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20일 영월군에 따르면 강원도민 추진위원회, 스포츠인 추진위원회, 문화예술인 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하고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범국민 추진위는 150만 강원도민들과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등 범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결의하고 강원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호소했다. 이날 범국민 추진위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8명의 상임공동대표단과 40인의 공동대표단을 선출했다. 기존 3개 추진위를 4개 분과위로 확대 개편하고 4월 중 ‘범국민 추진위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전영록 상임공동대표(전국 및 강원도 이통장연합회장)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국제적 명분과 지방균형발전 차원에서 그 당위성과 타당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은 생태복원이라는 원칙만 되풀이하며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또 "강원 정치권 역시 산림청을 설득하고 대통령께 건의하는 등 적극적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이어 공동대표들은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이라는 타이틀이 자칫 중부권의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된다면 도민들의 실망과 소외감, 상실감은 대단히 클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가리완상 올림픽 국가정원 같은 강원도 신성장동력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입법 취지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 결성 지난 17일 ‘가리왕산 올림필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비사대책회의를 열어 8명의 상임공동대표단과 4개 분과위를 구성했다.

춘천시, 담장 허물고 나무 심기…3년간 78동 허물어

강원 춘천시가 단독주택 담장을 철거한 후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담장 허물기’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28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열섬 현상을 해소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담장허물기 사업을 통해 78동의 담장을 철거하고 수목을 식재했다. 올해 총 13동 가운데 7동을 추가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으로 1개소당 800만원 이내로 보조금(80%)을 지원한다. 올해는 담장 철거 후 단순 수목 식재에서 주차 공간 조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신청은 춘천시청 건축과에 방문해 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입지 역ㄴ, 사업 효과, 담장 철거 길이, 식재량 및 주차 공간 확보 면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남호 시 건축과장은 "지원금액의 증가와 더불어 사업 범위 확장으로 시민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 홍보로 사업 참여자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춘천시청 춘천시청

최명서 영월군수, 민선8기 주요사업 현장 점검

강원 영월군은 ‘민선 8기 살기좋은 미래 영월 100년 준비’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명서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은 20일부터 해빙기를 맞아 본격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주민 불편 건의 사업에 대한 점검으로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된 △봉래산 명소화 조성사업 △한옥마을 기반 조성사업 △동강시스타 골프장 조성사업 △상동광산 개발사업 등 주요 투자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에서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예산 확보와 신속한 집행을 위한 선제적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 역점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착공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력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영월군, 해빙기 주요사업 현장 점검 최명서 영월군수는 20일 해빙기를 맞아 ‘민선8기 살기 좋은 미래 영월 100년 준비’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화천군, 스마트 안심 셔틀 확대 운영

강원 화천군은 20일부터 화천읍에 2대, 사내면에 2대 총 4대의 안심셔틀을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심 셔틀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이 정해진 거점에서 스마트폰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를 타고 원하는 정류장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1년 화천읍에 1호차, 지난해 화천읍 2호차, 사내면에 3호차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 사내면 지역에 4호차를 추가 배치했다. 운영 거점 역시 화천읍에 2곳을 늘려 모두 23곳, 사내면에 1곳을 추가해 총 13곳으로 확대했다. 정류장은 인구 밀집지역과 주요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정해진 정류장을 순회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정류장에서 스마트 안심 셔틀은 타고 원하는 거점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 열악한 접경지역 화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도입 첫해인 2021년 7884명에서 2022년 2만3687명의 이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화천군은 스마트 안심 셔틀을 상반기 준공을 앞둔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와도 연계해 향상된 수준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들이 교통편 걱정없이 안전하게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배우고 싶은 것을 맘껏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스마트 안심셔틀4 스마트 안심 셔틀을 초등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 3월 본격 공사 착수

강원 원주시는 철도 유휴지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일 원주시에 다르면 총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우산동부터 반곡역까지 10.3km 구간을 올해 연말 준공 목표를 하고 있다. 총 3구간으로 나눠 조성된다. 1구간은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원주철교, 2구간은 봉산돈 배말타운아파트∼유교역, 3구간은 유교역∼반곡역까지이다. 왕벚나무, 단푸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다. 산책로와 휴게 쉼터 등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더불어 폐선부지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8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폐철돌르 바람길숲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의 생활 개선은 물론 원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바람길숲 원주시는 철도 유휴지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에 총225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디

강릉시, 봄철 산림재해 예방 총력

강원 강릉시는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계속돼 국가 위기 경보인 ‘경계’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대형산불에 선제적 대응 및 산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153억원 규모의 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불 발생 시 즉각적·전문적 대응을 위해 총 55억원을 투입해 전문진화 인력 및 장비를 확보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전문진화대 120명, 감시원 140명을 투입한다. 감시 카메라 18개소와 감시초소 9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진화대 22대, 산불 진화헬기 5대 배치 등 효율적인 진화체계를 마련한다. 4월 30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24시간 유지한다. 산불방지 특별 기동 점검반을 편성해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또 3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옥계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 조림을 추진해 피해지의 2차 피해 예방 및 경관을 개선한다. 지난해 피해지에 35억원을 들여 긴급 벌채를 했다. 올해는 복구조림 1년 차로 300ha에 대해 입지 환경 분석을 통해 적지 적수식재 및 복구를 진행한다. 조림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3년 차 계획을 기본으로 연차별로 실시해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 598ha를 복구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숲 가꾸기 사업을 위해 1930ha에 36억원을 투입해 조림지를 가꾸고 산불취약지역 관리, 임도 신설·관리에 나선다. 산불피해지의 우기철 산림재해 대비를 위해 사방댐 신설 및 준설, 산지사방, 산사태 현장 예방단 운영 등 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대형화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신속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시청 전경 2 강릉시청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잼버리수련장 내 탄소상쇄숲 조성 완료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로 주행사장인 고성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 내 숲 조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20일 위원회에 따르면 기업·기관 후원 식재 나무는 총 3만7158주(교목 2030, 관목3만5128)이다. 후원 기업·기관에는 카카오커머스 5억원( 2만2584주 식재), 동서발전 2억원(4938주), KB라이프 1억원(4576주)을 후원했다. 또 적십자에서 산불 지역 재난복원 숲 조성사업으로 1억여원을 후원해 5060주를 식재했다. 이번 후원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흡수원을 늘리고 세계최초로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추진됐다. 식재된 나무 숲길은 탄소 흡수 역할은 물론 엑스포 방문객들이 휴식 공산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한 숲은 연간 36톤 가량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나무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30년간 약 1089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숲 조성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사림엑스포 행사장에 조성한 숲이 향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숲으로 활용되고,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동일 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나무심기"라며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조성된 숲이 산림엑스포를 찾는 모두에게 큰 교훈을 준다. 더불어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일 될 것"이라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고성세계잼버리장(산림엑스포 주행사장 전경)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 고성세계잼버리 전경 세계산림엑스포장 식재 _1 기업기관 후원으로 조성된 나무 숲

강원도,도내 기업 UN·해외정부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

강원도가 도내 기업의 UN·해외정부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강원도는 21일 오후 2시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 진출가 수출 다변화를 위해 ‘UN해외조달 진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UN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UN 산하기구에 대한 소개, UN조달 시장 진출 방안, 아프리카(우간다· 나이지리아) 조달시장 소개 등과 함께 해외 공공조달 관계자들에게 도내 우수 혁신기업에 대해 소개하고 상담활동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UN 소속의 유네스코 아프리카 대륙 책임자. 유엔난민기구 민간 파트너십 책임자, 유엔 해비타트 나이지리아 청년프로그램 책임자가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간다 공공서비스부 장관 특사와 나이지리아 보건부 국제협력국장을 초청해 아프리카 정부조달 진출을 위한 강원도와 파트너십 협력관계도 다질 계획이다. 곽영준 강원도 국제통상과장은 "아직 광역시·도 차원에서 UN 등 해외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없다. 보다 체계적인 접근과 적극적 지원으로 강원도 1호 UN낙찰기업과 해외 공공 조달 수출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도청 전경2 강원도청 전경

[포토]원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 찾은 시민들로 활기 띠어

원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은 19일 봄을 맞는 시민들로 활기가 넘쳤다. 산림조합은 지난 10일부터 봉산동에 나무시장을 열고 다양한 품종의 나무를 공급하고 있다. 대추나무, 자두나무, 앵두나무 등 유실수가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무시장을 찾은 시민은 " 올 봄에는 마당에 앵두나무나 대추나무를 심어보려고 나무시장에 나왔다. 어릴 적 마당에 주렁주렁 달린 빨간 앵두를 드나들면서 따 먹던 추억이 있다. 앵두나무를 심어 손주들도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나무시장에서는 올바른 나무 심기, 병해충 방제, 나무 고르는 법 등 기술지도도 꼼꼼히 해주고 있다. 나무시장 관계자는 "곧은 뿌리는 잘라내고 잔 뿌리는 그대로 둔다. 3분의 2정도 묻고 물을 준 다음 물이 다 스며들면 뿌리에 있는 공기가 다 올라오게 된다. 그러면 그 위에 흙을 살포시 덮어주면 된다. 유의할 점은 싹이 안 나온다고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 죽는다"고 설명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 19일 원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에는 봄을 맞은 시민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원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 2 원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을 찾은 시민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원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 3 원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

정선‘아리아라리’, 세계속 문화로서의 아리랑 가치 제고

정선군은 ‘아리아라리’가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 아츠 씨어터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5500여개 아티스트 단체가 참여하고 1200여개의 공연이 진행됐다.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에는 정선아리랑 뮤지컬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을 비롯해 개그 아이돌 ‘코쿤’,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 연극 ‘흑백다방’ 등 5개 공연팀이 참가했다. ‘아리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이다. 깜짝 길거리 퍼포먼스로 호주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페스티벌 시작 전부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해 축제기간동안 7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했다. 60년 전 애들레이드 프린지 축제를 처음으로 만든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의 마더’로 불리는 마죠리 피츠 제럴드(Marjorea Fitz-Gerald, 91세)가 ‘아리아라리’ 공연을 관람했다. 그녀는 "아리아라리 공연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지금까지 이 프린지 페스티벌이 지속돼온 이유다. 즐거움과 흥, 감동을 함께 전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 후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한국 방문단, 배우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호주 현지인 관람객 및 교포들은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배경 영상에 영어 자막을 더해 언어의 차이를 극복한 감동을 주는 공연이다"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때마다 원더풀과 뷰티를을 외치며 많은 박수로 화답했다. ‘아리아라리’는 축제 주최 측이 선정한 Best Theatre & Physical Theatre Award(연극 및 뮤지컬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되는 영예을 안았다. 이번 공연으로 지역 고유문화가 대한민국 K-콘텐츠로 확대되고 세계화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글로벌 정선아리랑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4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정선 5일장날마다 아리랑센터에서 상설공연과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공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아라리’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의 힘찬 첫 걸음이 시작됐다. 더 넓고 큰 세상을 향한 멋진 항해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대한민국 최초로 지역의 문화예술공연인 ‘아리아라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이 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아리아라리 호주공연 (3)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리아라리’가 영어자막과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아리아라리 호주공연 (1) ‘아리아라리’ 거리공연으로 페스티벌 시작 전부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아리아라리 호주공연 (2) 500석 규모의 호주 애들레이드 아츠 씨어터 공연장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된 ‘아리아라리’공연에 현지교포, 전세계 아티크스, 관광객 등 28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