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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5보급창 남구 이전" vs 남구민 "무슨 소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주민 안전은 뒷전인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분노한다" 부산시가 2023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장소로 기존 ‘55보급창’을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쪽으로 이전 계획을 발표하자 이에 대한 남구민의 반응이다. 정치권도 여·야를 막론하고 볼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산 남구의회(의장 박미순) 국민의힘 일동은 이 문제에 대해 "남구 주민의 동의 없는 55보급창 이전 계획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성명서를 7일 발표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있는 남구청(구청장 오은택)도 ‘유감’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남구민들은 ‘절대 반대’ 입장이다. 남구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국민이 염원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필수적인 55보급창 부지 이전은 부산의 미래가 걸린 문제임에도, 다양한 관점에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계획안에 의견 수렴 등을 거치지 않는 등 주민의 목소리를 찾을 수 없으며, 부지 이전 시 직간접적인 피해와 불편이 명백함에도 남구의 입장과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시에 "일방적 정책 결정으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주민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뿐 아니라, 계획 추진 시 남구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주민 피해와 불편에 대한 해결책을 상세히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 남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도 "주민 의견 수렴이 먼저"라며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남구의 한 주민은 "주민 안전은 뒷전인 부산시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분노한다. 얼마든지 외곽으로 이전 장소를 물색할 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은 것은 남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일갈했다. 전문가들은 부산시가 이처럼 야심차게 내놓은 장소 이전 문제가 오히려 지역 내 갈등을 조장,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한 유치전이 탄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semin3824@ekn.kr부산시 “55보급창 남구 이전” vs 남구민 “무슨 소리?” 광안대교 야경 모습. 부산시가 추진하려는 ‘55보급창 남구 신선대 부두’는 사진 오른쪽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이명호 제2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취임

이명호 제2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취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2대 원장에 이명호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취임했다. 7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6월 사원 총회에서 선임된 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승인 심사를 거쳐 이날 정식 취임했다. 신임 이 원장은 서울대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동시에 전공하고 컬럼비아로스쿨 졸업 후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외교부 소속으로 주영국 한국대사관 참사관, 주인도네시아 공사 겸 총영사직을 수행하며 국제금융 업무 경험을 쌓았다.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경제·금융 담당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런던의 금융시장을 분석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 금융중심지의 국제화와 금융산업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을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민관협력 형태 사단법인으로 부산시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지역 소재 7개 금융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이명호 신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이명호 신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연합뉴스

"김해시민스포츠센터로 피서오세요"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은빛 연기’가 김해에서 펼쳐진다.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5시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은 혹서기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 김해문화재단 소속 꿈나무 피겨단 ‘팀쥬얼스(Team Jewels)’소속 선수 20여 명이 참가한다. 널리 알려진 팝송 및 OST를 선곡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2023년 ISU 피겨스케이팅 월드팀트로피 은메달에 빛나는 이시형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시형 선수는 ‘은반 위의 기적’이라 불리는 압도적인 연기와 화려한 기술로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관람 가능하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실시한다. 생중계는 김해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송출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빙상장은 ‘무더위쉼터’ 역할도 맡는다. 8월 한 달간 빙상장 관람석을 무료 개방해,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지친 지역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해시민스포츠센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분들이 관람해주셔서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공연과 무더위쉼터를 준비했다"며, "센터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민스포츠센터 “더위 날리러 빙상장으로 오세요!” 김해문화재단 소속 꿈나무 피겨단 ‘팀 쥬얼스’ 소속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해시,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한다"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7일 진영한빛도서관 부지(진영읍 여래리 530-2번지) 내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가칭)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연면적 5000㎡, 총 사업비 175억여 원이 투입되는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집단급식소 △보건실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 등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등이 조성되며, 기타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실도 운영할 계획이다.김해시 종합복지관은 총 7개소로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 종합사회복지관 1개소, 사회복지관 1개소이지만, 모두 같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지역복지 균형발전을 위해 읍·면지역 종합복지관 건립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민선 8기 홍태용 김해시장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로 읍면지역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진영권역 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어 지난 4일 종합복지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홍태용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친 바 있다.홍태용 시장은 "진영권역의 오랜 숙원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서 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집적화된 문화복지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복지관 건립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변경, 건축기획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semin3824@ekn.kr지난 4일 홍태용 김해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재)이 참석해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부산시, ‘공공기관 안전분야 경영혁신 보고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공공기관 안전분야 경영혁신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5개 공사·공단 및 16개 출자·출연기관의 공공기관장 및 안전업무 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보건안전공단의 중대재해처벌법 강의를 시작으로, 시 산하 공공기관별 안전 분야 경영혁신 추진상황 보고 및 주요 추진정책 등을 발표한다.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벡스코, 부산의료원 등 10개 기관이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시 산하 공공기관이 안전분야에서 추진해 온 사항들이 얼마나 잘 적용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공공기관 안전분야 경영혁신 보고회’ 개최 부산광역시 청사.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부산시, 7일부터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 최초 장애복지분야 국제행사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 회장 이영석)이 공동주최하고,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문애준, 공동위원장 오준)가 주관한다. 15개 장애 유형을 망라해 6개 대륙 세계 장애인이 모이는 국제행사인 이번 대회는 지자체에서는 부산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내용을 살펴보면, 개회식(7일, 오후 2시)을 시작으로 △인권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적 합의 △새로운 디지털 콤팩트 △장애포괄적 개발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과 지역화에 대해 기조연설, 특별연설, 원탁회의가 마련된다. 이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은 14개의 병행세션이 개최되고, 또한 공동주최기관인 한국장애인연맹은 세계장애인연맹 총회,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단체 연합(APDPO) 총회, 동북아 4개국 회의가 열린다. 이밖에 △전시 △문화예술행사 △지역견학 및 투어 △메타버스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 시 대회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 등록하면 된다. 이영석 한국장애인연맹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장애인 당사자로서 매우 반갑고 감사한 일이다"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의 장애계 발전과 국제장애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부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시, 내일부터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개최 지난 4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부산장애인단체장 현장소통 간담회 모습. 사진=부산시

부산항만공사,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 간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5단계 상부시설 축조공사 등 부산항의 6개 대형공사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PA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의 준수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상태 등도 함께 살폈다. 점검단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빙과류 등 다과를 제공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에게 근로자 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 항만 근로자 쉼터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정종복 기장군수 "재난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4일 오후 2시 장안사 일원에서 전 군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8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폭염·지진·풍수해 등 각종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문화 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 군민 안전문화 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정종복 기장군수, 기장군자율방재단, 부산시·기장군 관계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안사를 찾은 주민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폭염 등 각종 재난 대비 행동요령 책자와 홍보물품 배부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온열질환 사고예방을 위해 폭염발령 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강조하고, 계곡 등 물놀이 시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를 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여름철 폭염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생활 속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안전문화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폭염재난에 대비하여 지난달 28일부터 5톤 살수차 총 6대를 투입해 살수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폭염에 노출된 보행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여 총 125개소의 횡단보도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변화하는 기상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수동 그늘막을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emin3824@ekn.kr정종복 기장군수 “재난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정종복 기장군수(좌측에서 3번째)가 장안사 일원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폐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배움의 공간이 불안과 두려움 공간이 돼선 안 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소신발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소신발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데 이어, 하 교육감은 4일 최근 교육 현장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된 여러 이유 가운데 주요원인으로 거론되는 ‘아동학대 처벌법’에 대해 "일부 조항이 교육활동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개인 SNS를 통해 밝혔다. 먼저, 하 교육감은 자신의 SNS에 "아동이 건강하게 출생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아동 복지법의 재정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하지만 ‘아동학대 처벌법’ 제10조에 따르면 아동학대에 대한 의심이 있는 경우 아동학대로 신고하게 되어있다"면서, "가정에서 보호자로부터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아동학대 처벌법이 학교 교육 현장에 무분별하게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하는 교사들을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로 인해 교사는 교육활동이 불가능해지고, 다수의 학생들은 학습권을 침해받게 된다. 또,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대한 아동학대 고발을 당한 교사는 수사와 재판 등 많은 시간이 지나 결국 아동학대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와도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무고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교사들은 교육활동 침해를 입어도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해당 글은 4일 오후 3시 기준 게시 1시간여 만에 250개 이상의 공감을 얻으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하 교육감은 "이런 법적인 한계로 인해 그간 대부분의 교사들은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해도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고, 누적된 이런 문제점이 결국 현재 교육 현장 전반의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 예외 규정과 무고죄에 대한 처벌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끝으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배움의 공간이 불안과 두려움의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학교는 교육공동체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정서적 유대 안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회복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4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아동학대 처벌법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사진=부산시교육청

홍태용 김해시장 "지역 건설사업주, 온열질환 예방활동 적극 동참 당부"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가 건설사업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장 명의 서한문을 관내 전 건설사업주에게 4일 발송했다. 시에 따르면 발송 대상은 579개 김해지역 건설업체(종합건설업 170곳, 전문건설업 409곳)로 시는 이날 일괄 우편 발송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시 SNS에도 함께 게재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이란 기상청 전망이며 특히 작년 1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하는 직업성 질병에 열사병이 포함되어 있어 야외작업 위주 건설사업장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이란 폭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지러움·발열·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등이 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김해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지역 건설사업주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중대재해와 직결되는 온열질환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장 “지역 건설사업주, 온열질환 예방활동 적극 4일 홍태용 김해시장이 발송한 온열질환 예방 서한문.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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