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포스터. 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5주년을 맞이한 강원관광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는 현재까지 누적 인증자 30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8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특히 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 수도 매년 증가해 1000명을 넘어서는 등 등산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올해 챌린지에서는 5개의 명산을 등반한 참가자에게 5주년 기념 패치를 제공한다. 또한 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포스터. 제공=강원관광재단
올해 인증대상에는 1000m 이하의 △삼악산 △오봉산 △괘방산 △청대산 △팔봉산 △발산 △금학산 △용화산 △봉화산 △응봉과 1000m 이상의 △치악산 △두타산 △태백산 △덕항산 △청태산 △오대산(비로봉) △민둥산 △가리왕산 △방태산 △설악산(대청봉)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챌리지에서는 영월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산'과 아침운해로 유명한 '봉화산'이 신규 명산으로 포함돼 등산객들의 방문이 기대된다.
올해 챌린지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전통시장과 연계한 이벤트 및 현장 등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산객들이 열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강원의 산악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강원도는 건강과 정서 함양을 위한 관심 증가로 트레킹 및 레저, 휴양‧치유 목적의 숲길 수요가 대폭 증대됨에 따라 증가하는 산행 수요에 부응하고 숲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3년 11월 도내 우수한 등산 명소인 '강원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기도 했다. 강원 명품숲길 50선은 시‧군, 공공‧민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18개 시‧군, 267개소를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강원명품숲길 50선 포스터. 제공=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