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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랑·가족 사랑, 사진·UCC로 추억하다

강원 강릉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릉과 함께한 시간, 제3회 강릉 in 사진·손수 제작물(UCC) 공모’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과 UCC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가족 친화적 환경에 관한 관심과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촬영하거나 개인이 상업적 의도 없이 제작한 사진·UCC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에 접수된 작품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의 1차 심사를 거쳐 2차 심사는 거리 투표로 진행한다. 최종 26개 작품을 선정해 총 400만원의 시상금을 강릉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은 가족의 의미, 추억 및 생활 속 에피소드 등이 담긴 가족 愛를 주제로 강릉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다. UCC는 강릉시 인근 여행, 여가활동 등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나 가족의 소중함이 담긴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5월 1일까지 강릉시가족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가족사랑사진 공모전 강릉과 함께한 시간, 제3회 강릉 in 사진·손수 제작물(UCC) 공모전 포스터

WT 본부 선정 평가단 춘천 방문...육동한 시장 직접 PT

강원 춘천시는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이하 WT) 본부 선정 평가단이 지난18일 WT 본부 유치 제안평가를 위해 춘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Pimol Srivikorn 평가위원장 등 평가위원 5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오후 1시경 시청 주변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환영 피켓과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큰 환호와 함께 평가단을 맞았다. 육동한 춘천시장 주관으로 열린 환영 차담회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WT본부 춘천 유치에 힘을 실어줬다. 제안 발표회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PT)을 해 평가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계태권도의 수도, 대한민국 춘천’을 주제로 WT 본부 유치의 필요성, 적절성,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발표 후 실사단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방문했다.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정상에서 춘천시 전경을 조망한 실사단은 산이 감싸고 물을 품고 있는 춘천의 모습에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WT 본부 예정지로 이동해 현장 실사를 마친 평가단은 "춘천이 이렇게 가까운 줄 몰랐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WT본부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대단했고 그 진심이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WT는 4월 중 우선 협상대상지를 선정하고 8월 최종 이전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전 세계 212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일한 국제스포츠기구이다. WT 본부가 춘천에 유치될 경우 스포츠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춘천시는 명실상부 ‘태권도 중심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체(體)’, ‘덕(德)’, ‘지(智)’를 두루 갖춘 인재들이 넘쳐나는 도시를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 태권도가 있고 그 첫 내디딤이 바로 WT 본부가 춘천에 자리잡는 것이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가 된다"며 겸허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WT 본부 유치와 더불어 올 8월에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를 진행 중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WT본부 선정평가단_1 18일 WT본부 선정평가단이 춘천을 방문해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T본부 선정평가단_2 지난 18일 육동한 춘천시장(오른쪽)이 Pimol Srivikorn 평가위원장(왼쪽)을 맞아 악수를 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 현장 중심 의정활동 전개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위원회 소관 도 출연기관 및 사업현장 방문에 나섰다. 도의회에 따르면 18일과 19일 이틀간 현지 시찰로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현지 점검한다. 18일에는 지역산업 혁신 거점기관 역할을 하는 (재)강원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지역 산업 및 기업 육성정책 수립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첨단 미래산업 발굴 관련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기관 내 입주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춘천시 송암동 소재 붕어섬 태양광발전단지의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발전시설 현황 및 향후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타고 조망하며 경관 훼손 논란이 일부 야기되었던 현장을 확인·점검했다. 19일에는 원주로 이동해 (재)강원도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각 기관별 2023년 주요 사업 보고와 각종 지원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현지 시찰에서 경제산업위원들은 각 기관의 목적달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기간산업이 취약한 강원도의 지역 경제발전에 온 힘을 기울여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기철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지난 회기에 이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대안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생생한 현장 의견이 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민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실천하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제318회 경제산업위원회 현지시찰(강원테크노파크)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18일 강원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주요 업우 추진 상황 청취 및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김홍규 강릉시장 호소 "미안해 하지 않는 여행, 진정한 기부"

김홍규 강릉시장은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로 피해 주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십시오.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이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폐허가 된 땅에 희망의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함께 돌보고 가꿔 주십시오"라 말했다. 김 시장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1일 산불은 발생 1시간여 만에 최고 대응 수위인 3단계, 전국 소방 동원령 2호가 발령될 정도로 강력했다. 초속 30m 태풍급 강풍으로 초기 진화에 중요한 헬기를 투입하지 못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 530배에 이르는 79㏊(산림 179㏊)를 태우며 건축물 266동, 저온저장고 등 농업시설 122동 등이 전소되거나 반소돼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주민 1명이 숨지고 26명이 경상을 입는 인명사고도 있었고 217가구 489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사전 살수 작업으로 보물 제2046호 경포대와 국가 민속문화재 강릉 선교장을 지켜냈으나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0호 방해정 일부가 불타고 비지정문화재 상영정은 전소됐다. 김 시장은 "오늘도 산불피해 복구 현장을 둘러보러 나갔다. 울창하던 소나무 숲은 검은 숯덩이로 변했고 집은 잿더미가 됐다. 삶의 방편이자 희망이었을 펜션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녹아내리고 한 해 농사 준비가 한창이던 농경지도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며 "이런 피해는 주민들의 생계와 직결된다. 화마를 피한 곳도 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관광객들의 발길도 뜸하다. 시민들이 산불피해와 상권 침체로 이중고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번 산불로 직격탄을 맞은 경포 지역은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그런데 최근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예약이 취소되고 관광객의 발길도 뜸해지고 있다. 폐허가 되다시피 한 곳을 여행하려니 미안한 마음도 들겠지만 아니다"며 "직접 와서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의 치유를 돕고 관광객 감소로 기본 생계마저 위협받게 된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첫걸음이 돼 줄 것"이라 호소했다. 217가구 489명의 이재민들은 강릉 아레나 1층에 마련된 텐트와 공공 숙박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강릉시는 피해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 총동원 및 관광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피해 지역의 송림과 가로수, 시설물 등을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각지에서 성금과 구호물품 기부 행렬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자매도시인 부천시와 서초구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줬다. 삼성SK 등 5대 그룹에서 총 100억원 기부에 이어 4대 금융지주사도 금융지원책과 별도로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뿐만아니라 각종 구호단체, 시민사회단체, 자영업소, 동호회, 개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와 정화 활동과 임시대피소 이재민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도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강풍 속에서 불길 잡기 위해 애쓴 주민, 소방대원, 국군장병, 공무원, 1000여명의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김홍규 시장, 강릉산불상황보고 기자회견 김홍규 강릉시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온정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주길 호소했다.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산불상황보고 기자회견 01 김홍규 강릉시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주민 심리상담 이어가

강원도는 강릉 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을 위한 상담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상담을 339건 진행했다고 밝혔다. . 임시대피소인 아레나 경기장에서는 강원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산불의 주 피해 지역인 경포동 지역에서 강원권트라우마센터와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포대초등학교에서는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이 지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는 산불이 발생한 지난 11일부터 임시대피소인 아레나 경기장에서 강원도 재난심리회복센터를 운영하며 재난 초기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18일 12시 기준 186건을 실시하는 한편 마음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마음구호키트도 지원했다. 강원권트라우마센터(국립춘천병원)와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부터 18일(147건 실시)까지 경포동지역(경포동주차장, 경포동주민센터)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임시대피소에서 집으로 귀가한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스트레스검사 등을 진행했다. 또 경포 지역 피해 학생들을 위해 강원도교육청(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 위(Wee) 센터)에서는 17일부터 경포대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택이 전소된 19명을 포함한 33명의 피해학생이 우선지원 대상자이다. 이와 함께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는 경포대초 전교생(82명)을 대상으로 20일 마음안정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지역 내 재난 심리 관련 유관 기관 간 상호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해 단발적인 상담이 아닌 보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심리지원으로 산불로 고통받는 도민들이 일상을 조기에 회복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강원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는 산불이 발생한 11일부터 임시대피소인 아레나 경기장에서 재난 초기 심리상담(18일 12시 기준 186건)을 진행하고 마음구호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포토]강원도청 직원, 강릉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이호범 강원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은 김진태 도지사에게 지난 17일 오후 3시 강릉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평소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해 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해 온 ‘강원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에 전달되어 이재민 구호 및 피해복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주민분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도청 직원 성금 전달 이호범 강원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왼쪽)이 김진태 지사에게 지난 17일 강릉 산불피해 지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 동화마을수목원 현장 방문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8일 현지 시찰로 동화마을수목원을 방문했다. 이날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조례안 심사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동화마을수목원은 원주시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러 전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위원회는 동화마을수목원의 운영 현황과 시설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심영미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동화마을수목원이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명품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며"원주시의회는 시민들의 여가 생활 향유 권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산업경제위원회 현장시찰_동화마을수목원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8일 동화마을수목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지역현안 논의

원강수 원주시장은 18일 오후 박정하 의원(국민의힘, 원주갑)과 송기헌 의원(민주당, 원주을)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원주시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원주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48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2700억원 규모의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원주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국비사업 추진 △메디컬 메타트윈 구축사업 △AI 반도체 기반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구축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교통체계 구축사업 등 11건의 현안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행복과 원주시 발전을 위한 일은 여야가 따로 없고 한마음 한뜻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정책 추진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하 의원과 송기헌 의원은 "원주시에서 건의한 지역 주요 현안 사업과 정부예산 내용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국비 확보 등 원주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강수 시장,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원강수 원주시장은 18일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원강수,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18일 원강수 원주시장과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로교통공단, 청원심의회 외부위원 위촉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7일 강원 원주시 본부에서 국민이 제출한 청원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청원심의회 외부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청원법이 전부 개정·시행됨에 따라 행정·법률 등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 외부위원 3명과 당연직 위원 2명을 구성해 청원심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청원심의회는 공단에 제출된 국민청원에 대한 조사 결과 등 청원 처리 사항, 공개 청원에 대한 공개 여부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청원은 국민이 피해 구제, 부당행위 시정, 제도 개선 등을 국가기관에 요청하는 헌법상 기본권으로 국민은 △피해의 구제 △공무원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시정이나 징계의 요구 △법률·규칙 등의 제정·개정 또는 폐지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의 운영 개선 등을 청원할 수 있다. 강수철 도로교통공단 경영지원본부장은 "청원은 공단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인 만큼 귀 기울여 듣고 청원심의회 운영을 통해 공정한 청원 처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도로교통공단 청원심의회 외부위원 위촉(1) 도로교통공단은 강원 원주 혁신도시 본부에서 청원심의회 외부위원 3명을 지난 17일 위촉했다.

강릉시서 세계 컬링선수권대회 22일 개막

강원 강릉시는 ‘2023 세계 컬링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강릉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 혼성 2명으로 구성된 팀이 8엔드 경기를 치르는 믹스더블과 50세 이상 4명의 선수들이 8엔드 경기를 진행하는 시니어 컬링이 동시에 치러진다. 믹스더블 경기는 총 20개국 20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10시 헝가리 팀과 첫 대결을 펼친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진행되는 시니어컬링 경기에는 26개국 40팀이 참가한다. 전원 강릉 시민들로 구성된 강릉솔향클럽팀이 국가대표로 나서 22일오후 8시 잉글랜드와 첫 경기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시니어컬링개회식은 21일 오후 7시 강릉하키센터에서, 믹스더블개회식은 22일 오후 5시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 양 개회식에는 대한민국 대표 컬링팀 팀 킴과 함께하는 시구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빙질 재정비를 끝마치고 강릉하키센터는 총 6레인, 컬링센터에는 총 5레인의 경기장을 조성했다. 개막식에 앞서 안전관리 자문단의 최종 안전 점검을 통해 수준 높은 대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일 입국하는 선수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2곳에 안내 데스크를 설치해 입국 확인 및 안내를 실시한다. 강릉 숙소까지 안전한 이동을 위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웰컴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컬링선수권대회로 세계 30개국의 59개팀이 빙상도시 강릉을 방문하는 만큼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해 명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컬링대회 공식포스터 2023 세계 컬링선수권대회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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