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 공모 울산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울산항을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임원(항만위원)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기본 2년에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고, 공사의 항만건설 및 운영 등 계획, 예산, 법무, 정보화 사업 등 공사 주요사항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UPA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항만위원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지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접수가 마무리 되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항만공사법’ 제13조(결격사유), ‘공직자윤리법’ 제17조(퇴직공직자의 취업 제한) 등 관련 법률에 해당하지 않는 자이여야 한다. 또한, 항만위원 후보자(지원자)는 경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 청렴성 등 윤리의식, 경영 등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성 등 심사 기준을 갖춰야 한다. 제출서류 및 지원서 양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UPA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울산도시공사, 울산지역 토석자원 활용 업무협약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와 울산도시공사(사장 윤두환)가 지역내 토석자원 활용을 위해 손잡으며, UPA가 남·북신항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신항 개발사업이 한층 더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양사는 14일 오후 울산항만공사 11층 회의실에서‘토석자원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울산도시공사는 미포지구 등 울산시 소관의 산업단지조성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석을 원활히 해소하고, 울산항만공사는 신항 건설공사에 활용해 양사는 예산절감과 함께 공사기간 단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공분야의 적극행정을 통해 이뤄진 결과로 상호 윈윈(Win-Win)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데 의의가 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항만개발사업 관계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효율성 높은 항만개발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단신]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 공모 外 울산토석자원 왈용을 위한 업무협약 후 울산항만공사 사장 김재균(오른쪽)과 울산도시공사 윤두환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