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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부름버스', 매월 600여명 이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1 10:32

부름버스, e바퀴로…흥업면 스마트 이동수단으로 정착

부름버스

▲부름버스

강원 원주시 도시정보센터는 흥업면이 스마트 이동 수단 중심지로 정착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 버스’는 매월 탑승객이 6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교통서비스 취약지역 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부름버스는 스마트폰 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30분 전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탑승 시간에 맞춰 문자를 발송하고 실시간으로 노선을 만들어 운행한다.

중형 승합차 2대를 투입해 서곡∼육민관 중·고등학교 고정노선과 4개의 자유노선을 운행하며 1대당 최대 12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e바퀴로, 전기자전거

▲연세대 안에 세워진 공영전기 자전거 ‘e바퀴로’

또 친환경 이동 수단인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 역시 가입 회원 2500여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 횟수가 250건에 달한다.

e바퀴로는 지난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흥업면 일대 대학가와 원주역 등 30개 소에 130대가 배치됐다.

기본이용권은 15분에 1000원이벼 추가 1분당 1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요응답형 버스와 공영전기자전거는 교통취약지 마을주민들과 대학가 주변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며 "스마트 이동 수단을 통해 마을 경제가 살아나고 활기찬 마을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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