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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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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아미4 행복주택 지역건설업체공사비 276억 선집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9 11:31
부산도시공사, 아미4 행복주택 지역건설업체공사비 276억 선집

▲경동 포레스트힐 행복주택 아미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추석명절 민생경제안정을 위해 아미4 행복주택 건립사업(단지명 경동 포레스트힐행복주택 아미) 사업자에게 공사비 276억 원을 선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미4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대표사 경동건설(주) 외 3개 부산지역건설업체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민간사업자는 최근 각종 파업 등 공사와 민간사업자의 책임에 속하지 않는 여러 가지 사회적 여건 변화로 인한 공사 지연으로 재정부담이 가중되면서 공사비 선집행을 요청했다.

이에 공사는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체결한 기존 사업협약 상 공사비는 입주지정기간 만료 2개월 전인 금년 9월 30일 이후부터 11월 30일까지 지급이 가능했다. 공사는 공사비 집행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자체 내부적인 검토와 민간사업자와 실무협의체를 통해 협약 내용을 변경하는 등 공사비 선집행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공사비 선집행이 지역건설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미4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부산 서구 아미동 일대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다음달 1일 입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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