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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기후위기와 돌봄은 따로 생각할 수 없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3일 “'기후위기'와 '돌봄'은 이제 따로 놓고 생각할 수 없다"며 “기후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 고통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2025년에도 현장 시장실 버스는 힘차게 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후위기'를 걱정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올해 첫 현장 시장실이 산불대비 현장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으로 갔다"며 “늦겨울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먼저 찾은 곳은 광교산"이라며 “최근 발생한 미국 LA 산불 사례에서 보듯 산불은 이제 우리의 삶터까지도 파괴할 수 있는 치명적 재난으로 변모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대응의 핵심은 단연코 초동진화였다"면서 “AI를 탑재한 지능형 감시카메라의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나니 마음이 좀 놓였다. 199명의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자와 함께 '골든타임 30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후위기는 계절의 경계도 무너뜨렸다. 우리 시를 덮친 7년 만의 입춘 한파는 무려 7일간 계속됐다"며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의 어르신들과 관계자분들을 만나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늦은 새해 인사를 올리고 계속된 한파에 불편하신 곳은 없는지 시설에 무리가 가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것은 없는지 하나하나 여쭙고 말씀을 들었다"며 “우리 시에 있는 노인요양시설만 무려 105개에 이르고 있어 완연한 봄이 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어르신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화성특례시 만들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3일 “앞으로도 시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시민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했던 4주간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1월 14일 동탄 9동에서 시작한 2025 신년 인사가 오늘 향남읍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4주간 29개 읍·면·동에서 1700여 분의 시민 여러분께서 참석해 주셨다"며 “'화성특례시에 바란다'를 통해 교통,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900여 건의 소중한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전해주신 소중한 의견은 세심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밝은 미소 덕분에, 어느 때보다 힘이 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례시의 출발, 2025년 신년인사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연설과 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별 개성을 살려 △케이크 커팅 △축하 영상 △샌드아트 △희망박스 △오행시 낭독 △풍선아트 △합창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시민들은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신년 인사회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 900여 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부권은 도로 건설 및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 동부·동탄권은 광역버스, 철도 등 광역 교통망 구축, 체육·문화시설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이 외에도 지역 개발 및 복지 분야 등 폭넓은 제안이 접수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5년 1월 1일 특례시 출범으로 화성특례시가 출범 순으로는 전국 5번째, 인구순으로는 4번째 특례시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시민들도 특례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특별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도시 화성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부탁드리고 '나, 화성특례시에 살아'라고 마음껏 자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성장기반 확충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영종과 연결하는 다리를 놓아 지역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강화 연두 방문으로 인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적었다. 이어 “살기 좋은 곳에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발전이 있다"면서 “강화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며 북한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화에서 균형과 조화의 해법을 찾고, 인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날 유 시장에게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착공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추진 등 강화군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4대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시 차원의 적극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또 △강화군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북한 소음 공격 피해지원 지원 확대 △강화군 '인천 하수도 정비 기본 계획' 반영 등 8개 민생 현안 사업도 건의했다. 이에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군의 요청 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강화군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강화를 아주 훌륭한 걸작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오후에는 강화문예회관에서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시간'을 열고 시정 운영 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미래과학위·건설위, 올해 첫 상임위 열고 공식일정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가 13일 각각 상임위를 열고 올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날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의 업무보고와 조례안 심사에 착수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노동국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회혁신경제국 등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지난해 주요 성과와 현안 과제를 살피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오는 14일에는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운영 및 지원 조례안(정하용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소상공인 가치가게 지원 조례안(김선영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병숙 의원 대표발의)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관련 조례 3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이어 경제실과 소관 공공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5개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또 오는 17일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도기술학교와 최근 신청사로 이전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정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내 경제 현안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담당 부서와 위원님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노동자 권익 보호, 사회적 경제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며 “기업이 성장하고, 노동자가 존중받고 민생경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더욱 현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펼쳐가겠다"는 각오를 표명했다. 이와함께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도 이날 올해 첫 공식 일정으로 소관 기관들의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하며 도민을 위한 정책 방향을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미래성장산업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2025년 주요 정책과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의 필요성, 연구개발(R&D) 지원, 반도체·팹리스 산업 대응 및 지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도민 중심의 경제·산업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와 공공기관이 협력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으나, 이번 업무보고에서 이에 대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기 추경을 앞둔 상황에서 신규 사업 추진 시 부서 및 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공공기관이 모여 사업 및 예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사기진작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직원들이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위는 오는 14일에 제2차 회의를 열고 AI국과 국제협력국의 업무보고 및 조례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올 첫 상임위를 열어 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 및 행감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해당 실국의 업무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도의회 건설위는 이날 제38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회 소관 부서인 건설국·교통국·건설본부·교통공사·교통연수원에 대한 2025년 업무보고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받고 정책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해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원 위원장은 “2025년 첫 상임위에서 새로운 각오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건설교통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며 “도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개선을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기정원,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송도지타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서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사업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경제청에서 2028년을 목표로 건립 중인 K-바이오랩허브의 시범 운영을 위해 기정원에 위탁하는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의약바이오 스타트업의 입주공간과 실험공간(장비) 구축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또한 기정원 소속의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송도에 건립 예정인 K-바이오랩허브의 운영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조직으로, 실질적으로 경제청과 함께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시범사업은 K-바이오랩허브 시설이 개관과 동시에 초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사업으로 연세대 산학협력관에 8개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이 마련된다. 장비 활용, 기업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 지원도 이뤄진다. 이번달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내달까지 입주기업 선발 및 입주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K-바이오랩허브 사업 체계의 조기 안착을 위해서 시범사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3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K-바이오랩허브만의 사업 노하우가 축적되길 기대한다"면서 “경제청에서는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지금은 통합의 지도자가 나와야...정권교체를 위해선 ‘노무현 정신,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현재 대한민국이 두 동강이 나 있다. 둘로 쪼개져서 끝간데 없이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통합의 지도자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시 무등산 문빈정사 앞 '무등산 노무현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통합을 위해 우리 민주당부터 더욱 큰 민주당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할 수 있는 민주당이 돼야 통합을 이루고,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많다. 정권교체를 이뤄내지 못하면 우리가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아마 민주당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정권교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노무현 정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대로 된 민주 정권, 제대로 된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노무현의 기적'을 이곳 광주에서부터 만들어냈다"며 “그래서 이번 광주 일정에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기리면서 '이기는 길', '제대로 나라 세우는 길', 두 가지 길을 같이 가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곳에서부터 시작된 열화와 같은, 노무현의 제2의 기적으로 반드시 이기는 길, 그리고 새로운 길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서 이곳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지금 민주당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부겸, 민주당의 김경수, 다 같이 다양한 목소리를 끌어안는 '더 큰 민주당'이 되어야지 화합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민주당부터 더욱 큰 민주당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할 수 있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면서 “최근에 이 대표가 여러분들을 만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울러 “말이 아니고 실천으로, 그리고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민주당을 국민은 기대하고 있다"면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통합,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신뢰다. 이를 통해서 민주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통합을 하고 제대로 된 정권교체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노무현의 기적'은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실천에 옮길 능력을 갖춘 지도자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지도자가 확장성을 넓힐 것이고 국민의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그럼으로써 국민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다음 대통령은 시대정신인 우리 경제 문제,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해결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면서 “또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 지도자가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기적을 다시 한 번 이룰 수 있다"고 확언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단국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간담회’ 개최...협력방안  모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달 초 열린 토론회의 후속 논의 자리로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이 주재하고 용인특례시의원, 관계자, 단국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HUSS) 사회구조사업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현실 단국대학교 HUSS사업단장은 정책 제안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인시와 기업, 학교가 선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은 “기술과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조화롭게 활용할 융합형 인재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역, 대학, 기업이 협력하여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나연 의원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은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용인시에 걸맞은 질 높은 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와 단국대 HUSS사업단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이날 용인도시공사를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인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이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원들은 “용인도시공사가 수행하는 개발사업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김윤선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용인도시공사는 110만 특례시에 걸맞은 계획적인 도시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마련해 자체적인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문원동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청계경로당 신축공사를 마치고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강신태 노인회장, 문원동 청계마을 노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청계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돼 균열, 결로, 냉-난방 효율 저하 등으로 불편을 겪던 주민 요구에 따라 신축이 추진됐다. 지난 2020년 3월 신축 계획을 수립한 뒤 여러 차례 설계 변경과 공사 연기 등 어려움이 따랐으나 노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진행됐다. 청계경로당은 연면적 약 63평 규모의 3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에는 할아버지방, 2층에는 할머니방, 3층에는 식당이 있다. TV와 냉장고, 컴퓨터, 식기세척기 등 최신 편의시설과 함께 냉난방 시설을 갖췄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어르신들의 오랜 바람이던 문원동 청계경로당 신축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편안하고 즐거운 안식처이자 문원동 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 사업 등을 운영해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보건소가 영아와 산모를 대상으로 한 '아기 오감발달 교실'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과천시 통합예약포털에서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영아 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과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과천시보건소는 작년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3월, 5월, 9월, 10월 등 4차례 걸쳐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한 가정의 생후 3~7개월 영아와 산모 10팀을 대상으로 하며, 아기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오감 놀이, 베이비 마사지, 그림책 활동 등이 진행된다. 과천시보건소는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통해 영아 발달 촉진과 엄마와의 안정된 애착 형성을 돕는 동시에 엄마에게 동료 양육자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지지체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불경기에 너무 힘들었는데 한줄기 단비 같은 존재였습니다." 광명시가 지난달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차갑게 식은 민생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후기 페이지를 광명시가 지난 11일 공식 SNS에 개설하자 하루 만에 200여개가 넘는 사용 후기가 올라왔다. 후기를 올린 시민들 사용처도 아기용품부터 식료품 구매, 병원 진료, 전통시장 방문 등 생활 전반으로 다양했다. 아이들 방학이라 식비 부담이 늘었는데 도움이 됐다는 소감부터 미뤄왔던 치과 진료에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시민, 동생을 위해 안경을 선물했다는 사연, 첫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했다는 후기도 눈에 띄었다. 동생에게 안경을 선물했다는 표수연씨는 “10만 원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그 돈이 동생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사용처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급 시기가 지출이 많은 명절쯤이라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사연도 많았다. 아이디 'borarosetta'는 “명절 바로 전에 받아 부모님께 소소한 즐거움과 선물을 드릴 수 있었다"고 했고, 'oneofjeuns'는 “지출이 많은 1월에 민생안정지원금 덕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며 “시민 생활을 살피는 정책이라 정말 좋았다"고 엄지를 세웠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돈이 돌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도 후기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졌다. 식당과 시장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을 썼다는 이형준씨는 “동네 식당에서 가족과 맛있게 식사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고, 작은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을 구매해 풍성한 식탁을 꾸몄다"며 “지원금 덕분에 지역경제도 살리고 생활에도 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했다는 아이디 '중년의향기'는 “채소가게에서 무와 배추를 사고, 떡집에서 인절미를,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사먹었다"며 “상인들은 지원금 덕에 손님이 늘었다며 반가워했고, 저 역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모든 시민 27만8000여명에게 지급하고 있는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 10일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급 시작 첫날 30%에 가까운 시민이 신청하면서 민생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방증했다. 13일 현재는 약 72%의 시민이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명시의회와 협의해 신속하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를 시민께서 몸소 체감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도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같은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를 조성하는데 시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2기 군포시 양성평등 정책 시민참여단'을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은 △일상생활 속 불평등 및 불편 사항 발굴 △여성 친화적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 제안 △안전 도시 모니터링 활동 등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민간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지역 활동가 및 전문가 등 양성평등 분야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군포시 누리집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 구비된 시민참여단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우편-전자우편-팩스 등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군포시 여성가족과에 들러 접수할 수 있다. 유은옥 여성가족과 팀장은 13일 “시민 모두가 평등한 가치 아래 일상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포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양성평등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시민참여단 모집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제2기 군포시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 모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도시철도 운영비 재정지원 및 트램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이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중앙정부에 전달되며 이로 인해 김포시가 현재 진행 중인 트램 사업이 경제성 확보라는 관문을 통과하는데 동력을 받을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및 학교급식 경비 분담률 조정 문제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각 시-군은 현재 부담하는 비용이 너무 많아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재정 형평성을 고려해 경기도 분담률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요 산정 방식 개선안이 논의되자, 김병수 시장은 “광역철도뿐 아니라 도시철도 운영비도 함께 반영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보통교부세는 인건비, 복지비, 문화관광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산정되나 철도 운영비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철도는 요금 인상에 한계가 있는 반면 이용 수요는 높아 매년 재정 투입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도시철도는 광역철도보다 운영 부담이 지방정부에 집중되는 만큼, 실질적인 재정 수요를 반영하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램은 기존 도시철도보다 저렴하고 버스보다 수송능력이 뛰어나 많은 지자체가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트램 혼용차로 운영 등 규제 완화와 도시철도법-도로교통법 개정을 요청했다. 폐기물처리업자의 불필요한 변경 신고 규정 삭제도 환경부에 건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사업 양수-인수 시 허가 신청만으로도 변경이 이뤄지는데, 별도 변경 신고까지 요구해 서류 제출이 중복되고 인허가가 지연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증진과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1999년 6월 결성됐다. 다음 8차 정기회의는 파주시에서 열린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난달 자동차세 일괄납부(연납) 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 166억원 지방세를 조기에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시 등록 자동차는 총 21만6947대로 이 중 35.26%인 7만6496대 소유자가 연납 참여로 절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고 일정률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1월 연납 신청자는 4.6% 세액 공제를 적용받았다. 안양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작년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올해 별도 신청 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지난달 연납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울러 신규 차량 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우편 안내문을 발송해 연납 신청 방법과 공제율을 적극 홍보했다. 안양시는 오는 3월 자동차세 연납 제도 역시 적극 알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세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1월 연납 신청을 놓친 시민은 3-6-9월 연납기간을 활용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선연석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안양시 자주재원에서 주요 부분"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각종 세금과 관련된 사항은 안양시 세정과 및 각 구청 세무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가 13일 초등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종합운동장, 호계-박달복합청사에 총 3개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수영장은 매년 10여개 초등학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된다. 생존수영은 초등학교 3학년 기준 총 400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안양조시공사는 이를 위해 생존수영 전담 강사 14명을 배치했다. 잠수해 물건 줍기, 기구를 이용한 생존 뜨기, 구명보트 이용하기 등 어린이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학부모 호응을 이끌고 있다. 안양도시공사는 이런 교육 제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안양도시공사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수준 높은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더욱 상향된 생존수영 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미리내 공유학교 방과후 수영강습 지원, 대림대 스포츠 수영강좌 운영 지원, 기초수급가정-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무료 수영강습을 제공하는 등 체육인구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이래 4회 연속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kkjoo0912@ekn.kr

여주시, 지역경기 활력 제고 위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13일 '민생안정 및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을 1686억원으로 설정하는 한편 재정집행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정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의 총괄보고 부서별 집행률 제고 방안 보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와 관련한 부서별 조기 추진 당부사항 전달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시는 '2025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긴급 입찰, 선금급 지급 공모형 보조사업 사전사 조기 선정 등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총사업비 1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월 단위로 집행계획이 준수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대외적 불확실성에 따른 지역경제의 영향 최소화를 위하여 재정집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상반기 신속집행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분기 및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교부 받은 바 있다. 한편 시는 이날 도로명주소의 사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의 공식 서체인 여주도자기체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 카드뉴스"를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는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새로운 주소 체계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기반으로 한 주소 체계로 기존의 지번 주소보다 위치 찾기가 쉬워 내비게이션, 택배, 응급출동 등에서 더욱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 이번 카드뉴스는 “도로명주소는?", “어디에 부여되는 주소?", “도로명 주소 확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전통 도자의 곡선미를 담은 여주도자기체를 사용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이 정착될수록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긴급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도로명주소 카드뉴스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도로명주소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들의 기초체력 올리고, 운동선수 꿈꾸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 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남부청사에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만나 학교체육 일상화와 저변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 유승민 당선인은 부천시 소재의 오정초등학교와 내동중학교, 포천시 소재의 동남고등학교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은퇴 후에는 대한탁구협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도교육청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면담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유승민 당선인은 학생 선수에 대한 공교육 시스템의 지원, 모든 학생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학교체육 일상화 등에 대해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학생이 어려서부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학교체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다. 임태희 교육감과 유승민 당선인은 양주 지역의 동계종목 중심 체육고등학교 설립에 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도교육청이 양주 지역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는 기존 체육고등학교의 틀을 넘어 스포츠외교, 스포츠마케팅 등 체육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미래 사회를 이끌 체육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승민 당선인은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 설립 시 대한체육회가 향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대한체육회와 함께 경기도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리고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면 나중에 취미가 아닌 특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육의 뿌리를 내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방법은 결국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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