·기획 및 관리·운영을 전담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는 등 공공데이터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담당 직원에게는 공동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자체교육을 통해 담당자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활용 가치가 높은 83개의 데이터 개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가스안전 핵심정보의 디지털 스마트로의 전면 전환을 위해 일반국민 및 가스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들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공된 데이터의 조회 수는 가스 사용자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각 가스별(LPG, 도시가스, 수소) 충전소 현황이 가장 높았다. 가스사고 통계 및 가스사고 연감 순으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함에 따라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큼을 확인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데이터 질적 강화를 위해 주요 수요대상을 일반 국민과 가스업계 종사자로 세분화해 니즈를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 데이터를 발굴·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과의 협업을 통해 각 기관 보유 전문데이터를 융합하는 한편, 지역상생 공동데이터를 발굴, 개방·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다양한 가스안전데이터를 국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이달 30일까지 공사 SNS 채널(블로그 등)을 통해 공공데이터 알아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조회하고 다운받아 공사 블로그에 인증 사진을 남기거나, 공공데이터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youns@ekn.kr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옥 전경.

가스안전公, 2022 국가안전대진단 실시…가스사고 예방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총 59일간 국민의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을 위한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28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와 함께 실시하는 합동안전점검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새정부 출범에 맞춰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지자체와 함께 관련 부처의 자율성, 책임성에 기반해 최근 사고발생 및 노후·고위험 시설, 국민 관심과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국민의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과 공사 자체적으로 안전점검 대상을 선정해 가스사고 안전점검 활동에 중점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점검대상 선정 시 국민의견을 반영해 유치원·학교시설 및 의료기관과 함께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노후시설 등 약 290개소를 선정,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수소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수소충전소에 대한 자체점검도 진행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감축을 위해 자가 안전점검 및 안전수칙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youns@ekn.kr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옥 전경.

삼천리, 효율적 도시가스 공급 돕는 ‘진공퍼지 시스템’ 특허 등록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삼천리가 공동주택 신규 도시가스 공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진공퍼지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진공퍼지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천리에 따르면 ‘사용자 공급관 진공퍼지 장비’는 공동주택의 도시가스 신규 공급을 위한 배관 설치 시 기존 배관의 가스 압력으로 신규 배관의 공기를 밀어내는 자연퍼지 방식을 이용하던 중 반복 작업과 다수 인력이 소요됨에 따라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 직원들이 이를 개선하고자 개발한 장비다. 이 시스템은 공통주택의 메인밸브에만 장비를 연결해 배관 속 공기를 한 번에 흡입, 진공상태를 만들어 신속하게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2020년 특허 출원을 신청해 약 1년 10개월의 심사기간을 거쳐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삼천리 공급권역 내에서 활용하며 현장에서의 효용성을 입증한 진공퍼지 장비는 이미 도시가스 업계에 입소문이 나 최근까지 5개 도시가스 회사에 판매됐다. 이후에도 구입 문의가 지속되는 등 업계 안에서도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천리는 현재 장비 성능을 향상시켜 공급배관 대상 진공퍼지가 적용 가능한 대용량 장비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삼천리는 수년 전부터 임직원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구성원의 아이디어나 발명에 인센티브를 주어 보상하는 등 임직원의 직무 발명을 장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직무 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도시가스 기술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youns@ekn.kr3444 삼천리 직원이 ‘진공퍼지 장비’를 이용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윌로펌프,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22 WATER KOREA’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독일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Wilo)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워터 코리아(WATER KOREA)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워터 코리아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물산업 박람회다. 국내 물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펌프, 관, 밸브, 저수조 등의 기자재와 수처리 설비, 시험분석 장비 등이 전시돼 우리나라 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윌로펌프는 이번 행사에서 ‘워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라는 컨셉으로 취수부터 이송, 오배수, 하수처리까지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오배수 패키지 시스템 ‘이엠유포트(모델명: Wilo-EMUport CORE)’ 제품 시연회를 진행해 직접 제품을 보고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엠유포트는 기존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고형물이 펌프를 통과하지 않고 펌프가 고형물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오배수 처리 시 막힘이 없다. 완벽하게 밀봉이 되는 집수 탱크 덕분에 악취가 없으며 펌프가 집수 탱크 바깥에 위치해 있어 유지보수가 편리한 게 특징이다. 한편, 윌로펌프는 세계적인 독일 기업 윌로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독일의 선진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효율 펌프,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며 빌딩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처리 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윌로펌프 부스는 일산 킨텍스 1~2홀 D14에 위치한다.youns@ekn.kr333

해외자원개발 기업 77% "10년 전보다 조직·인력 축소"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우리나라 해외자원개발 기업들의 역량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기업에 대한 일관된 정책 추진과 세제 혜택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과거 10년 동안(2011∼2021년) 해외자원개발 사업 경험이 있는 주요 2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자원개발 주요 기업 역량 조사’를 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76.5%가 "10년 전보다 사내 조직과 인력 규모가 축소됐다"고 답했다.또 응답 기업의 75.0%는 해외자원개발 생태계의 전반적인 여건이 악화(매우 악화 35.0%·다소 악화 40.0%)됐다고 응답해 해당 산업의 활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기업의 해외사업개발 관련 사업 기조도 3곳 중 2곳이 ‘위축(매우 위축 47.4%·다소 위축 21.1%)됐다’고 답했다.위축된 원인 가운데 외부 요인으로는 ‘국가 정책 기조의 잦은 변화’가 46.2%로 가장 많았다. ‘자원 가격의 변동성 심화’(23.0%)가 그 뒤를 이었다. 내부 요인으로는 △자금 조달 애로(30.8%)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부정적 전망(30.8%) △수익성 악화(23.0%) 등의 의견이 나왔다.해당 기업들의 경쟁력도 글로벌 기업들과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들은 선진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한국 기업의 평균 역량을 ‘52.8’로 평가했다.특히 기술·제도·인프라 등 전반적 경쟁력 수준에 대해서도 기업의 95.0%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주요국인 미국·일본·호주에 비해 취약(매우 취약 35.0%·약간 취약 60.0%)하다고 답했다.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는 32.5%가 ‘일관성 있는 정책 기조 추진’을 꼽았다. 이어 ‘자금지원’(27.5%), ‘세제지원’(17.5%) 등으로 나타났다.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45.0%가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0.0%, 긍정적인 전망은 25.0%에 불과했다.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해외자원개발은 공급망의 시작이자 토대여서 국가 중추 산업임에도 최근 10년간 소홀한 면이 있었다"며 "세계 각국이 공급망 확보에 나서는 지금이 우리나라도 다시 해외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절박한 시기"라고 말했다.유 본부장은 또 "해외자원개발은 탐사에서 생산까지 평균 16년 이상 소요되는 초장기, 고위험 사업으로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분야"라며 "일관된 정책 추진과 융자지원, 세제 혜택으로 기업의 안정적 투자를 위한 위험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claudia@ekn.kr‘해외자원개발 주요 기업 역량 조사’ 일부 그래프. 전국경제인연합회

석유공사-강원랜드, 자체감사기구 업무교류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주식회사 강원랜드가 25일 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에서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양 사간 감사업무 교류와 협력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감사분야의 특징과 사례에 대한 업무공유를 활성화해 공공기관 감사업무 수행의 폭을 확대하고 실행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공부문 전체로 반부패·청렴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자는 취지에 양 사 감사부서가 호응·동참하여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두 기관 감사관계자들은 한국석유공사와 강원랜드가 축적한 그간의 감사 노하우와 전문지식이, 기관별 업무적 구분을 넘어 폭넓게 상호활용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사 간 선진적 감사역량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양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석유공사와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향후 공공기관의 ESG 경영, 중대재해처벌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각종 이슈와 연계된 감사 활동에 대해서도 상호교류와 업무공유를 확대하고 공동워크숍 개최 및 감사활동 성과에 대한 피드백 등 실질적 차원의 상호 감사업무 교류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 - 강원랜드 감사업무 협약식 (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석유공사 최형주 상임감사위원, 강원랜드 김영수 상임감사위원)

가스공사, 한주·CGN대산과 개별요금제 매매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0일 CGN대산전력(대표이사 이상진), 22일 한주(대표이사 김용철)와 각각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구역전기사업자인 한주는 지난 2020년 8월 가스공사를 연료 공급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5월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 2024년부터 15년간 연간 15만 톤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CGN대산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소재 발전사업자로, 2027년부터 10년간 연간 28만 톤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받게 된다. 특히, CGN대산은 지난해 같은 모회사를 둔 CGN율촌전력이 개별요금제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보인 높은 만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두 발전사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석탄 및 경유 발전기를 천연가스 발전기로 대체하면서 가스공사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 최근 기후 변화가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처럼 발전용 연료를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가스공사는 △경쟁력 있는 가격 △안정적인 공급 능력 △LNG 구매가 익숙하지 않은 수요자의 편의를 위한 제도 마련 등 개별요금제만의 다양한 강점을 선보이고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가 우리나라 대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가스공사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현재 발전 공기업·민간 발전사·집단에너지사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이 신규 수요처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ouns@ekn.kr한국가스공사_본사사옥_전경(2)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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