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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의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특강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시민들과 함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기념하고,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의를 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의 역사는 개항과 재외동포 첫 이주의 역사를 비롯해 최초의 역사가 수많이 존재하고 이제 1000만 인천시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열어간다는 얘기를 했다"고 특강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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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 관내 대학생 대표들과 지난 3월 모인 것 또한 전국에서 최초인데 1000만 인천시대를 이끌어갈 주역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며 청년·학생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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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한편 시는 전날인 16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인천시민, 여야 국회의원, 인천시 의회, 군·구, 교육청 등 한마음으로 재외동포청 유치를 염원해준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지지와 많은 성원을 보내 준 300만 인천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천만 인천시대 개막이라는 새 희망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이달 초 유치 확정에 앞서 인천에서는 시민운동본부 출범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군·구, 교육청, 각종 사회단체 등 시민사회 전체가 재외동포청 유치에 발 벗고 나서면서, 인천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지와 결집을 보여 준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외동포청 유치 과정과 미래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민 대표 축사와 인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초청공연, 재외동포청 유치 축하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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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
유정복 인천시장은 "8개월간의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재외동포청 유치 성공은, 끝이 아니라 인천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자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가기 위한 한 걸음을 디딘 것"이라고 했다.
또 "인천은 193개국 750만 재외동포들의 경제·교육·문화 등 거점이 될 것"으로 "한상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위대한 도시, 위대한 인천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