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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SK케미칼, 청주시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SK케미칼과 함께 청주시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북 청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SK케미칼도 이번 협력에 참여, 청주 지역 결식우려아동 약 140명에게 1년 동안 3만6960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케미칼과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는 3억원 상당의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이다. 청주시는 식사 지원이 필요한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고, SK케미칼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도시락 재원을 기부했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인 행복도시락 청주센터는 성장기 아동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밑반찬을 제조 후 이를 배달한다. 청주시는 기업 지원 종료 후에도 대상 아동을 급식 지원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본부장은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끼니 지원이 시급한 아동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멤버사들과 협력해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7일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전달식에서 유헌승 SK케미 17일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전달식에서 유헌승 SK케미칼 청주공장 공장장, 이범석 청주시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실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CJ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CJ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함께 ‘CJ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CJ인베스트먼트 및 주요 계열사 등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했다. PNP 글로벌 투자 전문가 및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7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투자유치 시드단계 이상이면서 차별적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진출이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플라스크(AI기반 동영상 모션캡쳐 솔루션) △제네시스랩(AI 영상면접 솔루션) △알고케어(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솔루션) △셀렉트스타(AI 데이터 전처리 플랫폼) △비주얼(주얼리 플랫폼) △스플랩(스케줄링 자동화 솔루션) △프록시헬스케어(미세전류 활용 헬스케어 제품)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9월까지 PNP의 1대1 맞춤형 멘토링 및 그룹 워크샵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9월 말에는 각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활용한 사업화 계획을 선보이는 ‘데모데이’를 통해 상위 3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상위 3개 스타트업은 오는 12월 예정된 ‘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한다. PNP 파트너 기업, 글로벌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IR피칭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 미래 혁신성장에 부합하는 CJ 투자 스타트업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그룹 투자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확장해 Scale-Up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CJ인베스트먼트_CI CJ인베스트먼트 CI

현대차 정몽구 재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기업가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할 사회혁신형 기업가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혁신 플랫폼이다.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사회혁신형 기업가를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사회를 변화시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사회혁신가(예비 창업~법인 1년이하) 대상 인큐베이팅(Incubating) 트랙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가진 성장기 사회혁신가(전년도 매출 1억원 이상 우대) 대상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이번에는 ‘H-온드림 인큐베이팅’ 트랙에서 20개 팀, ‘H-온드림 액셀러레이팅’ 트랙에서 20개 팀을 선발해 총 40개 팀을 운영한다. 재단은 △재정적인 지원 △글로벌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SOCAP) 참여 △경영 컨설팅 △투자연계 기회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등 기회를 제공한다. ‘H-온드림 인큐베이팅’ 트랙을 통해 1000만~5000만원을, ‘H-온드림 액셀러레이팅’ 트랙을 통해 3000만~1억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H:오피스아워(주제별 멘토링) △H:엑스퍼트(법률, 세무 등 자문) △H:리더십(세미나) △H:클래스(전문강좌)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지원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의 본질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혁신 기업가가 창의적 혁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사회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3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회혁 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3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회혁신형 기업가 모집 포스터.

통인시장 찾은 최태원 "2030 부산엑스포 지지해달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통인시장을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활동을 펼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최 회장이 국내외 청년층으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즈’ 40여명과 함께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부산엑스포 게릴라 홍보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서포터즈들은 서울 통인시장과 서촌 골목, 세종음식거리 등으로 나누어 홍보활동을 펼쳤다. 통인시장에서는 상인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상인들에게는 상품포장용 엑스포 종이봉투를 제공하며 서포터즈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촌 골목에서는 마술쇼 등의 볼거리와 함께 엑스포 돌림판 뽑기로 시민들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세종음식거리에서는 한복을 입고 질문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퀴즈를 뽑아 맞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엑스포를 알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엑스포 서포터즈들이 전통시장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는’ 게릴라 홍보를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이 함께 해 밝은 분위기에서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yes@ekn.kr002_230517 대한상의 글로벌 서포터즈 엑스포 게릴라 홍보 17일 서울 통인시장을 찾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두 번째)이 외국인 서포터즈들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韓 기업, 전기료·환율 불확실성 ‘이중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전기요금과 환율 불확실성 ‘이중고’에 신음하고 있다. 전기료 인상과 고환율 기조에 원가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앞으로 속도·방향성을 알기 힘들다는 게 고민거리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1kWh(킬로와트시) 당 전기요금이 8원씩 오르면서 기업들의 걱정도 많아졌다.전기를 많이 쓰는 반도체가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산업용 전력 사용량은 각각 1만8412GWh(기가와트시), 9209GWh였다. 단순 계산하면 이번 전기료 인상으로 연간 부담액이 삼성 1473억원, SK 737억원 늘어나는 셈이다. 철강사들의 표정도 좋지 않다. 전기로를 쓰는 현대제철은 연간 7TWh(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사용한다. 이번 인상으로 연간으로 전기요금만 500억원 정도 더 쓰게 된다. 이 같은 원자재값 부담은 완제품 생산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장 후판 가격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철강업계와 조선업계에 이목이 쏠린다. 철강사들이 올해 후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전기료가 인상됐기 때문이다. 정유·화학 업계와 자동차 생산시설도 전기·가스료 인상 영향권 아래에 있다는 분석이다. 고환율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기업들에겐 골칫거리다. 코로나19 엔데믹 수혜를 노리고 있는 항공·여행 업계가 대표적이다. 항공사들은 비행기 리스료, 항공유 등을 달러로 지급한다. 원화가 약세가 되면 그만큼 손해를 보는 구조다. 대한항공의 경우 환율 10원 변동 시 약 350억원의 외화평가손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환율이 평균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움직이면 장부상 3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셈이다.이밖에 해외에서 원유를 사와야 하는 정유사, 원재료를 수입해야하는 철강사 등도 고환율 상황이 부담스럽다.더 큰 문제는 전기요금과 환율의 인상 속도·폭과 방향성을 가늠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한국전력은 수십조원 적자를 내면서도 수년간 전기료를 제때 올리지 못했다. 물가 인상으로 서민의 삶이 힘들어진다는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전기료 인상 결정도 당초 2분기부터 적용돼야 했지만 45일 넘게 미뤄진 것이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알지만 언제 얼마나 가격이 오를지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게 경영 관련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소"라고 말했다.환율도 마찬가지다. 강달러 시대가 막을 내렸지만 ‘원화약세’라는 복병을 만나 수입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작년말 110 이상으로 치솟았던 달러인덱스는 꾸준히 내려 지난달부터 100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2월 1240원대까지 내려갔던 달러-원 환율은 1330원대까지 오른 상태다. yes@ekn.kr삼성전자 DS부문 V1라인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7일 ‘CFE 포럼’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CFE는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의 줄임말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모든 에너지원을 의미한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무탄소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에너지 수요기업, 업종별 협·단체, 발전사 공기업과 GS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등 에너지 민간기업, 다수의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광범위한 의견수렴과 실질적인 논의를 끌어내기 위해서다. 포럼은 우리 현실에 맞는 무탄소 에너지 인증체계를 미리 검토하고 향후 국제기준 형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연내 무탄소 에너지 인증제도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엔 시범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정부와 기업이 가진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공감대 형성 노력도 병행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RE100은 의미 있는 캠페인이나 우리 여건상 기업에 큰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무탄소 에너지 개념을 활용한 포괄적 접근을 통해 우리 현실에 맞는 정책과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CFE 포럼은 대한상의를 중심으로 내부 운영기구 정비를 통해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안정·경제적 에너지 공급이라는 두 가치를 조화롭게 추구하면서,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 방향을 마련한다는 원칙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

韓日 경협 본격화···삼성 스마트폰·현대 전기차 주목받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제품이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과 일본간 정치권 ‘화해 무드’가 조성되자 이에 따른 경제 협력이 본격화 될지 기대되기 때문이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갤럭시Z플립4 등을 일본에 선보이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쿄에 스마트폰 체험관을 열고 방탄소년단(BTS) 등을 모델로 내세웠다. 전국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열며 고객과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갤럭시Z플립4의 방수 기능과 플렉스캠 기능을 동시에 소개하는 마케팅을 선보였다. 물이 가득 찬 수조 속에서도 안정감 있게 세워 둘 수 있는 폴더블 폼팩터를 활용해 금붕어가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판매 부진으로 사업을 접은 지 12년만의 재도전이다. 이후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작년 5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 5와 넥쏘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현지 브랜드들의 전동화 전환이 늦었다는 점을 현대차가 파고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아이오닉 5는 지난해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 한국 브랜드 자동차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현대차 자동차는 그동안 유독 일본에서 초라한 성적을 받았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작년 현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 56.1%, 삼성전자 10.5%, 샤프 10.1%, 소니 7.3% 순이었다. 현대차는 이제 막 발을 들인 수준이다. 재계에서는 한일 경협이 본격화하며 현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 따르면 지난달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서 삼성 갤럭시S23은 아이폰1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한국과 일본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만남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지난 10일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의 공동사업을 검토할 운영위원회와 이에 대해 조언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앞으로 양국 기업들이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16~17일 서울에서는 한국·일본 경제인들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가 열린다.한편 삼성전자가 일본에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을 신설할 수 있다는 전망도 구체화 되고 있다. 일본 한 신문은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시에 300억엔(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새로운 첨단 반도체 R&D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yes@ekn.kr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는 지난해 이 차 50대를 일본 ‘MK택시’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선보인 ‘하늘을 나는 금붕어’ 마케팅 콘텐츠 이미지.

대한상의, 한-우크라이나 미래협력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16일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과 공동으로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한-우크라이나 미래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상의는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수석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을 초청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제2의 마셜플랜’으로 불리고 있다. 단순한 기반시설 복구가 아닌 우크라이나의 미래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각국 정부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이 차관 및 투자 형태로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측에서 스비리덴코 수석부총리 외에도 로스티슬라브 슈르마 대통령실 부수석, 올렉산더 그리반 경제부 차관 등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대한상의, 현대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 두산경영연구원, KAI 등 기업인 1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 국민들은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있다"며 "한국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전후 복구를 이뤄낸 경험이 있다.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수석부총리는 "한국이 보여준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정과 신뢰에 감사한다"며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 3년 동안 교역규모 8억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코로나19 팬데믹과 전쟁에도 불구하고. 협력관계를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소개 순서에서는 올렉산더 그리반 경제부 차관이 발표자로 나섰다. 올렉산더 그리반 차관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3대 목표는 회복력 강화, 복구 추진, 현대화"라며 "재건사업 규모는 최대 8932억달러수준으로 10년에 걸쳐 진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약 1300억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피해를 입었다"며 "주택을 포함한 필수기반시설 복구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서 병원, 학교 등의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복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어려운 국내 상황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정부사절단에 감사를 표하며 작년 우크라이나 고등학교 교과서에 ‘한강의 기적’이 포함될 정도로 재건에 대한 전 국민적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대한상의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겠다"고 했다. yes@ekn.kr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과 공동으로 대한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과 공동으로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한-우크라이나 미래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韓 물류기업 71%, 작년 이상 규모 채용 계획"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우리나라 물류기업 10곳 중 7곳은 지난해보다 올해 채용 인원을 더 늘릴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물류기업 197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물류기업의 경영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물류기업 47.2%의 올해 1분기 매출실적이 코로나19 기간이었던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와 ‘비슷’ 응답은 각각 28.4%, 24.4%에 그쳤다. 코로나 때 실적이 더 나았던 물류기업이 많았던 셈이다. 매출이 감소한 기업의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83.7%)와 ‘운임 하락’(39.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실제 해상 컨테이너 운임은 작년 1분기를 기점으로 하락 추세로 나타났다. 코로나 시기 운송체계 혼란으로 실수요와 별개로 운임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했다. 운송체계 정상화와 더불어 경기침체를 맞아 물동량이 감소하고, 운임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해운·항공의 경우 코로나 기간 동안 운임상승의 수혜를 많이 받았고, 택배를 비롯한 국내 물류업계의 경우에도 비대면 온라인 시장 성장에 따른 라스트마일(배송) 물동량 증가로 실적이 좋았다"며 "이후 경기 하강국면을 맞아 대외적으로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대내적으로 마스크 해제 및 야외활동 증가로 온라인 시장 성장세가 주춤해지며 전반적인 물류기업의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실적 부진 속에서도 물류기업들은 올해 인력채용을 다소 늘릴 전망이다. 올해 채용계획에 대해서 물류기업의 59.4%가 ‘작년 수준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채용 확대’도 11.7%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71.1%는 작년 수준 이상의 규모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분야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62.4%가 ‘물류 현장인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영업·기획’(45.2%), ‘IT개발’(9.1%), ‘컨설팅’(7.1%), ‘연구R&D’(4.1%) 순이었다. 이은철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IT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물류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흐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인력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물류현장에서 구인난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택배, 화물운송, 수출입 물류현장에서 외국인 고용 확대가, 중장기적으로는 물류자동화?스마트화 전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에 이어 물류기업의 절반은 코로나 위기단계가 하향된 하반기에도 물류시장의 경기가 나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시기(20년~22년)와 비교해 하반기 물류시장 경기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물류기업의 51.3%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비슷하거나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각각 27.9%, 20.8%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육상(59.5%), 해운(52.7%), 창고(45.8%), 택배(43.4%), 항공(41.9%) 순으로 모든 업태에서 긍정보다는 부정적 전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해 기업의 62.9%가 ‘현상유지 하겠다’고 답변했다. 업종별로는 응답이 갈렸다. 택배(53.3%)는 ‘성장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은 반면 육상·해운·항공·창고는 ‘현상유지’하겠다는 기업이 많았다. 시장 성장성 및 투자에 대한 시각차로 답변이 갈린 것으로 분석됐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불확실성 시대에는 미래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운송체계 혼란, 재난 등 다양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위기상황과 변화 감지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예측분석, 효율적인 운송경로 선정, 물류프로세스 최적화 등 다양한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es@ekn.kr상하이 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추이 및 국내 컨테이너 1분기 상하이 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추이 및 국내 컨테이너 1분기 물동량 추이.

이재현 복귀 6년···CJ그룹 ‘라이프스타일 선도 기업’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 6년만에 회사 체질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어 주목된다.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동시에 내실 다지기에 주력, 라이프스타일 선도 기업으로 도약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17년 5월 17일 경영 일선에 복귀한 뒤 ‘그레이트 CJ’, ‘월드 베스트 CJ’ 같은 공격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그룹 매출을 3배 이상 늘리고, 3개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게 골자다. 당시 CJ는 수조원대 베팅을 통해 미국 슈완스 등을 인수하며 세력을 키웠다. 그러다 코로나19 펜데믹이 닥치자 필요 없는 부동산과 사업부를 매각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이 회장이 발 빠른 태세 전환으로 회사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는 게 재계의 해석이다. ‘복합위기’ 속 다수 계열사들이 호실적을 낸 것도 이 같은 체질개선 작업의 결과로 지목된다. CJ대한통운은 그룹 통합 10년만에 매출 3배, 영업이익 6배 성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990억원으로 전년 동기(757억원) 대비 3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CJ CGV는 매출(3936억원)을 76.3% 늘리고 영업손실액(141억원)을 408억원 줄였다. CJ프레시웨이 영업이익(127억원)도 19.3% 뛰었다. CJ제일제당, ENM 등의 부진을 이들이 만회한 셈이다. 이 회장은 CJ그룹을 ‘라이프스타일 선도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상태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6년까지 콘텐츠, 식품, 플랫폼 등에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회장이 생각하는 그룹의 중기비전은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등이다.특히 ‘제2의 기생충’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CJ그룹은 콘텐츠와 K-푸드 등에 12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물류·커머스 등 인프라 확대에는 7조원을 쓴다. 바닷물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등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CJ그룹은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 4.5일제 근무와 우수성과에 대한 파격보상, 제주도 거점오피스(CJ ENM) 등 젊은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도입·시행 중이다.CJ제일제당은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를 앞세워 한국 식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을 이날 공개했다.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 등 6대 제품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으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첫 주자로 다음달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떡볶이가 판매된다.CJ그룹은 스타트업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협업하며 혁신을 위한 기초도 닦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 6기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오벤터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4년간 5차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4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그 결과 약 250억원 누적 투자 유치, 기업가치 평균 3배 상승 등 성과도 냈다.yes@ekn.kr이재현 CJ그룹 회장CJ그룹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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