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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왼쪽)과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오른쪽)은 14일 강원도청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최근 들어 각종 재난재해 대응을 비롯해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들이 심리적 고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무원들의 정신 건강 문제 해결 및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본 협약으로 △두 기관의 심리상담 시설과 프로그램의 공동 이용 △강원도 공무원 대상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제공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연계 상담 지원 등 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에게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강원도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과거 개인의 문제로 인식되던 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이제는 조직 차원에서 접근하고 해결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와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는 지난 2월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정부춘천지방합동청사에 자리를 잡았고 강원도청은 청사 내 ‘마음쉼터’는 지난달 22일 개소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