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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산불 복구·철도망·육사 이전 등 주요 지역 현안 질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0 21:32


권광택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산불 복구·철도망·육사 이전 등 주요 지역 현안 질의

▲권광택 의원이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의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10일 열린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산불 복구 대책과 교통 인프라, 교육 현안 등에 대한 포괄적인 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권 의원은 먼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국비 추가 지원 방안 △주택 복구 지원 현실화 △대형산불특별법 제정 △산림 인접지 벌채 규정 완화 △압축도시 및 공동체 재건사업 추진 등 5대 정책 및 제도 개선안을 제시하며, 실질적 복구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 완공으로 향상된 교통 여건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KTX-이음의 운행구간을 서울역과 부산역까지 확대하고, 운행 횟수와 시간대를 다양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동남권과 수도권 관광 수요를 유입할 수 있는 마케팅 및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중앙선을 제2의 경부선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 교육 분야에서는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을 공식 제안했다. 권 의원은 안동이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출생지이며 신흥무관학교 정신의 중심지임을 언급하며, 육사 이전이 국가 전략 차원의 역사 복원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경북의 지리적 특성과 북부권의 교육 수요를 고려할 때 안동이 분원 설치에 최적지라며, 구체적인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이어 안동여중의 강남동 이전과 관련해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안동 길주중학교 복합시설 내 수영장 설치를 통해 초등생 생존수영 의무교육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사업의 타당성을 강조하며 교육당국의 입장을 물었다.


권광택 의원은 “현장 중심의 행정과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수립과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도정과 교육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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