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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60년만에 발상지 ‘원주’에서 열린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행사가 오는 11월 11일 원주시에서 열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농업인의 날의 역사적 발상지인 원주를 올해 공식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의 날 제정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상징성과 의미가 크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흙(土)'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그 시초는 1964년 원주시(당시 원성군) 농사개량구락부가 주관한 '농민의 날'로,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며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三土)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1996년 정부가 이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이번 원주 유치는 그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9월로 예정됐던 원주시 대표 농업축제인 삼토페스티벌도 국가 기념행사 일정에 맞춰 11월 8일부터 11일까지로 변경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이 치악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며, 전국에서 5000여 명 이상이 원주를 찾 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축제와 국가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농업문화와 농업인의 자긍심을 함께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방문객이 지역 축제에도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원주는 수십 년간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결정은 지방 고유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유치를 위해 원주시, 우너주시의회,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를 비롯한 다양한 농업인 단체와 농협 및 관계 기관, 그리고 시민들의 유치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농업인의날 기념일이 지정되기까지 원주의 농업발전을 위해 평생을 흙을 일구며 헌신해온 원로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기념식 개최 확정은 그동안 원주시가 강조해 온 역사성과 개최 당위성이 반영된 결과로 원주가 명실상부 농업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원주시는 삼토사상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 농업전시, 청년농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농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도농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행사 유치는 △식량안보·환경보호 측면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강조하는 농업 가치 재조명 △로컬푸드 소비, 숙박·관광 소비 증가 등 도시민 유입 통한 지역경제 효과 △청년농업인 육성, 기후농업 등 관련 공론화 기대 △국가행사와 연계한 지역 고유 축제의 위상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인식 농촌지도자원주연합회장은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농업의 본질적 가치와 지방정체성을 함께 조명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며 “국가행사로 집중되는 시선이 지역축제의 실질적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운영전략과 홍보, 콘텐츠 구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원제용 강원도의원(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 원주6)은 “노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는 전국 최고 농업인 축제의 장이다.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공로가 있는 종사자에게 정부 훈장 및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160여점의 포상이 수여된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강원도 특히 원주의 위상 제고와 역사적 상징 및 지역 정체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아리랑센터 ‘뗏꾼’ 공연, 피서객 발길 사로잡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선을 찾은 피서객들이 정선아리랑센터의 대표 상설공연 '뗏꾼'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뗏꾼'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열리며,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무대로 옮긴 창작공연이다. 공연은 막이 오르자마자 전통악기의 깊이 있는 울림으로 시작돼 관객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이후 주요장면마다 현장에서 연주되는 음악이 극의 긴장감과 정서를 극대화하며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장면은 '뗏꾼' 공연의 큰 매력으로 손꼽힌다. 소리극 '뗏꾼'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정선에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창작했다. 황장목을 떼목으로 엮어 경성까지 운반하던 정선의 뗏꾼들을 소재로 독립군에게 금괴를 은밀히 전달하는 비밀 임무까지 맡으며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더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2일 공연에는 제주도, 금산, 남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정선을 찾은 방문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금산 출신 중학교 2학년 학생은 “뮤지컬은 여러 번 봤지만 현장에서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건 처음이다. 현장감이 정말 대단했고 감동도 훨씬 더 컸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관객은 스토리 구성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독립운동 서사에 몰입하게 되긴 했지만 정작 뗏꾼이라는 직업의 애환이나 위험천만한 떼목 운반의 고단한 현실은 다소 부족하게 표현된 점이 아쉽다"고 평했다. 뗏꾼 공연 입장료는 5000원으로 관람 후 전액을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정선군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뗏꾼' 공연 외에도 정선 아리랑촌 일대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5 월드아르떼페스티벌 with 정선아리랑'이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예술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 메인아레나에서는 세계 20여 개국 예술단이 참여한 퍼레이드와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다양한 국악 융합 콘텐츠와 아리랑 창작 공연, 예술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뗏꾼 공연을 관람하고 나온 방문객들은 타악 퍼포먼스팀의 힘찬 연주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아리랑촌으로 이동해 페스티벌을 즐겼다. 이들은 한국 내에서 활동 중인 스트릿 타악연주팀으로 녹색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드럼과 퍼커션 악기를 연주했다. 뗏꾼 공연과 페스티벌을 즐긴 방문객은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무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공연과 지역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정선형 공연 콘텐츠가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뗏꾼' 공연은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계속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연세대 미래캠퍼스,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첫 오프라인 교육 시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료 AI(인공지능)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에서 '2025년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오프라인 교육'을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 AI 반도체 분야 첫 오프라인 집중 교육과정으로, 전국에서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수강 인원을 확대해 운영된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 및 미래관에서 열리는 본 교육은 의료 AI 반도체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숙식 포함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강원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주시, 연세대학교가 공동 추진 중인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219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민간 19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반도체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오프라인 교육은 '의료 AI 반도체 설계 교육'과 '의료 AI FPGA 설계 교육'으로 구성되며, TCAD 시뮬레이션, 전자회로 설계 및 검증, Hardware Design & Verilog, Digital Logic 실습, Computer System Design, Embedded Linux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집중 제공한다. 앞서 센터는 2024년부터 약 30억 원을 투입해 38종의 실습 장비를 구축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LearnUS(https://www.learnus.org) 를 통해 초·중급 과정 총 23과목을 무료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수강 인원은 1162명에 이르며 올해 말까지 고급 과정 12과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광용 도 산업국장은 “이번 오프라인 교육은 강원도의 반도체 전문인력 1만 명 양성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교육 플랫폼을 중심으로 AI와 반도체 산업을 연결하는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 미래캠퍼스 청연학사 기숙사와 학생식당을 활용한 숙박·식사 지원 체계도 함께 운영되며, 교육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집중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원도는 미국의 대(對)한국 관세 인상률이 기존 25%에서 15%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위축을 막기 위한 피해 진단 및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미 협상으로 관세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미국은 강원의 최대 수출국으로, 올해 수출 목표인 30억 달러 달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달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무역협회, KOTRA, 중소벤처기업청, 강원연구원 등 수출 유관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다양한 관세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관세 유예 종료에 따른 기업 영향 분석 체계 구축과 기관 간 협력 대응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현재 강원연구원은 도내 주요 수출 품목과 기업 구조를 정밀 분석 중이며, 이를 토대로 강원도는 8월 중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이번 관세 협상 결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 속에서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밀한 분석에 기반한 단기 피해 최소화 대책은 물론, 장기적 수출 구조 개선과 시장 다변화를 위한 실행계획을 추진하겠다"며 “도내 수출기업이 흔들림 없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www.gwdmall.kr) 이 4일부터 31일까지 '8월 브랜드관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와 도내 소상공인 매출 확대 정책에 발맞춰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브랜드관별 10~3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매주 특정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할인가를 적용하는 '위크세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못난이상품관은 5천 원 이상 구매 시 30% 할인( 쿠폰 발행 (매주 월요일 15시) △농축산물할인관, 옥수수, 감자, 토마토, 파프리카 등 주요 농산물 대상 20% 할인쿠폰(2만원 한도) △농축산물할인관, 옥수수, 감자, 토마토, 파프리카 등 주요 농산물 대상 20% 또는 10% 할인쿠폰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특히 도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강원더몰 40% 할인쿠폰이 지급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강원더몰과 연계된 도내 시군별 쇼핑몰에서도 8월 기획전이 동시에 진행되며, 각 시군몰의 공지사항을 통해 상세한 혜택과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6월부터 시작된 리뷰 작성, 레시피 공유, 출석 체크 등 참여형 상시 이벤트도 11월까지 지속 운영해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와 구매 유도 효과를 높인다. 도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강원더몰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획전에 많은 소비자분들이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강원의 우수 상품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자장율사 창건 1380주년 기념… 정암사 개산문화제 성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 정선 정암사 개산문화제'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로 4000여 명이 참여하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3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문화제는 자장율사의 정암사 창건 1380주년을 기념하며 '치유와 명상'을 주제로 다양한 전통 불교의식과 현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불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관광객 등 4천여 명이 찾아 정암사의 역사와 정신,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나눴다. 문화제 첫날인 1일에는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 이수자들이 집전한 '개산재'가 정암사 특설무대에서 봉행됐다. 순국선열과 광산노동자의 넋을 기리는 '함백산 위령제'가 전통 범패작법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만항재 산상화원에서는 시인 안도현과 음악가들이 함께한 문학 토크콘서트 '함백산 풍류, 말과 멋'이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차에는 자장율사의 삶을 예술로 재해석한 '정암사 문화유산 발굴 프로젝트'와 클래식 협연이 어우러진 '산사음악회', 현대무용으로 불교의 마음을 표현한 '심우도, 마음을 찾아서' 공연이 이어지며 사찰 공간이 치유와 예술의 무대로 전환됐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주민, 결혼이민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한 '함백산 다양성의 날'이 열려,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천웅 정암사 주지 스님은 “자장율사께서 수마노탑을 세운 지 13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개산문화제를 열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수마노탑은 오랜 세월 동안 귀한 가르침과 위안을 전해왔으며, 이번 문화제가 모두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이번 문화제가 정선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정암사가 지역의 역사·문화·생태를 잇는 중심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도 “정암사 수마노탑의 진신사리는 1380년 간 꺼지지 않는 법등의 상징"이라며 “자장율사의 가르침은 AI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지혜"라고 강조했다. 이어 “1380주년 개산대제를 계기로 정암사가 지역 문화·생태·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정암사 개산문화제는 불교문화의 정수를 체험하고,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고한읍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삼탄아트마인(Samtan Art Mine)'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열대야 없는 청정 고원의 예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탄아트마인은 오는 31일까지 '흑멸백흥(黑滅白興), 천년의 사유(Black perishes, White prospers – A Thousand Years of Contemplation)'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라시대 자장율사의 정암사 창건과 그가 남긴 설화 '흑멸백흥'(검은 것이 멸하면 평화와 번영이 흥하리라)을 모티브로,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을 되새기는 현대미술 기획전이다. 지난해 윤후명 문학미술전에 이어 삼탄아트마인이 추진하는 '지역 정체성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정선군청, 정암사, 예술법인 가이아(주)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제호는 한중 예술교류의 상징으로 중국 산시성 허우마시 서예가협회 부회장 장부평(張富平) 서예가가 직접 휘호했다. 전시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한 중견·청년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권학준, 박봉기, 이재삼, 이지훈, 추니박, 황주리 등 한국작가를 비롯해 중국의 옌빈, 위세복, 장이, 조지안홍, 지오최, 한중협업 프로젝트 '사야(SAYA)' 등 12명의 작가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 준비를 위해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을 친견한 중국 오대산(五台山), 서안 중난산 운제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윈강석굴, 황룡사 9층 목탑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응현목탑 등지를 직접 문화답사하고, 삼탄아트마인에서 레지던시 창작활동을 진행했다. 전시에는 이 같은 문화기행의 결과물로 탄생한 스케치, 수묵화, 채색화, 유화, 아크릴화, 점토 및 철조각, 돌과 가시나무 픽셀아트, 오브제 설치 등 창의적인 평면 및 입체 작품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자장율사의 수행처에서 채집한 흙과 돌 조각으로 제작한 문수보살 픽셀 초상, 스님의 두상 조각을 자연 속에 설치한 풍화영상작품 등은 깊은 사유와 현대미술의 미학을 결합하며 관람객과 교감한다. 전시를 기획한 김형석 예술감독(갤러리 예술섬 대표)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종교적 순례가 아닌, '강원도다움'을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새로운 지역문화 미술기행"이라며 “자장율사의 정신과 정암사 수마노탑의 역사성을 동시대 미학으로 풀어낸 철학적 기획전"이라고 설명했다. 손화순 삼탄아트마인 대표는 “기후위기로 무더운 한반도에서 해발 900미터 고원지대의 청량한 삼탄아트마인은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피서지로 제격"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중국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과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탄아트마인은 폐광된 삼척탄좌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국내 대표적 문화재생 사례로, '201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정선의 고한읍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국내외 10만여 점의 미술품을 소장한 현대미술관, 역사박물관, 레일바이뮤지엄, 아트호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5 원주만두축제, “음식축제를 넘어 세계로”…글로벌 미식으로 진화하는 만두축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년 원주만두축제가 '글로벌 음식문화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축제는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유병훈 원주만두축제 총감독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5 원주만두축제 기본계획 및 주요 추진방향' 을 밝혔다. 유 감독은 △원일로 중심의 도심형 축제 공간 확대 △엠블럼 및 캐릭터 개발을 통한 브랜드 정체성 강화 △친환경 축제로서의 지속 가능성 확보 등을 주요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축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순한 음식축제를 넘어 원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원주만두축제는, 젊은 세대의 흥미를 반영하고 글로벌 축제화 가능성을 내포한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맛있는 경험을 판다, 먹는 것 이상의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메인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행사, 공연, 축제 연계행사로 구성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 콘텐츠로는 △만두미식존 △만두 만들기 체험존 △만두 주제 전시 등이 진행된다.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원주 읍면동 만두 만들기 대회 △만두덕후 서포터즈 발대식 △만두 이색 경연대회 △글로벌 미식존 △플리마켓 △문화예술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또한 개·폐막식과 축하공연, 라이브 쿠킹쇼, 거리 퍼포먼스 등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강원감영 국화전시회, 직거래장터, 원주국제걷기대회 등 시기적으로 겹치는 지역 행사들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엠블럼은 손글씨 스타일의 주물성, 율동성, 독창성을 반영해 개발됐으며, 슬로건과 함께 축제의 통일성과 상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 감독은 “현재 트랜드를 반영한 손글씨 디자인 엠블렘은 축제의 즐거움을 직관적으로 어필한다"며 또한 “슬로건은 만두의 기억, 가족의 추억, 이웃과의 정을 스토리텔링해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치만두, 야채만두, 고기만두, 칼만두, 단무지, 밀가루 반죽 등 다양한 캐릭터를 형상화해 축제장과 SNS, 인쇄물, 포토존, 기념품 등에서 활발히 활용된다. 유 감독은 “캐릭터는 굿즈 및 기념품으로 제작해 지역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특히 캐릭터를 중심으로 지역 브랜드를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해외 만두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축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글로벌화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으로 중국의 유명 만두업체를 초청해 현장라이브 쿠킹쇼 및 글로벌 미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해외 만두 문화와의 교류는 물론, 축제의 콘텐츠 다양화와 지속 가능한 축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원일로를 중심 공간으로 활용해 문화의 거리 및 중앙동 전통시장 일대를 하나의 축제권역으로 구성하고, 이동 편의성과 체류형 동선을 고려해 혼잡을 완화하고 상권과 연계한 동선으로 확장한다. 유 감독은 “기존의 시장형 거리축제를 넘어 원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도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제는 또한 분리수거 배치,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 상인회 및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 거버넌스형 축제'로 기획된다. 이를 통해 축제의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병훈 총감독은 “안전 중심의 기획과 운영을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3일간 안정적인 축제를 운영하겠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아카데미 철거 갈등 ‘처벌불원서 제출’ 입장 밝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법을 위반한 행위는 허용될 수 없다. 하지만 시민통합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원주시가 대승적 차원에서 처벌불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민사회의 논란 중심에 있는 아카데미 극장 철거 방해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원 시장은 “아카데미 극장 철거는 시민 안전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한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른 결정이었다"며 “아카데미의 친구들(아친)은 철거를 반대하며 저지하는 과정에 물리력을 행사하고 철거 현장에 무단침입 하는 등 여러 소요 사건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은 물론 행정과 재정에 손해를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3년 10월 업무방해 협의로 고발 조취를 취했으며 현재 해당 사건은 검찰 기소를 거쳐 오는 11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최근까지 '아친'측은 시청과 법원 앞에서 탄원서 제출을 요구하며 시위을 이어왔다. 원 시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 특히 청년들의 순수한 문화유산 보논 의지 역시 존중받아야 할 가치"라며 “고심 끝에 고소고발로 심리적 고통을 겪은 직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결국 시민화합이라는 더 큰 원칙 아래 용서와 포용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카데미 극장 철거와 관련 업무방해 사건에 대해 처벌불원서를 재판부에 제추해 피고인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번 결정이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신호로 읽히지 않길 바란다. 불법행위는 사회적 책임을 수반하며 시는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며 “아친 측도 더 이상의 갈등 조장을 멈추고 이제는 원주의 미래를 위해 함께 손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원강수 시장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아카데미 극장이 갈등의 상징이 아닌 화합과 상생의 장소로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혁진 의원(외교통일위원회, 비례대표)은 원강수 시장의 입장표명에 대해 "책임있는 결단에 깊이 감사하다“며 “정치는 대립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이번 결정이 행정과 시민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치는 갈등을 외면하지 않고 껴안으며, 협치를 통해 시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제는 원주시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시민 중심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예술, 도시재생, 시민소통 등 주요 과제들에 대해서는 “행정과 정치가 긴밀히 연대해 원주를 더욱 나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 안흥면, 농촌공간계획 시범사업 본격화…주민이 마을 미래 설계한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안흥면이 강원도 내 유일한 시범 대상지로 선정된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횡성군은 30일 안흥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강원 횡성 안흥면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시범사업'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개 모집과 지역 추천을 통해 구성된 총 32명의 주민협의체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 참여형 계획 수립 모델이다. 지난해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으로 시군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중장기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는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해 관련 사업을 통합 지원(5년 간 최대 400억원)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도입했다. 강원도 110여 개 읍면 가운데 단 한 곳만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안흥면이 최종 대상지로 낙점됐다 안흥면은 동부생활권 중심지로서 농촌협약사업 등과 연계한 종합 발전이 기대된다. 농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농촌공간계획에 담고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발대식에서 “이번 시범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미래를 직접 그리는 매우 뜻깊은 기회"라며 “안흥면 주민들이 제안한 발전 계획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하며, 실행 가능한 소규모 실천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등 시범사업의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약 5개월동안 공동 학습 및 토론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지역의 불편한 점, 과제들을 발굴한다. 최종적으로 그 결과를 시군 농촌공간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횡성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촌공간 발전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계획 수립의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마을만들기사업, 농촌협약 체결 등 이번 시범사업에 따른 주민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한다. 또 현장에서 주민제안 및 주민협정제도를 실제 시행해 본 결과를 토대로 매뉴얼 마련, 법령 보완 등 후속조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읍 주민자치회는 횡성행정복지센터에서 '모두의 엄마' 특화사업 협약식을 갖고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한 돌봄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횡성읍주민자치회와 횡성읍복지센터, 송호대학교 복지건강융합과, 새마을문고 횡성군지부, 횡성중앙새마을금고, ㈜청우산업, 대건건설·㈜대규건설, ㈜청명이엔시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협약서를 체결했다. '모두의 엄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공동 식사 제공을 비롯해 학습지원, 건강관리, 이·미용 서비스, 정서적 지원, 생활환경 개선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순 횡성읍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외된 조손가정이 따뜻한 돌봄과 지지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업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눔과 배려가 일상화된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고용 안정과 일자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2025년 강원 행복일터 조성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근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장기 재직 유도와 고용 유지를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 등 복지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횡성군에 본사, 주사업장 또는 주공장이 소재하고,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동일한 공사에 대해 타 기관의 중복지원을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업종은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 열려 있으나, 국민 정서에 반하거나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행복일터 조성 사업은 근로자의 복지와 안전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일터 문화를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횡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갖춰 경제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읍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반짝 물놀이장'이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평창강 노람들 일원에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평창에코랜드 미로 분수대와 물환경체험센터 야외 공간에서 평창읍 관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 지역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평창읍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의제로 채택돼 기획된 것으로, 2023년 종부 둔치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평창에코랜드와 물환경체험센터 완공을 기념하며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 물놀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쉬는 시간 동안에는 물풍선 던지기, 물총 대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목공 체험, 개운죽 어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되었고,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소방안전체험, 미아 방지 지문 등록 캠페인, 의료원 어린이 건강 부스 등이 함께 진행되며, 물놀이 안전을 위해 군청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력도 투입되어 운영을 돕고 있다. 특히 첫날에는 개막식 대신 평창중학교 학생들과 주민자치회 회원, 지역 인사들이 함께 평창강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2026년도 자치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도 함께 진행한다. 평창읍 주민자치회의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사업이 실현되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사례로, 주민참여 자치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여름철 심신 치유를 위한 특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강원 글로벌 치유관광축제(웰니스 페스타) 기간 중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모나 용평'과 '삼양라운드힐'에서 '웰니스 특별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 주간은 평창군이 자랑하는 우수 웰니스 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모나 용평에서는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을 평소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체험할 수 있으며, 삼양라운드힐에서는 드넓은 유기 초지 위에서 워킹 테라피, 요가, 싱잉볼 등 다양한 무브먼트 테라피가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향후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도 제공한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평창의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웰니스 특별 주간을 통해 평창의 자연환경과 웰니스 인프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이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 글로벌 치유관광축제는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8월 15일까지 강원 전역에서 진행되며, 평창군은 이 기간 동안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전통시장 일원에서 재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달빛장터 야시장'이 8월 1일 개장해 10월 11일까지 운영된다. 31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천통시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먹거리와 플리마켓, 그리고 문화 공연, 즉석 게임, 뽑기 이벤트 등 문화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야시장이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한 전통시장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올리림플라자 주요시설 사전 공개 행사를 3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식 개관에 앞서 평창올림픽플라자를 홍보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운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관령면 마을 이장, 주요 기관사회 단체장 등 40여염이 참석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8월 중 (재)평창유산재단과 평창올림픽플라자에 대한 관리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17일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2025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총회가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청소년 해외교류 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심어주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평창군과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국제교류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8명의 평창군 청소년들은 3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 8월 5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 활동에 나선다. 청소년들은 다낭시가 주최하고 다낭시 외교국과 한국문화교류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 Viet Nam Korea Festival'기간 동안 공연, 전통문화 체험, 교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교감하며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참가 청소년들은 평창의 특색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했고,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교육도 병행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아카데미 갈등 봉합? 원강수 시장·최혁진 의원 31일 극적 악수…“시민이 원하는 결론으로 갑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정치권을 뒤흔든 아카데미극장 갈등이 봉합 수순을 밟는 분위기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최혁진 국회의원이 31일 오후 6시 10분경 원주시청 집무실에서 비공식 회동을 갖고 아카데미극장 철거 논란 및 이후 재판에 대한 입장을 교환한 끝에 원만한 해결의 의미를 담은 악수를 나눴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최혁진 의원은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 것이라는 점 충분히 이해한다"며 “정치인의 역할은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시장님께서 마음을 크게 풀어주신다면 저 역시 원주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을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원강수 시장은 “몇 가지 여전히 고민되는 점이 있으나, 사회 각계 각층에서 원하는 방향을 말씀해주셨고, 시민들께서도 바라는 바가 분명하니 이제는 시민이 원하는 결론을 내야 할 때"라며 “그 방향으로 함께 갑시다"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대화를 마친 뒤 악수를 나누며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 수개월간 아카데미극장 철거 과정에서 벌어진 갈등,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시민 24명에 대한 재판 국면과 관련해 정치권이 공식적 화해의 메시지를 내놓은 첫 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 의원과 원 시장의 이번 만남은 단순한 협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번 회동은 무엇보다 서로 다른 정치적 진영에 속한 두 인물이 지역 현안을 두고 열린 자세로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협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그간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아카데미극장 철거 문제를 대화로 풀어나가겠다는 점에서 시민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한편, 아카데미극장은 원주시 중앙동에 위치한 지역 문화유산으로 시민사회단체들과 문화예술인들은 도시재생 속에서도 지켜야 할 상징이라며 보존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원주시는 건축물의 안전 문제 및 도시계획 변경 등을 이유로 2023년 8월경 철거에 착수했고,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고공농성과 집회를 벌이며 충돌이 일었다. 결국 24명의 시민이 업무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 대해 총 징역 5년 10개월 및 벌금 4500만 원을 구형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를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 반발하며 탄원서 서명운동과 문화예술계 연대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한국도로교통공단, 보훈공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니 운전자들에게 차량 내 아동이나 반려동물을 절대 홀로 남겨두지 말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31일 공단에 따르면 여름철 실외에 주차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섭씨 50~60도 이상, 심할 경우 90도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는다. 이 같은 고온 환경은 단 몇 분 만에도 열사병, 호흡곤란, 의식 저하 등 심각한 건강 위협을 초래할 수 있으며,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금방 다녀올 생각이었다', '자고 있어서 깨우기 미안했다'는 식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이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안전 수칙으로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절대 차량에 혼자 남겨두지 않기 △잠이 든 경우라도 반드시 깨워 함께 하차하기 △차량에서 모두 내렸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할 것 당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했다. 이 같은 방치 행위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로 간주돼 처벌받을 수 있다. 또한 도로교통법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에게 하차 확인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한편,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이 같은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6세 이하 아동을 보호자 없이 차량에 둘 경우 벌금이 부과되며, 부상이나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중범죄로 기소되어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동물 방치 시에도 최대 500달러 벌금 또는 6개월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폭염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 수준의 기후 현상"이라며 “차에서 내리기 전 단 한 번의 점검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은 30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교통재난안전 의식 제고 및 시민 참여형 공익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참여형 공익방송 모델을 도입하고, '우리동네 위험탐사 시민기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시민기자단은 지역 곳곳의 재난위험구역을 직접 제보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은 교통과 생활 속 안전 문제를 조명하는 지역 밀착형 공익 콘텐츠를 공동 제작,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함으로써 시민 공감형 재난안전문화 조성에 협력할 방침이다. 김환열 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참여형 재난안전 콘텐츠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난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광복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 복지 강화에 나섰다. 윤종진 이사장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30일 수원 지역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 지역 내 보훈복지시설(보훈원, 보훈요양원, 보훈복지타운, 보훈재활체육센터, 보훈교육연구원)의 활성화, 국가(독립)유공자의 생활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및 프로그램 전개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특례시와의 이번 협약이 국가유공자 복지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원 지역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시 관내에는 △무의탁·무주택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원(126실) △영구임대아파트 보훈복지타운(452세대) △장기요양시설 수원보훈요양원(220병상) △국가유공자 재활 및 장애인 전문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보훈재활체육센터 △보훈정신 교육과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보훈교육연구원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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