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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3.1운동의 정신이 깃든 시민의 도시"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일 "수원은 3.1운동의 정신이 깃든 시민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평범했던 수원의 시민들은 3.1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는 뇌관이 되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당시 수원 시민들은)끊임없이 항쟁하여 독립의 의지를 굳건히 지켜갔다"면서 "수원독립운동가의 ‘3·1정신’이 고스란히 녹아든 ‘삼일 학당’은 지금도 많은 후손에게 그 정신을 고스란히 잇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우리가 3.1절에 만세를 부르짖는 까닭은 이 땅의 기억이자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우리의 긍지이기 때문"이라면서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위대한 수원의 역사. 그 힘은 일제강점기를, 전쟁을, 가난을, 그리고 감염병을 이겨내는 역사를 만들었디"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의 위대한 역사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일 때 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빛나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 3.1운동 정신과 가치를 이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수원을 만들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sih31@ekn.kr[크기변환]11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112-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 3.1운동 당시 일제의 탄압에 맞선 독립운동의 성지" 강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104주년 화성시 3.1절 기념식이 화성 3.1 만세운동의 출발점이었던 송산 3.1기념공원에서 ‘화성의 강인한 정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렸다"고 밝혔다.정 시장은 이어 "화성은 3.1운동 당시 전 세대, 계층의 민중이 일제의 탄압에 맞서 들고 일어선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29명이 무고하게 희생된 슬픔과 애환이 담긴 역사의 현장"이라고 강조했다.정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만큼은 나라를 빼앗겼던 뼈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화성 3.1운동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정 시장은 같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20년을 기다려온 동탄인덕원선 조기 착공을 위해 경기도와 화성, 수원, 용인, 안양, 의왕시 등 5개 지자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오늘 기재부·국토부가 추진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전 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면서 "우리 시 구간은 4개 역으로 동인선이 조기 착공된다면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1시간 정도 단축돼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고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지역 주민들에 대한 희망고통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면서 "동인선 조기 착공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도(道)와 5개 지자체가 함께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태희 "새로운 경기교육, 단단하고 속도감 있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일 "미래를 향한 결단과 희생으로 자주독립의 불씨가 되었던 3.1운동처럼, 새로운 경기교육은 단단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총부리를 앞에 두고도 모두가 하나돼 만세를 외치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면서 "19세기 말 격동기에 새로운 문물, 새로운 교육을 늦게 받아들이며 치렀던 혹독한 대가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 가엾은 딸 아들에게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자자손손에게 영구하고 완전한 경사와 행복을 끌어대어 주려면, 가장 크고 급한 일이 민족의 독립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니...무슨 뜻인들 펴지 못하랴!"라고 독립선언문 중 한 대목을 발췌해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글 말미에 "미래를 향한 결단과 희생으로 자주독립의 불씨가 되었던 3.1운동처럼, 새로운 경기교육은 단단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77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88-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포커스] 고양특례시 청사이전 특혜주장 ‘법적대응’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900억원 이상 예산이 소요되는 신청사 건립비용을 절약하고 기부채납이 확정된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청사 이전은 고양시 발전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주민 갈등을 부추기는 청사이전 특혜 주장 등 사실 왜곡은 법적 대응도 불사할 방침이다."고양특례시는 백석동 청사 이전이 요진건설에 특혜를 제공한다는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백석동 업무빌딩은 건립공사 대부분을 완료됐고 준공을 준비하고 있어 내부공사만 거치면 청사로 곧 사용할 수 있다.고양시 관계자는 1일 "고양시 재산으로 확정된 백석동 업무빌딩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자는데, 이를 특혜로 보는 주장은 주민갈등을 조장하는 억지에 불과하다"며 "같은 논리를 적용한다면, 원당에 신청사를 건립하자고 하면 원당지역에 특혜를 준다는 뜻이 되느냐고 묻고 싶다"고 일축했다.고양시가 요진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빌딩 기부채납 이행소송 상고(3심) 여부에 대해선 "소송 핵심 쟁점인 ‘공공기여 토지면적’에 대해 고양시는 실제로 사용된 주상복합용지에 중점을 두고 연면적 8만5083㎡(채무액 1394억원)을 청구했지만, 각 법원이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르기로 한 당사자 간 약정에 무게를 두고 토지가치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업무빌딩 기부채납의무 인정 규모에 대해 1심과 항소심, 앞서 실시된 ‘기부채납 의무 존재 확인의 소’까지 각 법원이 인정한 기부채납의무 면적이 일관되게 유사한 규모(1심 6만5465.00㎡, 2심 6만5874.28㎡)였기 때문에 상고심(3심도 변동(확대)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1, 2심은 사실관계에 대한 주장과 변론을 하고, 증거를 조사해 사실 인정을 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3심은 하급심 판결이 법령 등 적용과 해석에서 잘못이 있었는지 여부를 가린다. 3심도 1, 2심과 동일한 사실관계를 다투는 경우 본안에 대한 심리 없이 기각(심리불속행기각)되며, 상고심에서 파기 환송 확률은 통상적으로 5% 미만으로 매우 낮다.또한 요진 측이 최대 채무가 174억원이라며 고양시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한 상태여서, 고양시가 상고하면 요진 측도 함께 상고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 경우 기부채납 한계나 사유재산권 보호 등을 대법원이 인정하면 항소심 판결보다 불리한 취지로 파기환송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변호사 자문도 있었다고 한다.고양시 관계자는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상고심에서 고양시에 추가적으로 유리한 판결을 얻을 가능성이 극히 낮고 요진 측 반소로 인해 추가적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다수 법원의 일관된 판단, 파기환송 확률, 상고심 등 재심리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감안할 때 항소심(2심) 판결 수용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동환 시장이 과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에 대해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장이 제안하는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심의-자문-조언하는 기구로서, 결정은 시장이 하는 것"이라며 "도시계획위원회는 다수결 원칙으로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는 기구인데도 특정 안건 의결사항에 대해 마치 특정위원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명백하게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유정복, "인천, 자유와 정의로 진정한 독립과 평화 그리고 행복과 번영의 선도도시로 조성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삼일절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인천이 앞장서 자유와 정의의 기치 아래 진정한 독립과 평화 그리고 행복과 번영의 선도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4년이 됐다"면서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민족혼을 일깨워 독립을 이루었던 자랑스런 역사"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자유와 독립을 이루고 세계 6위의 강력한 나라가 되었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큰 숙제가 남아있다"면서 "남북 분단 뿐만 아니라 계층간 갈등과 정치적 대립구도 등으로 진정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국민행복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인천이 앞장서 자유와 정의의 기치 아래 진정한 독립과 평화 그리고 행복과 번영의 선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5년 만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행사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미개최 또는 소규모의 기념행사였으나, 올해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면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유 시장은 앞서 시의회 의장과 교육감, 인천보훈지청장 및 광복회 인천지부장 등 100명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후, 독립유공자 후손인 광복회원,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인사 600여명과 함께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기념행사는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의 ‘나라사랑 태극기공’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홍기후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과 각 지회장 등 12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전하는 독립선언서 낭독의 시간,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공연으로는 (사)한국생활연극협회 미추홀지부가 이름 모를 인천의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담은 ‘청년이여 일어나라*’ 창작연극을 선보였다. 아울러, 독립선언서 낭독 시간은 학생부터 성인까지 인천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 12명이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인천지역 독립유공 포상자로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 건립(3·1운동)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독립유공자 故 강태원(대통령표창) 선생을 선정하고, 그 후손(손자 강형철)에게 유정복 시장이 수여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 주요 프로그램 참여자와 진행자 모두가 독립유공자 후손이었을 뿐만 아니라, 공동사회자로는 윤경열 독립유공자의 손녀 (김희은)가, 만세삼창에는 송재기 독립유공자의 손자(송태현)가 참여해 자리 빛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써 대형태극기 만들기 및 우리 지도에 소망쓰기, 독립군 체험, 독립군의 삶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은 인천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살펴보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시청 광장에는 바람개비 태극기가 3월 3일까지 전시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희생, 경제발전과 민주주의의 주역으로 활약한 모두의 의지가 기적을 이룬 나라,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일궈냈다"면서 "오직 시민만이 만들 수 있는 위대한 새 역사를 3·1운동 당시처럼 모두 하나 돼 인천의 꿈으로 대한민국을 열어 가자"고 역설했다. sih31@ekn.kr[크기변환]11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3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포시 통통행정 2월 8대뉴스 발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시민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8기 출범식에서 언급한 "김포시민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과 맥락을 같이한다. 김포시는 2월 8대 통통뉴스를 선별 소개했다. ◆ 김포시 전국 18번째 ‘50만 대도시’ 등재 행정안전부는 2월1일 관보를 통해 김포시 등 18개 지자체를 2023년 50만 대도시 및 100만 특례시로 공고했다. 현행 ‘지방자치법 시행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매년 2월1일까지 인구 인정기준을 충족하는 50만 이상 대도시와 100만 특례시를 관보에 게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포시는 전국 18번째 50만 대도시에 공식 진입했고, 1998년 4월1일 시 승격 이래 25년 만에 50만 대도시로 지정됐다. ◆ 김포시 민-관 튀르키예-시리아 구호성금 기탁 김포시 공직자는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위한 성금 모금을 실시한 가운데 김포시호남향우연합회-김포시징검다리봉사단-한국교통장애인연합회 김포시지회 등 관내 기관-단체도 성금 모금 대열에 동참했다. 김포시는 이들 기관-단체와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 전달했다. ◆ 시민과 통(通)하는 김포…2023 시정설명회 개최 ‘시민과 통(通)하는 김포, 2023 시정설명회’가 15일과 17일 진행됐다. 시정설명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제1권역 통진읍행정복지센터(신청사) 대회의실에서, 17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제2권역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각각 열렸다. 민선8기 김포시 구호는 ‘통(通)하는 70도시 우리 김포’이자 이를 실현시킬 시정 방향은 ‘생각-상식-교통이 통하는 도시’인데 이번 시정설명회는 이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 김포시-한국공항공사 ‘UAM 미래도시’ 구축 협약 김포시는 2월22일 본청 소통실에서 한국공항공사(KAC)와 ‘도심항공교통(UAM) 도시체계 구축 등 지역과 공항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골자는 △UAM 상용화(교통-관광-화물 등) 협력 △김포공항 혁신지구 연계 UAM 네트워크 구축 △반려동물 산업 플랫폼 구축 협력 등이다. ◆ 복지울타리 확대…고독사-고위험 1인 중장년 가구 발굴 김포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진행 중인 제1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1040명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 중인 가운데 시 자체 기획발굴로 ‘고독사 및 고위험 1인 중장년 가구’를 선정했다. 1인가구 증가는 김포를 비롯해 대한민국 사회구조 변동에서 나타나는 특성 중 하나다. 복지부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이며 가장 많은 고독사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은 5060세대다. ◆ 김포시-경기교육청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김포시는 2월2일 시청 참여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2023년 미래교육협력지구(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율-균형-미래’ 등 3개 축을 바탕으로 김포 미래인재 프로젝트 진행을 예고했다. △자율 분야는 ‘학교 및 지역’ 연계교육 지원을 통한 지역교육자치 강화 △균형 분야는 학교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본질 실현 △미래 분야는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한 능동적인 미래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다문화 이주민 정책포럼’ 개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2월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 외국인 조기 정착을 통한 이주민 인력 활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작년 11월7일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도시 김포시) 출범 이후 첫 공식행사로 마련됐다. ◆ 취약계층 1만2500세대 난방비 10만원 지원 김포시는 2월8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예비비 12억5000만원 사용을 긴급 결정했다.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1만2500세대에 가구당 10만원씩 지급한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정장선 평택시장 "고덕국제화지구, 교통이 안전하고 편리한 신도시로 조성할 것"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지난달 28일 고덕국제화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특별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시행 시기 등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10월 ‘광역교통특별대책 지구지정’ 이후 시는 관련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 및 간담회 등을 진행했고 특히 대중교통이 불편한 여건을 고려해 대중교통 중심의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고덕국제화지구의 주민들이 강남역, 양재역 등 서울과 인근 지하철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단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덕국제화지구에서 강남·양재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1개 노선, 12대를 신규로 운행하며 12대 중 1대를 2층 전기버스로 도입해 광역버스 수송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고덕국제화지구 내 수요응답형 버스(DRT) 15대를 도입하며 DRT는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시간 최적의 노선을 만들어 운행하는 비고정형 신교통수단으로 서정리역, 평택지제역 및 고덕국제화지구 내부를 편리하게 이동하게 된다. 시는 아울러 고덕국제화지구 내 시내·마을버스도 신설 및 증차해 기존 지구 내를 운행하는 1452번 노선이 4대 증차 되며 고덕지구에서 평택역 인근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 고덕지구에서 송탄권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되어 외부 권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밖에 고덕국제화지구 내 주요 광역 및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소의 경우 온열의자, 공기청정기 등이 갖춰진 대기소(스마트 쉘터)로 설치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국제화지구가 이번 특별대책을 계기로 교통이 안전하고 편리한 신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평택 사진제공=평택시

김동연, "경기도는 ‘강자의 공정’이 아니라 ‘약자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3.1일절을 맞아 "경기도는 ‘강자의 공정’이 아니라 ‘약자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악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104번째 맞는 삼일절"이라면서 "아침 일찍 수원 팔달산에 있는 ‘3·1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았으며 이 기념탑는 삼일절 50주년이던 1969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한 뜻깊은 탑"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삼일절 기념식을 독립유공자 가족과 도민 여러분을 모시고 ‘도담소’에서 열었다"면서 "애국지사의 후손들이 참여한 뜻깊은 단막극과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도 있었다"고 이날 행사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기념사에서 잊지 말아야 할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경기도에 유일하게 생존해계신 오희옥 애국지사, 강제징용 피해자이신 김성주 할머니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시작된 국가폭력 ‘선감학원’의 피해자를 기억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나아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기회수도 경기’의 비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너무 많다"면서 "불공정과 특권, 최근 불거진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자의 ‘아빠찬스’와 같은 기득권 사회구조가 대표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번드르르하게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강자의 공정’일 뿐"이라고 하면서 "경기도는 ‘강자의 공정’이 아니라 ‘약자의 기회’를 만들겠다. 이것이야말로 104년전 온 겨레가 외친 함성을 오늘에 잇는 길이라 믿는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크기변환]333981928_531536635767349_5667718255084566710_n 1일 오전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334072232_750328316447388_3044106327262190569_n-vert 3.1절 행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자주독립 불씨 됐던 3.1운동처럼 경기교육은 다가올 미래 준비해 나갈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총부리를 앞에 두고도 모두가 하나되어 만세를 외치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수원 도담소에서 독립유공자, 도지사, 광복회경기도지부장,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등 각계 대표 100여 명이 함께 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SNS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19세기 말 격동기에 새로운 문물, 새로운 교육을 늦게 받아들이며 치렀던 혹독한 대가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향한 결단과 희생으로 자주독립의 불씨가 되었던 3.1운동처럼, 새로운 경기교육은 단단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임태희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병택 시흥시장 "3.1만세운동 지원체계 마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시흥 3.1만세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1일 시청 늠내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오태근 광복회 시흥지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관내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애국지사의 독립을 향한 열망이 담긴 식전 공연 ‘대한이 살았다’가 가슴 뭉클하게 기념식 서막을 올렸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 만세운동을 펼치며 부른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순국선열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기념식이 이어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4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은 일제 탄압에 맞서 조국 독립을 위해 하나가 됐다"며 "대한민국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한 발자취를 영원히 기억하고, 3.1운동 정신과 가치를 되살리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주재 임병택 시흥시장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주재.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시흥시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시흥시 1일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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