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7일 "수원의 가을 축제의 밤은 아름답다"면서 수원재즈페스티벌 현장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수원의 가을밤은 재즈가 있어 더욱 여운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30여 년 전, 탄성처럼 토해낸 어느 여배우의 수상 소감이 절로 떠오른다"면서 "대한민국 최고 경관 광교호수공원의 우거진 초록 사이로 트럼펫과 트롬본, 색소폰, 튜바까지 청아한 브라스 선율이 울려 퍼진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가을비 맞아 촉촉해진 가슴을 드럼과 퍼커션이 쿵쿵 울려대더니 어느샌가 "타다닥 탁탁~" 탭댄스가 흥을 돋운다"면서 "피아노 4대가 이채롭게 어우러진 개성 만점 협연, ‘국가대표 재즈 디바’ 웅산을 비롯해 최정상 재즈 보컬마저 더해진 수원재즈페스티벌 현장"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그려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재즈 장인들이 내뿜는 한도 초과의 멋스러움, 감당 못할 흥분과 울림 속에 저도 흠뻑 빠져들었다"면서 "돌아오는 길까지 진하게 이어지는 여운은 덤인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빗방울을 뚫고 눈부신 무대를 선사해주신 뮤지션 여러분, 그리고 쉼 없는 박수와 환호로 관객의 품격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면서 "수원의 가을밤은 재즈가 있어 더욱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64338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35-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