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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결식 아동 지원…전국 최초 선한영향력가게 가맹점 정보 안내

강원 원주시와 선한영향력가게는 26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결식위기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한영향력가게는 결식아동을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가게다. 현재 음식점뿐만 아니라 결식아동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전국에 3100여개소의 가맹점이 있다. 원주에는 27개의 가맹점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지자체 처음으로 ‘원주시 아동급식카드 앱’과 원주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선한영향력가게 가맹점 정보 안내해 결식위기 아동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선한영향력가게는 제공 서비스 품목 및 인원 등을 명확하게 제공해 결식위기 아동들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선한영향력가게는 2019년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단체로서 결식아동들에게 음식, 교습, 미용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을 시민들과 아동들에게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협약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개념 소비를 확산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동참을 독려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결식위기 아동 급식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인태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밥 한 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선한영향력가게 업무 협약 원강수 원주시장은 26일 오인태 선한영향력가게 대표(왼쪽)와 결식위기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출향단체 연합, 고향 방문...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대전·세종시, 하남시, 광주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원 120명은 지난 24일 고향 방문 행사를 가졌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출향단체들은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그리고 원주 대표 관광명소인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를 관람한 후 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다. 최현일 대전·세종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은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았을 고향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시와 출향인의 교류를 통해 원주시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출향단체 연합 고향방문 행사 대전·세종시, 하남시, 광주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등 출향단체 연합은 지난 24일 고향방문 행사를 갖고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장마철 자연재해 대비

원강수 원주시장은 본격적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에 나선다. 또 원 시장을 본부장으로 안전총괄과 등 총 31개 부서, 111명으로 재난안전대책 TF팀을 구성해 현장 밀착형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급경사지 184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123개소, 배수펌프장 3개소, 우수저류지 21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 및 자동음성 통보시설 등 예·경비 시스템 5종 38개소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 밖에도 둔치주차장 및 침수 우려 도로 등 28개소 대한 담당 공무원 및 민간 보조자를 지정하는 등 장마철 자연재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는 엘니뇨 등 기상 이상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원강수 시장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 만종역

원주시는 건강보험공단, 한국철도공사 만종역,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26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만종역 천사기부계단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만종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의 건강 증진,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및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천사 기부 계단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 기부 계단 유지 및 보수비용 부담 등 시설 관리를 맡는다. 건보공단은 천사기부계단 설치비용 5000만원 부담 및 천사 계단 오르면 1인당 10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쌓이는 적립금을 기부, 한국철도공사 만종역은 장소 제공 및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협력키로 했다.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천사기부계단 이용자 적립금 관리, 차상위계층 생계비 지원, 정기적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공기관 상생협력 강화 및 시민 서로돕기 천사운동 활성화라는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 천사기부계단과 같은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 기관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회공헌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천사기부계단 설치 업무 협약 지은희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현재룡 건보공단 이사장 직무대리, 원강수 원주시장, 김세환 만종역장은 26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만종역 천사기부계단 설치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승태 영월군 하송1리 이장,

정승태 영월군 하송1리 이장이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임명됐다. 26일 영월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에서 개최한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에서 정승태 이장이 임명됐다.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2022년부터 문화재정이 수행 중인 자연유산 마을 공동체 활성화 제도의 하나다. 자연유산 상시 점검, 민속행사 임무 수행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서 활동 중인 마을 대표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준다. 지난해는 23명을, 올해는 20명을 임명했다. 당산나무는 마을 지킴이로서 신이 깃 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신격화된 나무로 정승태 이장은 영월읍 하송리에 있는 1000년 이상의 나이를 가진 하송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76호)를 관리하고 있다. 매년 9월∼10월경 하송리 은행나무에서는 동제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동제를 올해는 9월 경 진행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본격적인 국가 유산 체제로 전환을 앞두고 자연유산 지역공동체 활동과 보존·관리의 일선에 선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를 지원하고, 소중한 영월의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당산나무 할아버지_1 정승태 영월군 하송1리 이장(오른쪽)이 26일 열린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에서 ‘당산나무 할아버지’에 임명됐다.

화천 붕어섬 물놀이장 내달 22일 개장

강원 화천군 화천읍 붕어섬 물놀이장이 내달 22일 개장한다. (재)나라에 따르면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16일 간 화천지역 아이들 여름 놀이터인 붕어섬 야외 물놀이장 및 관련 시설을 개방키로 했다. 운영 기간 방문객들은 풀장을 비롯해 대형 워터 슬라이드, 평상촌, 안개터널, 테마 포토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운영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 정각마다 붕어섬 내에 약 50m 길이의 안개터널이 시원한 물 안개를 뿜어내 방문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붕어섬 야외 풀장은 440㎡ 규모의 영·유아용과 520㎡ 규모의 일반용 시설 등 2곳이 마련된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1인 5000원이다. 화천사랑상품권 3000원을 돌려 받아 화천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음료와 잡화를 구매할 수 있는 매점이 운영된다. 화천군은 휴가철을 맞아 붕어섬을 찾는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설물 관리와 보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최문순 (재)나라 이사장은 "지역 어린이들과 군민들은 물론 화천을 찾는 관광객들도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붕어섬 물놀이장2 화천읍 붕어섬 야외물놀이장

최철·양준모 산림항공본부 조종사,

산림항공본부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최철·양준모 기장이 26일 남성현 산림청장으로부터 웰던상을 수상했다. 웰던상은 위기 상황에서 우수한 비상조치로 인명과 항공기 재산 피해를 최소하하거나 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한 조종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철·양준모 산림항공본부 기장은 지난 3월 12일 경남 하동산불 진화 중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조종이 어려운 상태에서 비상조치 후 안전하게 착륙한 공로를 인정받아 웰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3월 11일 시작된 경남 하동산불로 밤새 정체된 연기와 섬진강 유역의 짙은 안개로 공중충돌을 막기 위해 12일 험준한 산악지형에 고도로 훈련된 산림헬기(KA-32) 3대만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그 중 최철·양준모 기장이 탄 헬기가 산불 진화 중 급격한 기상변화로 적란운을 만나 불안정한 상태에 빠진 산불진화 헬기를 비상조치 후 당초 위치보다 40km 떨어진 야지에 비상착륙 했다. 그 결과 주민을 비롯한 지상에서 산불진화 작업을 하던 진화대원과 항공기 피해까지 막았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산림항공본부 조종사 『웰던상』 수상1 산림항공본부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최철(왼쪽)·양준모(오른쪽) 기장이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으로부터 26일 웰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 야생회 꽃이 피었습니다"…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강원관광재단은 도내 야생화 군락지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 유입 증대 및 생태 관광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재단은 내달 1일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에서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은 지난 10월 개장한 원주 최초 공립 수목원으로 국내 9번째 규모이다. 사전 참가자 300명 규모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자작나무길 트레킹, 꽃 칵테일 강습 및 시연, 야생화 화분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방법은 인스타그램 ‘강원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단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태우 강원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이번 야생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 7월 1일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에서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 개최

정선군, 고해상도 항공정사 영상 생활지도 제작 배포

강원 정선군은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지역주민의 편의 증대, 관광안내 활성화를 위해‘우리 동네 종합 생활지도’를 제작·배포한다. 26일 군은 현재 행정구역 경계가 법정리만을 기준으로 관리돼 행정리별 경계를 확인할 수 없어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소정보 생활지도를 제작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제작·배포되는 ‘우리 동네 종합 생활지도’는 9개 읍면의 행정리별 경계를 기반으로 도로명 주소, 주요 관광지, 지명의 유래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책자형과 접이형으로 제작했다. 책자형 생활지도는 183개 행정리 경계별 주소정보 부여 대상 지역의 경계 안내도로서 읍면별 주소정보와 행정리 경계가 표시돼 있다. 접이형 생활지도는 고해상도 항공정사 영상을 활용해 읍면별 경계와 주요시가지 확대 모습, 주요 관광지 및 문화재, 주요 관공서, 버스노선도, 공영주차장, 무더위 쉼터, 전기차 충전소, 등산로, 자전거 도로, 무인 민원 발급기, 공공 와이파이 존, 불법 주정차 CCTV 구역, 어린이보호구역 등 정선군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최신의 고해상도 항공 정사 영상, 주소정보 DB 및 생활지도 정보를 적용한 지도 제작을 통해 공간정보 자료로 활용하며, 신속 정확한 민원 행정 처리 및 다양한 군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생활지도 제작은 행정리의 경계가 표현된 최초의 정선군 지도로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정보화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앞으로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임원 공개 모집

강원 정선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설립한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선임직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개모집 인원은 비상임 이사 12명과 감사 1명 등 총 13명으로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상권활성화 관련 지원사업 공모 및 연구개발 사업, 지역상권과 문화관광 콘텐츠 연계사업, 지역상인 경영컨설팅 및 교육사업, 공동상품 마케팅 및 지원사업,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으로 선임되는 이사는 이사회를 통해 재단의 업무에 관한 사항을 의결하게 된다.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하고, 감사는 재단 재산 상황 및 결산 감사, 재단의 운영과 그 업무에 관한 감사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재단법인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정관 제7조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전통시장, 상점가 및 상권 활성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등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말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정선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작성 후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상인들의 역량강화 사업을 비롯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등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선군청 2 정선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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