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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미국 미시간주와 “첨단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협력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와 1년만에 다시 만났다"며 “작년 봄 디트로이트에서 한국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는데 휘트머 주지사가 약속을 지켜 경기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오늘 만남을 계기로 경기도와 미시간주의 협력관계, 나아가 한미 양국 간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첨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공공RE100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경기도에 들어설 4차산업혁명센터와 미시간센터 간 협력, 경기도와 미시간주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실무워킹그룹의 운영도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한국에 함께 오고 싶어했다는 두 따님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며 “다음에는 꼭 두 따님과 함께 오셔서 경기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7일 도담소에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첨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청년 교류 등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면 한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다.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협력관계가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국장급 실무그룹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휘트머 주지사는 “미시간주와 경기도의 우정은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유대를 지속하고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2011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그동안 양 지역이 노력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새롭게 구성할 국장급 실무그룹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기후 행동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계속 협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미시간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미시간주에서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동맹을 제안하고 경기도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배터리 산업 투자유치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휘트머 주지사의 면담 요청에 김 지사가 도담소 초청으로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도는 이번 미국 미시간주 대표단 방문으로 미래성장산업을 추진하는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4차산업혁명센터, 첨단모빌리티 분야와 기후위기 대응, 청년 교류 분야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과 공동으로 4차산업혁명센터(가칭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 제조업, 스타트업, 인공지능(AI) 기술혁신 분야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미시간주에는 스마트공장을 주요 분야로 하는 세계경제포럼 미국첨단제조센터(USC4AM, US Center for Advanced Manufacturing)가 2022년 6일 설립돼 운영 중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과 공동으로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할 당시 세계경제포럼 사무국 측에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와 미시간주 미국첨단제조센터 간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면담 후에는 미시간 주지사와 대표단, 주한 미국 대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의회 의장단, 경기도 기업 등도 만찬에 참여해 경기도와 미시간주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지역 공동번영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한다"며 “이 자리가 대한민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와 미시간주 간 교류에도 마중물이 돼 협력의 영역을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는 미시간주와 2011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김 지사와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의 적극적인 혁신동맹 추진으로 양 지역 간 한층 더 활발한 교류협력을 기대했다. sih31@ekn.kr

김동연, 민주당 공천 잡음과 파열음에 걱정과 우려 표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지금 정권 심판론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평가로 대체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나오는 잡음과 파열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하위 20% 패널티를 받은 것, 이런 것들이 정말 이해할 수 있는 일인지. 이런 것으로 인해서 지금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가 덮이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많은 분이 지금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같지 않아서 이런 공천 잡음으로 화난 지지층 이탈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봉화마을로 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 사실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과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모든 것을 밝힐 수 없다"면서 “문 전 대통령은 저에게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으며 민주당의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까지 흉금을 터놓고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금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국정 운영에 대한 걱정과 당에 대해서도 혁신과 통합이 필요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대화를 나눴다"며 “대한민국도 앞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서 민주당이 할 일이 많다는 말씀도 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당 선거대책본부장을 하면서 금권, 관권선거를 하고 있는데도 정권 심판을 해야 할 상황에서 공천 문제 등으로 인한 파열음이 불거져 안타깝다"고 곧바로 쳤다. 김 지사는 또한 "지금 윤 대통령이 15차례 이상 전국을 누비면서 거의 천조원 정도의 공약을 살포하고 있다“며 "작년에 우리 세수 펑크가 56조원인데, 검토도 안 되어 있고, 도대체 무슨 돈으로 이걸 하겠다는 얘기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지금 천조 가까운 퍼주기 공약을 전국을 누비면서 하는 거, 이게 명백한 관권선거이고 마치 대통령이 여당의 선대본부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서는 "이게 어떤 준비와 어떤 검토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이 그동안 갖고 왔던 국토 균형발전, 지방분권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부언해서 “이는 선거용 국토 갈라치기에 불과하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것이 얼마나 허황한 얘기며 잘못된 얘긴지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정치쇼를 하는 것인지 하는 것을 금방 저는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여당의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5월 도입할 'The경기패스'와 관련해서는 "경기도민에게 서울의 기후동행 카드보다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게 될 것“이라며 "The경기패스는 광역버스, 신분당선을 포함해서 전국에서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이 가능하고 혜택의 규모도 크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양주시, 최완근 전 국가보훈처 차장에 감사패 수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6일 1919년 기미년 가래비 3.1운동 과정에서 순국한 이용화-김진성 열사의 국가유공자 지정에 기여한 최완근 전 국가보훈처 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15년 가래비 3.1운동 순국열사 중 백남식 열사만 국가유공자로 지정되고 이용화-김진성 열사는 국가유공자로 지정받지 못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완근 전 차장이 두 열사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며 당시 양주시 관련 부서 및 이채용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 회장과 함께 두 열사가 3.1운동에 참가했다는 자료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결국 이용화-김진성, 두 열사가 기미년 3.1운동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국가유공자 지정을 이뤄내 자신을 희생해 나라를 구한 영웅들 명예를 지켜냈다고 양주시는 설명했다. 이날 이채용 회장은 감사패를 최완근 전 차장에게 전달하며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27만 양주시민 화합 및 애국심 증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 업적을 재조명해 명예 회복에 기여해줘 감사하다"며 “아직까지 조명 받지 못한 애국열사들이 있는지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여성의 경제활동,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렸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렸다"면서 “경기도는 도청과 공공기관에서부터 육아휴직 복직자 차별을 금지하고 근무 경력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뜻을 밝히면서 “공공에서부터 문화를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라며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매년 조사하는 유리천장지수(glass ceiling index)를 발표했는데 2023년에도 한국이 꼴찌를 차지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는 12년 연속 최하위"라면서 “성별 임금 격차는 압도적 1위입니다. OECD 평균 11.9%, 한국은 무려 31.2%에 달합니다. 30% 넘는 임금 격차는 29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일터와 일상에서 모두가 평등을 누리는 사회로 함께 나아가자"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한편 도는 이날 도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영화 상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에 맞춰 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포토존을 설치해 특별한 날을 기억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는 할리우드의 성차별과 편견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9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에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sih31@ekn.kr

유정복, “윤석열 정부와 협력해 글로벌 도시의 역할 확실히 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인천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글로벌 도시의 역할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의지를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께서 인천시청을 방문, 민생 토론을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주셨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 노선 착공식을 축하해줬다"며 “특히 모두발언 중 '인천의 하늘, 바다, 땅을 확실히 바꿔놓겠다'는 말씀과 '인천의 경쟁력 강화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말씀에 가슴이 미어지는 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인천은 International city가 아니라 Global city라는 말씀처럼 이제는 그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항공과 해운 산업의 대혁신을 이뤄내는 것은 물론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도록 GTX, 인천발 KTX 등 광역교통망을 더욱 세밀히 구축하고 제물포 르네상스와 연계해 K-컬쳐 문화 공간을 조성하면서 원도심의 획기적인 개발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서해 5도민들 또한 구석구석 행복이 닿을 수 있도록 24시간 내 택배 서비스와 그곳에 사시는 것만으로도 애국심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북부 교육신도시로 도약하려는 양주시 다짐 응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8일 “양주시는 지난달 말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며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역량을 모아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양주교육의 특화 브랜드는 '학생 한명 한명이 소중하다'라는 모토로 시작된 '온마을 교육'이다"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 이어 “교육청과 지자체‧대학‧기업‧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지역맞춤형 늘봄과 유보통합 시범모델, 자율형 공립고 2.0이 대표적인 예"라면서 “이밖에 △AI 에듀테크 '하이러닝'을 활용한 기초학력 증진 △'연곡초, 효촌초-남문중-덕정고'를 잇는 IB 벨트 △발달단계별 진로교육과 산학연계 직업교육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경기북부 교육 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양주시의 다짐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의정부 미래발전 발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 미래 발전 발판으로 기능할 의정부도시공사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2월22일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조직을 변경해 설립등기를 마치고 이날 새롭게 출발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995년 설립 이래 28년간 의정부시 공공시설물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면서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에 주요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공공시설물 관리 위주인 공단 체제의 낮은 수지율로 수익사업이 가능한 공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또한 의정부시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강력하고 전문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공사 설립이 요구됐다. 의정부에는 미군 반환공여지와 국군부대 이전부지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할 수요가 많다. 이런 개발 사업을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추진하면 개발이익을 의정부에 온전히 재투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특히 의정부시 실정에 맞는 자체 개발사업 발굴로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대행사업과 함께 306보충대, 캠프 카일, 캠프 잭슨 도시개발 사업을 출범 초기에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의정부시 살기 좋은 매력적인 자족도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발전하려면 의정부도시공사의 성공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의정부도시공사가 의정부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을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도공기업협의회장(양주도시공사 사장),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을 축하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 참여 시군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오는 18일까지 '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로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특화지구에 선정되면 커피전문점,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축제·행사 등에 다회용 컵 지원,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선정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은 서면 심사, 현장실사, 제안발표를 거쳐 종합평가 후 확정하며, 평가와 관련하여 비리행위 또는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사업대상 적절성, 사업계획, 조직·사업비 운영, 사업관리 및 확산 등이다. 참여 희망 시군은 오는 18일까지 전자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련 서류는 기한 내 도청으로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작성 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1회용품 줄이기는 실질적으로 정책을 수행하는 지자체의 지원 없이는 이룰 수 없는 목표로 자원순환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원하는 시군의 적극적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미소가 밝은 공직자, 시민들에게 더 큰 웃음 드릴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7일 “행복한 사람이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서 “미소가 밝은 공직자가 더 많은 시민을 웃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전 10시에 출근해 봤다"며 “지각 아니고요, 이달부터 일주일에 이틀 유연근무를 하기로 했으며 10시 출근이니 퇴근은 저녁 7시"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 시 공직자 23.4%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다"며 “혹시라도 눈치 보느라 못 쓰는 직원이 하나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유연근무제는 출퇴근 시간을 조금 조정해 '워라밸'을 돕는 제도"라며 “아침마다 아이 유치원에 다녀오거나 특정 요일에 자격증 공부할 때, 또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등에 요긴하다"고 하면서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유연근무제 외에 육아시간, 가족 돌봄 휴가 같은 제도가 있어도 못 누리는 직원들이 많다"며 “밀린 업무, 상급자 눈치, 동료에 대한 미안함이 주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즐거운 업무 환경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도서관엔 기회와 희망의 열쇠가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7일 “흔히, 열쇠를 찾으러 도서관에 간다는 말이 있다"며 “도서관에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열쇠, 보다 나은 세계로 향하는 열쇠, 사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판단을 내리게끔 돕는 열쇠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봉담와우복합문화 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했다"며 “화성의 미래를 짓는 일인 만큼, 꼼꼼하게 둘러봤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봉담와우복합문화 도서관은 내년 8월에 완공 예정으로 향후 봉담 주민들이 문화 활동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요즘에는 도서관이 엄숙한 공간이 아닌 자유롭게 책도 읽고 뛰어놀 수 있는 문화공간인 만큼, '놀터'와 '스튜디오미디어실'이 마련된 '청소년문화의집'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아직 어떤 문을 열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번 주말에는 열쇠를 찾으러 주변에 있는 도서관에 한 번 찾아보자"고 당부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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