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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의원, 2024년도 지역 주요 국비 사업 예산 총 3,441억 확보

대구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국회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에서 성서지역 주요 국비 예산 총 3,44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 핵심 사업인 산업단지 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는 신규 사업인‘지자체 자가통신망 활용 안전?편의 서비스 실증’사업 30억(총사업비 200억)을 비롯해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건립’70억,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200억 등 계속사업을 포함 총 841억의 예산이 반영되어 성서산단을 포함한 대구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홍 의원은 밝혔다. 특히 내년 신규로 반영된 ‘지자체 자가통신망 활용 안전?편의서비스 실증’사업은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시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산단 환경, 안전 취약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스마트 공공 와이파이 쉼터, 무인 물류배송, 지능형 위험감지 등 산단 근로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향후 성서산단 안전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영세 제조기업의 편의 서비스 도입 비용 절감으로 생산성 향상 및 종사자 만족도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대구 출판산업의 플랫폼 다변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한 ‘대구 특화 출판산업 육성지원’사업 예산 3억(총사업비 30억)이 신규 반영되어 출판산업단지 및 출판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2017년 출판산업지원센터 개관 이래 최초로 반영된 국비로서 의미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성서산단에 들어설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청사 신축’ 사업 설계비 15억 1,600만원(총사업비 288억)이 신규 반영되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제품 제작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 성능을 예측하고, 최적화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성서산단 내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인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건립’사업 2차년도 예산 70억도 계획대로 반영되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센터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성서산업단지 역사 신설이 최종 확정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사업에는 무려 2,419억이 반영되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성서 1,2차 산업단지 재생’사업에도 계획대로 29억이 반영되어 현재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산단 내 주차장 건립사업도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성서산단-디아크 보행교 건립사업도 계획대로 40억이 반영되었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 대선 핵심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건립 사업의 경우 올해 사전 기획 연구 용역 2억에 이어 내년에도 기본 계획 기획 연구비 5억이 추가로 반영되어 대구?경북을 포함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국립경제과학연구원’건립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재부품2.0 기술자립지원센터 구축사업 20억, 성서산단 스마트 관제센터 구축사업 20억, 디지털 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 가공산업 육성사업 30억,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 16억 등 성서산단 기업 지원 및 제조 혁신을 위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핵심사업 예산도 차질없이 반영되었다고 홍 의원은 전했다. 홍석준 의원은 "성서지역 핵심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연초부터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끈질기게 설명하고 설득해왔다"고 전하며, "특히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는 국회 예결위원, 재정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오며 상당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특히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성서산단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입주기업 및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다수가 신규로 반영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mson220@ekn.kr2023122101001293900064461 사진제공=홍석준의원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초거대 AI클라우드팜 사업,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사업 등 미래먹거리 신규사업 추진 동력 확보 경북도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경북지역 예산이 11조 5016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예산 11조 5016억 원은 고속도로·철도 국책 건의사업 5조 6576억 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 8440억 원을 합한 금액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다. 이는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액 10조 9514억 원 대비 5502억 원 증가(5.0%)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6조 원 규모의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을 발굴해 국가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실 및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는 국책 건의사업 5조 5500억 원을 반영시켰고,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통해 1076억 원을 증액시켰다. 2024년 경북 국가투자예산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SOC 분야 3조 471억 원, △R&D 분야 6403억 원, △농림수산 분야 1조 6028억 원, △문화관광분야 3073억 원, △환경 분야 9022억 원, △복지 분야 4조 955억 원, △산업 및 에너지 등 기타 분야 9064억 원이다. 주요 SOC사업으로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1350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남북10축) 2907억 원,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2377억 원,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철도 30억 원 등이 반영됐고, 국회 예산심의 기간 쟁점이 됐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273억 원, 용융염원자로 원천기술개발사업 73억 원, SMR제작지원 센터 건립 2억 원 등 원전 관련 예산을 모두 지켜내 에너지산업의 백년대계 토대를 든든하게 마련했다. 아울러, 대구시 도축장 폐쇄 예정으로 인한 파장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안동 모돈 도축장 및 육가공장 증축사업 예산 30억 원, 울릉군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 6억 원 등 시급한 현안사업이지만,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예산을 모두 반영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초거대 AI클라우드팜 실증 및 AI확산환경 조성사업 40억 원,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2억 원,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사업 6억 원, 첨단 백신 등 신규사업이 대거 반영돼 경북의 미래성장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4년 국비 11조 5016억 원이라는 최대 국비 확보는 연초부터 목표를 세우고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어렵게 확보한 핵심사업 예산이 내실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대구정책연구원, 제3회 대구재발견플라자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정책연구원은 20일 오후 2시 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삼국유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제3회 대구재발견플라자를 개최했다. ‘대구재발견플라자’는 대구의 산업·문화·역사·전통·인물 등 시간과 공간을 관통하는 주제를 선정해 대구의 독창적 정체성을 새로이 모색하고 지역 산업 및 문화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제발표를 맡은 김정학 대구어린이세상 관장(전, 대구교육박물관 관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로 편찬자 일연선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대구와 분명한 인연이 있는 부분을 소개했다. 김관장은" ‘삼국유사’와 일연선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앞으로 K-컬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미래문화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대구시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대구와 관련있는 문화자원을 재발견하고 콘텐츠로 개발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하면서 "과거의 문화유산이 미래의 문화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자원으로 발굴하고 개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jmson220@ekn.kr1111 사진제공=대구정책연구원

영남대병원,2023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질병관리청장 표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 8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에서 퇴원손상심층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의료정보팀의 주도하에 2008년 제4차부터 현재 제19차 사업까지 해당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퇴원요약정보와 손상환자정보를 성실하게 조사하고, 양질의 자료를 작성해 제공함으로써 국가 단위의 대표성 있는 보건 통계의 지속적인 산출과 보건정책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데에 이바지해 퇴원손상심층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한편,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이란 ‘손상’이라는 각종 사고의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청은 퇴원손상심층조사사업을 주관하여 근거 기반의 만성질환관리, 손상 발생의 규모, 유형, 위험요인 등 역학적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손상예방 정책을 수립하고, 대책의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jmson220@ekn.kr영남대병원 의료정보팀 수상 모습 사진제공=영남대병원

계명대 웹툰전공,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국제공모전 최우수상

대구=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계명대 웹툰전공 학생들이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KBS부산과 KNN이 후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국제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차지하며 수상을 휩쓸었다. 본 공모전은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전 세계 청소년(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유튜브, 숏츠, 웹툰 부문별로 접수해 총 451편의 작품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46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지난 15일 시상식을 가졌다. 계명대 웹툰전공 1학년 박경은 학생은 ‘너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작품으로 다양한 부산의 뛰어난 환경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의지를 웹툰으로 풀어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김시현 학생의‘부산에서 부산을 꿈꾸다’, 이예은 학생의‘만남’이 나란히 우수상을 차지하고, 김민서 학생이 ‘부산으로 모여라’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공모전에서 계명대 웹툰전공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눈길을 모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경은 학생은 "아직 1학년인 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부산의 멋진 풍경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웹툰을 만들기 위해 많은 자료 조사를 하고, 전공 교수님의 피드백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 본심에는 분야별로 부산지역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획, 구성, 제작, 완성도, 대중성이라는 5개의 기준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도모하기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이에 화답하듯 한국, 중국, 몽골, 베트남, 터키 총 5개 국가에서 유튜브 270편, 숏츠 104편, 웹툰 77편 등 총 3개 부문에 451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적인 지지와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계명대학교의 웹툰전공은 올해 신설된 과로써 공모전과 웹툰제작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가질수 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경북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통한 지원사업과 계명대학교의 폭넓은 투자를 바탕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학교수업 및 비교과 프로그램의 꾸준한 개발을 통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제작되어 좋은 결과들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스포츠서울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될 예정이다.jmson220@ekn.kr1 사진= 계명대 웹툰전공 학생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국제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등 대회를 휩쓸었다(좌측부터 계명대 웹툰전공 1학년 김시현(우수상), 이예은(우수상), 박경은(최우수) (계명대 제공)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5월 ㈜SPC삼립)과‘음식디미방 상화법 단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상화법’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음식디미방의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 영양군은 그간의 노력으로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상화법’을 적용한 신제품(상화병)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상화병’은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고전적 찐빵을 제조하는 방식)을 삼립호빵 제조 노하우를 담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며, 음식디미방은 1670년에 쓰인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시대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등이 소개되어 있다. ‘서리가 하얗게 내린 것 같은 모양의 빵’을 뜻하는 상화병(霜花餠)은 막걸리 발효종과 탕종(밀가루와 물을 섞은 후 가열하여 완성하는 밀가루 풀)을 넣어 쫀득한 식감과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3가지 맛으로 담백한 통팥앙금을 넣은 ‘진(眞)통단팥 상화병’, 고구마 분말을 넣은 피에 달콤한 연유와 단팥 앙금을 넣은 ‘연 통단팥 상화병’, 고소한 도토리 분말을 넣은 피에 크랜베리, 무화과, 호두, 아몬드를 넣어 달콤한 ‘꿀속견과 상화병’이며,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과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상화병 개발이 자치단체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특산물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상생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의성군-서울 강동구, 도·농 상생발전 자매결연 체결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의성군은 서울 강동구와 21일 서울 강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이수희 강동구청장, 김광호 의성군 의회 의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유한철 재경의성군향우회장 등 양 지자체의 대표단 및 간부 공무원 등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자매결연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기념품 교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양 지자체의 상호 이해와 친선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자매단체임을 공동으로 선언함과 더불어 △ 지역 문화·관광·스포츠·청년·교육 등 각 분야 교류 △ 농·축산분야 협력 및 지원 △ 민간차원의 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성군과 강동구는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 증진과 더불어 주민교류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6천년 전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암사동 유적문화를 보유한 강동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동반 성장과 도·농 상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특히 문화와 경제 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상호 간의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문제도 함께 의논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2010년 서울시 노원구를 시작으로 국내 타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 대구시 수성구에 이어 서울시 강동구는 8번째 자매 도시가 됐다. jjw5802@ekn.kr의성군-강동구 친선결연 체결식 의성군이 강동구와 친선결연 체결식을 가졌다.(제공-의성군)

예천군, ‘경상북도 탄소중립실천 시군평가’ 우수상 수상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1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보고회’에서 시군 평가 2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등 7개 부문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및 실천 운동에 기여한 시군을 선정했다. 예천군은 도내 최대 가입률을 달성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분야와 매월 가정 및 직장 내 실천과제를 선정해 참여를 유도하는 ‘탄소중립 군민 생활 실천운동’ 등 홍보캠페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21~′22년 최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의 위상을 굳혔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 및 산업 부문뿐만 아니라 일상 속 실천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전 군민의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예천군 탄소중립 평가 수상 예천군이 탄소중립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했다.(제공-예천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대구·경북 권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필수 의료인력 확충과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정부의 방향에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밝히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필수 의료 전달체계 강화, 의사 인력 확충, 국가 지원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강조하며 정책설계 단계부터 지역 간 소통을 통한 정책 수립 의지를 밝혔다. 김건엽 경북대병원 공공부원장은 대구·경북의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로 인한 필수·지방의료 공백 가속화와 지역 간 격차 심화를 설명했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인력·시설·장비 등 인프라 투자와 함께 국립대병원의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김철홍 포스텍 교수는 "노벨생리의학상 역대 수상자의 37%가 의사과학자이며 바이오헬스산업의 성패와 신약 백신 개발 등 범국가적 보건의료 주권 확립 차원에서도 임상의사가 아닌 의사과학자로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혁재 안동대학교 기획처장은 "현재 수도권 위주로 운영되는 사립대와 광역시 중심의 거점국립대로는 의료 불균형을 해소가 어려우며, 지역의 인재를 선발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안동대학교에 국립의대를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장은 "경북도 내 유일한 의과대학인 동국대학교가 지역의료의 첨병 역할을 하는 점을 강조하며, 올해 161억 원을 들여 실습 환경 개선과 병원 확충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내년도 의대 정원을 확충해 줄 것"을 피력했다. 김건영 안동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이혁동 TBC 경북지사장, 윤난숙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지역 의료기관과 언론 및 단체 등 참가자들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민간의료기관 지원 방안 마련, 지역 차등수가제 요청, 의사 정원 확대에 대한 지지 등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0월 발표한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혁신전략 수립과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지역의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마련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포항TP와 ㈜투엔, ㈜햅스, ㈜에너지앤퓨얼 등 12개 참여기관이 모여 브라운백 미팅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입주기업과 참여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클러스터 조기 활성화, 내실화 및 투자유치 방안 등을 위한 그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포항TP 내 수소클러스터추진단을 구성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포항사업단과 부지 매입 관련 사전행정 절차를 논의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와 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 변경 사항 등을 협의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클러스터 내 수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본 사업으로 조성될 기업집적화 부지 내에 국내 수소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의향 조사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장비 수요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은 지난 7월 국내 최초 예타사업으로 통과되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0240㎡부지에 2024년부터 사업비 1918억 원(국비 627, 지방비 670, 민자 621)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요 사업으로 기업집적화 코어,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 국산화시범 코어의 3개 핵심단지로 조성되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소산업의 중심 역할과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날 지금까지 진행해 온 클러스터 사업추진 방향을 살펴보고 연료전지 핵심부품의 국산화 이행 방안 등을 실행하기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시험평가장비 13종, O&M운영장비 14종 등 총 742억원 규모로 입주기업 장비지원(안)을 검토중에 있다. 아울러, 부품소재 및 국산화 시범단지에 기업 유치를 위한 필수장비 도입 방향과 기술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입주의향 기업들이 신속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오늘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클러스터 계획단계부터 경북도가 건실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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