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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예비후보들, 여야 원팀 정책 대결로 포문 열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원주시갑·을 선거구 예비후보들은 여·야가 원팀(one-team) 정책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원주 갑·을 원창묵·송기헌 예비후보는 필승결의 및 3대 핵심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당은 예비후보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하나 된 민주당으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3선 원주시장을 지낸 원창묵 예비후보는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건립, 문막·지정·부론·호저를 잇는 섬강권역 의료관광벨트 조성, 군지사 및 교도소 유휴지 개발 추진을 3대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어 송기헌 예비후보는 중부권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 원주 확장과 IT·AI 및 R&D 연구기관 유치, 교육과 산업이 융합된 교육도시, 교통 인프라 확대 구축으로 경제성장과 정주여건 조성을 3대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두 후보는 “3선 원주시장으로서 경험과 도시공학 전문가와 법률가로서의 전문성과 재선 국회의원의 정치역량이 합쳐져 원주발전의 최상의 조합으로 지역구에 구애받지 않고 원주발전만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민주당 원주갑 지역구를 놓고 경선을 벌인 여준성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 승리 역사는 항상 단합하고 통합한 힘에서 나왔다"며 “원주의 민주당은 하나된 힘으로 총선 승리, 청치와 민생경제 회복,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며 승리를 위해 원팀 정신으로 하나 될 것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원주 갑·을 예비후보인 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공약을 발표하며 “갑·을 구분 없이 오직 원주 발전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원주갑 박정하 후보와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김완섭 원주을 예비후보는 사통팔달 원주철도의 기점을 원주역으로 끌고 오기 위해 여주~원주 복선전철 종착역을 원주역까지 연장하는 것과 GTX-D를 원주역까지 끌고 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복선화 사업은 총사업비 9300억원을 투입해 22.2km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서원주역까지이다 보니 원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여주~원주 복선전철 종착역을 원주역으로 연장하겠다"며 또 “운행횟수는 하루 10회 이상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GTX-D 건설 자체는 확정이 됐지만 종착역은 미확정 상태이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원주역까지 연장되면 경강선을 이용하는 GTX-D도 원주역까지 신설이 가능해진다"며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뜬구름 잡는 허황된 공약은 하지 않겠다. 소요 예산, 필요성, 현실가능성 등 모두 파악했다. 예산은 기재부 차관 출신 예산 전문가 김완섭이 챙기고 국토부 협의사항은 대통령실·여당 지도부·국토부에 네트워크를 가진 박정하가 책임지겠다"며 “박정하와 김완섭은 체급이 다르다. 경험과 실력이 다르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며 함께 해줄 것을 촉구했다. ess003@ekn.kr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단, 도 산하기관 14개소 순차 방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4일 강원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도 산하기관 14개소를 순회 방문한다. 4일 권혁열 의장을 비롯해 김기홍·한창수 부의장, 심영곤 운영위원장, 정재웅 사문위원장, 박기영 안건위원장, 이무철 예결위원장, 김희철·양숙희 도의원이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출자·출연기관 등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기관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일방적 업무보고와 불필요한 격식을 배제히고 방문기관의 현황과 기관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형식을 진행된다. 의장단은 △ 4일 강원문화재단, 강원관광재단,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 8일 강원개발공사, ㈜강원중도개발공사,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 11일 강원신용보증재단,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연구원 △ 14일 삼척의료원, 속초의료원을 각각 순회 방문한다. 권혁열 의장은 “도민의 일상생활과 직접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재단·공사 등이 올해 주요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현안 해결에 힘서주길 기대한다"며 “이번 산하기관 현장방문은 도와의 원활한 협업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권 의장은 강원관광재단을 방문해 “강원관광재단은 2020년 출범 이후 시군 통합마케팅 전담기구로서 도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내 최적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2년 연속 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실적과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관광산업 선도를 위해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초점을 두고 지역 곳곳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강원관광이 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간의 관광격차 해소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관광사업을 18개 시군과 함께 적극 추진해 주길 당부했다. ess003@ekn.kr

영월군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영월 만들자”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퇴근 후 문화 활성화로 수요 맞춤형 클래스와 커뮤니티 펌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독특하고 튀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문화콘텐츠 확대 및 청년문화콘텐츠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 펍 행사 기획 운영자를 모집한다. 커뮤니티 펍 행사 기획 운영자 모집은 4일부터 16일까지 일자리청년사업단에서 온라인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영월군은 안정된 창업 및 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문화정책으로수요 맞춤형 클래스에서는 사진강좌, 푸드스타일강좌, 보자기매듭강좌, 북토크 등을 개최해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커뮤니티 펍에서는 김경일 교수, 이근수 교수, 존리 대표, 박웅현 소장 등 명사들을 초청해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 건의사항을 듣고 의논하는 시간을 마련 호평을 받았다. 영월군 관계자는 “청년문화가 없으면 청년들은 얼마 후 영월을 다시 떠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일자리도 있어도 문화가 중요하다"며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생산 기업 (주)광덕에이앤티와 29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김용백 (주)광덕에이앤티 대표이사를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광덕에이앤티는 총 436억원을 투자해 원주기업도시 부지 2만374㎡에 연면적 1만9835㎡ 규모의 제조공장을 세운다.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2027년 3월까지 237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신공장 투자로 5년 안에 매출 2000억원 달성 등 세계적인 글로벌 가옷기업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덕에이앤티는 이모빌리티산업 내 전기차 부품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증설을 위해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을 계획하게 됐다. ㈜광덕에이앤티의 이전으로 지역 내 자동차 부품산업 공급망이 한층 견고해져 향후 원주시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차 부품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탬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에이앤티는 197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고기업으로 인천남동산업단지 본사·공장·연구소, 중국과 폴란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2013년 원주 문막에 100억원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설해 가동 중에 있다. 사출 정밀부품과 블로우성형을 통해 생산되는제품을 제조해 현대모비스, HL만도 등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또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기술 선점과 기술경쟁력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글로벌선도기업, 원주시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출성장에 따른 수출확대 공로로 2014년 1000만불 수출탑(대통령), 2023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포상(국무총리)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광덕에이앤티의 투자는 원주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더욱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차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광덕에이앤티에서 원주에 새로 짓는 본사는 6000여평으로 인천 본사보다 7배 큰 수준"이라며 “광덕이엔앤티가 창립 50ㅈ년이 되는 해에 본사를 준공하게 되는데 원주에서 100년 기업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춘천·원주·화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기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 신청한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이 모두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 교육발전특구는 주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각 지역이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합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면, 중앙정부가 30억 ~ 100억원의 재정지원과 규제완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1차 공모지역 선정을 위해 오성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 업무담당자들과 각 시·군별 '교육발전특구 기획서'를 분석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춘천시는 대학-지역-기업 간 연계를 통해 생애 전주기 지역특화 교육도시 모델 구축 △원주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반도체클러스터 등 지역산업 연계 생애주기별 미래인재 육성 교육 △화천군은 지자체 주도 완성형 돌봄 생태계 조성 등을 발전전략으로 제시했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시범지역의 우수 모델들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시범지역을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도 지역은 3년의 시범운영 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되며, 관리지역의 경우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게 된다.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은 모두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대학-지역-기업 간 연계를 통해 생애 전주기 지역특화 교육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특구 목표를 지역인재 정주, 교육생태계 혁신, 교육 선택권 확대, 교육 거버넌스 활성화로 세우고 추진 과제로 크게 4개 분야 18개로 선정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생애전주기 교육 협력 지원으로 도시 전체를 교육도시화를 목표로 한다"며 “인내가 성하고 지역에 뿌리내려 숲을 이루니 이것이 지역교육 백년지대계다. 다방면의 우수한 인재로 숲을 이루겠다는 뜻이 담긴 '에듀 포레스트 춘천'을 교육발전특구 춘천의 비전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원주시는 원주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미래신산업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첨단분야 융합인재 양성, 지역주도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의 정주안착을 실현하는 등 생애주기별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첫걸음인 돌봄과 함께 공교육 혁신이라는 씨앗으로 탄탄한 뿌리를 내려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과 인재들의 우수한 능력으로 미래 맞춤형 도시성장이라는 꽃을 피우는 원주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화천군은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앞서 교육부 프리젠테이션에 완성형 온종일 돌봄 생태계 조성, 교육·돌봄·주거 패키지 지원으로 양육 친화 마을 조성, 글로벌 화천 인재 육성 등을 제시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교육비와 주거비 등 저출산의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교육개혁과제 실현으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을 만드는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춘천, 원주, 화천이 함께 뜻을 모아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지방 주도의 공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조성 등 지방에 살기 좋은 정주여건이 마련돼 피어나는 강원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다른 기초지자체들도 2차 공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해 공교육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이상민 행안부 장관, 원주의료원 방문…비상진료체계 점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7일 원주시 유일 공공의료기관 원주의료원을 방문했다. 이날 이 장관은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과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음압병동, 호스피스병동, 재활치료센터를 순회하며 의료원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하여 의료공백 상황을 최소화하고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진태 도지사는 도내 의료기관 9개소 병원장과 비상진료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병원별 동향을 파악하고 비상진료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현재 도내 4개 대형병원(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강릉아산병원)은 수술일정을 일부 조정하고 응급실 환자 선별진료를 하고, 외래환자는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민간인 응급진료에 지난 20일부터 3개 국군병원(춘천군병원, 강릉국군병원, 홍천국군병원)에서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강원자치도는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지방의료원을 포함해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연장 및 휴일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쏠림 대비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ss003@ekn.kr

김완섭 국힘 원주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완섭 국민의힘 강원 원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단구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성동·추경호·이철규·이양수·박정하 국회의원, 부친 김영진 전 강원도지사. 의현 대구 동화사 큰스님, 원주시 시·도의원 및 지역 인사를 비롯해 당직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권성동 의원은 축사를 통해 “김 후보는 예산 전문가이고 정부 부처에서 위아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삼선같은 초선이 바로 김완섭"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완섭 예비후보는 “방문하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약자가 존중받는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며 “원주시민의 참된 행복과 원주의 지속발전을 위해 존중과 화합 그리고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 모든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며 화합의 힘으로 원주의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주시가 버는 수입은 써야할 돈의 20% 밖에 되지 않는다. 부족한 나머지 80%는 중앙정부 국비 예산으로 채워야한다. 예산을 담당했던 나 김완섭을 내일부터라도 당장 활용해라.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피부에 와닿는 확실한 변화로 보답하겠다"며 지지자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각오를 다졌다. ess003@ekn.kr

강원도, 바이오분야 1조2000억원 투자유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원도와 춘천시가 1조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분야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와 시는 지난 23일 (주)유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1조2000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바이오로직스 춘천지점V플랜트(동춘천산단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바이오로직스는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에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될 때 공공 백신 완제시설, 프리미엄 백신 원액공장 등 시설 확충과 신규 개발 백신의 임상시험 R&D 등을 위해 1조18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 협약 내용으로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및 조성 협력, 특화단지 입주 및 인프라와 연구 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투자 추진, 특화단지 입주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사항에 관한 협력을 담고 있다. (주)유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코스닥 상장된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이다. 자사 제품 유비콜이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CRMO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등 굵직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번 강원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시에서 창업해 기업의 힘과 지자체의 지원으로 성장한 이번 특화단지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며 “㈜유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투자결정을 통해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당위성을 확보함은 물론, 큰 추진력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투자유치가 이어질 예정이며, 기업들의 이런 성원에 부합할 수 있도록 반드시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하겠다"라고 역설했다. 김진태 도지사는“바이오특화단지를 유치하려면 선도기업이 필요한데, 오늘 유바이오로직스와의 협약식 덕분에 강원 바이오특화단지 유치가 큰 동력을 얻었다"며 “지난 한해 도내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의 금액이 3000억원 정도인데 오늘 투자금액은 4배가 달하는 1조2000억원이라는 큰 금액이다. 도에서도 유바이오로직스에서 투자협약 약속을 해주신 만큼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허영 의원, 춘천갑 민주당 후보 단수공천 확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이 22일 더불어민주당 5차 총선 공천 심사 결과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허영 의원은 춘천(갑) 현역 국회의원으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을 두 차례 역임하는 등 중량감 있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 및 전부개정, GTX-B 춘천 연장 등 춘천과 강원도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 대표 일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다. 허영 의원은 “민주당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만큼 춘천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민생과 경제, 모든 분야의 위기 상황임에도 이를 해결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하기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강원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구도가 펼쳐졌던 춘천 갑 경선 대상자로 김혜란과 노용호 후보를 지난 21일 선정했다. ess003@ekn.kr

박정하 국회의원 “체급이 다르다”…4·10 총선 출마 선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정하 국회의원은 “지지부진 막혀있는 원주이 굵직한 현안을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그리고 당 지도부와 핫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정하 의원은 22일 오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4·10 총선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36만 인구의 강원 최대 도시 원주라면 중아에서 존재감 하나 없는 정치인으론 안되다고 말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8일 원주갑 선거구 단수 공천이 확정되면서 박 의원은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가진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 원주까지 확장·연계 △더 빨리·확실하게 원주 SOC 확충 △원주형 인재육성 시스템 구축을 대표 공약으로 약속했다. 박 의원은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찾아와 '진짜 뭉칫돈'이 모이게 만들 것"을 약속하며 “GTX-D 원주신설은 시작도 끝도 내가 한다.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선반영시켜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년 반의 시간밖에 없었지만 20년간 묵혀있던 원주 숙원 사업들을 하나하나 시작해냈다"며 “계급이 다르고 경험과 실력이 다른 박정하가 원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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