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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사찰 12곳 방문...불자들과 ‘소통’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12개소 사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대광사, 대원사, 법기사, 봉국사, 정토사 등 사찰을 방문해 주지스님, 불자,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시장은 이자리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린다"며 “부처님 오신 뜻을 잘 새겨 평화의 세계가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그러면서 “성남시도 불국정토에 가깝게 가는 방향 속에서 계속 노력하고 정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지난 4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분당구 율동공원 호수에서 성남시해병전우회 주최로 개최된 '어린이날 해병대 고무보트 승선체험'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신상진 시장은 행사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승선체험용 고무보트에 직접 탑승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직접 아이들과 함께 보트를 타면서 그들의 순수한 웃음과 기쁨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어린이날이었다"며 “앞으로도 성남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어린이들을 위한 더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특별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시는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했다. 이날 아이들과 손을 잡고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찾은 시민 1만여명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아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 여러분들이 부모님과 함께 즐기면서 행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각자가 지닌 아름다움 꿈들을 잘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해 용인특례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았는데, 이를 계기로 어린이들을 위한 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며 "우리 용인의 어린이들이 잘 자라서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부모님,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재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야외광장에선 금관 5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대형 인형극과 퍼레이드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예술놀이터와 요리조리 스튜디오에선 가족뮤지컬 '우리가족', '감각놀이극 '빨간 열매', 베이킹스튜디오 '상상파티시엘'이 진행됐다. 지하 1층에선 물고기 키링 만들기, 상상마켓, 자원순환 참여전시(종이비행기에 소원을 담아)와 자원순환 미술체험(멋쟁이 나라의 앨리스) 등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이날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운사 등 지역 사찰 3곳을 방문해 참배하고 불자, 시민들과 함께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처인구 삼가동 화운사 봉축법요식을 찾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해인사 장경각에 있는 팔만대장경의 부처님 설법을 중생들이 다 아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부처님 대자대비의 가르침을 헤아리고 실천한다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진심으로 봉축드리고 불자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저를 시장으로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보답하는 길은 바른 행정으로 용인을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일과 성과로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용인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지만 더욱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화운사 주지 선형 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화운사를 방문한 시민, 불자들과도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후 처인구 양지면 '약천사'와 처인구 원삼면 '행복선원'도 차례로 찾아 봉축 행사에 참여하고 불자들과 소통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선제적-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과천시 의지가 담긴 결과다. 과천시는 작년 8월 발표된 2024년 상반기 평가에서도 시 단위 그룹 전국 1위에 오르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방 있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1억2000만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광역,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예산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분야 실적을 기준으로 실질적인 경기 회복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했으며, 과천시는 시 단위 그룹 중 정량-정성 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과천시는 재정집행 전략회의를 부시장 주재로 정기적으로 열어 전 부서의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집중 관리와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안정 예산 신속한 투입으로 집행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실제 집행 효과가 큰 분야에 예산을 집중하며 신속집행 분야 1511억원, 소비-투자 분야 507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 대비 각각 148%, 122%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5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합심해 노력한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운영과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최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구석말 주민과 소상공인을 만나 사고 책임자들에게 사고 피해보상을 적극 요청할 수 있도록 광명시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광명시는 1일 광명역터미널 1층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사고로 대피한 구석말 주민과 건물주, 자영업자 대표 등 6명과 간담회를 열고 향후 광명시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가 붕괴 우려에 따라 광명시가 4월13일 오전 11시 사고 현장 반경 50m 내 대피 명령을 내리면서 구석말 주민 12세대 38명, 사업장 4곳이 대피했고, 사고 여파로 가스가 끊기며 50m 외 주민과 소상공인들도 주거지와 사업장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현재까지 구석말 총 21세대 55명이 거주지를 나왔고, 사업장 17곳이 영업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일부 사업장은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날 구석말 대표들이 요청한 중점 사항은 신속한 사고 피해 보상이다. 한 주민 대표는 신안산선 공사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조속한 1차 보상을 광명시 차원에서 적극 요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주민들이 시공사에 보상을 지속 요청하고 있지만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원이 지자체 역할"이라며 “광명시가 사고 책임을 묻고 신속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촉구 공문 발송, 기자회견 개최 등 적극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양달로 구간에 지반 정밀안전진단 요청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현재 사고 현장 인근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은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지하 200m까지 탐사가 가능한 지반탐사장비를 활용해 건축물뿐 아니라 도로 등 기반 시설 전반에 대해 지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고 현장 인근 소상공인에게 도로점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사고 복구 진행 과정에 대해 주민과 적극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안전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타협할 수 없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사고 현장 복구와 피해 보상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명시는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 단지와 간담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추가 반영한 후, 주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 보상 등 사고 책임을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한국지하안전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 안전전문기관에서 추천받은 민간 전문가 11명과 광명시 내부 기술직 국장 1명 등 12명으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이달 내 구성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안전진단 결과를 관계기관 전문가와 함께 객관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시민과 함께 지역 활력을 되찾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군포시 지역 활력 찾기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군포 특성과 여건에 맞는 활력 증진 아이디어를 시민으로부터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이사 오고 싶어 하는 군포 △좋은 일자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놀러 오고 싶은 매력 넘치는 도시 △군포시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등 지역 활력을 가득 채우는 다양하고 슬기로운 제안이다. 군포 활력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 및 군포시 소속 공무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활용), 전자우편 및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 실무 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 참여 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제안은 창안 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 시상금이 지급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5일 “지역경제와 사회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시민과 시가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시민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활기찬 군포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공식 누리소통망(SNS),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군포시 기획예산실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긍주기자 군포시가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무공해 건설농업 현장을 위해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물량은 배터리형 전기굴착기 1대로 전기굴착기를 신규로 구매 등록하는 개인, 법인, 기관에 대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굴착기 구매 시 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재된 차량으로 4톤 미만 소형 굴착기이다. 보조금 대상자는 지원신청서 접수 선착순에 따라 선정되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되니 구매 희망자는 서둘러야 한다. 신청은 5월7일부터 12월8일까지 접수하며,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굴착기 제조-판매점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매계약을 완료하고, 제조-판매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고나 또는 군포시 환경과 미세먼지대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에게 반려동물 장례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동물장묘업체 5곳(엔젤스톤, 펫 포레스트, 포포즈, 마스꼬따 휴, 아이드림 펫)과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민이 반려동물 장례업체를 이용하면 일반인은 5%, 취약계층은 2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됐던 화장비 또는 봉안시설 이용비에 한정된 할인 방식과는 달리 전국 최초로 전체 장례비에서 일정 비율을 할인하는 방식이란 점이 눈에 띈다; 김포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1500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반려인 장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5일 “반려동물과 이별은 정서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다. 이번 협약이 장례비 부담을 덜어주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반려동물은 우리 가족이다. 김포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두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고 반려동물도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 및 수요 증가에 따른 장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025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재하고 장기 경제불황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공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시민 행복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사업 159건 중 올해 1분기까지 106건 사업을 완료하고 51건 공약사업을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 추진율 98.7%, 공약 완료율 66.7%를 달성했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보고회에서 실-국-소장 및 공약 추진 부서장 등 35명은 공약사업 이행률을 높이고 약속한 시기 내 공약사업을 완료하기 위한 대책도 집중 논의했다. 안양시는 작년 하반기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을 비롯해 △박달청소년문화의집-관양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만안 어린이도서관 건립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노인 주치의 서비스 실시 △지속적인 도로개설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 등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고회에서 “전심치지(專心致志), 뜻을 이루려면 온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처럼 공약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대책 및 추진 방안을 마련해 완료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고 시민 행복을 증진할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안양시는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반기별 보고회를 열고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이행 평가를 위해 시정현장평가단 평가와 의견을 추진 사항에 반영하는 등 공약사업 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증가와 충전시설 설치 확대로 인해 관련 화재 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됐다. 개정된 내용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시설-안전시설 등을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항과, 이에 대한 예산 지원도 규정했다. 아울러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사항도 담고 있다. 신인선 의원은 5일 “이번 개정안은 전기차 화재 대비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우리 107만 고양시민 안전을 위해 이제부터는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하나하나 화재 예방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만안구 상권의 급속한 침체를 지적하며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정중 의원은 “안양1번가와 지하상가 일대 공실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만안구 전체 점포 수는 줄고 폐업률이 개업률을 앞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동안구와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는 점도 지적하며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부각시켰다. 또한 지하상가 운영체계 비효율성을 언급하며 “도시공사 직영과 민간 위탁이 혼재돼 정책 일관성과 책임이 결여되어 있다"며 “공공 보호가 필요한 영세 상인들이 오히려 먼저 탈락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정중 의원은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안양 미래도 없다. 안양시의 과감하고 책임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시장님,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입니까.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입니다. 불과 열흘 전, 시장님께서 직접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안양의 현실을 보면, 그 말씀이 과연 진심에서 우러난 것이었는지 묻게 됩니다. 안양의 지역경제는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라는 삼중의 압박 속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특히 만안구는 점포를 여는 곳보다 닫는 곳이 많은 상황이 반복되며 상권 전체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안양1번가 공실률은 2020년 10.24%에서 2024년 24%로 치솟았고, 일번가지하상가는 28.86%, 중앙지하도상가도 5.8%의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숫자들은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지역 상인의 고통을 보여주는 생생한 현실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위기 앞에서 안양시 대응이 여전히 단편적이고 소극적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지하상가는 도시공사 직영과 민간위탁이 혼재된 구조로 운영되며, 정책 일관성도, 관리 책임도 불분명합니다. 그 결과 임대료 감면 등 공공 보호를 받아야 할 상인이 오히려 가장 먼저 탈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권 위기는 비단 일번가와 지하상가만의 일이 아닙니다. 만안구 전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만안구 점포 수는 2022년 8610개에서 2024년 8444개로 줄었고, 개업률은 2.9%, 폐업률은 3.1%로 뒤집혔습니다. 반면 동안구는 같은 기간 점포 수가 증가했고, 개업률이 폐업률을 앞서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위기에도 안양시 소상공인 정책은 아직도 제자리걸음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더는 미룰 수 없습니다. 이에 저는 △청년창업 유도하는 장기임대료 지원, 리모델링 비용 보조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상권분석 기반 지원체계 구축 △지하상가 민자협약 재검토하고 임대료-관리비 현실화 △공공배달앱 등 유통 플랫폼에 대해 협약-지원을 제안합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건강한 소통과 협력을 제안하는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향후 집행부와 의왕시의회의 관계 설정이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 것인지에 대해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310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소통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백운밸리 종합병원 부지 매각과 관련해 의왕시장 명의의 반박 자료에 담긴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채훈 의원은 “본 의원이 150억원 할인 매각 공고 근거를 묻는 시정질문에 시장 반박 자료에 국유재산법 시행령을 언급한 것은 의아하다"며 “의왕백운PFV가 공고한 해당 부지는 국유재산법 대상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내용으로 언론과 시정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이제는 지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그동안 의왕시장을 호칭하며 '님'자를 사용하지 않은 점에 대한 오해를 풀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채훈 의원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간부를 언급할 때 '님'자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한 사례가 있다"며 “집행부 일부 공문서에 '시장님', '사모님' 등 과도한 의전 단어가 적힌 대목을 발견했기에 이를 비판적으로 지적하고자 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는 '시장님'으로 호칭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논의된 의왕시 내손동 미래교육센터 건립 예산 100억원 삭감과 관련해 의왕시 재정 상황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신중론을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세출 구조조정과 자체 예산 사업량 조정이 우선"이라며 “정책 결정은 의왕시장 몫이며, 일몰 사업 리스트를 작성해 의왕시의회와 당장 협의를 시작해야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의회와 집행부는 수레바퀴와 같다"며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만큼 시장이 의회와 관계에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인정하고 사과하며, 함께 잘해보자는 취지로 미래를 향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지난달 28일 시정질문을 통해 화해 손길을 내밀고자 했으나 원만한 관계 형성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 더욱 건설적이고 가까운 의왕시장과 의왕시의원 관계를 통해 시민을 위한 시정에 매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은 30일'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지난달 30일 참여하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김학기 의장은 캠페인에서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하여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의왕시의회도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고 모든 세대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 다음 주자로 김학기 의장은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1일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01번 순환마을버스 기점과 종점을 '종합운동장 공영차고지'로 변경해 달라고 집행부에 공식 건의했다. 현행 01번 노선은 미사역을 기-종점으로 운행 중이다. 그러나 실제 노선은 하남디지털도서관, 효성해링턴 아파트, C3단지, 인근 오피스텔 등을 지나고 있는데도, 이 구간에서 승-하차가 불가능해 해당 지역 주민이 미사역까지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는 기-종점이 미사역에 머물러 있기 때문으로 버스는 해당 지역을 '빈차'로 지나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선미-임희도 의원은 “어차피 그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는 만큼, 기점과 종점을 종합운동장 공영차고지로 조정해 실질적인 순환버스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모범운전자회 김자환 회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과 간담회 이후 하남시 교통정책과 이학준 과장 및 담당 팀장과 면담을 진행했고, 집행부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임희도 의원은 “이번 건의는 실제 이용 주민과 버스 기사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며 “기점-종점 변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순환버스 본연의 역할이 회복될 수 있도록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선미 의원은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행정이 앞장서야 한다"며 “특히 교통약자인 노약자가 미사역까지 한참을 걸어야 하는 현실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광연 의장이 주재한 간담회에선 개인택시 면허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쏟아져 나왔다. 김자환 회장은 “기종 순위제에서 배분 비율제로 바뀐 후, 특정 회사(약 60명 규모) 기사들이 전체 물량 80%를 독점하고 있다"며 “30년 이상 무사고 운전 경력이 있어도 개인택시를 받기 어려운 현실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일'보다 더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경욱 경기상운 노조위원장은 “버스, 택시, 화물차 등 운전경력에 따라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고, 배분 제도를 전면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한 건의문은 하남시장과 하남시의회에 전달됐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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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힐링 명소 중 하나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피크닉 존이 떠올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는 대한민국 유일 화훼 축제 및 비즈니스 박람회로서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아 왔다. 높은 수준의 화훼 전시 조경 연출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아 왔지만 넓은 면적에 쉼터가 적어 관람객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없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올해는 이런 단점을 개선해 행사장 곳곳에 쉼터와 피크닉 존을 마련,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피크닉 존으로는 △일산호수공원의 수목과 자연환경과 함께 즐기는 숲멍 피크닉 가든 △장미향이 물씬 느껴지는 장미원 △알록달록 캐치!티니핑 정원과 호수 전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한울광장 잔디밭이 있고, 실내 전시관이 한눈에 보이는 화훼교류관 2층 쉼터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5일 “바쁜 일상 속에 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며 즐겁고 행복하게 행사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부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릴 2025구리유채꽃축제 기간 동안 '3일장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 기간 중 축제장이 아닌 구리시 전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자원 홍보를 동시에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축제 기간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제외한 구리9경(관광지) 중 1곳의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등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해 홍보하고, 축제장을 제외한 구리시 상권에서 결제한 3만원 이상 영수증을 갖고 축제장 종합안내소를 방문하면 매일 930명에게 선착순으로 구리시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 키링 인형을 선사한다. 4경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제외한 구리9경은 1경 동구릉을 비롯해 △2경 장자호수공원 △3경 아차산 및 고구려대장간마을 △5경 구리타워 및 곤충생태관 △6경 갈매구릉산자락길(무장애나눔길) △7경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8경 구리전통시장(돌다리곱창골목) △9경 광개토대왕비 및 동상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5일 “이번 행사는 2025구리유채꽃축제장이 아닌 구리시 전역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구리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수도권에서 가장 작은 도시, 구리에는 소상공인이 모여 있는 골목마다 크고 작은 8개 상권이 있다. 구리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남양시장 골목형 상점가,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 상점가, 갈매리본거리 골목형 상점가, 장자호수공원 골목형 상점가,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 및 수리단길 상권, 교문동 상권이 바로 그곳으로, 찾는 모든 이에게 다양한 맛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음식점, 숙박업소,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담은 '댕이트 엔 냥평 반려동물 동반 관광안내 지도'를 제작 및 배포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양평을 찾은 여행객이 좀 더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제도에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음식점 △애견 동반 숙소 △반려견 체험 프로그램 △애견 운동장 등 80여 곳이 담겨 있다. 특히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양평은 휴식과 치유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도를 통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여행객에게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로서 매력을 더욱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5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선 지금,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관광 기반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지도를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각종 축제와 박람회에서 배포할 예정이며, 양평군 문화관광 공식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몽양기념관이 오는 24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인문학 강좌인 '2025 몽양과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진행한다. 민족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선생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작년 처음 시작된 '몽양과 떠나는 인문학 여행'은 500여명 청중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몽양 선생 동지들과 예술가들, 몽양 고향 양평 이야기, 브랜드 디자인, 여행, 스포츠 등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진행되며, 몽양기념관 부속 몽양 교육자료관 내 매진 홀 강당에서 진행된다. 첫 강좌는 23일 몽양 탄신 139주년 및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해방 전야 몽양과 비밀결사' 연계 강연으로 시작된다. 미술사학자 최열의 강연 '몽양 여운형과 창검파 화가들'에선 여운형 선생 친구이자 후원자이면서 독립운동가였던 일주 김진우와 제자들 작품 세계를 탐험한다. 이어 △6월28일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한국 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을 다시 생각한다' △9월27일 손혜원 디자이너의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 △10월18일 김남희 작가의 '한 권의 책으로 떠나는 여행' △11월15일 마라토너이자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홍보대사 이봉주의 '인생은 마라톤이다'가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몽양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영표 몽양기념관 관장은 5일 “몽양기념관 인문학 강좌는 역사,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며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이란 소명을 인문학적 성찰로 실천한 몽양 선생 정신과 함께,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LG유플러스로부터 최대 6156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이로써 파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기반 도시'로 전환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파주시 월롱면 일대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작년 5월 LG유플러스는 LCD 일반산업단지 내 면적 7만3712㎡의 LG디스플레이 유휴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건립할 데이터센터는 AI 연산 특화형 데이터센터로, 최대 6156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에 맞춰 행정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 중에 있으며, 향후 기업 일정에 따라 행정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5일 “이번 기업 유치는 단순한 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기반과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시설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기업 유치와 행정 지원을 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2일 신읍동 소재 포천어린이집에서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365일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포천형 통합돌봄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의장 등 포천시의원, 보육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돌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 미만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야간-주말-공휴일에도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는 24시간 공공돌봄 시설이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긴급 돌봄 수요 확대 등 변화하는 육아 환경에 대응해 아이 중심 맞춤형 돌봄체계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초등 돌봄이 '포천애봄 365'와 연계돼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는 통합돌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했다. 이번 신읍권역 개소를 시작으로 포천시는 소흘과 일동으로 권역을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365일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이용은 오후 3시까지 유선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야간, 새벽 보육은 이용 전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해야 하며,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백영현 시장은 개원식에서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단순한 보육공간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 지역이 함께 키우고 자라는 공간이다. 포천시는 단순한 보호 중심 돌봄을 넘어 아이 일상과 성장을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포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시흥시, 탄소중립 60개과제 추진…이상기후 대응↑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급격한 폭염과 폭우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이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흥 특성을 고려한 5대 분야 60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2018년 대비)이 골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기후위기는 더는 국가 차원 문제도, 먼 미래 이야기도 아니다. 시민의 삶과 지역을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지방정부 주도로 적극적인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시는 기후위기시대 상징으로 떠오른 '생명의 호수 시화호' 도시인만큼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 2556만3000천tCO2eq(온실가스를 이산환탄소로 환산한 배출량 단위)다. 현재 수준과 비슷하게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5-8.5)'를 적용하면, 시흥시는 해마다 기온이 상승해 21세기 후반기(2081~2100)에는 기온이 현재보다 6.6℃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흥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온실가스 배출량은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시흥시가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등 5대 분야에서 60개 세부사업 실행 계획을 수립하며 지방정부 주도 에너지 전환에 나섰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에 해당하는 1024만5000tCO2eq의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1억2000만 그루(수령 20년 기준)가 1년간 흡수하는 양이다. 2050년에는 온전한 탄소중립 달성이 목표다. 특히 시흥시는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을 도모하고, 시민 참여 정책을 강화하며 '시민과 지방정부가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생태도시 시흥'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무엇보다 먼저 시흥시는 관내 온실가스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물-수송 부문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신축 및 기존 건물 에너지 효율 강화, 건물 냉난방 연료의 탈탄소화 추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으로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부터 줄인다.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 구조 전환도 병행한다. 시흥시는 2017년 배곧신도시에 6.16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했으며, 시흥물환경센터 유휴부지에 건립 중인 4.84MW 연료전지발전소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2018년부터 총 9기가 건립된 시민참여(출자)형 햇빛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함께 시민 주도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중이다. 시흥시 인구 증가로 교통량과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친환경 차량 보급, 철도망 확충, 친환경 이동수단 확대 등에도 주력한다. 현재 구축 중인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연간 19000tCO2eq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전망이며, 경강선 개통으로 연간 2만4000tCO2eq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철망 구축에 따른 버스 노선 체계 개편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는 산림과 같은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대기 중 온실가스를 상쇄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 숲은 탄소 흡수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문화-휴식 공간 제공 등으로 활용돼 시흥시는 나무 심기와 공원 확대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권 내 교육형, 주택활용형, 농장형 등 유형별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며 친환경 농업도 확대한다. 누구나 언제든 체험하고 쉴 수 있도록 도시 내 생태공간을 조성해 농업 지속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기반도 확충할 예정이다. 2021년 이후 시흥시는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이 경기도 평균(61%)보다 낮은 수준(55%)에 그치면서 폐자원의 에너지화도 필수 과제가 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 건립한 클린에너지센터는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등을 활용해 하루 약 3만Nm³(섭씨 0도, 1기압에서 기체 부피 단위)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며 온실가스를 줄이고 있다. ◆ 민관 기후위기 대응역량 결집…녹생성장↑ 다양한 기후대응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내 기후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시흥시는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을 추진한다. 시흥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온실가스 통계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온실가스 저감 모델을 발굴하며 실질적인 로드맵을 마련한다. 또한 중앙정부 및 경기도 기후정책과 연계-협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 지원, 관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 도모,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교육 개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시흥시는 '시흥형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성으로 민-관 협업구조도 구축한다. 기후위기를 지역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탄소공동체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대학-기업-시민단체 등이 도시개발, 생태환경, 교육 등 분야별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중심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외국인유학생 ‘Global 안전순찰대’ 출범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Global) 안전 순찰대' 발대식을 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캠퍼스 및 인근 지역 외국인 유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공동체 치안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경복대학교 측에서 전지용 총장, 안정근 국제교육부총장, 김정수 교무처장, 황선영 학생성공처장, 유학생 순찰대원 40명, 남양주북부경찰서 측에서 임실기 서장, 범죄예방과장, 질서계장, 해밀파출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Global 안전 순찰대는 총 14개국 40명(러시아 8명, 카자흐스탄 6명, 우즈베키스탄 5명, 이란 3명, 타지키스탄 3명, 튀르키예 3명, 키르기스스탄 2명, 콜롬비아 2명, 인도 2명, 동티모르 1명, 아제르바이잔 1명, 아르메니아 1명, 파라과이 1명, 파키스탄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순찰대원은 교내 기숙사, 도서관, 통학로(진접역), 인근 상가 및 외국인 유학생 거주지역 등을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친다. 특히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합동 순찰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으며 어두운 골목길 개선, 방범 시설 점검 등 안전 환경 조성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유학생 대상 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유학생의 안전의식 함양과 범죄 대처능력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경복대는 이번 Global 안전 순찰대 발대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캠퍼스 및 주변 지역 안전망을 강화해 내-외국인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복대는 공동체 치안 강화는 물론 유학생과 주민 간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전국에서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과천시가 이달부터 내달까지 2개월간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空洞) 조사를 긴급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대규모 굴착 공사 현장 주변과 30년 이상 된 지하시설물이 매설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며 6월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지하공간 이상 유무를 정밀 탐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과정에서 공동(空洞)이 발견되면 긴급 복구체계를 가동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특히 과천시는 GTX-C 노선, 위례-과천선 등 향후 증가할 대규모 굴착사업에 선제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만들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반침하 관측망'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철저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지반침하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과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정책 실천 일환으로 시청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에 따라 시청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가 병행될 계획이다. 특히 배부된 텀블러와 머그컵은 청사 내는 물론 외부 카페 이용 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청사 내에는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설치해 다회용컵 사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청사가 중심상가와 인접해 외부에서 반입되는 1회용컵 사용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청사부터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작년 8월 환경운동연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포시청 출입자 중 1회용컵 사용자 비율이 41.8%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선삼준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4일 “1회용컵 대신 텀블러 한 잔으로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한다"며 “시청이 앞장서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5년 제32회 물왕예술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시흥예술! 보고 즐긴다'를 주제로 비둘기공원, 목감산현공원, 정왕중앙공원에서 각각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물왕예술제는 경기도 지역대표예술제로 3년 연속 선정된 시흥시 대표 문화예술축제아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종합예술제다. 특히 지역 예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이 돼주고 있다. 2025물왕예술제는 신천-은행권의 비둘기공원, 능곡-목감권 산현공원, 정왕-배곧권의 중앙공원에서 진행돼 시흥 곳곳에서 예술의 흥을 마음껏 보고 즐기는 시민 참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세 권역 모두에서 시민 동아리가 참여하는 아트페스티벌이 동시에 운영돼, 시민은 다양한 장르 예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권역별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비둘기공원 일원에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춤추는 카르멘, 경기합창제, 영화음악 콘서트가 펼쳐지며, 목감산현공원 야외무대에선 청년예술공연과 국악 낙락 공연이 열린다. 정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춤추는 반딧불' 무용공연과 가요대제전 '나도 가수다'가 시민을 맞이한다. 아울러 백일장, 사생휘호대회, 시민체험부스(사진 촬영-미술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또한 2025물왕예술제는 공식 캐릭터 '무랑'과 '예랑'이 새롭게 공개돼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예술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재환 시흥예총 회장은 “제32회 물왕예술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과 예술의 다양성을 한데 모은 종합예술의 장"이라며 “시민 누구나 예술을 누리며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물왕예술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홍보물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예총 시흥지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연꽃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연-새-물)멍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5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꽃테마파크 내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접이식 의자를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상의 피로를 덜 수 있는 힐링형 체험이다. 체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간이 의자 대여는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방문객은 농업기술센터 2층 사무실에서 1만원 보증금을 내고 간이 의자를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금 1만원은 의자 반납 시 전액 환급된다. 다만 의자가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에는 보증금이 환급되지 않는다. 대여할 때 서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하며, 이용자 관리가 철저히 이뤄진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4일 “이번 물멍 힐링 체험은 자연과 함께하는 조용한 쉼의 시간을 제공해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이용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운영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현수막, 맘카페 등을 통해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시민 학습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강사비를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계발과 공동체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100만원의 강사비가 지원되며, 오는 10월 열릴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 참가 자격과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유공 표창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18개 내외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7인 이상(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안양시민 및 성인 학습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여야 하며, 사전에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평생학습은 개인 성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 주도 학습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 부서와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각종 시책을 공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름철 반복되는 폭우와 극심한 폭염 등 기상이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 29개 부서, 군부대, 안양소방서, 동안-만안경찰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보고회에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각 부서는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으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 안양시는 폭염 대응에서 노약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더위 쉼터 운영, 건강 취약자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한다. 풍수해와 관련해선 배수로 정비, 침수 취약지역 점검, 비상연락체계 상시 유지, 재난폐기물 처리, 통신 복구, 침수방지 등 재난대응 매뉴얼을 전면 점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안양시는 부서 및 우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 대책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름을 만드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고회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는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지난 1일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번 캠페인은 작년 10월부터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중심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왕시는 '행복한 삶이 있는 정착하고 싶은 도시 의왕'을 인구정책 비전으로 설정하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인구 변화 대응 기반 구축을 목표로 4개 분야 100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의왕형 어린이집 사업 등 출산-보육 시책을 확대하고, 청년 성장 프로젝트, 여성새일센터 운영 등 청년과 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1인 가구 지원 사업, 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가족문화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캠페인에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출생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인구 변화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다음 릴레이 참여기관으로 고양시와 군포시를 각각 지목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동참을 유도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남양주어린이축제'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늘 꽃길만 걸어가라고 격려했다. 이날 축제는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 아래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주최-주관했다. 이정애 부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시민 등 2만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부터 놀이-민속-스포츠-유아-먹거리-체험 등 야외 6개 마당과 실내체육관 내 마련된 이벤트 마당이 어린이 시민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안겨줬다. 특히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댄스, 합창단 공연 등도 선보여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에 열린 기념식은 군악대 퍼레이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및 내빈 소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어린이에게 보내는 응원 무대"라며 “어린이는 보호받고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하며, 이 원칙은 무엇보다 먼저 지켜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대한민국 미래이자 남양주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더 자유롭게,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도현 안양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FC안양 출연금은 세금 의존이 아닌, 안정적 출연금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도현 의원은 FC안양 머플러를 두르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FC안양은 지난 2012년 10월10일 가결된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안양시가 출연해 창단된 시민프로축구단이다. 2013년부터 K리그2에 참여했으며, 작년 2부 리그 우승을 일구며 올해 처음 1부 리그 무대를 밟았다. 최근 홈경기 3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6위에 올랐다. 김도현 의원은 올해 2회 추경안에 편성된 출연금 30억 중 10억이 삭감된 점에 대해 안양시의회 판단과 결정은 옳았다고 존중하면서도 “FC안양 구단 사무국의 구조적 무능과 반복되는 안이한 태도가 또 한 번 예산 삭감으로 이어진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FC안양은 지난 13년간 K리그에 참가하면서 무려 9차례나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있는데, 세입을 예측하기 어려운 구단이 효율적으로 구단 운영을 도모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며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출연기관은 본예산에 출연금을 일괄 편성하지만 오직 FC안양만 차별을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FC안양의 세입 대비 출연금 비율은 39% 수준으로 산업진흥원(61%), 문화예술재단(88%), 청소년재단(51%), 인재육성재단(61%) 등 다른 출연기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라며 “FC안양 출연금을 세금 의존으로 왜곡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주장"이라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김도현 의원은 FC안양의 자주재원 확보 실적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올해 4월 현재 FC안양은 입장권, 광고후원, 상품 판매, 지정기부금 등으로 약 35.7억원 수입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 평균 대비 무려 14.4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도 FC안양 사무국은 여전히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사무국 정원 기준을 20명 이상으로 두고 있지만, FC안양은 기준치에 한참 미달하는 14명만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위직 실무담당자의 평균 근속기간도 21개월에 불과해 안정적 운영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FC안양의 선수단 규모에도 주목했다. 작년 기준 FC안양은 김천상무를 제외한 K리그 24개 팀 중에서 연봉 순위 17위를 기록했다. 등록선수 규모도 26.5명으로 K리그 전체에서 꼴찌다. 김도현 의원은 “K리그 선수단 규모 꼴찌가 2부 리그 우승은 사실상 기적"이라며 “1부 리그에 걸맞은 선수단 운영, 팬들의 수요를 담아낼 수 있는 수준 높은 구단 운영을 위해서라도 출연금을 통해 안정적으로 고정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도현 의원은 지난달 30일 FC안양의 경기 운영을 담당하는 경호업체와 만나 오는 6일 예정된 FC서울과 홈경기 운영과 관련해 원정 팬 보안 검색 강화, 원정석을 벗어난 응원행위 등에 대해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2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경기도미래세대재단에 들러 청소년-청년정책 선진사례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 윤석경-김찬심 의원,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관계자 등 15명이 함께했다. 이들 방문단은 수원시와 경기도의 통합정책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소년-청년의 균형이 있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과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을 잘 구축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경기도내 다양한 청소년 사업과 청년 사업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기관 관계자들과 토의에선 △청소년-청년이 연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 △청소년-청년 정책과 관련된 행정체계 정비 △청소년-청년 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 등에 관한 다양한 질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우수한 지자체 운영모델 학습을 통해 우리 시의 청소년-청년 통합정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시민 삶에 체감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2일 제310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11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심의한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8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5건은 원안 가결됐다. '2025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내손라구역 사업지 내 국민주택규모 주택 매입의 건'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돼 해당 사항이 삭제된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달 23일부터 7일간 심사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5건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 세출예산 6386억원 중 104억원, 기타특별회계 세출예산 112억원 중 8757만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공기업 특별회계 예산안 3건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의왕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지난달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승인했다. 노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은 원안 의결, '소상공인을 위한 원전 처리수 용어 변경 촉구 건의안'은 부결됐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조례안과 추경예산 등 의정활동에 힘써준 동료의원과 성실히 자료를 준비한 집행부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 다음 회기인 제311회 제1차 정례회는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열리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혜숙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안'이 2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조례안은 인간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는 웰다잉 문화 조성 및 인식개선 사업과 웰다잉 관련 교육-홍보사업 추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에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미리 문서로 남기는 제도다. 의왕시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수행하며, 2022~2024년 3년간 1350명 시민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 박혜숙 의원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내 삶의 마침표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소중한 기회가 웰다잉"이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고통을 최소화하고 가족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감소하는 다양한 시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이 '꽃해설사 투어'에 참여해 꽃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 가면 꽃 해설사 안내에 따라 야외정원을 보다 자세히 관람할 수 있다. 꽃해설사 투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고양 텃밭정원 맞은 편 꽃해설사 부스에서 출발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5구리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 개막 5일을 앞둔 4일 현재 2025구리유채꽃축제는 손님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끝내고 마지막 점검이 한창이다. 6만7600㎡에 달하는 유채꽃 단지 조성은 마쳤으며, 축제 기간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관수시설을 설치해 생육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반 시설 조성도 완료했다. 특히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제1주차장은 주차구획 도색과 임산부 전용 주차 8면을 확보하고 제2주차장 또한 완비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야구장과 고덕토평대교 하부 공간을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하고 통로를 우선 시공했다. 방문객 휴식 공간 확충 및 정비도 이뤄졌다. 노후된 원두막과 퍼걸러를 철거하고 정자형 원두막 3곳과 신형 퍼걸러 2곳을 설치했으며, 인라인 광장 주변 노후 벤치 20곳을 교체하는 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화장실도 기존 8곳에 이동식 화장실 5대를 추가 임차해 총 13곳을 운영할 예정이며, 철저한 관리로 청결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 미관 개선을 위해 25종 3만3000본의 봄꽃을 식재하고 폴 플랜트 화분 87개를 제작-설치해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잔디광장은 잔디 보호기간 운영을 마치고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시계탑 수리와 도색, 종합안내도 수정 및 안내판(5곳) 교체, 야외 운동기구 안전 조치-수리 등 시설물 정비를 마치고, 유채꽃밭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1곳을 신규 설치했다. 그네벤치 등 목조 시설물 도색, 야간 조명도 보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2025구리유채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열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방문객은 아름다운 유채꽃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종 점검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방문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6번 출구부터 행사장까지 13곳에 방향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잔디광장에서 유채꽃밭까지 현수막 25개를 설치했다. 축제가 이어지는 3일간 근무자 251명을 배치해 시설물 관리, 화장실 환경 미화, 주차질서 유지 등 행사장 운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 활력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을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고 있다. 민생 회복을 올해 경제정책 최우선 과제로 삼고 양평군은 모든 역량을 투입해 내수 활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세미원과 양평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유료 입장객에게 '양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여기에 강하면 소재 '이함캠퍼스'는 5월부터 1000원권 상품권 환급을 시작할 계획이며, 6월에는 제27회 양평 이봉주마라톤 대회, 남한강 마라톤 대회 참가자에게 1050만원 상당 3000원권 상품권 3500매를 환급할 예정이다. 또한 양평군은 관내 일반택시업체인 양평운수와 봉황택시를 양평사랑상품권 사용처로 등록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5월 중에는 160여대 개인택시도 사용처로 등록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4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운영 등 경기부양 대책을 다양하게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대책과 고물가, 고금리,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몽양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시, 신작 발간, 창작극 제작,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해방 전야 비밀결사 '조선건국동맹'을 시작으로 좌우합작운동까지 자주독립과 통일민주정부 건설을 위해 헌신한 몽양 여운형 선생 삶과 정신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하고 현재화한다. 먼저 몽양교육자료관에서 이달 1일부터 '3.1독립운동에서 빛의 혁명으로' 순회 전시가 열리며, '역사를 기록하는 작가 모임' 소속 30인 작가가 시대를 관통한 독립운동가들 삶을 예술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는 7월17일부터 10월26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합(合), 남북통일의 길' 공동 특별기획전시가 개최된다. 이 전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김가진-여운형-오세창 등 3인의 전시 중 2부에 해당한다. '합(合)'이란 주제를 통해 해방 이후 몽양 여운형 선생의 행적을 중심으로 통합의 정치철학과 그와 함께한 독립운동가들 면모를 조명할 계획이다. 7월20일에는 '2025 몽양을 말하다' 추모 창작극을 통해 비상한 시기에 몽양이 전하는 비상한 이야기를 연극적인 요소로 풀어낸다. 광복절인 8월15일에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위대한 지도자 몽양, 그가 꿈꾸는 국가 비전' 강연과 신작 발간회를 갖는다. 아울러 8월 매주 일요일에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는 5월부터 8월까지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추모 창작극, 강연회, 영화 상영 등 일부 프로그램은 몽양기념관 누리집 내 '체험교육 프로그램' 메뉴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유영표 몽양기념관 관장은 “광복은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에게 해방의 축제 자리였다"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몽양기념관의 다양한 행사에 여러분을 축제 주인으로 초대하오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RISE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춘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가 지역산업 특화 기술개발과 지역인재 양성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교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과 대학 간 연계-협력으로 지역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북부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섬유-패션 하이테크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경기북부를 섬유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앞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경기북부 혁신 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 경기북부지소를 지난달 30일 개소하고 자연생태 기반 첨단 과학기술 테스트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포천시는 기술개발, 기반 확충, 인력 양성 등 3대 비전을 추진할 국가급 연구개발기관 유치 및 기술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포천시를 비롯해 8개 대학-3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대학은 건국대, 경복대, 광운대, 국민대, 대진대, 세종대, 인하대, 차의과학대학교 등이다. 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다. 포천시는 'NEXT-P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생태와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국가급 과학기술 실증 거점을 구축하고 '유네스코 한탄강' 기술 특화 지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무인이동체 등 국내 최고 수준 차세대 이동수단 시험 환경을 기업-대학-연구기관에 제공해 산업, 인재, 정보 등 각 분야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포천시 미래 산업 발전과 인구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규홍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서울대 연구센터는 차세대 무인이동체 산업 혁신 거점도시로 거듭날 포천시에 꾸준한 추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민-군이 함께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민-군 융합의 중심지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국내 유수의 대학교 및 기관과 협력을 통해 전문 인재 유치, 국가급 과제 확보, 참여 대학교별 특성화 연구소 개소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연구와 창업이 활성화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기술 실험지대로 전환을 위한 기후탄력적 발전 경로(CRDPs)를 추진해 포천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기업과 연구소 창업 지원을 위한 새싹기업 육성기관 유치, 지역에 특화된 e스포츠 프로구단 창설 및 대회 개최, 특성화 고교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과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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