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관광 네트워크와 협력한다.
그 일환으로 도는 24일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2025년 국내외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도의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여식에서는 50여개의 국내외 전담여행사에 지정서를 수여하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단체 관광객 유치 마케팅 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지정해 전통시장 필수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운영 시 모객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강원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을 싲가으로 보다 폭넓은 관광시장을 공략하고, 다양한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선 개통으로 개선된 교통여건을 활용해 서울뿐만 아니라 영남권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전담여행사는 중화권, 동남아, 일본, 구미주 등 주요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인바운드 전문여행사로 구성된다.
이들 여행사는 도내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강원도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목적지로 만들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여식 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및 스키리조트 관계자들과 전담 여행사가 참여하는 B2B 상담회도 열어 개별 및 단체 관광객 대상 상품 개발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상품개발 초청 팸투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연계 해외 세일즈 추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함께 힘쓰고 있는 여행사 대표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