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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고 폐교 위기, 야구부로 승부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9 23:13

9일, 야구부 창단식 및 영월 상동야구고 설립 선포식

영월상동고 야구부_1

▲배재호 감독과 영월 상동고 야구부원 14명이 창단식에 참여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 상동고는 9일 오후 2시 교내 체육관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야구부 창단식과 함께 영월 상동야구고 설립 선포식도 함께 개최했다.

상동고는 폐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야구부 창단 및 국내 최초 공립 야구 전문고로의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양월 상동고 야구부는 자체 선발과 공개모집을 통해 1학년 14명이 입학해 야구부 초대 멤버를 구성했다. 김민서(1학년)가 팀 주장에 선발됐다.

초대 감독으로는 백재호 감독이 선임됐다.

이운식 설립추진위원회장은 "국가 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야구고 설립을 비롯해 영월 상동야구고가 전국의 야구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고지대를 활용한 전지 훈련 등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향후 기숙사 건립 및 야구장 조성 등 영월 상동야구고 설립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대한야구협회 김응룡·선동열 감독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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