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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이 27일 오후 1시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도에 따르면 이번 발족식은 그리바이오 분야 규제혁신, 정보 공유 및 기업 간 연계 강화 등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발족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및 5개 지자체 부지사( 충북·경북·경남·대전·제주) 와 정부 부처, 심재국 평창 군수, 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이날 그린바이오산업을 활용한 천연물(단정바이오), 식품(비피도, 케이메디켐, 베름), 동물용 의약품(메디안디노스틱, 오보젠), 미생물(에코비즈넷, 하울바이오), 종자(라세미아. 록야), 곤충(굼스빌) 등 6대 분야 기업 제품 홍보전시와 지원 인프라 및 기업·농가 상생 등 우수사례 소개가 있다. 우수기업인 평창의 대학두유 공장도 견학 할 예정이다. 이어 ‘그린바이오산업의 미래’에 대한 특강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농식품부와 지자체 간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이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기존 전통농산업을 고부가 첨단 산업으로 전환해 농업 혁신성장과 기업성장,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라며 "농업 전·후방 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업과 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서울대 평창캠퍼스_1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이 열리는 서울대 평창캠퍼스는 동북아를 대표하는 바이오 분야 허브로서 대학, 지자체, 기업 등이 클러스터를 구축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화천군 ‘평와누리호’, 파로호~평화의 댐 23km 구간 운항 재개

강원 화천군은 지난 25일 내륙의 바다 파로호에 유람선 ‘평화누리호’가 올해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간동면 구만리 뱃터에서 평화의 댐 구간까지 매일 간동면 구만리 선착장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평화의 댐 선착장에서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각각 출항한다. 평화누리호는 지난해 7월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구만리에서 평화의 댐까지 편도 약 23km 구간 뱃길을 운항한다. 기존 물빚누리호가 사람과 차량, 화물까지 수송했다면 평화누리호는 편의시설을 갖춘 42인승 유람선으로 관광에 특화된 50톤 규모의 선박이다. 쪽빛 파로호 위를 가로지르며 옛 수동분교에서 모일분교까지 조성한 한뼘길, 청정 자연을 품은 에코스쿨 그리고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는 비수구미 계곡 등 숨겨진 비경을 평화누리호를 타고 조망할 수 있다. 1시간 30여분 간 선상에서 비경을 감상하다 평화의 댐 선착장에 내리면 웅장한 평화의 댐 전경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선착장 주변에는 평화의 댐 오토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 세계평화의 종 공원, 국제평화아트파크 등 안보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평화누리호 이용요금는 8~12세 편도 8000원, 왕복 1만5000원이다. 만 13세 이상은 편도 1만원, 왕복 1만9000원이다. 화천군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이용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 안보관광의 질적 향상과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고 했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평화누리호 (1) 파로호에서 평화의댐까지 운행하는 ‘평화누리호’가 지난 25일 올해 첫 운항을 재개했다. 평화누리호1 평화누리호가 쪽빛 파로호를 가로지르고 있다.

평창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월 본격 운영

강원 평창군은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6일 평창군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피해방지단 신청 접수를 받아 30명을 선정해 내달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피해방지단은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역 위주로 일정 기간 단원들을 집중 투입 해 멧돼지, 고라니 등 포획이 허가된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서게 된다. 평창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2100여마리를 포획해 농가 피해를 덜었다. 전원표 군 환경과장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는 만큼 포획활동 중 발생하는 총소리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피해방지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주민의 생명보호 및 농작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평창군청 평창군청

강원도, k-water에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지난 24일 K-water 본사를 방문해 김성효 수도계획부장과 면담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윤 국장은 강원도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조성 및 투자 유치 전략 등 전반적인 ‘강원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원주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원활한 인프라(공업 용수) 공급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인재 도 사업국장은 "강원도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별 사업추진 계획과 더불어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를 포함한‘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윤인재 도 산업국장 Kwatre 방문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지난 24일 K-water 본사를 방문해 김성효수도계획부장과 면담을 통해 원주지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원활한 인프라(공업용수) 공급 협조를 요청했다.

평창군, 조직문화 체질 개선

평창군은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불필요한 일을 줄이는 조직문화 체질 개선에 나선다. 26일 평창군에 따르면 업무혁신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자체진단 결과 △향후 5년간 지자체 기준인건비 및 정원 동결에 따른 인력충원 어려움 △보여주기식 예산확보 및 사전검토 없이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따른 업무누적 △낡은 관행사무 답습에 따른 업무 생산성 저하 △세분화된 팀별 업무로 인한 인력 조정 어려움 △부서이기주의에 따른 인력배치 및 사무조정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 현재 평창군 공무원의 56%에 달하는 457명의 MZ 세대 공무원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 개선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효율적 조직운영과 함께 직원 업무부담을 경감하고자 이번 업무혁신을 추진하게 됐다. 우선 지난 2월 10일부터 부서별 의견수렴으로 총 17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3월 중 전 직원의 의견수렴과정을 통해 5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고서 서식체계 구축을 위한 1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업무혁신 동아리도 구성한다. 유형별 보고서 작성· 자치법규 추진 절차·보도자료 작성 등 매뉴얼을 오는 6월 중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5대 중점 추진과제 선정이 마무리되면 평창군 업무혁신 지침을 수립·배포해 오는 6월부터 전 부서에 확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미선정된 과제는 부서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 직원들의 업무개선 의견을 탄력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서별 협업이 필요한 업무개선과제는 책임국장제도를 통해 국장 책임 관리 하에 운영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일을 제거하고 군민이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함으로써 직원이 행복한 평창형 행복일터를 실현하고, 군민을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성공적인 업무 버리기를 통해 직원들의 가족친화적 근무환경과 워라밸 실현의 마중물로 작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평창군청 평창군청

정선군, 광역-지방 상수도 비상연계시설 4.7km 구축

정선군은 국도 38호선 고한읍 두문동재 터널∼갈래교 4.7km 구간에 광역-지방 비상연계 상수도 시설을 구축한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지사와 상수도 공공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고한·사북·남면 지역을 비롯한 하이원리조트 등 지역 내 수도 관련 각종 재난 사고의 효율적 대응 및 피해복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총 10억원(정선 5억, 한국수자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정선군에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 한국수자원공사는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한다. 광역-지방관로 연계에 따른 복선화 효과로 약 47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지방상수도 간 단수 및 긴급 사고에 대비, 상수관로 취약구간 연계망 구축, 재난사고 시 상호지원, 수도관련 기술 및 현안 등을 상호 협력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사고 등 재난 위기상황에 대비 상호 협력, 기술적 지원과 신속한 사고 대응 및 복구로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선군청 목표_1

횡성서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팀전 테니스대회 열려

지자체의 지원없이 시설 대관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횡성군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팀전 테니스대회가 25일부터 26일 이틀간 횡성문화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코리아테니스에서 주최·주관하고 바볼랏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순수 동호인으로 구성된 20~30대 테니스 초보자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48개팀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횡성군의 보조금 지원 없이 시설 대관만으로 이뤄졌다. 횡성군에 따르면 최근 테니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도권 중심의 경기장 부족으로 대회 개최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 테니스대회를 횡성군의 우수한 테니스장 인프라를 활용한 유치를 그동안 추진해 왔다. 코리아테니스 측에서 시설 대관 대회개최를 군에 제안하면서 이번 대회가 성사됐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동호인 주말 대회를 횡성군에서 월 1회(총 10회) 개최하기로 했다. 횡성군은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테니스장 무사 이용과 군 대표 관광시설인 루지체험장 30% 할인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번 대회개최로 효과과 검증되면 섬강 테니스장이 완공되는 4월부터 주중 대회를 추진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영철 군 교육체육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테니스장 시설 대관으로 규모가 있는 대회를 유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스포츠마케팅 추진을 위해 예산지원을 통한 대회 유치 뿐만 아니라 시설 대관을 통한 대회 등을 적극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 표지석

[포토]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 전개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25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원공노에 따르면 태장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과 참여한 가운데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공공노조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다. 도시락 반찬 재료 구입 비용을 원공노에서 지원하고, 반찬 조리 및 포장은 태장2동 부녀회에서 준비했다. 조합원들은 손수 준비한 도시락 반찬을 우산동과 태장2동 일원 취약계층 70가구에 직접 방문해 안부도 묻고 전달했다. 우해승 위원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시락 반찬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공무원 및 자생 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뜻깊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공무원노조 반찬 배달 봉사 원주시 공무원노조는 25일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과 함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 1기 입학식 개최

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은 지난 23일 오후 5시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에서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태영 원주캠퍼스 부총장, 오경식 산업대학원장, 김영민 공군 장성,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김채영 교수를 비롯해 입학생과 축하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 19 팬데믹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특히 북한 정권의 한반도 핵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국가와 국가 간 전통적 군사 안보뿐만 아니라 테러나 환경, 바이러스와 같은 비군사 분야까지 확장시켜 대응해야 한다. 안보전략학과 최고경영자과정은 강원도 원주를 중심으로 중부권을 아우르는 각 분야를 책임지는 인재들의 안보의식과 국가 안보 경쟁력 강화 및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혁신 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반도체 산업, 헬스케어 산업, 군수 산업 등 국가 기반 산업에 대한 강의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6월 22일까지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한태경 부총장은 "현대사회는 사회·경제·일자리 등 모든 영역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가 예산되는 지식 다변화 시대이다. 또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적응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노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협력과 화합 그리고 적극 소통하며 시대를 읽고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이에 발 맞춰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은 최신 경영 철학은 물론 전문 지식을 배우는 한편 동료 선·후배, 교수님들과의 만남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소통 그리고 리더십을 기르며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최적화된 교육과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경식 산업대학원장은 "우리 사회의 CEO가 갖춰야 할 미래 안보 지도자상을 육성하는 제1기 산업대학원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이 원주캠퍼스에서 시작한다. 이미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룬 여러분들이 새로운 학문을 배우기 위해 이 과정에 입학한 그 모습 자체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가안보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마인드를 갖추고 국내 안보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할 CEO에게 미래를 예측하고 기획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비롯해 안보전문가들 간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이 이뤄지길 바라며 해람인의 기상을 널리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당부한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세계 정세에서 여러분이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세심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최고의 강사진으로 이뤄진 질 높은 특강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2 오경식 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장이 지난 23일 원주갬퍼스에서 열린 제1기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고경영자과정 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 안보전략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1기 입학식이 원주캠퍼스에서 지난 23일 개최됐다.

원강수 원주시장 "삼성반도체 유치 꿈 멈추지 않겠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가 강원도 원주를 포함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연장되는 날까지 원주시와 강원도는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2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입장문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과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이 포함돼 있다. 원 시장은 "원주가 이번 클러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 그러나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이 원주와 멀지 않은 용인이라는 점은 기회일 수 있다"며 지역적·기능적 네트워크란 클러스터의 특성을 주목했다. 최근 강원도와 원주시는 국비 200억원을 확보해 반도체 클러스터 교육센터를 개소, 반도체 공유대학 플랫폼을 확정했다. 글로벌 반도체 첨단소재 부품기업 인테르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도 맺는 등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 시장은 "정체된 산업단지 조성으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및 중장기적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강원특별자치도 특례 통해 환경 규제 풀어가겠다. 개정법률안에 물환경규제 특례가 반영돼 정부와 국회 검토 중에 있다"며 "용수와 전력 문제는 강원도와 협력해 나가기로 동의했다"고 했다. 이어 "수도권은 과밀에 따른 부작용과 추가 인프라 공급, 인력 충원의 한계로 확장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인접하고 있는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원주가 메가 클러스터 확장의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면서 "단기간에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최종 목표점인 삼성반도체 유치에는 변경 없다.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에 기회가 올 것이라 믿는다"며 "준비하지 않고 꿈을 꾸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투자여건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 시장, 3월22일 반도체 관련 기자회견 원강수 원주시장은 22일 오전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조성과 관련해 강원도 원주를 포함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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