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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해양수산 아이디어 공모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데이터를 기반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해양수산부 및 관련기관 공동으로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14일 BPA에 의하면 올해 10회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4월 21일(금)부터 6월 21(수)일까지 약 두 달간 개최된다. 선정된 수상작 10건에 대해서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등 총 1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우수작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본선 출전 기회와 창업지원 프로그램 추천 기회를 받게 된다. 공모전은 해양수산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서비스 및 비즈니스모델을 발굴·지원하기 위함이 목적이고, 전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또는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해양수산 아이디어 공모전 해양수산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코레일유통,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 열차 운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코레일유통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고속열차 KTX 1편성에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외부 래핑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14일 코레일유통에 의하면 이번 홍보 열차는 고속열차 KTX 열차 1편성, 전체 20량 외부에 걸쳐 래핑 홍보물을 부착했으며 박람회의 대표 메시지를 담고 호남선 및 경부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열차 전면에는 마스코트 ‘루미와 뚱이’를 포함한 ‘우리는 정원으로 갑니다. 순천하세요!’, ‘우리는 정원에 삽니다. 순천으로 올라오세요!’, ‘현명한 사람은 정원으로 간다. 순천하세요!’ 등의 메시지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3개월간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최상의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가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 열차 운행 코레일유통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KTX 래핑광고를 시작했다. 사진=코레일유통.

한국해양진흥공사, 오는 27일 ‘2023년도 사업설명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4월 27일(목)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3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해운항만, 금융 등 유관산업 임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세부적으로는 △공사 사업성과 소개 △ESG경영 추진방향 △해운시황 동향 및 전망 △해양금융1부·해양금융2부·정책지원부 사업소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참석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올해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열리는 사업설명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공사 지원프로그램 개선 및 지속가능한 해운산업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국내 컨테이너선사 CEO 간담회, 중소선사 CEO 간담회, 연안여객선사 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해운산업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오는 27일 ‘2023년도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설명회 포스터.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시, 전국 최초 ‘도시침수 통합관리시스템’ 서비스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13일 오전 9시 부산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8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자리에서 도시침수 재난상황을 가정해 ‘도시침수 통합관리시스템’을 시연하고, 구체적 활용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국수자원학회 회장인 부경대학교 이상호 교수, 도시방재·수리수문 전문가인 부산대학교 추태호 교수, 부산지방기상청 김현경 청장, 정부연구기관의 연구원 및 기업체 대표 등 수자원·도시침수·방재·기상·소프트웨어(S/W)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및 도시침수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는 기조발표, 정책발표, 시스템 시연, 의견청취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부경대학교 이상호 교수가 ‘기후변화와 도시침수, 그에 대한 구조적·비구조적 대응방안’에 대한 기조발표를, 부산시 김경덕 시민안전실장이 ‘스마트 기술 기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침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향후 과제에 대해 정책발표를 했다. 부산시의 ‘도시침수 통합관리시스템’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시침수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사용자는 습득한 침수위험정보를 이용하여 재난에 대응하는 것을 핵심 기능으로 한다. 그간 각종 위험 정보를 스마트폰 메시지, 재난 문자 등을 이용하여 공급자 중심으로 수동 전파하던 방식에서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사용자 기반의 능동적인 재난 대응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사용자 기반의 도시침수종합정보, △하천수위·조위·강우정보 등 실시간 기상관측정보, △재해정보지도 및 자연재난행동요령 등이 있다. 도시침수종합정보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도시침수 위험지역 분석 및 저감대책 수립’ 용역을 통해 제작한 부산시 전역의 ‘도시침수 예상도’와 ‘재해정보지도’를 바탕으로, 기상청 강우예보 및 침수감지센서·강수량계·하천수위계 등에서 수집되는 각종 실시간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안전, 주의, 경계, 위험 4단계의 침수위험정보를 제공한다. 시스템의 기능 중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대피가 필요한 경우에 도로 상황, 교통 통제 상황, 대피소 운영현황 등의 정보를 시스템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침수 지역을 회피하는 최적의 대피경로를 제공하는 점이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부산이 도시침수 등 재난 대응에 가장 선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환경부·기상청 등 중앙기관과 협업하여 시스템 고도화 필요, △도시침수 외 가뭄, 폭염 등 재난 정보를 통합하는 시스템 고려, △재난 예측, 실시간 정보 등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시는 오늘 회의에서 제기된 전문가들의 의견과 자체 개선사항을 충분히 보완하여 올 하반기에 도시침수 통합관리시스템의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서비스 초기에는 침수감지센서 등 관측장비 및 수집 데이터 부족, 개발된 알고리즘이 실제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생성된 침수위험정보가 다소 부정확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관측장비 확충, 시스템 고도화, 데이터 연계 확대 등을 통한 데이터 축적과 품질 등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재난 상황을 얼마나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재난 상황에 대해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쌍방향(인터랙티브) 시스템을 지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미래혁신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정 당면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폭넓은 논의를 통한 전략적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회의로 정기적으로 매월 개최하고 있다. semin3824@ekn.kr부산시, 전국 최초 ‘도시침수 통합관리시스템’ 서비스 추진 ‘도시침수 통합관리시스템’ 추진 회의 모습. 사진=부산광역시.

캠코, 5년 연속 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 ‘대상’ 수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된 ‘2023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국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심사·선정하여 발표한다. 캠코는 규제개혁, 디지털 전환, 민간협력 확대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추진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캠코는 사업재편 도모 기업의 지원 시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고,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규제정비요청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규제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규제개혁을 통한 경영혁신에 앞장섰다. 또한, 캠코는 국유재산관리 업무 등에 다양한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캠코型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국유재산 현장 실태조사시 드론이나 위성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정밀 분석해, 기존 관리데이터와 일치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무단점유, 유휴·저활용 재산 파악 등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캠코는 민간 협업 기반 공공개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섰다. 공공개발은 국민과 정부 모두의 편익 증대를 위한 사업인 만큼 민간참여 경로를 확대하고, 민간 노하우와 신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공공개발사업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정부의 규제혁신 기조에 발맞추어 고객중심의 규제혁신과 경영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국가산업대상 5년 연속 수상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캠코, 5년 연속 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 ‘대상’ 수상 13일 개최된 ‘2023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사진에서 오른쪽)이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부산 기장군, ‘2023년 기장군 올해의 책’ 선정 투표 진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2023년 기장군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기장군 올해의 책’은 지역사회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독서 활동에 참여하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원북원부산’과 차별을 두기 위해 어린이책으로 선정해 다채로운 독서활동을 진행한다. 문학상 수상과 독서 관련 기관 추천 도서 30권을 대상으로, 내부 선정단의 검토와 거점도서관 협의체 회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10권을 선별했으며, 아동작가, 문학평론가, 교수 등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 3권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 도서는 △6분 소설가 하준수(이수용/위즈덤하우스) △기소영의 친구들(정은주/사계절)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문학동네)로, 온오프라인 군민투표를 거쳐 이 중 최종 1권을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기장군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오프라인 투표는 기장군립도서관, 읍·면사무소, 초등학교 등에 비치된 투표지를 활용해서 투표하면 된다.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면,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전, 독서 활동 자료집 배부 등 다양한 참여 행사로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2022년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일곱번째 노란벤치’는 주인공 지후가 공원 벤치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연대하여 유기견 봉수를 구하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동화로, 우리 아이들에게 ‘함께하기’의 힘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선명하게 일깨워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emin3824@ekn.kr기장군, ‘2023년 기장군 올해의 책’ 선정 투표 진행 부산 기장군 올해의 책 선정 홍보포스터.

한국선급, ‘KR 컨퍼런스 & MacNet 전략세미나’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선급(KR)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KR 본사에서 오는 20일 오후 1시 40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KR 컨퍼런스 & MacNet 전략세미나 ‘메탄올 추진선박과 메탄올 연료공급, 어디까지 왔는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R과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공동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메탄올 추진선박의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대체연료로서 메탄올의 장단점과 연료공급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주제발표에 앞서 조선사, 해운선사, 연구소, 정부기관, 기자재업체 등 40여명의 전문가가 모여 각 발표 주제별 사전질의 내용, 문제점, 애로사항,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비공개 토론’이 진행된다. 비공개 토론에는 KR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현대미포조선 정이효 상무, 대우조선해양 강상돈 부장, 한국해양대학교 강호근 교수,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황선우 실장, 각 주제 발표자가 참여한다. 비공개 토론 이후 진행되는 세미나는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제1세션은 △메탄올 추진선박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해양플랜트연구소 한성종 센터장) △해운선사 온실가스 규제 대응현황(HMM 김영선 부장) △선박연료로서 메탄올의 가능성(KR 김창욱 전문위원) 3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제2세션은 △대체연료 메탄올 제조기술 및 글로벌 시장동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학주 박사) △탄소포집 CCU 기술을 활용한 E-메탄올과 eDME 생상 동향 및 전망((주)바이오프랜즈 조원준 대표이사) △메탄올 공급망 분석 및 미래전망((주)올시데이터 엄항섭 대포이사)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친환경 대체연료 찾기에 해사업계는 분주하다. 메탄올은 다른 대체연료 중에서도 이미 엔진이 개발되어 있고, LNG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상온에서도 액체 상태로 운송이 용이 하다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KR 관계자는 "메탄올이 친환경 대체연료로 주목 받으면서 전 세계 주요 해운선사들이 메탄올 추진선박의 건조 발주를 늘려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개최되는 본 세미나는 해사업계 관계자에게 유익한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메탄올 추진선박과 메탄올 연료공급의 지속가능성을 심도 있게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현장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semin3824@ekn.kr한국선급, ‘KR 컨퍼런스 & MacNet 전략세미나’ 개최 세미나 포스터. 사진=한국선급.

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발 ‘아침 체인지(體仁知)’ 전국 확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13일 오전 8시 30분 금곡중학교 대강당(빛여울관)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아침 체인지(體仁知)’에 참여해 함께 땀을 흘렸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금곡중학교 재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침체인지는 하교육감이 올해 새학기부터 ‘잠자는 교실’에서 ‘깨어있는 교실’로의 변화를 기대하며 야심차게 실시한 학교 아침 체육활동이다. 부산발 아침 체인지는 최근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며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교육청의 아침 체인지는 현재까지 230개교가 신청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저체력·비만·과체중 학생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데 대한 해결책으로써 ‘아침 체인지’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운영 방식은 학교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오전 8시~8시 50분 최소 20분 이상 활동하며, 원하는 요일에 걷기, 줄넘기, 전통놀이 등의 개인종목과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의 단체종목 활동을 하게 된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도 연계해 진행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아침 체인지(體仁知)’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부산학생상을 정립함은 물론 인성·사회성 함양을 통한 학교폭력 감소와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발‘아침체인지’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발 ‘아침 체인지(體仁知)’ 전국 확 하윤수 부산교육감(가운데)이 13일 금곡중학교 대강당(빛여울관)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아침 체인지(體仁知)’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김해시, 김해천문대 천체전시실 새 단장 "우주를 즐겨요"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천문대 ‘천체전시실’이 4월부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천문대는 주요 우주교육 공간인 천체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월 15일(토)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 단장 총 예산은 5억 원이다. 새 단장한 천체전시실은 ‘우주를 탐색하다’를 주제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게임을 하듯 직접 소행성을 탐구할 수 있는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 광대한 천체의 정보를 아카이브로 구현한 ‘태양계?외계행성 탐사’, 달의 모습을 반응형 화면으로 관찰할 수 있는 ‘달 탐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호기심과 즐거움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들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새 단장과 함께 이벤트도 실시한다. 4월까지 무료입장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천체사진이 담긴 ‘우주뱃지’를 증정한다. 또한 SNS 인증샷을 남기면 어린이에 한해 ‘종이망원경’을 현장 매표소에서 증정한다. ‘천체전시실’은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천체전시실에 광활한 우주의 이야기들을 인터렉티브 체험과 디지털 전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관람을 위해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김해천문대 천체전시실 새 단장 “우주를 즐겨요” 새 단장한 천체전시실 전경. 사진=김해시.

김해시, 오는 15일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캠페인’ 개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오는 15일(토)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 민원신고 다발지역인 대성동 고분군, 연지공원에서 캠페인을 펼치며,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동물보호법과 외출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등을 홍보한다. 개정 동물보호법은 △반려견을 기르는 곳에서 소유자 등이 없이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기, △줄을 묶어서 사육 시 줄 길이 2m 이상으로 조치하기, △사육 포기 동물 지자체 인수제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일 해반천 산책로와 율하유적공원, 율하천 산책로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현행법상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거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김해시에는 3만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되어 있다. 이에 시는 반려동물 내장형 칩 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해지역 거주 반려견, 반려묘 소유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1마리당 최대 3만원의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보조금 수령일까지 김해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고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량은 700마리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 외장형 칩·인식표를 내장형 칩으로 변경 시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반드시 동물등록된 소유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동물등록 비용 지원 신청은 관내 동물등록 대행병원에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시술한 후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시민참여>반려동물등록>반려동물등록비용지원신청)하면 되고 올해 내장형 동물등록을 시술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이 완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해시, 15일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캠페인’ 개최 지난 6일 해반천 및 율하천산책로에서 벌인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캠페인 모습.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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