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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감성디자인 프로젝트 사업으로 도서관이 쉼, 놀이, 창의의 공산으로 변화했다. |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추진한 이 사업은 3년 한시 사업으로 계획했으나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14일 심사를 거쳐 5월 3일 최종 50개교를 선정해 예산을 투입한다.
프로젝트는 단순히 학교 도서관을 예쁘게 꾸미는 사업이 아닌 도서관을 자유로운 ‘쉼’과 다양한 경험이 가득한 ‘핫 플레이스’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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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감성디자인 프로젝트로 도서관이 쉼, 놀이, 창의의 공간으로 변했다. |
프로젝트 공모유형에 따라 △초·중학교 대상 ‘책놀이터’ △중·고등학교 대상 ‘도서관 창작공간’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학교도서관 감성화’로 복합자료 활용공간, 개인별 공간, 소규모 모임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한다.
지난해 사업을 추진했던 원주 금대초 학생은 "새로운 도서관 때문에 전학을 가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금대초 업무 담당 교사는 "새롭게 변한 도서관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됐고 시끌벅적한 도서관을 보며 과정은 힘들었지만 보람 있다"라 사업 후기를 전했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챗 GPT가 활용되는 시대에 질문의 중요성은 커지며, 좋은 질문을 하려면 읽기와 글쓰기를 통한 독서교육이 중요하다"라며, "강원도교육청은 독서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은 물론,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감성디자인 프로젝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