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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해수욕장 야간 흡연 NO!

강원 강릉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52일간 금연구역인 경포, 안목해변 등의 해수욕장 백사장을 중심으로 야간 흡연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간접흡연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해수욕장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금연지도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속팀(공무원 2명, 공무직 2명, 금연지도원 10명)을 구성해 단속활동을 벌인다. 이와 더불어 방문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금연 현수막 설치 및 홍보, 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수욕장 백사장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백사장에서 담배를 피우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홍보로 피서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금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경포해수욕장_1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지난 1일 개장했다.[MBC 뉴스 화면 캡처]

강릉서 13일까지 세계 합창단의 향연 펼쳐진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에서 세계 합창단의 향연이 펼쳐진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강릉아레나에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개막돼 오는 13일까지 11일간의 경연이 펼쳐진다. 강릉아레나와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34개국에서 총 323팀 8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총 70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국 입장, 공식 주제가 제창 및 타종 퍼포먼스에 이어 ‘평화의 하모니’를 전하는 주제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외 합창단과 방문객들로 강릉 일대는 축제 분위기로 가득하다. 지난 1일 초청팀인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이 도착한 데 이어 오후에는 필리핀의 (카피즈 주립대 합창단이 처음으로 입국했다. 강원도는 이번 대회기간 중 강릉아레나와 강릉아트센터는 물론 지역 명소에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축하콘서트’가 열린다. 4일에는 강릉시립합창단의 무반주 한국 합창음악, 가곡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7일 강원도립무용단의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을 여행하자는 취지가 담긴 ‘강원 춤 여행’, 10일엔 한글의 우수성과 예술을 합창으로 담아낸 국립합창단의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5일과 11일에는 합창대회 해외 참가팀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합창대회를 위해 특별히 초대한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 합창단 공연은 5일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월화거리, 경포해변 중앙광장 등에서 다른 합창단과 함께 즐기며 전 세계인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버스킹 공연인 우정콘서트가 열린다. 폐막식 공연 티켓은 3일까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경연·시상식·우정콘서트는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관람할 수 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필리핀합창단(카피즈 주립대 합창단) 필리핀 합창단 ‘카피즈 주립대 합창단’이 지난 1일 오후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폐막식 포스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포스터

강원특별자치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650억원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가 6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에 나섰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부담 완화를 통한 경영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3차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이날부터 시장했다. 이에 따라 신청을 이날부터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 지원은 연간 2000억원 규모의 ‘2023년 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번 3차에는 6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앞서 지난 1월 1차로 1200억원, 5월에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지역에 150억 원 지원으로 상반기 중에만 경영안정자금 135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3차 지원 신청은 5개 취급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비대면)에서 접수하며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2년간 2%의 이자와 함께 보증수수료 0.8% 2개년분을 지원한다. 또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업체당 보증 한도는 2억원 미만이다. 도는 특히 지난 6월 14일 속초 청년몰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는 경영안정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3차 하반기 650억원 지원이 도내 소상공인 여러분께 어려움 속 작게나마 숨통이 트이고 생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특별자치도_1 강원특별자치도 CI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삼척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삼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이하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선정된 2023년 생활여건 개조사업 8개소를 포함해 올해와 내년도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16개 지구 총 286억원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화게 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향후 5년간 426억원(국비 286억원, 지방비 139억원)을 취약지역에 투자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집수리지원, 주민역량 강화서비스 등을 제공해 지속가능 성장 및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3년~2024년 지역별 국비 확보액은 △농어촌 지역(4년간) 홍천군 12억원, 횡성군 15억원, 평창군 12억원, 철원군 33억원, 양구군 15억원, 인제군 29억원, 고성군 15억원, 양양군 17억원 △도시 지역(5년간) 원주시 41억원, 동해시 30억원, 태백시 14억원, 삼척시 24억원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안전 및 생활·위생 인프라 확보, 주택정비 지원, 일자리문화 등 복지 및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주요 지원내용으로 한다. 김권종 도 균형발전과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 오지마을, 도시 달동네 등 낙후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이라며 "선정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상시 컨설팅 및 점검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사업 추진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원특별자치도청사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민선 8기 출범 1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8기 강원도청 출범 1주년을 맞아 별도의 1주년 기념행사 없이 3일 월례 직원조회와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1년 간의 소회와 향후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 1년은 지난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준비에 주력한 한 해였다. 또 강원도정 4대 혁신을 추진해 ‘인구 200만, 지역내 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성공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은 1년이기도 했다고 소회했다. 민선 8기 강원도정의 성과를 살펴보면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 기반 조성 △41년 숙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 평과 통과로 연내 착공 준비 △35년 숙원 춘천∼동서 고속화철도 착공,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연내 착공 예정,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 2027년 개통 목표로 진행 중,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및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대상 확청 등 SOC 인프라 확충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신청사 건립 및 행정복합타운 조성, 강릉 제2청사(글로벌본부) 개청을 이달에 진행한다. 또 △전국 최초 육아기본 수당 지급 대상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보훈 수당 2배 인상, 맞춤형 복지 정책 확대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역대 최대 규모 예산 배정,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들 ‘자립과 기회’를 주는 청년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전국 광역지자체 처음으로 반값 농자재 지원, 농어업용 면세유 지원 확대 및 어선 노후 디젤기관 대체 지원, 농가 소득 사상 첫 5000만원 대 진입 등의 성과를 이뤘다. 민선8기 도정은 ‘일하는 조직’으로 쇄신하기 위한 ‘조직·인사혁신, 재정혁신, 규제혁신, 소통혁신’ 등 4대 혁신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쓸 땐 쓰고, 아낄 땐 아낀다’는 기조 아래 재정혁신을 지속 추진하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세입 감소에 대응해 용역 관행 점검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특별법 2차 개정을 통해 군사, 농업, 환경, 산림 등 4대 규제혁신 권한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기업호민관 제도 운영, 스쿨존 탄력 운용 등 기업·생활규제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 국회의원, 도의회, 18개 시군 그리고 모든 도민이 합심해서 새로운 특별자치시대의 기반을 닦았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도민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만들어 인구 200만, 지역내 총생산 100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나아가겠다" 라고 다짐을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20220809_221509_1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주 봉산동, 국토부

강원도 원주 봉산동 일대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주거환경 및 생활인프라가 개선 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기헌 의원(민주단, 강원 원주을)은 2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이하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같은 지역내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하반기 국회 내년도 예산 심의를 통해 국비 규모가 최종 확정된다. 내년도 국비(41억원)가 확정되면 도비와 시비를 매칭해 오는 2018년까지 봉산동 2지구 생활인프라 확충 및 개선, 노후 주택 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 송기헌 의원은 "국토부의 취약지구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현재 진행 중인 봉산동 도시재생 사업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침체한 동네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송기헌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민주당, 강원 원주을)

화성시, 향남~평택지제역간 시내버스 7월부터 개통

경기 화성시가 7월부터 운행개시 되는 향남신도시와 평택지제역 간 시내버스 H123번 개통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향남환승터미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등 50명이 참석했다. H123 노선은 향남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향남역~향남제약공단~양감면~삼성전자평택캠퍼스를 거쳐 평택지제역을 경유한다. 이번 버스노선 신설을 통해 향남읍, 양감면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향남역(서해선)과 평택지제역(고속철도, 1호선)의 연계로 광역교통 환승체계가 가능해져 철도 수혜지역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향남역과 지제역 연결로 화성 서부지역 교통편의 개선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2124237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달 30일 개통식에 참석, 축하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평창군, 우유 학교 급식 ‘전면 무상’ 추진…추경 예산 편성

강원 평창군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지역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면 무상 우유 급식예산 1억5600만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평창군은 지난해까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 기본 지원 대상자들에게 무상 우유 급식을 지원했다. 군은 매년 약 1억여원을 들여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1000여명에게 무상 우유 급식을 지원했으나 이번 전면 무상 우유 급식 지원 결정으로 2700여명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받는 취약계층 학생들과 학교 간 차별을 방지하고,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한 학생복지정책 강화, 국비 지원 대상이 축소된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추경에 군비를 확보해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 우유 급식을 시행하게 됐다. 평창군은 무상 우유 급식 시행을 위해 추진방식 등 세부 사항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하고, 무상 우유 급식을 원하는 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8월부터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전면 무상 우유급식으로 필수 영양소 섭취가 필요한 초·중·고등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생 간 차별 해소, 우유 소비에 어려움을 겪는 낙농산업 안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평창군청 평창군청

평창군, 지역경기 마중물

강원 평창군은 평창사랑상품권 3종(지류 및 모바일(카드, QR결제)) 서비스를 3일부터 시행한다. 평창군 최초로 도입 시행하는 평창사랑상품권은 선할인 10%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 연 3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종이류 상품권은 모바일(휴대폰 등) 조작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평창군 내 농협, 축협, 원예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본점 및 지점 30곳에서 판매한다. 직장인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카드 QR결제) 판매는 연 7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평창사랑상품권은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월 1인 통합 한도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보유한도는 100만원이다. 평창사랑상품권은 일반상품권과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구분해 발행한다. 일반상품권은 만19세 이상이면 선할인 10%를 적용받아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고, 평창사랑상품권 가맹점(일반)에서 소비가 가능하다. 정책상품권은 농업인·임업경영체 수당, 전입 축하 물품 지급 등 평창군의 사업을 위해 만든 상품권으로 일반상품권과 별도로 39억4500만원을 발행한다. 할인 혜택이 없고 종이류만으로 지급한다. 정책발행 상품권은 상품권에 별도 표시가 되며, 평창사랑상품권 가맹점(일반)과 가맹점(정책)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평창사랑상품권 판매점과 가맹점 현황은 평창군청 홈페이지에 확인이 가능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평창사랑상품권 선 할인 10%로 받고 평창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소비함으로 평창군 경기 활성화를 위한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시기다. 소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평창사랑상품권 평창사랑상품권

정선아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31일부터 시행

강원 정선군은 연매출 30억원 초과 업소 33곳에 대한 정선아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 ‘2023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고 기존 등록된 가맹점도 소급 적용해 등록을 취소한다. 현재 정선아리랑상품권 등록 가맹점은 1872곳이다. 등록취소 대상 가맹점은 하나로마트, 금융기관 경제사업장, 일부 주유소 등 33곳이 해당한다. 정선군은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고자 6월∼7월 두 달간 유예기간을 거쳐 이달 31일에 가맹점 등록제한 조치를 실시한다. 또 지역 주빈들 및 관광객이 정선아리랑 상품권 사용에 혼란이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아리랑상품권 사용처 확인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와 정선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선아리랑상품권 정선아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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