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22일 김천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20개 시군에서 모인 5천여 명의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이 12개 정식 종목과 1개 시범 종목에서 우정을 나누며 경쟁하는 자리다.
개회식은 지역사회의 응원이 하나로 모인 화합의 무대로, 김연자의 축하공연과 성화 점화식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북도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 대응과 시설 안전 점검까지 빈틈없이 준비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소통과 감동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후보지 선정
포항, 청정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무탄소 전력 실증 눈앞에

▲위치도.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며, 무탄소 분산전원의 상용화를 앞당길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말부터 전문 포럼과 전략 회의를 이어오며 지역 맞춤형 에너지 모델을 정립해 왔다.
특히 포항시는 청정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엔진 발전 사업을 중심으로, 40MW 규모의 무탄소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2차전지 산업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탄소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경북 전역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예비 엄마아빠 행복가족여행' 운영
임신·육아 지원형 여행 재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예비 엄마아빠 행복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간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 임신 부부, 다자녀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여행상품으로,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구성되어 총 8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북의 자연, 음식, 명상, 액티비티를 접목한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가족 구성원 간 유대 강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삶의 쉼표가 되어줄 이번 여행이 도민의 행복을 더하고 출산 친화적 문화 형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시, 대만에서 세계유산 도시 매력 알린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에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안동만의 문화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하회탈 만들기, 3D퍼즐 체험 등 부스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를 통해 현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산불 피해 이후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뉴:빌리지' 우수 지자체 선정…정책 공유
영주시, '뉴:빌리지' 우수 지자체 선정…정책 공유

▲영주시정 전경. 제공-영주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5월 22일 부산에서 열린 '제1차 뉴:빌리지 지자체 네트워크'에서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타 지자체와 성과를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노후 주거지 개선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된다. 영주시는 국도비 175억 원을 확보해 현재 휴천2동 일원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천군,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 최종 선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지역활력타운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청 신도시에 총 3,583억 원 규모의 대규모 정주 기반 조성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임대주택 727세대 건설, 돌봄센터, 청년몰 등이 포함되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정착 지원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봉화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 건설 전방위 홍보 돌입

▲봉화군은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전방위 홍보에 착수했다. 제공-봉화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전방위 홍보에 착수했다.
YTN 캠페인 영상 송출을 비롯해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 대대적 현수막·광고탑 설치 등을 통해 고속도로 조기 착공 여론을 확산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경북·강원 낙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 청송군, 청송사랑화폐 15% 할인…산불 피해 극복 지원

▲청송사랑화폐. 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5년부터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연중 판매한다.
발행 규모는 400억 원이며, 구매 한도는 월 60만 원으로 조정된다.
윤경희 군수는 “산불 피해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과 지역 소비 촉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부정 유통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 영양군,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대면 컨설팅 실시

▲영양군청전경.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1일 군청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에 대한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일자리·안전·청년지원 등 18개 사업에 대해 성인지적 개선과제를 도출했으며, 사업 반영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과 정책 만족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 전남도자원봉사센터, 경북 의성 산불 피해 복구에 '따뜻한 연대'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제공-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자원봉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광양시, 보성군, 강진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여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특히 피해를 입은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대를 심는 등 실질적인 일손을 도우며 농민들의 빠른 회복을 도왔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온기나눔 물품'도 준비했다.
지난 19일에는 지역 특산물인 갓김치 300상자를 전달하며, 자원봉사의 정성과 온정을 함께 전했다.
김상길 센터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한뜻으로 나섰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 간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원봉사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