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계명대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의료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모에서 대상 질환(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 전 분야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9 일 밝혔다.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전문의 소속에 관계없이 네트워크팀을 구성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이송을 통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골든타임 내 최종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운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급성심근경색증(책임전문의: 심장내과 윤혁준 교수), 급성대동맥증후군(책임전문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윤석 교수), 급성 출혈성 뇌졸중(책임전문의: 신경외과 이창영 교수), 급성 허혈성 뇌졸중(책임전문의: 신경과 박형종 교수) 등 시범사업 대상 전체 질환군에 모두 선정되며 우수한 최종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허승호 심뇌혈관질환센터장(심장내과)은 "인적 네트워크 구성에 참여한 많은 의료기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완결형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해 대구·경북지역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예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지역 거점 상급의료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중증 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심뇌혈관질환 대응을 위한 최적의 네트워크 모형을 발굴해 긍정적인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또 다른 유형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에도 경북대병원 네트워크의 참여의료기관으로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뇌졸중 최종치료를 제공하게 된다.jmson220@ekn.kr계명대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 단체 사진 사진=계명대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 단체 사진(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인천공항 2시간대 시대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민의 숙원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이 29일 시작됐다. 이날 영주시와 코레일은 서울역과 영주역에서 동시에 연장 운행 축하 행사를 열었다. 먼저, 서울역에서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송호준 영주부시장,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등이 참석해 서울역에서 탑승하는 승객들을 환송했다. 영주역에서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이 서울역에서 오는 이용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함께 ‘무사고 운행 소망 트리 만들기’, ‘소원 복조리 달기’ 등을 진행했다. 이달 중순부터 발매를 시작한 중앙선 KTX-이음은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해 서울역까지 영주역은 하루 8회(풍기 6회) 운행한다. 그동안 영주시민들은 서울역으로 가려면 청량리역에 내려서 40분 정도 도보와 지하철로 이동해야 했으나 연장 운행으로 소요 시간은 20분 이상 절감된다. 또, 영주에서 서울·청량리역 운행 열차는 18회(평일 16회)로 이전보다 2회 증편돼 시민들의 시간 선택 폭도 넓어졌다. 또한, 서울역에서 수화물을 부친 후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인천국제공항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시민들은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승용차로 4시간 이상 직접 운전해 가던 불편함도 해소됐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아준 영주시민들과 영주시 등 관계기관에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한층 높아진 교통 접근성으로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영주를 찾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내년 말에는 울산·부산까지도 KTX가 운행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영주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이기도 한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회, 코레일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청량리역 승강장 개량 사업 예산(1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jjw5802@ekn.kr영주역에 첫번째로 도착한 손님과 기념촬영 영주역에 첫번째로 도착한 손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주시)

(사) 공정한 나라, 경남 ESG 실천본부 본격 출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공정한 나라’ 구현과 세계적인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ESG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될 창원지역 시민단체 ‘(사)공정한 나라 경남ESG실천본부’가 창립 총회를 갖고 지난 28일 오후 5시 창원 힐스카이 컨벤션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원 100여 명과 최형두 국회의원(마산합포구) 등 축하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와 구자도(주식회사 신창기계 대표이사)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공정한나라 경남ESG실천본부는 지난 1일, 창원에서 창립발기인대회를 열고 구자도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100여 명의 임원진을 모집해 창립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공정한나라 경남ESG실천본부는 국가의 중요 기간산업과 첨단기업들이 활동하는 창원을 중심으로 친환경에 기반한 기업의 환경보호,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 등을 홍보하며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시민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ESG는 환경(E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세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2006년 UN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데 중요한 3가지 핵심 지표로 구체화하면서 기업경영의 잣대가 됐다. 특히 ESG경영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탄소 배출 감소 노력, 재활용 프로그램 도입, 생태계 보전활동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환경관리가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날 구자도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창원을 중심으로 ESG실천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공정한나라 조성정 상임공동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ESG실천본부를 전국 조직으로 확대해 지역간 활발한 민간교류 활동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ESG경영의 모범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창원에서 시작하는 경남ESG실천본부가 그 중심에 설 것"을 당부하며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jjw5802@ekn.kr(사) 공정한 나라 경남 ESG 실천본부 본격 출범 (사) 공정한 나라 경남 ESG 실천본부가 본격 출범 했다.(제공-(사) 공정한 나라)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 ‘성과공유회’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27일 저녁, 청송읍 청송시장에서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성과공유회 및 주민화합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도 진행한 17개 과업에 대한 사진전시와 공연, 자원봉사단체의 다과 제공을 포함한 청송읍 지역주민 노래자랑 등 풍성한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서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의 끈끈한 화합을 보여주며 어느 행사보다 활기차게 진행됐으며, 추진위원회 및 지역주민들은 그간 서로 노력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여유를 함께 만끽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 준비된 주민들의 체험·봉사활동에 대한 사진전시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과 한 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추후 이어질 지역 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등 사업 홍보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회 김양태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봉사자 분들과 단체 그리고 주민여러분들의 끈끈한 정이 있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면서도 "오늘 함께해준 모든 분들과 청송군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추진위원회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성과공유회 및 주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가 ‘성과공유회 및 주민화합 송년의 밤’을 개최 했다.(제공-청송군)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최종 선정...‘1.5조 원 투자유치 확정’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7일 전력거래소에 의뢰해 개최한 우선순위 심사위원회에서 4개 발전사 6개 자치단체가 제출한 양수발전소 유치사업 의향서를 평가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필요 물량 1.75GW±20% 내 포함된 경남 합천군(900MW), 전남 구례군(500MW)을 우선사업자로 선정했다. 또한 적격기준을 통과한 봉화(중부발전), 영양(한수원), 곡성(동서발전), 금산(남동발전)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우선사업자와 예비사업자 모두 공공기관운영법에 규정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우선사업자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물량으로 확정하고 2035년까지 준공 예정이며, 예비사업자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 2035부터 2036년까지 순차 준공 예정이다. 우선순위 사업자 예비타당성조사 탈락 시 예비 사업자의 순위대로 지위를 승계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양수발전소 유치란 하나의 목표로 열성적으로 지지해주신 봉화군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특히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주민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봉화군 신규 양수발전소는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원에설비용량 500MW, 총사업비 1조 5천억 원, 총공사 기간 10년으로 내년 초 발표 예정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 2036년까지 준공 될 예정이다. jjw5802@ekn.kr방문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과 박현국 봉화군수 방문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과 박현국 봉화군수(제공-봉화군)

[신년사]배한철 경상북도의회의장

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의미하는 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도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물가를 비롯한 경제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경북은 국가산업단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글로컬대학 선정에서 전국 최다 지정의 성과도 이루어 냈습니다. 올해도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여러 문제는 있지만 경북의 역량이라면 새로운 희망으로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도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사람들이 경북으로 모여드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민간이 믿고 투자하는 기업 환경, 소상공인이 안심하는 든든한 경제, 개성을 살리는 다채로운 청년 정책,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두터운 복지, 문화로 이끄는 지역균형발전, 덜 힘들고 더 돈 되는 농업, 교통망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을 실현할 정교한 정책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경북도의회가 지방시대를 만들어간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도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경북’을 만드는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가정과 직장에 기쁨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 1. 1.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신년사]최병욱 예천군의회의장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4년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甲辰年)은 청룡의 해로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예천군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군은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사상 유례 없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 그리고 삶의 터전까지 잃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해 왔으며 우리 의회에서도 9명 의원들이 모두 수해 현장 곳곳을 누비며 이재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군민들의 슬픔과 함께 했습니다. 또한 항구 복구를 위한 예산 편성에 적극 협조하는 등 군민들이 아픔을 딛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올해도 우리 군에서는 수해 복구사업과 더불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시책들이 펼쳐질 계획으로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의정 활동의 최우선 목표를 군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군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군정의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해서 집행부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 감시하는 견제자의 역할에 충실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는 쓴소리로 시정을 요구하고 적극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 2월 1일 자로 호명면이 읍 승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호명이 읍으로 승격함으로써 우리 군과 신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자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신도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의회는 민의를 수렴해 정책으로 연결하는 대의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더 충실하겠습니다. 참된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군민의 뜻을 헤아려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애정 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올 한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최병욱 예천군의장 최병욱 예천군의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28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39개 전국 지방공사공단 중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의 쾌거를 거뒀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시작한 이래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1등급’에 선정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498곳의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평가하며,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내부공직자가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각 기관이 시행한 청렴 관련 활동인 ‘청렴노력도’ 그리고 부패사건 발생 현황에 대한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선정한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금년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분야가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청렴체감도’가 전년도(5등급)에 비해 4단계나 올라간 ‘1등급’을 받아 공사 창립 이래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공사는 작년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은 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직 부패위험성 진단 시행 △전 직원(직계 존비속 포함) 사업지구 내 부동산 소유 전수조사 실시 △자체 및 외부감사의 반복 취약분야 개선 △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를 위한 안심변호사 제도 운영 △GBDC 토크콘서트, 청렴골든벨, 갑질근절 GBDC 행위규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강화했고, 각종 청렴 프로그램에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하여 100% 참여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지방공사공단 최초로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쾌거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전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청렴한 자세로 일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신년사]김학동 예천군수 신년사

자랑스러운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청룡’ 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수해로 인한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는 않았지만,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신 군민 여러분과 전국 각지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수해복구와 일상 업무를 병행하며 밤낮으로 열심히 일해준 공직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자연재해라는 복병을 만나 다소 지장이 있었지만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멈추지 않았고, 그 결과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2위, 종합경쟁력 부문 전국 9위로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와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행안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인 1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에너지효율 친환경 부문’ 대상, 경북도 주관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와 ‘도민안전시책평가’ 최우수상, ‘탄소중립실천평가’와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우수상 등 일일이 열거하지 못할 만큼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신도시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여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고, 물놀이장, 캠핑장 등을 갖춘 패밀리파크도 일부 개장해 운영하는 등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또, 예천읍에는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가 있는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가 문을 열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6월에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예천군이 스포츠 도시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으며, 이와 더불어 활축제, 삼강나루터축제, 농산물축제, 그리고 금당야행 등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를 흥행시키며 많은 유동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었습니다.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새해에도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하여 예천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새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예방·대응·지원까지’ 더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위기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지난해 자연재해 현장 복구작업은 T/F팀을 가동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총사업비 204억 원 규모의 예천읍 도시침수예방사업을 금년 3월에 착공하여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 등 기존에 추진해왔던 사업들도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 예방 접종 사업으로 군민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신도시와 원도심의 맞춤형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호명 신도시는 청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활기찬 곳입니다.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물놀이장, 캠핑장, 파크골프장, 농구장 등을 갖춘 패밀리파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된 송평천 일대를 가족친화적인 공원으로 바꾸어 가족 단위로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품 힐링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또한, 제1공영주차장에 지상 4층, 310면 규모로 1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모아엘가와 홍구동 사거리를 연결하는 외곽도로 공사를 시작하여 주차 및 교통의 불편함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원도심에는 183억 원의 사업비로 4년간 추진해 온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200억 원이 투입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간판개선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 경관을 쾌적하게 만들 것이며, 서본·노상지구 새뜰마을사업은 곧 마무리하고 신규로 선정된 백전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셋째,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습니다. 농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디지털 혁신농업타운이 500억 원의 예산으로 지보면 매창리에 조성됩니다. 이곳에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와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임대형 수직농장이 입주하여 지역 농업의 첨단화는 물론 청년 농업인 유입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아울러,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맞춤형 인력지원으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 가공과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하여 예천한우를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상설시장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관광자원 발굴과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예천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예천읍과 신도시를 경유할 수 있도록 남산공원과 패밀리파크를 중심으로 한 관광거점 육성사업과 서본공원 정비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천년고찰과 태실, 석송령과 박물관, 곤충생태원 등 기존 관광지를 서로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계절별로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육상과 양궁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더 많이 유치하고 예천이 전지훈련지로 더욱 각광 받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5월 21일부터 6일간 60개국 700여 명의 세계 양궁 선수들이 참가하는 ‘예천2024현대양궁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공사 중인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양궁훈련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육상과 양궁 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습니다. 다섯째,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복지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예천읍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서두르고, 출산지원금 지급, 아이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으로 보육 부담은 줄이고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은 배가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와 복합커뮤니티센터 그리고 패밀리파크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 되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교육지구사업과 고등학생들을 위한 대입 진학전략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보문면 신월리 일대 계획 중인 제3농공단지는 산업단지 승인·고시가 되면 4월에 착공해서 투자유치 여건을 마련하고 우량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신도시에 건립하고 있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에 발맞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고, 일대에 지식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위기를 겪으며 예천은 더 강해졌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과정에서 화합과 단결로 예천의 더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철저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도전적인 행정을 추구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마침내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혹한의 날씨에 모두 건강하시고 2024년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행복이 넘쳐 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 1. 예천군수 김 학 동김학동 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청송군의회, 2023년 종무식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는 29일 본회의실에서 ‘2023년 청송군의회 종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태준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종무식은 한 해 동안 의정 발전에 공헌한 직원을 격려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무식은 의회 발전에 노력한 사무과 직원에 대한 표창, 송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태준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대변자로서 소임을 다해 온 의원님들과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의원연구단체 2개소에서 지역발전 정책 연구보고서 2건 발간·청소년 대상 모의의정 4회 실시·집행부와의 8번의 간담회·청송군의회 소식지 2회 발간 등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청송군의회 2023년 종무식 개최 청송군의회가 2023년 종무식을 개최 했다.(제공-청송군의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