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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중국, 작은 곡절 있더라도 함께 극복해야 할 이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한-중 관계에 작은 곡절이 있어도 함께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미래지향적 한-중관계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허리펑 중국 경제부총리를 다시 만났다"면서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장례식 등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면담이 성사됐고, 예정보다 30분 넘게 대화를 나눴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경제부총리를 맡고 있던 5년 9개월 전,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만나 끊어졌던 한-중관계를 2년 만에 복원했다"며 "한-중 관계는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작은 곡절이 있어도 함께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면서 "대한민국 안보에 있어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역설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제뿐 아니라 문화예술, 양국 청년 인적교류 등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오랜 벗, 라오펑요(老朋友)로서, 한-중 관계가 탄탄한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고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80535 김동연 경기도지사(좌)가 3일 허리펑 중국 경제부총리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03180632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김포 서울 편입, 대국민 사기극...참 나쁜 정치다"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오후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 "한마디로 서울 확장이고 지방 죽이기로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김포시민을 표로만 보는 발상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비판하고 "참 나쁜 정치다"라고 일갈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건 정책이 아니다.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지도를 보면 세상에 이렇게 생긴 도시가 있나 싶다"면서 "그야말로 선거용 변종 게리맨더링으로 세계적 조롱거리가 될 것이고 또 실천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대국민 사기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을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만들겠다고 쭉 해 왔다. 국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정하고 특위까지 구성한 바로 그날 윤 대통령은 대전에서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의 날에 참석해서 그날도 지방시대를 주창했다"며 "참으로 코미디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방시대를 주장하는 윤 대통령은 왜 아무 말도 없냐?"면서 "계속 침묵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과 정부의 정책은 국민 사기극이었다고 하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모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경기도가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역대 정부가 일관되게 진행해온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선상에 있다"면서 "핵심은 과도하게 집중된 서울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서울의 과도한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김포를 서울시 편입하겠다는 것 자체가 구체적인 검토도 없이 발표했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같은 경우는 오랜 시간 검토와 분석, 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고 주민 공론화는 물론 도의회의 의결까지 거쳤다"며 "김포의 서울시 편입 발표는 아무런 검토, 분석과 주민 수렴도 없이 선거용으로 표 얻기 위해서 내민 것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 김 지사는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것"이라며 "경기도는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를 꾸준하게 밟아 왔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여러차례 했고, 도의회 결의안은 여야가 함께 통과시켜 이제 최종 절차가 행안부에, 중앙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번 21대 국회 내에 이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주민투표가 2월 초까지는 실시해야 한다"면서 "저희는 이미 마지노선에서 3개월로 더 이전에 이미 주민투표 요청을 했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할 시간과 또 주민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와 당위성, 논리를 충분히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국회에서 특별법이 진행돼서 우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큰 물꼬를 뜨고 경기북부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 발전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74525 해외순방(중국)을 마치고 돌아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03174850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언론 브리핑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별내고 소셜럼 남양주시의회 의회체험교실 체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일 관내 별내고등학교 사회탐구동아리(소셜럼) 학생을 초청해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 참석한 별내고 학생 15명은 본회의장,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스터디 카페 자율화 등 교내 개선 안건을 주제로 ‘일일 명예의원’으로서 의장과 사무국장, 의원 등 역할을 나눠 실제 의사 결정과정과 동일하게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또한 의회체험교실을 함께한 도시교통위원회 김동훈-김상수 의원에게 시의회 역할, 조례 입법절차 등 평소 의회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시의원은 현역의원으로서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성실히 답변하며 학생들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한 두 의원 "남양주시의회를 찾은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체험이 의회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3일 관내 별내고교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 운영 남양주시의회 3일 관내 별내고교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 운영.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김상수-김동훈 의원 별내고 학생들 질문에 답변 남양주시의회 김상수-김동훈 의원(오른쪽) 별내고등학교 학생들 질문에 답변.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이상일 용인시장 "국가첨단산단 조기 착공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 협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가산단 조성에 차질이 없게 착공 시기를 정부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각 부서는 중앙 부처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3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지원 추진단 제3차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의 소통 채널도 빨리 가동해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달 24일 열린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4차 회의 주요 안건을 공유하고 산단 조성과 관련된 각종 현안과 시의 대응 방안과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시장은 또 "규제로 인한 애로 사항이 있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 분야별로 대응책을 마련해 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저도 개인적으로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하는 등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에따라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가칭 현장소통사무실’ 운영하는 등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해 주민 의견을 듣고 각종 민원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특히 사업 부지에 편입된 기업이나 지역 주민들의 이주 대책 마련을 위해선 LH가 기업 대상으로 별도 수요 조사를 하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시도 합리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이날 배후 주거 단지, 산단 연계 교통 대책, 경강선 연장, 용수 공급 방안,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방안, 소하천 폐지 검토, 수질 오염 총량 추가 할당, 농업용 저수지 관련 검토 사항 등 산단 조성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각종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처인구 이동·남사 일원 710만㎡(215만평)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삼성전자가 총 300조원을 투입해 2042년까지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짓고 150여 개의 소재, 부품, 장비 및 팹리스 기업들이 함께 입주하게 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 7월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사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9월에는 정부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키로 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소통조정관)과 황준기 제2부시장(부단장)을 비롯한 시의 실·국장 등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팀장과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71221 이상일 용인시장이 3일 시청에서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지원 추진단 제3차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산시, ‘공연이 있는 날’ 11월에도 계속 진행

경기 오산시가 3일 야외 상설공연장을 활용한 ‘공연이 있는 날’을 11월에도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연이 있는 날’은 관내 유휴 공연장을 활용, 매주 토요일 또는 오색시장 장날 등에 지역의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 제공과 시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 공연 일정을 보면 먼저 △4일 오후 4시 고인돌공원에서 그린라인댄스, 아우름의 퓨전음악 공연, 더탑 아카데미의 댄스 공연이 △11일 오후 4시 맑음터공원에서 엔젤텅드럼팀의 텅드럼공연과 어울림소리 예술단의 가야금 공연, 오산 통기타모임의 아름다운 통기타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3일 오후 4시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상설공연장에서 야락팀의 타악공연과 하늘소리예술단의 트로트, 드림스타뮤지컬팀의 공연이 △18일 오후 4시 고인돌공원에서 송신무용단, 프레소앙상블, 원디비의 공연이 각각 예정돼 있다. 마지막 공연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에 오산역 광장에서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과 연계한 특별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지원과 육성에 힘을 쏟아서 즐거운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오산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41757 ‘공연이 있는 날’ 포스타 사진제공=오산시

김보라 안성시장, "산업안전 문화가 지역에 널리 확산되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 안성시 지난 1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추진하는 안성·평택·오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안전문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 안성·평택·오산지역 건설업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산업안전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달 18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서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3개팀으로 구분해 1주일 간격으로 진행된다. 안성지역은 안성시청을 시작으로 김보라 시장과 공무원 등이 참여해 ‘출근에서 퇴근까지, 입직에서 퇴직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안성!, 안성시 파이팅!’의 구호를 외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한국전력공사(안성지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 영상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뜻깊은 챌린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공직사회부터 경각심을 갖고 산업안전 문화가 지역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41517 ‘안전문화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안성시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복합 대전환시대 노사민정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2일 복합 대전환시대 노사민정협의회 역량 강화 통합 2차 워크숍을 전반기 3월에 이어 장당노동자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평택지역 노사민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른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의 우수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는 2인으로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고현주 전 사무국장은 부천지역의 지난 최근 10년간의 경험과 성찰에 대해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이창성 일자리 협력 지원 분과위원장은 분과위원회의 우수사례 공유 내용으로 각 지역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정보공유와 학습할 좋은 기회였으며 이를 통해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평택시의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워크숍 참여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3년 조례제정 된 이후 2020년 1월에 사무국이 개소돼 소통, 공유, 협의, 협업으로 2023년도에는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 및 노동교육, 청년토론회,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토론회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평택지역 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35131 복합 대전환시대 노사민정협의회 역량 강화 통합 2차 워크숍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소프트웨어 미래채움교육페스티벌’ 개막

인천시교육청은 3일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2023 인천SW미래채움교육페스티벌’ 개막식 행사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 인천시의회 신충식 교육위원장, 임춘원 시의원,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을 중심으로 한 인천 디지털교육의 이해 증진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일까지 진행한다. ‘디지털 시대,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코딩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모두가 SW와 AI 교육에 대해 함께 배우고 성과를 나누며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W·AI교육에 대한 흥미 제고를 위한 ‘배움존’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나눔존’ △인천 디지털교육 성과 나눔을 위한 ‘어울림존’ 등으로 운영했으며 유튜버 ‘허팝’의 ‘디지털 기반 미래사회, 우리들의 꿈 이야기’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창작자로서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의 필요성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인공지능(AI)교육 정책학교 부스로 구성한 ‘어울림존’에서는 학교의 다양한 SW·AI교육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인천 디지털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중심의 코딩 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 디지털 기기 단계적 보급, 인공지능교육 정책학교 확대, 디지털 윤리교육 강화 등 미래 사회 디지털 시민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64444 ‘2023 인천SW미래채움교육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4기’ 성과발표대회 시상식 개최

경기 평택시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동호회 ‘소행성 4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혁신동호회 소행성은 평택시청 직원들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설문조사, 사례 분석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이번 4기 활동에는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소행성 4기 참가팀들은 지난달 6일 성과발표대회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발표대회 심사 결과 ‘십년만에’ 팀의 ‘미운 우리 게시대의 변신’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기존의 종이 홍보물 부착형 행정게시대를 스마트게시대로 전환해 접근성과 정보전달력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킥보드는 죄가 없다’와 ‘자전거를 활용한 평택형 대중교통 환승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평택시 청년 창작자를 위한 창업지원사업 발굴’, ‘평택시 어르신 놀이터 조성방안’, ‘알기 쉽게 풀어 쓰는 공적장부’가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행정 혁신 활동에 노력하신 동호회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35036 ‘소행성 4기’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인천시, ‘APEC 명사초청 특별강연’ 개최

인천시가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APEC 명사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사로 나선 비노드 아가르왈(Vinod Aggarwal) 미국 버클리대학교 교수는 ‘전환기를 맞은 APEC: 기원, 진화 그리고 전망(APEC in Transition: Origins, Evolution, and Prospects)’을 주제로 인천시, 군·구 및 유관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상회의 유치 전략 구축을 위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역사와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시와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비노드 아가르왈 교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포럼과 관련된 정치, 경제 및 비즈니스 동향에 대한 다학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 버클리대학교 ‘Berkeley APEC Study Center(BASC)’ 소장으로, UC Berkeley의 정치경제학 교수와 ‘Business and Politics’ 저널 편집장 등 경제·정치·외교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 분야의 석학들의 강의로 구성된 E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위대한 수업’에서 ‘세계무역전쟁’을 주제로 강의한 세계적인 석학이기도 하다. 특별강연에서 비노드 아가르왈 교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역사,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 그리고 한국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면서, ‘왜 인천인가?(‘WHY Incheon?)’라는 소주제로 "인천은 대한민국의 제3의 도시로,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의 요충지이며 제17회 아시안게임, 제6회 OECD 세계포럼 등 정상급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도시로 한국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 최적지"라고 말했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우리 시는 오는 12월부터 외교부에서 진행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절차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디"며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위한 족집게 특강을 바탕으로 인천시만의 특색있는 유치 제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62159 ‘APEC 명사초청 특별강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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