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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권도연맹(ATU), 춘천서 기술심의 워크숍 개최

아시아 대륙의 모든 태권도 활동을 주관하는 공식 운영기구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이 춘천에서 워크숍 개최를 위해 방문했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은 아시아 태권도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술심의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린 워크숍에서는 경기화 된 품새 연구를 비롯해 각 분야별 활동 방안 연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례적으로 춘천에서 개최됐다. 최근 ‘태권도 중심도시’를 선포한 춘천시는 아시아 태권도 발전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태권도연맹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춘천시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를 역점으로 삼고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8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그 핵심에 바로 태권도가 있다. 태권도는 본래 예(禮)가 기본이다.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들이 이곳 춘천에서 길러질 것이다. 춘천은 ‘태권도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이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은 "그동안 태권도 발전을 위한 춘천의 노력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춘천에서 새롭게 준비하는 태권도 프로젝트들이 무척 기대된다"며 " 본 연맹도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아시아태권도연맹 아시아태권도연맹(ATU)가 지난 2일과 3일 춘천서 기술심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가슴 뛰는 스포츠, 강원도소년체육대회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스포츠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2023 강원도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소년체전은 동해 최북단 고성을 주 개최지로 해 춘천, 강릉, 속초, 양구, 양양 일원에서 열린다. ‘가슴 뛰는 스포츠! 함께하는 강원!’ 이라는 구호아래 총 30개 종목에 학생 선수 2670여명과 학교 운동부 지도자 및 인솔교사 1040여 명이 참가한다. 21개 종목은 주 개최지인 고성에서, 9개 종목은 춘천 외 4곳에서 분산 개최한다. 오세해 도 교육청 미래체육특수교육과장은 "2023 강원도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열정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2 강원도교육청

협력의 새 시대 연다,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구성

강원 춘천시·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경기 가평군의 7개 시·군 단체장들이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행정협의체 구성은 인구소멸 대응, 지역 불균형 극복 등 미래 행정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3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박경우 철원부군수, 최명수 화천부군수, 배상요 인제부군수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복투자를 없애고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 간 협력사업은 정부 국비 지원 우선 고려 대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시군은 △시설 공동구축 및 공동사용 △복지 등 주민서비스 체계 공유 △산학협력 △지역 산업거점 구축 △인재 양성 △관광 협력 △자원공유 △거점 및 연계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발굴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의회 보고,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구성 후 7개 시군이 부단체장 중심으로 본격적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산하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두고 분야별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실효성을 높이는 운영을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부 시군이 추진하는 사업이더라도 나머지 소속 시군에 불이익이 없다면 최대한 돕기고 해 각 시군의 현안 대응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협약식 관계자들은 "그동안 북부내륙권 시·군 간에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추진됐으며 성공한 사업도 많다. 같은 생활권이라는 정서적 공감대도 갖고 있다. 그 동안 일부 시군 간 상생협약도 있었지만, 실무적 집행체계가 부족한 선언적인 것이었다"며 "이번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는 협의회 자체로 법적 지위를 가지는 데다 의결체계와 집행체계를 갖추고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가동하는 만큼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협약식 개최 서태원 가평군수, 신영재 홍천군수, 박경우 철원부군수, 육동한 춘천시장, 서흥원 양구군수, 최명수 화천부군수, 배상요 인제부군수(왼쪽부터)가 지난 3일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구성 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홍선현·변은숙 부부 탄생

강원 횡성군 첫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가 시행 3달여 만에 탄생했다. 3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군 제1호 고액기부자는 부부인 홍성현 (주)신영에치에스 대표와 변은숙 (주)에프비신영 대표이다. 홍성현·변은숙 부부는 지난 1일 김명기 군수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간 횡성군은 소액기부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받으며 390건의 기부 건수가 넘었지만 최고 한도금액인 500만원 기부는 홍성현·변은숙 부부가 처음이다. 홍성현·변은숙 부부는 "평소 횡성군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며 "횡성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영에이치에스와 에프비신영은 각종 소스류, 복합 조미식품, 식육 추출가공품, 일반 가공식품 등 천연 및 혼합조제 조미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홍성현·변은숙 부부는 1일 김명기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허영 의원,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원포럼 1.0 개최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춘천시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 한국정원협회가 총결집해 국가정원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허영 의원(민주당, 춘천 · 철원 · 화천 · 양구갑 )은 오는 5 일 오후 1 시 30 분 춘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원포럼 1.0 ’ 을 개최한다 . 이날 열릴 포럼은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실장의 ‘정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 윤영조 강원대학교 교수의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 총 2 가지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이어 김종근 한국정원협회 이사 , 김창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 , 이호배 춘천시 문화환경국장 , 임연진 국립수목원 정원정책연구실장 , 한홍태식 국정원협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정원소재실용화센터를 통한 정원산업 확대 방안과 지방정원 , 나아가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허영 의원은 "2 년 전 춘천에서 춘천호수국가정원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법을 개정하고 정원소재실용화센터 유치를 이뤄냈다 " 며 " 이번 정원 포럼은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은 물론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과 논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 고 강조했다 .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허영, 춘천호수국가정원 허영 의원은 총선 공약 1호인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원포럼 1.0’을 오는 5일 개최한다.

[포토]홍천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발대식 개최

강원 홍천군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바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홍천문화원에서 참여 인원 120명을 대상으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안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국유림 및 생활권 주변의 벌채 부산물을 수집해 산불 등 재해요인을 제거하고 산림재해 예방 및 경관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공공산림가꾸기_발대식 신영재 홍천군수가 지난 3일 공공산림을 가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안전교육 및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횡성군, 어르신 병원 동해 서비스 시범 운영

강원 횡성군은 혼자 병원 가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4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횡성군에 따르면 도에서 춘천시, 동해시, 횡성군에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동행 매니저가 병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보호자처럼 함께 해 주는 서비스다. 꼭 1인 가구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1인 가구 유사 상황(갑자기 아픈데 함께 할 가족과 지인이 없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기본 이용 시간은 처음 1시간은 5000원이며 이후 30분마다 15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횡성군은 사업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운 오후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횡성시니어클럽에서 사업을 맡아 운영한다. 횡성시니어클럽에서는 4월 중 수행인력을 모집해 인력확충이 되는 대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임유미 가족복지과장은 "횡성군 초고령화에 따라 혼자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게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돌봄을 강화 하겠다" 고 전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 표지석

강릉 6월 도민체전 개최…무궁무진한 매력 발산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강원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된다. 강릉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및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폐회식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릉권역 기념식에 대한 연출 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양대체전 일정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시기와 겹쳐지면서 개회식과 출범 기념식을 한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함께 양대 체전의 개폐회식의 핵심 주제(무궁무진 강릉)와 연출 구성 등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읍·면·동을 순회하는 성화 행사, 관람객 안전 대책 등을 논의하고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 조성하는 개회식 무대는 강릉 DNA를 나타내는 여러 개의 육각형 조형물이 조합된 헥사(HEXA) 스테이지를 조성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예정이다. 경포대에 떠오른 다섯 개의 달을 의미하는 육각형 조각물에 초대형 LED를 설치하고 무대 가운데에는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의관문을 나타내는 LED 슬라이딩 게이트를 설치한다. 개회식 후 특별 공연으로 약 10분간 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20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도민체전이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도민체전 개회식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릉권역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만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에서 개최된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도민체전개회식무대 이미지 제58회 강원도민체전 개회식 무대 이미지

평창군 건강올림픽 종합특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강원 평창군은 평화올림픽 지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전면 해제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던 평창 건간올림픽 종합특구(3개 지구, 0.83㎢)의 허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자동해제 된다. 대관령면 차항리와 횡계리 지역의 평화올림픽 지구 등 3개 지구가 2018년 4월 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고 오는 5일 허가 기간이 만료돼 자동해제 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토지거래 허가 시 부여되는 토지 이용 의무가 자동 소멸되고 다른 법률에서 정한 규정 외에는 허가 없이 자유롭게 토지거래가 가능하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평창군청 평창군청

평창군 조군리,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강원 평창군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평창군 조둔리 둥지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평창군은 4년간 조둔리에 국·도비 포함 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실내체육과 봉사활동을 위한 주민공동시설 신축, 경사로 구간 정비, CCTV·가로등 안전망 구축과 불량경관 개선, 주택 정비, 공동체활동 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마을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다"며 "기본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공사 착수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조둔리 둥지마을 조둔리 둥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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