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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 수상

화성도시공사가 6일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HU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는 국가보훈대상자 가족 우선 고용과 고용안정에 기여하여 국가보훈시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기관의 장(長)에게 국가보훈부 장관의 이름으로 수여된다. HU공사는 신규 채용 시 가산점 우대 및 사업장별 보훈대상자 채용 홍보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훈 대상자 고용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김근영 HU사장은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등의 상황 속에서도 국가보훈대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앞장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12848 사진제공=HU공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집중 조명

경기 성남시는 6일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 Times)가 지난 9월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전면 특집기사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지난달 30일자 지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다‘: 딸의 곤경에 영감을 받아 중매인이 된 한국 시장’ 이라는 기사에서 "급락하는 결혼율은 한국의 시 공무원들로 하여금 기술과 소셜 미디어의 힘을 활용하여 미혼 주민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유도한다"면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이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며 세 차례에 걸쳐 300명의 참가자 중 60쌍의 맞선을 성사시킨 것을 소개했다. 특히 솔로몬의 선택이 신상진 시장의 딸들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시작했다는 탄생비화도 밝혔다. ST는 기사에서 "시장은 딸과 같은 미혼자들을 위해 중매쟁이 역할을 하기로 결심했고 시 정부가 주최하는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이벤트가 탄생했다"며 "솔로몬의 선택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젊은이들의 사교를 돕고, 결혼이 국가에 얼마나 중요한지 설교하는 대신 결혼에 대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 이라고 말한 신 시장의 발언을 전했다. 신 시장은 ST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장려하고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ST는 이어서 지난달 23일 세 번째 솔로몬의 선택에서 100명의 참가자 중 21쌍의 커플이 매칭된 데 이어 가을 단풍 파티와 크리스마스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적었다. 1845년 창간된 스트레이츠 타임스(ST)는 싱가포르의 구독1위 영문 일간지로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 중 하나다. 회차를 거듭해도 주요 외신은 솔로몬의 행사에 대해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세계적 권위의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 1면에 ‘솔로몬의 선택’을 집중 조명한 기획 기사가 실린 바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11205 ‘솔로몬의 선택’이 실린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면 사진제공=성남시

인천경제청-인천테크노파크, ‘붐업페스티벌 2023’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오는 12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붐업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로 세 번째인 붐업페스티벌은 2021년 인천스타트업파크가 개소한 이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간 소통·교류,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인천경제청 등은 올해 실증-투자-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타트업의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인천-베를린 도시간 협력의 일환으로 독일 스타트업들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베를린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교류하는 ‘미트 베를린(Meet Berlin)’에서는 독일 베를린시 대표단, 독일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베타하우스(Betahaus)의 ‘Expansion Lab(베를린 스타트업 아시아 교류 및 진출 지원 프로그램)’, 인천을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이 함께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스파크 인사이트 프로그램에서는 인문학과 최신기술 트렌드에 대해 김미경 MKYU 대표가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져라", 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뉴 노멀 시대, 스타트업이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스파크 토크쇼에서는 임동기 인천스타트업파크 센터장의 진행으로 ‘스타트업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 노하우’라는 주제로 김종윤 대표와 박주원 토니인베스트먼트 부대표, 박상희 브리딩 대표가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계획 중이거나 진행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스파크 IR 데이도 열려 그 동안 IR 자료 제작 및 피칭 컨설팅 등을 통해 준비된 스타트업 6개사가 투자사를 대상으로 발표하며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스타트업파크 로비에서는 투자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25개사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려는 투자사 26개사가 함께 매칭을 통해 투자상담을 하는 스파크 쇼케이스도 진행될 계획이어서 스타트업의 투자를 위한 네트워킹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 네트워킹의 일환으로 스파크 컨설팅도 열려 회계, 지식재산권, 우대보증 등 3개 분야에 대한 컨설팅과 1:1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등록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공식 행사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스타트업 및 투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스타트업 우수성과 공유, 인천스타트업파크 파이낸스타워 출범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스파크 갈라’ 프로그램이 진행돼 붐업페스티벌 참석자 모두가 소통·교류할 수 있는 축하공연을 비롯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갈라 디너 등의 순서로 열릴 계획이며 축하공연으로 대한민국 펑크락의 전설 ‘노브레인’, 가을 감성 트리오 ‘주말오후’,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스타트업 직원의 콜라보레이션 락밴드 ‘블랙 유니콘’이 관객과 만난다. 인천스타트업파크 붐업페스티벌 2023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붐업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03845 붐업페스티벌 2023’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시, 8개 원도심 노후공원 전면 리모델링 확정

인천시는 6일 원도심 지역의 공원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공원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면 재정비가 필요한 8개 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이후에도 노후 공원 재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원도심 내 노후 공원 실태조사 및 재정비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 관내 740여 개 공원 중 조성된 지 20년이 넘는 230여 개 공원을 선정해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접근성, 공간 기능성, 녹지 기능성, 환경성, 편의성, 유지관리 등 6개 평가 기준을 마련해 현장 조사하고 지자체 간담회와 시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총 62개소(전면 재정비 34개소, 부분 재정비 28개소)의 재정비 대상 공원을 선정했다. 원도심 지역의 공원 면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시설이 노후된 경우가 많아 공원의 기능을 다양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수목이 과밀 또는 과소하거나 관목 식재량이 부족한 경우도 적지 않다. 시는 이에따라 효과적인 재정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공원 주변의 토지이용, 연계 시설, 이용하는 주 연령층, 공원 이용 실태, 공원 규모, 녹지 기능성 등을 분석하고 이용 주민들의 연령층, 지역 여건 등을 반영한 재정비 모델을 제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원도심 노후 공원 재정비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 지역의 공원 서비스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04134 우선 사업 대상 공원 사진제공=인천시

수원시, 수원시민 원탁토론회 개최...100명 참석

경기 수원시가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공감! 지역맞춤! 인권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수원시민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 공감형 인권 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장성근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시민, 시민단체 관계자, 인권 관련 전문가,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 수원시정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수원시정연구원 이영안 박사는 ‘2023 인권실태조사’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모둠토론에서 장애인,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북한이탈주민, 노동자, 인권도시(안전권, 이동권, 건강권, 도시권), 인권문화(인권교육) 등을 주제로 모둠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인권교육) 청소년 인권교육 강화 추진 △(이주민) 어린이집 원비 지원 △(인권도시) 보행자 친화적 길 조성 △(아동·청소년) 2차 가해 문제에 대한 교육, 양육비 지원 시 부모 교육 의무이수제 △(여성) 양성평등 생애주기별 교육 △(장애인) 장애인 맞춤 자립지원 시스템 마련 △(노인) 노인 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 △(노동)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 등 의견을 제시했다. 인권에 대한 정의를 한 단어로 작성하는 행사도 있었으며 이재준 시장은 ‘사랑’을 선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0년 전 정조대왕은 백성 모두가 차별 없이 하나가 되는 대동사회를 꿈꿨고 그의 바람은 오늘날에도 수원 인권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원시는 시민참여로 더 넓은 인권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 모두가 그 고귀한 길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093959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원탁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006094039 이재준 시장(왼쪽), 장성근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이 원탁토론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인문도시주간 - 인문도시 시민축제’ 개최

경기 수원시가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과 시내 곳곳에서 인문도시축제 ‘2023 인문도시주간-인문도시 시민축제’를 연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인문도시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시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전문가, 활동가 그룹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생공락(共生共樂) 축제다. 지난해 10월 ‘모든 것은 노래한다’를 주제로 열린 ‘2022 인문도시주간’에는 시민 3만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시민이 관객으로 머물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3월 전문가 자문위원과 총감독을 선임하고 다양한 시민그룹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추진하는 전문가·시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인문도시주간은 복합문화공간 111CM을 중심으로 수원 시내 곳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도시주간은 △인문도시 포럼 △기획 프로그램 ‘N개 프로젝트’ △특별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등 4개 사업,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칠보산(칠보산 산걸음 ‘맨발걷기와 명상’), 경기상상캠퍼스(지구사용공부방 ‘도시나무생존기’), 글로벌평생학습관(영화로운 시네마) 등에서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또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북토크, 책 놀이터, 책방데이, ‘시민의 도시, 여기에 이슈’(시민활동 10展), 수문장(지역문화콘텐츠 소개, 직거래 장터) 등으로 이뤄지며 생태인문도시포럼(14일 111CM), 기후포럼(15일 111CM) 등도 열린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3 인문도시주간은 인문학 가치가 담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발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우리가 사는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문화도시 축제 모델"이라며 "문화적 삶의 태도로서 ‘인문 가치’를 즐겁게 공유하고 확산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시 문화도시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2021년 12월,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170억원(국비·시비 각 85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094331 ‘2023 인문도시주간-인문도시 시민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교육청, 인문 독서교육으로 ‘창의·융합적 인재 육성’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6일 학교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문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과 ‘지역특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신남초 ‘생각 톡! 마음 통! 그림책 인문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도내 136교(초 48교, 중 64교, 고 24교)에서 개최된다. 신남초에서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미래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초6·중3·고3 학령 전환기 학생 인문학 프로그램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젝트 △사제동행 인문학 프로젝트 △교직원·학부모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4가지 유형 총 141개 프로그램이 학교별로 진행된다.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가내초),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톡톡 역사 여행(남한중), 랩으로 인문학 하기(인덕원중), 나를 성장시키는 인문학 프로젝트(갈매고), 인문학으로 세상 읽기(서울삼육고) 등 철학, 문학, 윤리, 역사, 예술 등 학교 특색이 담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특화 인문학 프로그램’은 성남교육지원청의 ‘독서콘서트 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가평, 고양,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용인, 의정부, 포천, 시흥, 연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다. 지역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인문학 특강 △인문학 기행 △인문학 캠프 △인문학 아카데미 등 지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학교 인문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독서 콘텐츠 개발 △사례 나눔 △예술융합 인문학 콘서트 △‘나도 작가 프로젝트’전시회 등을 운영하고, △책 읽는 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예술융합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정보에 대한 비판적 수용 능력과 타인에 대한 소통·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꾸준한 독서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삶의 지혜를 배우고 문학적 소양, 사고력, 문해력, 표현력 등 창의·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독서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책읽는 학교 25교 △책쓰기 학교 25교 △현장 제안 웹진 경기솔솔-독서바람 △수업 전문성 향상 연수 △교과(담임)-사서교사 독서교육 협력 수업 연수를 운영하며 학교 독서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093610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수원시,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 ‘북키즈콘’ 개최

경기 수원시가 지난 5일 국제 아동도서 콘텐츠 페스타 ‘북키즈콘’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다양한 성장, 더 큰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북키즈콘에는 10여 개국 아동 출판사 350여개, 해외 그림작가 200여명 등이 참여한다. 전시회에는 150개 사가 참여해 300개의 부스를 마련했으며 10여 개국에서 출간된 5000여 종의 아동도서를 골라볼 수 있는 ‘책마당’과 영상과 놀이 및 교육을 기술적으로 접목한 ‘콘텐츠마당’, 책을 매개로 타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 등이 있다. 이 밖에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한국특별전시 ‘Our Broken Planet’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에게 편지 보내기 이벤트 △무민, 보노보노 등 인기 캐릭터 포토존 △오리 도서관, 씨앗 도서관, 곤충 도서관, 해우재 도서관, 댕댕이 도서관 등 수원특별관 △15개국 500여 명으로 이뤄진 글로벌 그림 커뮤니티 어반스케쳐스의 체험 부스 △아동들의 음악·댄스 콘서트 ‘키즈 뮤직 플러스콘’ △도서관과 함께하는 그림책 소풍 △아동돌봄박람회 등이 운영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북키즈콘 전시홀 곳곳을 돌며 부스 운영자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아동들을 만났고 드로잉 이벤트존 행사에서 손바닥 찍기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멋지고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는데 많은 시민이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며 "주말에 가족과 함께 많은 체험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094629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드로잉 이벤트존 행사에서 손바닥 찍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김포 경기도민텃밭에서 G팜파티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경기도민텃밭에서 2023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 추계 프로그램인 ‘G팜파티’를 개최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G팜파티’는 텃밭운영진이 지역 시민을 초대해 먹을거리 및 농산물 판매, 공연, 체험 등을 하는 행사다. 텃밭 투어, 가드닝, 한우 시식회, 텃밭 사진전, 잠자리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국악, 대중가요, 클래식 등 문화공연으로 준비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텃밭 내 판매부스 공간을 마련해 지역 특수학급 학생들과 텃밭 참여단체들이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와 각종 채소 등을 판매한다. 또한 김포지역농업 단체들이 직접 생산한 로컬푸드(감자, 배, 꿀 등), 농산물 가공품(장류, 꽃차 등) 등을 판매하고 판매 이익금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텃밭이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협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민텃밭이 공동체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090329 ‘G팜파티’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광명시,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컨퍼런스 개최

경기도와 광명시가 6일과 오는 7일 양일간 광명역 KTX 회의실과 인근 테이크호텔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컨퍼런스를 진행된다. ‘기후위기 시대, 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도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부대행사의 하나로 작가, 학생, 시민정원사가 참여하는 ‘참여소통형’의 세션1, 2와, 각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발제토론형의 세션3으로 구성돼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정원은 탄소흡수원이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참여 공간인 만큼 그 기능과 역할을 모색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이날 첫 번째 세션은 ‘기후위기 시대, 작가! 정원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조경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승종 초청작가와 박람회 전문정원 8개 참여작가가 ‘정원가의 삶’과 박람회에 조성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 미래 정원작가에 관심있는 학생 등 참여자에게 멘토가 될 전망이다. 두번째 세션은 ‘기후위기 시대, 정원에 꿈을 심다(부제: 내:일은 정원사!)’란 주제로 시민정원사의 역할과 그간 활동에 대한 진단을 통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도와 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정원사들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의를 진행한다. 세번째 세션은 박람회 둘째날인 오는 7일 광명역 인근 테이크 호텔에서 환경·조경·정원분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정원에 길을 묻다!’란 주제로 ‘전문가 세션’을 진행한다. 이용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이 좌장으로 나서 그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현황을 진단하고 ‘정원산업분야 ESG활성화 방안’, ‘공공정원 생태계서비스 평가방안’ 등 전문가 발제와 관련 토론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정원산업분야 향후 과제 및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 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시민정원사, 정원작가, 전문가 등 정원분야의 다양한 계층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논의하는 자리로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원분야 역할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영상은 행사 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유튜브와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085445 ‘경기 정원문화박람회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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