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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식량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농정평가 ‘대상’에 이어 식량시책 평가 ‘대상’까지 수상함으로써 경상북도 농업분야에서 최고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해 의성군은 소규모도정공장시설현대화, 산물벼 건조비 지원 등 군자체사업 추진을 통한 식량산업 육성과 더불어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군비를 추가 지원했고,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벼품종다양화생산지원을 하는 등 2023년 식량시책 분야 전반에 걸친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의성군의 농업분야에 대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2ekn.kr

계명대 동산병원,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학교 동산병원이 19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들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9월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위한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박남희 병원장이 직접 심사 인터뷰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전체 직원 3,100여 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70% 이상에 달하는 만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과 일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조직 인사 방침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등 다양한 모성보호제와 워킹맘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종 진료비 감면 혜택과 건강검진 지원 프로그램 및 결혼, 출산, 양육 등 가족에 대한 후생비 지원제도와 경조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조직 내 가족 중심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데도 열심이다. 특히, 지난 6월 개최한 소아환우와 함께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행사와 어린이집 가족체험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동호회 지원과 헬스트레이너를 통한 단체운동 프로그램, 전문상담사의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대구지역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교직원과 그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jmson220@ekn.kr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사진=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영양군새마을회,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릴레이 캠페인 펼쳐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새마을회는 19일 오전 8시 법원사거리 앞에서 영양군 양수발전 유치기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양수발전소 유치는 국비 2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전 군민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이날 영양군 새마을회는 김종탁 회장을 포함한 회원 50명이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의 염원을 담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영양군 양수발전 유치에 힘을 보탰다. 김종탁 회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뿐만 아니라 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영양군 새마을회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면 언제든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영양군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되는 그날까지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영양군새마을회,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릴레이 캠페인 참여 영양군새마을회는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제공-영양군)

영주시,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전 부문’ 수상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치단체’, ‘투자기업’, ‘공무원’ 총 3개 부문에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하는 평가이다. 영주시는 한 해 동안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단체 부문과 공무원 부문(투자유치과 김동영 주무관)에서 각각 ‘장려상’을, 투자기업 부문에서 SK스페셜티(주)가 ‘대상’을 수상해 전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민선 8기 최우선 목표로 두고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각도로 투자유치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 한해 5100억 원(4개사, 240명 고용 창출) 투자유치 실적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 7월 SK스페셜티(주)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지역의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 원의 투자유치 및 2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냈고, 이 외에도 찾아가는 기업 유치활동, 맞춤형 사후관리, 해피모니터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 고충 해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성화 활동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분투해왔다. 한편, 향토기업 SK스페셜티(주)는 지난 2021년 200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 결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와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이라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STAXX)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아 투자기업 부문에서 단독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올 한 해 동안 영주시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투자유치를 위해 펼친 각고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감사드리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 경제 활력 제공 및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영주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전 부문 수상 영주시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전 부문에서 수상 했다.,(제공-영주시)

영주시의회, 19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9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영주시의회는 2024년도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제3차 변경계획안, 조례안 13건, 동의안 1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전반을 면밀히 살펴 시정 61건, 처리 77건, 건의 37건 등 총 175건을 지적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이월사업 및 불용액 최소화, 각종 위원회 정비, 각종 용역·공사 관련 잦은 계획 변경 지양 등이 있다.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일반회계 9684억 원, 특별회계 966억 원을 합한 총 1조 650억 원 규모로 1,150억 원(전년도 대비 12.1%)이 증액된 2024년도 예산을 의결하였다. 심재연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에서 시정을 요구한 사항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주기 바라고, 내년도 예산이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제27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영주시의회는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 했다.(제공-영주시의회)

영주시의회 전풍림·우충무 의원,  5분 자유발언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전풍림(무소속, 바선거구, 풍기읍·안정면·봉현면)과 우충무 의원(무소속, 다선거구, 가흥1·2동)이 19일 열린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전풍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영주시의 축제가 장소성과 무관한 곳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제외한 나머지 축제들의 핵심 무대가 언제부터인가 ‘서천둔치’로 변했다"며, "소백산 철쭉제의 주요 방문객들이 누구인지, 등산로 입구가 어디인지 생각해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부석면의 면민 행사에서 시작되어 2000년 10월에 제1회 영주사과축제로 정식 개최된 영주사과축제는 올해 영주장날농특산물 대축제라고 하는 신생 축제의 일부로 위상이 추락했다"며, "읍면의 전통과 장소성을 계승, 활성화하지 않고 오히려 붕괴시킨다면 영주시가 더 빨리 소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영주시를 구성하는 지역들의 전통과 장소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으며, "축제장 안전관리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의 전문성 강화, 영주시에서 주최하는 모든 축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성과분석을 시행하고 환류하는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어 우충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막연한 성공을 넘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영주로 이전해 오고 투자를 촉진하여 영주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을 제안하며, 특구와 관련된 심의와 협의·조정을 수행하는 지방시대위원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하여 국립대학이 있는 안동, 구미, 상주와 경쟁해야 하는 3유형보다는‘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특수성을 내세워 지역대학인 동양대, 경북전문대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를 우리시가 직접 주도하여 교육감과 협약을 맺는 1유형의 교육발전특구 전략을 준비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분양을 원활히 할 기업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를 촉구하며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전풍림 의원, 우충무 의원 영주시의회 (좌)전풍림 의원과 (우)우충무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제공-영주시의회)

안동병원,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응급실’ 진료 개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2024년 1월 1일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시작한다. 안동병원은 응급실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를 통해 소아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필요 시 외래 전문의가 응급실을 지원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입원치료를 돕는다. 안동병원은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병상 3병상, 41개의 소아전용 입원병상과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혈관조영촬영기(ANGIO),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포함한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100여 개 첨단 장비를 활용해 진단과 응급 치료를 시행한다.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경상북도가 인구감소지역(16개), 관심지역(1개)을 포함해 전국에서 인구감소가 가장 높은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안동시는 최대 27만명에서 현재 약 15만 인구로 44% 감소한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한다. 또한 지난 14일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2022~2072년’에 따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기존 0.7명에서 0.68명을 기록하고 2025년에는 0.65명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안동병원은 인구 및 출산율 감소 등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소아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소아과적 응급증상’인 소아 경련, 38℃ 이상인 소아 고열 등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소아 환자의 보호자는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가 늘어나거나 권역 또는 지역 응급의료센터에서도 전문적인 소아 응급진료를 받길 원한다. 안동병원이 지역 거점 최종의료기관으로서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에서 빅5 중 한 곳인 세브란스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는 등 소아 진료체계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jjw5802@ekn.kr소아청소년과(외래) 안동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응급실’ 진료를 개시 한다.(제공-안동병원)

경북도, ‘2023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우수 시군 표창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3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우수시군에 대해 표창패 및 시상금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산림시책 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한 시·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경상북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산림사업 집행성과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행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3개 분야 11개 항목의 지표를 설정해 400점을 배점으로 시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와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림정책추진 실적 △전문임업인 육성 △조림 및 숲가꾸기 실적 △임도시설 및 목재공급 실적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참여 △산불방지 노력 △산림병해충 방제 등이다. 이번 평가에는 정부합동평가, 산림시책 각종 보고자료 등 추진실적 항목의 계량화된 평가 기준 적용으로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에 노력했으며, 도 산림시책 참여실적 및 시군의 신규사업 발굴 노력도에 중점을 두었다.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은 영주시, 우수 기관은 상주시, 청송군, 예천군이 선정됐으며, 각 시군에는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최우수 기관은 포상금 400만 원, 우수 기관은 포상금 각 200만 원을 수여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영주시는 지역 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주시민을 위한 맞춤형 임산물 재배교육’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등을 추진했고, 탄소중립 및 국산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국산 목재 이용 목공예품 만들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산림정책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또한 2023년 봄철 산불방지평가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적극적인 산림정책 실현은 물론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군 산림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도민과 임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산림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산림관광산업 우수시군 시상 경북도는 산림관광산업 우수시군 시상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 ‘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올 한해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시군 관계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총 7개 기업이다. 대상에 SK스페셜티㈜(영주), 우수상은 대영전기㈜(경산), ㈜보백씨엔에스(구미), 에코프로이노베이션(포항), 특별상에는 ㈜동천수(상주), 동원테크놀러지㈜(김천), ㈜태동테크(김천)가 수상했다. 이날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SK스페셜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등에 사용하는 특수가스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올해 7월 경북도, 영주시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신소재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한 5000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등에 사용되는 특수가스(NF3, WF6 등) 생산량과 시장점유율 부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주 가흥일반산업단지 및 SK스페셜티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시행함에 따라 다수의 직·간접적인 고용 유발 효과와 지역 재정 확대에 기여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대영전기㈜는 경산에 소재지가 있는 내연 기관 자동차엔진용 부품 생산업체로 출발하여 2016년부터 자동차 전장용 부품(LED조명) 분야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향후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이 될 전기자동차 모터코어 분야까지 진출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이 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경산시 4일반산업단지에 8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고 2025년 말까지 400억 원의 추가 설비 투자를 계획 중에 있다. ㈜보백씨엔에스는 올해 경북도, 구미시와 이차전지용 절연제 제품개발 및 양산에 관한 1000억 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구미공장 증설 및 설비에 3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누전 폭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배터리 보호용 절연제 및 셀(CELL)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차전지 산업 핵심 기술개발인 수산화리튬 제조 기술 및 폐전극 소재를 이용한 리튬과 유가금속의 분리 회수 방법에 특허를 보유한 포항 기업이다.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 원료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20년 73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투자를 완료했고, 향후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약 38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동천수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의 계열사로 기존의 생수 제조업체를 인수하여 생수 사업으로 시작해 탄산수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2021년 사업확장을 위해 상주시와 52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10월 동천수 상주캠퍼스 제3공장을 완공해 상주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함께 성장했다. 동원테크놀러지㈜는 자동차용 공조 부품을 생산해 한온시스템 및 보쉬전장과 케이비오토텍에 부품을 공급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현대모비스에 자동차용 헤드램프 부품을 생산해 납품 중인 내실 있는 기업이다. 2019년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30억 원을 투자해 김천공장을 증설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44명의 신규 고용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태동테크는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 내장 부품에 사용되는 패널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수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2021년 김천시와 158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김천공장을 증설하여 착실히 투자를 진행 중이다. 나노 코팅 기술을 적용한 패널용 소재 필름을 신규 사업화하여 완공된 김천공장에서 필름과 이를 활용한 사출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흐름에 따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나노코팅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개발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군 부문 대상은 한 해 동안 총 8조 9000억 원의 투자 실적을 끌어내고 특히 CNGR, 화유코발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분야의 대표 기업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대규모 신규 투자 진행중에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한 포항시와 영천시, 의성군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구미시, 고령군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영주시, 예천군이 수상했다. 공무원 부문 대상은 포항시와 구미시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러-우 전쟁, 고물가 시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는 올 한해 이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안동(바이오생명), 경주(SMR), 울진(원자력수소)이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투자기업 대표와 근로자 여러분, 그리고 도·시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이 경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상북도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jjw5802@ekn.kr‘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 이철우 도지사가 ‘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년 연속 종합 3위 입상’ 성과 기념 해단식 가져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9일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수 입상교의 학생 선수와 전임지도자, 지도교사, 학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연속 종합 3위 입상 성과를 기념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교육청 선수단은 금 42개, 은 43개, 동 48개, 합계 133개, 종합점수 19,045점으로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이날 해단식은 우수 학생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장학 증서 수여, 우수 입상학교에 대한 기념품 증정과 함께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영상 시청과 축하 공연 등으로 열심히 노력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적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전국체육대회에서 3회 연속 종합 3위라는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학생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큰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경북의 학교체육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jjw5802@ekn.kr인사말 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선수단 해단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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