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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순환도로 노선도 |
원주시는 번재 소류지∼백호청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22일 오전 봉산동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영동고속도로 원주IC와 원주혁신도시가 직접 연결돼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전체구간 3.74km 중 봉산동 번재마을에서 소초면 흥양리까지 미개통 된 반쪽 도로였다.
시는 총사업비 980억원을 투입해 2025년 임시 개통,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개통 구간 개설공사에 들어간다.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시 외곽 순환도로 교통망 구축으로 외곽에서 도심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져 북동부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주IC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해 기존 혁신도시와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교도소 이전사업, 북동부권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동부순환도로 단절 구간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부순환도로 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