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9일 제22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와 중앙정부에서의 30년 공직생활과 기업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구의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호보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재정을 총괄했던 재정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균형발전과 분권 제도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시가 정체성을 갖고 일정 수준 자급자족 경제를 꾸리려면, 인구의 20% 이상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하지만 현재 북구을에는 농산물도매시장과 칠곡 경북대병원, 관공서 외에 생산 기반이 없다"며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로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정책관, 제8대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장 등 행정과 재정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정책본부 지방분권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jmson220@ekn.kr222222222 사진=이상길 예비후보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