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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기본적인 삶과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에 최선 다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6일 “104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우리 화성시는 '기본사회팀'을 구성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오늘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님을 모시고 대한민국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주제로 전직원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한주 원장님께서 강조하신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할 이유와 필요성을 다시금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전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을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복합위기(저성장 고착화, 저출생·고령화, 불평등 심화 등)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기본사회의 정의, 필요성 및 핵심요소 △국내외 기본사회 성공사례 △화성시 적용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한 경제성장 둔화, 노동시장 불평등, 복지지출 부족 등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소득 보장, 보편적 기본서비스 도입,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의 방안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강연에서'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청년내일카드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주거위기 대응 안전주택 등을 제안하며 기본사회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국가운영원리임을 강조하고 기본권 보장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적 요소로 △기본 생애 소득 보장(아동수당, 청년 소득·자산 지원, 노후소득보장) △보편적 기본서비스(기본 의료, 기본 돌봄, 기본 교육, 기본 주거 등) △사회적 경제(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공동체 활성화) 등이 소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기간에 완전한 실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화성특례시의 모든 업무에'화성형 기본사회' 가치를 담아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기본사회 정책을 기반으로 △청년기본소득 및 금융지원 △주거지원 확대 △교통비 지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기본사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5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주요 사업장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봄철 해빙기에 따른 주요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 추진 상황, 진행상 문제점, 향후 공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원당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고양창릉지구 공공분양주택건설현장, 고양 장항M-1블럭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 3곳에 들러 현장별 이행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는 침하와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이날 점검에선 △연약지반 위험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상태 △배수시설 및 사면 안전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이동환 시장은 현장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과 해빙기 안전대책 등을 청취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 안전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건설 현장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3안(安) 행정(안전-안심-안정)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신청한 '한국전쟁 참전 노르웨이 병사 다비드 란드뷔(David Randby) 일기 국문 번역 및 출판 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25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다비드 란드뷔는 한국전쟁 당시 UN군 의료지원국으로 참전했던 노르웨이의 한 병사로, 참전을 위해 한국에 도착한 여정, 전쟁 중 국군, 북한군, 민간인 등을 치료했던 상황, 휴전 후 노르웨이로 돌아가 다시 한국을 방문한 과정 등을 자신의 일기장에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노르웨이어로 기록된 일기장을 우리말로 번역해 책으로 펴내 향후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동두천 노르웨이 아동외과 병원과 함께 동두천시 안보 및 보훈 관광자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주한노르웨이 대사가 동두천시를 방문했을 때 해당 일기를 기증해 현재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최종 보고회'를 열고 문화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정민 부시장 및 관계부서 간부공무원, 시정혁신자문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해 (재)경기연구원이 발표한 타당성 검토 결과 보고를 청취했다. 이장욱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9개월간 심층 연구를 통해 발표한 최종 보고에 따르면, 양주문화관광재단은 △투자 및 사업 적정성 △설립계획 타당성 △기대효과 등 11개 항목에서 '타당성 있음'이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는 양주시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을 의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는 앞으로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해 경기도 2차 설립 심의를 거쳐 조례 제정 및 공포, 정관 수립, 출연 동의, 임원 공모 및 임명, 예산 확보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타당성 검토 결과를 양주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문화관광재단 설립 단계적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양주시는 풍부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도시로 이제는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때"라며 “양주문화관광재단이 이런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혼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청소대행업체 차고지를 방문해 환경미화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0여명 환경미화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범 환경미화원 시상식과 함께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간담회로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한파, 대설,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도시 청결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미화원 노고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청소차 안전장비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청결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새벽부터 애쓰는 환경미화원들 노고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6일 오전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군 폭탄 비정상 투하 사고와 관련해 포천시청에 재난상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는 6일 오전 10시경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서 발생했다.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에서 비정상적으로 포탄이 투하됐고 15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상수도, 주택 2채, 성당, 1톤 트럭, 비닐하우스 파손 등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병우 포천소방서장, 군 관계자 등과 함께 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후 군, 경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통합현장지휘소가 설치됐다. 현장은 인명구조 및 사고 현장 보존을 위해 통제 중이다. 포천시는 사고 발생 직후 즉각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상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피해 대책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중-경사자는 포천의료원 및 우리-성모병원 등으로 분산 배치돼 치료 중이며, 병원에 파견된 포천시 관계자가 1대 1 매칭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임시구호소는 노곡2리 경로당에 마련됐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백영현 포천시장 긴급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 포천시에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 중인 한미연합 사격 훈련 중 포탄이 민가에 떨어져 8명의 무고한 시민들께서 중경상을 입고, 수 채의 가옥과 차량이 파손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탄이 떨어진 사고 현장은 아비규환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포천시는 정부와 함께 신속하게 사고 수습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는 14만 포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포천시장으로서 정부와 군 당국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엄중히 요구합니다. 첫째, 더 이상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합니다. 포천시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이 시간 이후로 군사훈련은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둘째, 정부는 즉각적으로 피해자 치료 지원 및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 대한 전면적인 피해 보상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만일 행정절차 등을 이유로 지원과 보상이 늦어진다면, 우리 포천시가 선제적으로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부 관계 당국자들이 직접 포천시민께 사과하고, 민심을 안정시킬 수 있는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합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깊이 있게 받아들이고, 신속한 대처에 나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포천시 또한, 시민 입장에서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2025. 3. 6. 포천시장 백영현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시민교육 가상현실 ‘하이랜드’ 올부터 중학교까지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경기형 디지털 시민교육 가상현실(메타버스) 플랫폼 하이랜드(이하 하이랜드)'서비스를 중학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하이랜드'는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스스로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자기주도형 학습 콘텐츠로 디지털 사회의 바른 인성과 디지털 기술 활용을 위해 개발됐으며 지난해 12월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신학기에는 모든 중학교로 자료 제공을 확대한다. 가상현실 교육 자료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탑재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 어디서든 나와 친구를 보호하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배울 수 있다. '하이랜드'는 가상공간에서 △디지털 역량 진단 △디지털 시민 영상 시청 △퀴즈 참여 등 다양한 체험과 상호작용으로 디지털 시민 소양을 스스로 학습하고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도교육청은 개인용 컴퓨터(PC) 기반의 '하이랜드'를 연내 이동통신장치(모바일) 용으로도 개발해 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정조대왕 능행차,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하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의미와 전략'을 주제로 '수원시 무형문화유산 정책포럼'을 열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이어진 이날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학계 전문가,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했다. 기조발제를 한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 원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문화유산으로서 의미와 보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참가자들과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추진 방향과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단순한 역사 재현 행사를 넘어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행사로, 이를 무형유산으로 계승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학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무형유산화'와 관련한 연구와 정책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현재까지 15조9102억 투자유치...20조 달성위해 최선”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6일 “PBV(목적기반 모빌리티)는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이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술"이라며 “화성에서 시작되는 혁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제가 시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공약은 20조원 투자유치"라면서 “지난해 말 기준 15조910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기아가 우리 화성특례시에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포함한 '기아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을 경기도, 기아와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 투자의향기업에 대한 신속한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온라인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를 신설했다. 온라인 상담창구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투자유치 게시판의 소메뉴인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에 개설되며 상담전용 설문조사 홈페이지와 연계되며 QR코드와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그간 기업들이 유선 또는 방문으로만 투자의향을 접수 및 상담해 왔던 불편을 해소하고 관련 부서에서 신속하게 행정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투자유치 One-Stop 행정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초등예비소집 미참여 학생 131명...경찰에 수사의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일 “경기도 관내 초교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가운데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131명"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새 학기 안 나온 학생,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고 있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경기도 학생은 10만2820명. 확인이 필요한 학생은 국내에 45명, 해외출국 사유가 86명"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해당 학생들은 대부분 해외에 거주하거나 취학을 미루는 등의 사유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우리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게 지낸다'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찰과 함께 소재 파악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백영현 포천시장 “군사훈련 중단하고 대책 마련하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6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연합 사격 훈련 중 포탄이 민가에 비정상적으로 투하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15명 시민이 중-경상을 입고, 가옥과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포천시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정부 및 군 당국과 협력해 피해 복구와 시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긴급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포천시는 정부와 함께 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군 당국에 대해 △민간인 피해 방지를 위한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및 군사훈련 전면 중단 △즉각적인 피해자 치료 지원 및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 대한 전면적인 피해 보상 △정부 관계 당국의 공식 사과 및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백영현 시장은 “정부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신속히 대처에 나서야 한다"며 “포천시는 시민 입장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포천 민가 폭탄 오발사고 재발 방지책 마련 촉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포천시 군 훈련 도중 민가에 떨어진 폭탄 오발 사고에 대해 “부상자에 대한 1대 1 매칭 지원을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실시하고, 긴급복지법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비를 지급해서 빠른 일상 회복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북부 주민은 지난 75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다. 오늘처럼 불행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국가 차원에서 대책을 적극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언론 브리핑 내용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행정2부지사 오후석입니다. 금일(6일) 발생한 포천시 군 훈련 중 폭탄 오발 사고에 대한 경기도의 현재까지 조치 사항과 향후 수습 및 복구 조치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부상자에 대한 1:1 매칭 지원을 실시하고 있고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실시하겠습니다. 부상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치료비 지원이 완벽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협조하고, 특히 긴급복지법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비를 지급해서 빠른 일상 회복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 군, 소방,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피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고,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서 숙박이 불가능한 이재민에게 숙식을 지원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핵심 피해지역 가구수는 56가구이며 이 중 30가구 주민들은 집에서 숙박하기 어려워 콘도 등 별도 주거를 제공했습니다. 내일은 전 가구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개-보수가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3. 특히 포탄 오발 사고로 불안해하는 주민의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현장에 마련하였고 심리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4.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고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경기북부 주민들의 지난 75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불행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군에서 유사한 훈련 시 주민의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청개구리 스펙, 우리 대표 교육브랜드...아이들이 힘차게 도약하길 기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6일 “청개구리 스펙은 우리 시 대표 교육브랜드"라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으로 자신만의 스펙을 쌓고 '청개구리'처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지역과 학부모의 환상의 콜라보,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지원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아이의 첫 번째 입학식. 기억하시나요?"라면서 “마음속에는 떨림, 설렘, 대견함, 다짐, 응원 등이 상존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모든 마음을 담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교육활동을 펼쳐가실 분들이 계시다"면서 “청개구리 스펙(SPPEC) 학부모지원단'이 그 주인공인데요, 한분 한분께 위촉장을 드리며 그 열정과 진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와 콘텐츠를 대폭 늘린 '청개구리 교실'을 비롯해 효동초와 효원초에 새롭게 들어선 '청개구리 연못', 실제로 언론사에 기고를 할 수 있게 된 '청개구리 기자단'과 새롭게 구성된 학부모 서포터즈 '스펙터즈'의 활동 등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삼백서른다섯 분의 학부모님께서 이 모든 과정에 마음을 모아 든든하게 이끌어 주실 거"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따뜻한 봄날 개구리들이 뛰어오르듯, 청개구리 스펙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힘차게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재차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시장 “어린이가 안전한 안성시 만들겠다” 약속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아침 양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났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안성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김 시장은 글에서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에서도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양진초등학교 주변은 좁은 인도와 도로, 많은 차량으로 항상 혼잡하고 그만큼 사고 위험이 큰 곳"이라며 “학생들 개학에 맞춰 후문 쪽에 데크를 설치해 안전한 인도를 확보하고 운동장에 그물막을 설치해 맘 놓고 축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양진초등학교에 올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조금씩 좋아지는 교육환경에 오늘은 기분이 좋았다"면서 “오늘도 녹색어머니께서는 또 하나의 숙제거리를 줬다. 잘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양진초등학교도 신입생이 줄었다. 6학년이 10반인데, 1학년은 3반이란다"며 “공도읍마저도 학생 수가 줄어드는 걸 보니 도시학교 폐교도 다른 지역의 일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그래도 “학기 초 학교 앞 풍경은 정답다"며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고 몸에 비해 큰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1학년 학생. 학교 가기 싫어하는 동생 손을 꼭 잡고 오는 누나. 아직도 어린 자녀를 교문 안으로 보내고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고 뒷모습을 바라보는 새내기 학부모님. 모두의 마음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하면서 흐뭇해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안성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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