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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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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3’ 내달 5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9 10:49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내달 8일까지 진행...국내외 창업기업 관계자 등 1만명 참가

부산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3’ 개최

▲행사포스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아시아 대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가 올해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마련된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3(FLY ASIA 2023)’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플라이 아시아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창업도시와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도시에서 스타트업으로(From Cities to Startups)’를 주제로 △개막식 △학술행사(콘퍼런스) △창업도시 관계자 회담(시티 리더스 서밋) △투자자 회담(LP 서밋) △경진대회(어워즈) △일대일 투자상담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국내·외 창업기업 관계자 1000여 명과 투자자 400여 명, 그리고 예비창업자 등 1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 5일 오후 3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해외도시 관계자, 창업기업, 투자자 등이 참가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2개의 주제로 5일부터 8일까지 학술행사가 진행되며, 세계 주요 인사가 연사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직후 전자영주권을 도입해 에스토니아를 창업 강국으로 만든 마르구스 매기의 기조강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마르구스 매기는 에스토니아의 전자정부 고문이자 유럽, 중동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디지털사회 전환 전략가로, 에스토니아가 스타트업 강국이 된 배경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도시의 역할 등 혁신의 비법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단계(스케일업)에서의 시장확장 전략, 아시아 주요 국가별 투자전략 등을 주제로 한 세션, 주말에는 일반시민이 즐길 수 있는 셀럽세션 등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창업도시 관계자 회담, 세계의 최신 투자 동향 공유, 투자상담회, 기업제품 소개 전시, 총 상금 18만 달러의 창업기업 경연대회인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의 본선과 결선이 오는 10월 6일과 7일 개최되는 등 창업 및 혁신기업들에게는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플라이 아시아를 투자 혹한기 속 아시아의 창업관계자, 투자사가 함께 기업의 성장을 돕고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성장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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