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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제5회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은 민간 주도의 협동조합인 함창협동조합을 설립한 목촌(牧村) 전준한 선생의 협동과 연대 정신을 기리고, 전국 사회적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대상의 영광은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에게 돌아갔다.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는 지난 1994년 장애인 자활·자립을 위한 의류봉제공장인 나눔공동체로 시작하여 2002년 경북 최초 장애인 근로사업장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04년 의류 사업을 종료하고 연중재배가 가능한 새싹채소를 생산해 왔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이 사회적 수혜자에서 당당한 사회구성원이자 경제활동을 하는 경제주체로서 자활·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을 펼친 결과, 2008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을 인증받았다. 특히, 새싹채소 생산량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성장 및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올바른 장애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화재 사고가 발생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북도를 비롯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의 손길이 모여들며 그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종만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대표는 "제5회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 수상자가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올바른 장애인식 확산과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前 코미디언이자 현재 요식업 CEO인 고명환 대표가 ‘인생의 해답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란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30여 년간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온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준한 선생의 뜻을 기리며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되는 우리 경북의 사회적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미래감염병 백신개발 거점 도약"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일반 및 동물이용 생물안전3등급 시설 설치운영’,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설치운영’에 관한 인증을 20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생물안전 2등급 시설인증을 비롯해 계획보다 빠르게 생물안전 3등급 및 고위험병원체 인허가를 완료함에 따라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센터는 비임상 단계 백신개발지원을 위해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2019년부터 5년간 총 277억 원(국비 73, 지방비 202, 민간 2)을 투자해 연면적 4625.8㎡, 3개 층 (지상2, 지하1) 규모로 지난 5월 완공됐으며, 다양한 감염병 대상 백신개발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구축된 일반 및 동물이용 생물안전 2/3등급 시설 등 백신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변종 병원체 대응 백신 후보물질 발굴부터 공정개발, 효능평가를 수행하며, 특히 국내 백신을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벤처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은 지난 3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후보지에 선정됨에 따라 후속 대응과 바이오·백신 산업 진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 기업의 유치가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의 센터의 역할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다양한 미래 감염병에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백신주권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표기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백신상용화 전경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전경(제공-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구미왕산초등교,‘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 1위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3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구미왕산초등학교가 초등부 1위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주최했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시도의 대표팀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구미왕산오케스트라는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을 힘차고 감성적으로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초등부 1위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관악과 현악이 고루 풀 편성된 구미왕산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후반기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된 이후 지역민을 위한 봉사 연주회와 시민을 위한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교육부 주최 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23년에는 서울교대 주최 전국 초등학생 음악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수준급 실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단원들이 ‘내’가 아닌 ‘우리’를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인성을 체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 미래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초등 오케스트라 부문 1위 수상 구미왕산초 2023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페스티벌에서 초등 오케스트라 부문 1위 수상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 구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관사 관리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전국 최초로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사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나이스 시스템과 연계한 관사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은 생활 근거지에서 출퇴근이 어려워 인사 발령 시 교직원들의 관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경북 도내 교육청 보유 관사는 총 2292세대로, 교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군지역과 읍·면 지역에 연립관사 신·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관사 관리와 운영을 위해 매년 전 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하여 그 자료를 엑셀 파일로 관리하지만, 각종 요구자료와 감사 수감 시 자료 현행화를 위해 추가 조사를 하는 등 업무 가중과 신속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사 관리를 위해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으로 현행화된 관사 현황을 바탕으로 나이스 인사정보와 연계해 입주 신청과 배정을 시스템으로 진행함에 따라 담당자와 신청자 모두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관사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 계획 수립과 시스템 구성 검토, 정보화 사업에 필요한 사전심의와 보안성 검토 등을 거쳐 12월 최종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사 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업무 담당자 교육과 사용자 편람을 배포 후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영애 재무과장은 "관사 관리시스템을 통한 관사 관리로 현행화된 자료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문과 종이 서류에 의존했던 입주 신청과 배정 업무가 전산화되어 업무경감과 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영주시, 올해 공모사업 국·도비 1371억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올해 공모사업 분야에서 총 58개 사업(중앙부처 45, 경상북도 13)이 선정되고, 국·도비 137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국·도비 370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 이내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를 비롯, △부서 간 정보공유 △주기적인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관리 △인센티브 부여 △전문가 부서자문 등 공모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민선 8기 시책추진과 지역 활성화에 커다란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시가지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개량 및 통수능을 확보하는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95억 원 △풍기정수장 노후 정수처리시설을 개량하는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270억 원 △시장 방문객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1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221억 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 대규모 공모사업과 더불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공모사업 확보를 통해 재정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재원을 충당해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과정에서 유공이 있는 부서와 직원을 선발해 시상을 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에 뛰어난 성과가 있는 부서 및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모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영주시 청사 전경 영주시 청사 전경(제공- 영주시)

김형동 의원, 대표발의 세법 개정안 13건 ‘국회 본회의’ 통과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이 대표발의한 ‘농어촌특별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총 13건의 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21일에 김형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12건의 ‘조세특례제한법’과 1건의 ‘농어촌특별세법’을 통과시켰다. 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지 21일만으로, 해당 세법 개정안의 중요성을 국회에서도 그 중요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형동 의원이 발의한 세법 개정안에는 △영농조합법인 등에 대한 법인세 면제 △농어업 작업 대행용역의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농·어업용 석유에 대한 부가가치세 등 면제 △농어촌 기반 시설 확충에 활용되는 농어촌특별세의 유효기간 연장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최대 90%까지 소득세 감면 △중소 또는 중견 기업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기업에 최대 1000만 원을 공제 △일반택시의 부가가치세를 최대 99%까지 경감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 인하액의 70%를 공제 등의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형동 의원은 "이번 세제 개편안으로 안동·예천을 비롯한 전국의 농업인과 소상공인 및 기업인 그리고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로써 국회에서 총 24건의 법률안을 통과시키며 35.2%의 법안 통과율을 기록했다. 이는 21대 국회 평균 통과율(25.9%)보다 약 10% 높은 수치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jjw5802@ekn.kr프로필사진_김형동 김형동 의원(제공-김형동 의원실)

맘스커리어,  ‘온라인 케이클래스’  진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맘스커리어는 올해 마지막 케이클래스를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K클래스는 줌과 유튜브 라이브로 동시에 진행됐다. 촬영은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이뤄졌다. 케이클래스는 임산부·육아맘들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이다. 맘스런·참약사·베이비박스·프리미엄 유아식 노발락·바이오모아(프롬더스킨)·테이크호텔 등이 후원한다. 이번 케이클래스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열린 만큼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약 300여 명의 예비·육아맘들이 줌과 유튜브 라이브로 케이클래스에 참여했다. 1부는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크리스마스에 얽힌 다양한 사연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재미와 감동 넘치는 사연을 공유했다. 2부 든든육아파트너 코너에서는 △아이와의 기질검사 서비스 ‘타고나’ △바이오모아메디칼의 프롬더스킨 콜라겐팩 △디망디 아기띠 △파젠의 르상떼 Y존케어 언더팩 △안국건강의 리스펙타 우먼플랜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마지막 순서는 경품 추첨 시간으로 진행됐다. 추첨 경품은 △테이크호텔 숙박권 △유팡 젖병소독기 △알집매트 △코블록 △얌얌소파 △코레카 △더블하트 출산선물세트 △더블하트 코롱 올인원세트 △노발락 굿즈 △유모차 세탁권 △호미요미 도시락 △디망디 아기띠 △프롬더스킨 콜라겐팩 △닥터데디스 치약세트 △유트러스 베이비 필로우 △럽맘 친환경 이유식기 △신시아뷰 화장품 △순둥이 선물세트 △라루셀 화장품세트 △풍산김치 △미리내 포스트쉐이브 △베베숲 홈스페셜세트 △살롱에이 두피상품권 △터틀쏭북 등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더 풍성하게 마련됐다. jjw5802@ekn.kr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든든육아파트너 참여 기업 대표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중앙)와 든든육아파트너 참여 기업 대표[제공-맘스커리어]

안동시,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안동시는 21일 수요일 경상북도에서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 시상식에 참석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3백만 원, 사업비 2억 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대상으로 △문화재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재 재난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재 신규 지정 및 승격 △현상변경 허가 등 문화재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상을 수상한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해외공연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 선유줄불놀이 정기공연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관광자원화 등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각 분야에서도 문화유산과 담당 공무원들이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문화유산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안동시는 한 해 동안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위상을 톡톡히 알리는 성과를 보여줬다. 지정문화유산 339점을 비롯한 시문화유산 126점의 지속적인 보수정비 및 안전관리로 문화유산의 원형보존에 적극 노력하고,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복원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유치를 위한 학술포럼 개최 등 지역기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안동한지, 수운잡방 등 안동 소재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세계유산 등재 추진으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석권 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 야행(월영야행), 하회별신굿탈놀이 해외 초청 공연으로 안동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들, 나아가 전 세계인들과 향유하고자 다양한 활용·홍보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향교서원, 생생문화유산,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등 각종 문화재청 공모선정으로 내년 사업을 위한 11건 예산 13억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jw5802@ekn.kr안동시,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안동시가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했다.(제공-안동시)

바이오모아메디칼,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맘스커리어는 지난 21일 오후 1시에 유튜브 라이브와 줌으로 제41회 케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K클래스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열렸다. 1부에서는 산타로 변신한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임산부와 육아맘과 크리스마스에 겪은 일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 든든육아파트너 코너에서는 김유신 바이오모아메디칼 부장이 출연해 임산부와 육아맘에게 글루타치온 콜라겐 필오프팩을 소개했다. ‘김청팩’으로도 유명한 글루타치온 콜라겐 필오프팩은 비타민G라고 불리는 글루타치온 성분 700ppm과 300Da 초저분자 콜라겐이 70% 이상 함유돼 피부의 주름과 탄력 개선, 피부결 정돈, 피부 보습 기능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팩을 떼고 난 후 즉각적인 피부의 윤광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엔 브러시 형태의 일체형 스마트스파출라가 붙어 있어 쉽게 피부에 도포할 수 있고 씻는 대신 떼어내기만 하면 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유신 바이오모아메디칼 부장은 "글루타치온 콜라겐 필오프팩은 "약국과 에스테틱에 입점해 있는 제품으로 성분과 효과를 인정받았다"라며 "우수 산업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스파출라가 내장된 디자인은 특허청에서 특허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를 위한 제품이라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썼는데 효과가 좋으니 많이 써보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바이오모아메디칼의 프롬더스킨 바이오모아메디칼의 프롬더스킨[제공-바이오모아메디칼]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김유신 바이오모아메디칼 부장 이금재 맘스커리어(좌) 대표와 김유신 바이오모아메디칼 부장(우)[제공-맘스커리어]

‘2024년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국비예산’ 국회증액 12건 91억 원, 신규사업 6건 반영

영주·영양·봉화·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역 소재 9개 국·공립시설 건립·운영 예산 모두 확보 재해위험지구개선, 농업·생활환경 예산 대폭 반영 법정 예산처리 기일을 19일이 지난 21일 오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이 의결됐다.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요구사업 국비 예산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국회증액사업은 모두 12건 9098억 원이며, 이 중에 신규사업은 6건으로, 총사업비 규모는 약 2300억 원이다. △영주첨단베어링산업단지 진입도로(신규/총사업비 422억) 10억 원, △베어링산업제조지원기반구축 2.6억 원, △수송기기용 고강도 경량소재표면처리 시생산 기반구축 3.1억 원, △ 단산~부석사 국지도 개량 28.77억 원, △영양군 주진입로 31번 국도 개량 착공비(신규/ 총사업비 920억) 10억 원, △영양 석보 화매지구 논범용화용수공급체계 구축(신규/ 총사업비 146억) 3억 원, △봉화 서벽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498억 원, △봉화 객들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5.71억 원,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운영비(인력 13명→15명 증원) 0.82억 원, △울진 국립산지생태원 조성(신규/ 총사업비 400억) 설계비 17억 원,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신규/ 총사업비 197억) 2억 원,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신규/ 총사업비 190억) 3억 원이 반영됐다. ◇다음은 영주·영양·봉화·울진의 교통접근성을 개선할 철도 분야다. 가장 주목할 것은 ‘중앙선 KTX의 서울역 운행’(12/29일부터)과 함께 미개통 구간인 ‘영주·안동~영천 구간’ 완공소요 2,125억 원이 반영돼 2024년 말 공사가 완료되면 영주와 경북북부권에서 서울은 물론 울산·부산까지도 2시간 이내에 왕래할 수 있다 ‘영주·경북북부권↔서울·수도권(수서)’을 연결하는 ‘수서~광주~여주~원주 복선전철화’ 사업 예산도 463억 원이 반영돼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포항~울진~동해 전철화’ 사업은 마무리를 위한 잔여 사업비 159.4억 원이 모두 확보됐다. 당초 금년 말에 완공 계획이었으나 보상지연과 변전소 부지확보가 늦어지면서 2024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 분야는 내년 상반기 설계 완료 예정인 영양군 주 진입로인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착공소요 10억 원이 국회증액으로 신규반영 된 것이 큰 성과다. 영주시 ‘단산~부석사 국지도(28호) 개량사업’도 정부안 115억 원에 더해 내년도 개통을 위해 국회에서 28.77억 원을 증액, 최종 143.77억 원을 의결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로 개량 8억 원, 봉화 청량산~법전(국도35호선) 선형개량 432억 원, 영양~평해 국도(88호) 개량사업 공사비 131억 원과 울진군 온정~원남 국지도(69호) 2억 원, 죽변~후정 간 해안경관도로 39.3억 원 등도 반영됐다. ◇국·공립시설 관련 예산도 차질없이 확보됐다. 금년에 완공된 영양의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운영비 9.3억 원, 내년 4월 경 완공될 봉화군의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운영비 17.9억 원, △국립봉화양묘기술체험교육관 건립 공사비 20억원, △국립백두대간 자생식물페스티벌 20억 원도 들어갔다. 지난해 국회증액으로 신규반영된 울진군의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건립 공사비 32억 원,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실시설계비 17억 원, △국가동서트레일센터 조성(신규) 10억 원,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대형 소방헬기도입 35억 원, △경북원자력 방재타운 건립 46.2억 원 등도 포함됐다. 국회 증액사업과 도로·철도, 국·공립기관 관련 사업을 제외한 지역별 주요사업 예산은 다음과 같다. ◇영주지역 대표사업으로는 △수해복구사업 국비(예비비) 601억 원, △풍수해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964억 원) 관련 14.9억 원, △영주시가지 일주보행로 설치(신규반영/총사업비 80억) 5억 원,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312억) 24.7억 원, 도시생활환경을 개선할 △정수장 개량·하수관로 정비·비점오염저감사업 등에 160억 원 이상, △농촌생활환경개선 사업 88억 원, △영주 스포츠컴플렉스 조성과 지역관광개발 37.1억 원, △풍기토종인삼시장 공공주차장 7.8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농기계안전교육장신축 등 농업기반시설 45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0억 원 등이다. ◇영양군은 △영양 밤하늘 청정에코촌 조성 6.5억 원, △수비면 죽파리 도로개설공사 20억 원, △마을 상하수도 정비 등 176억 원, △자연재해위험 정비(5개 지역) 95.2억 원, △마을생활여건개조사업(입암면, 석보면, 수비면 일대 새뜰마을사업 등) 19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17.2억 원, △석보면 국민체육센터 3억 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3억 원, △동물보호센터 건립 1.8억 원, △면단위 LPG배관망 사업 14억 원, 동부리 농촌공간정비사업 12억 원 등이 확보됐다. ◇ 봉화군은 3년간 추진했던 숙원사업이었던 △한-베트남 역사문화콘텐츠 개발과 체험관 조성(신규반영/총사업비 440억) 기본구상 용역비 2억 원이 신규반영 됐으며, △수해복구·개선 국비(예비비)가 1569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보됐다. 또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9개 지구/ 1345억) 94.5억 원 ,△도시재생사업(봉화읍, 춘양면) 50억 원, △닭실마을 관광인프라 활성화 35.1억 원, △목재친화형 목재도시 조성 7.5억 원, △상하수도 정비 등 17억 원, △문화체육시설과 생활환경개선 사업 117억 원, △농촌용수개발 등 농업기반시설 73.6억 원 등이 반영됐다. ◇ 울진군은 내년에도 항만과 연안정비, 해양산업 관련 예산이 충분히 반영됐다. △오산항 등 항만정비와 연안정비(5개 사업) 129.3억 원, △심해과학연구센터 건립 등 해양개발사업 관련(4개 사업/ 총사업비 1052.4억) 46.5억 원, △해양치유센터 조성 36.4억 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5개 지역/ 총사업비 1106억) 39.4억 원, △상하수도 및 하수처리시설정비(9개 사업) 210.8억 원, △생활환경정비(새뜰마을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등) 45.2억 원 등이 확보됐다. 하반기 국회에서 원내대변인을 지냈으며, 국회 법사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 신규로 대거 반영도했으며, 정부안에도 지역이 요청한 사업 예산이 대폭 포함되는 성과를 냈다"면서, "앞으로도 영주·영양·봉화·울진이 요청하는 사업은 충분히 국비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jjw5802@ekn.kr박형수 의원 박형수 의원(제공-박형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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