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부천시 특화산업+첨단기술 융복합 지원 ‘강화’

부천시는 ‘5대 특화산업 연구개발(R&D)기관 성과보고회’를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고 그동안 추진 성과와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며 특화산업 고도화를 모색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5대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부천시가 유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금형-패키징), 한국조명ICT연구원(조명), 한국전자기술연구원(로봇), 한국세라믹기술원(세라믹) 관계자가 참석해 그동안 기업 지원실적 및 기업 혜택,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부천 금형 발전전략을 비롯해 △스마트 조명 플랫폼화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산업 육성전략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 패키징 확대 △세라믹 기업 도약 플랫폼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해 경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산업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부천경제 부흥을 위한 산-연-관 협력을 다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보고회에서 "부천시 새로운 비전인 공간복지와 경제도약 중 경제도약을 이루려면 5대 특화산업과 산업별 R&D기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천이 가진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해 대내외 산업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과 융-복합이 가능한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 산업을 5대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왔다. 특화산업 R&D기관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개발, 시험분석 및 인증, 시제품 제작,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1576개 기업에 기술을 지원하고, 392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부천시 17일 5대 특화산업 R&D기관 성과보고회 개최 부천시 17일 5대 특화산업 R&D기관 성과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17일 5대 특화산업 R&D기관 성과보고회 개최 부천시 17일 5대 특화산업 R&D기관 성과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 순회 간담회 통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 규제 발굴...정부에 건의

경기도가 20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권역별 ‘2023년 규제 합리화 시군 순회간담회’를 열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규제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규제개혁 시군 순회간담회는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와 자영업자·소상공인 생업 현장 규제를 발굴한 후, 국무조정실 및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 토론을 거쳐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31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도는 그 첫 번째 회의로 이날 부천시청에서 1권역 간담회를 열었으며 1권역은 부천·광명·시흥·안산·김포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시설기준 완화 △택시 운전 자격시험 지역구분 폐지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한 규제개선 △식품판매업소 유통기한 관련 처분기준 세분화 △산지전용허가지 내 지하 주차장 설치 완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시설기준 완화 건은 26.4㎡ 이상으로 규정된 영업장 시설면적 기준을 자율적으로 완화해 소상공인 창업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택시 운전 자격시험 개선은 지역 변경 시에도 자격을 재취득할 필요가 없는 버스운송 자격처럼 한번 취득한 택시 운전 자격으로 지역구분 없이 운전업무를 할 수 있도록 택시 운전 자격 시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항이다. 효율적인 농지관리 규제개선은 농지전용 협의를 완료한 농지는 농지처분 의무에서 제외해 농업 생산성이 낮은 농지가 아닌 우량농지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일률적으로 책정된 식품판매업소 유통기한 관련 행정처분기준을 위반 품목 수에 따라 세분화하자는 제안, 산지전용으로 인한 비탈면의 제한기준(수직높이 15m)에서 지하층에 해당하는 부분을 제외해 건축물 신축 시 토지이용 효율을 높이자는 건의도 나왔다. 이날 논의한 간담회 건의 과제 5건은 국무조정실·전문가 등이 제시한 검토의견을 반영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민식 도 규제개혁과장은 "앞으로도 중앙, 시군, 도민과 연계한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숨어있는 규제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사본 -간담회 사진(3) ‘2023년 규제 합리화 시군 순회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화성시,생애 처음 12억원 이하 주택구입 때 취득세 최대 200만원 감면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구입 시 취득세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세 감면은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가구가 4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최초로 구입했을 때 취득세의 50%(1억 5000만원 이하의 경우 100%)를 감면했으나 이번에 바뀐 법령은 소득에 관계없이 취득가액 12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200만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개정된 감면규정은 지난해 6월 21일부터 주택을 취득한 납세자에게까지 소급 적용이 되고 기존에 감면을 받았던 납세자에게는 늘어난 감면액만큼 차액을 되돌려 주지만 이번 감면대상에서 미성년자와 상속, 증여 및 신축 등은 제외된다. 또한 주택 취득일부터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아니한 자와 주택 취득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주택을 취득한 자, 거주기간 3년 미만에서 매각·증여·임대한 자 역시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감면을 받은 납세자 중 감면액이 상향돼 추가로 환급이 필요한 경우 납세자가 신청하지 않더라도 직권으로 환급되고 감면을 받지 못한 납세자들은 시청 도세관리과 및 출장소 세무과에서 방문 및 우편접수를 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소급적용으로 감면대상이 된 시민에게 환급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납세자 권리 보호와 편의 증진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화성 1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청소년의 꿈·끼·재능을 직업과 연결하는 교육시스템 지원할 것"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0일 청소년 취업·창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신산업과 연계되는 취업·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청소년의 꿈·끼·재능을 직업과 연결하는 실질적인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취업·창업지원센터 구축·운영은 도 교육감 민선 4기 공약 중 하나로 시교육청은 사회 변화에 부합하는 직업의식 함양과 취·창업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항공우주산학융합원 3층에 청소년 취업·창업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센터는 각종 취업·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초·중·고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까지 취업·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창업 관련 모든 업무를 총괄 지원한다. 또 △글로벌스타트업학교 프로그램 운영·지원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 개최 △스타트업 모범사례 발굴 △기업가 정신 해외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이 전국 최상위의 유지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산업수요에 맞는 학과 개편 덕분"이라며 "최근 채용시장의 변화에 맞춰 ‘좋은 채용’을 하는 기업과 취업·창업 교육에 관한 산학연계를 맺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99 청소년 취업·창업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생 심리·정서와 학습 지원 위한 상담에 집중" 당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0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주간공감회의에서 학생살핌집중기간에 이어 학생 심리·정서와 학습 지원을 위한 상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학생살핌집중기간 종료 후 의견을 들어보니 업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부분을 진단하고 심각한 아이들을 사전에 발견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학생살핌집중기간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진행해 2학기나 내년 등 향후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을지 준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작의 해이자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이기에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학기 초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학부모 총회 개최 시에도 맞벌이나 다자녀 부모의 참여를 위해 저녁이나 주말 등 일정을 골고루 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화해중재단’ 본격 운영...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 ‘박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화해중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갈등 사안의 화해중재를 통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자문기구로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20일에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화해중재단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워크숍으 통해 화해중재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 사례 나눔으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화해중재 정책 이해 △화해중재단 업무 실제 △교육지원청 사례 나눔 △화해중재단 위원 역량강화 방안 △정책 제안을 했다. 화해중재단은 학교 내 갈등 사안에 조기 개입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갈등 중재에 전문성을 지닌 중재위원을 위촉해 법률 자문, 갈등 사안 처리 등 현장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 사례 나눔에서는 ‘오해를 이해로 친구되자’는 안성교육지원청 ‘5279 화해중재단’사례를 발표했다. 5279는 학교폭력 갈등조정자문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내 갈등 사안 각 분야의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현장을 지원한 사례이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최근 사소한 다툼과 갈등도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경미한 사안도 심의를 요청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체계적·전문적인 화해중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높이고, 학교 교육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학교 내 갈등 사안 해결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도교육청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 위한 화해중재단 위크숍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유정복 인천시장, 인하대 등 인천 12개 대학 총학생회와 첫 만남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하대,인천대 등 인천 소재 12개 대학 총학생회의 첫 만남이 전격 이뤄졌다. 시는 20일 올해 시민행복 현장소통 종합계획에 따라, 참여와 공감의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대학교총학생회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소재 대학교 총학생회가 유 시장과의 만남을 제안해 성사됐다. 간담회에는 인천 소재 12개 대학 총학생회장과 부회장 등 23명이 참여했으며 △인천 대학생이 인천시와 인천시장에 바라는 점 △인천시와 발맞춰 갈 총학생회의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학생들의 진솔한 의견과 인천 발전을 위한 총학생회의 다짐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로 인천이듯, 인천 대학생 또한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 청년들이 시정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길 바라며, 시정에는 대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승환 시 청년특별보좌관은 "총학생회의 의견에 귀 기울여준 인천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시와 총학생회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소통이 더욱 원활하고 의미있게 이뤄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총학생회장은 "그간 총학생회와 인천시장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없었는데, 인천 대학생의 바램으로 자리 마련이 성사된 것이라 더욱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학생의 젊고 신선한 감각을 무기로 더욱 발전하는 인천시 만들기에 동참하는 등 함께 발맞춰 나가는 협력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앞으로 대학생 시정 토크쇼 및 동아리경연, 애인토론회 등 각종 시정 소통프로그램에 폭넓게 참여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 유치 등 대외홍보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db 1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대학교총학생회 소통간담회’에서 대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db 2-vert 사진제공=인천시

성남시, 23일  ‘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경기 성남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은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 발의에 발맞춰 분당신도시의 재정비 방향을 분석하고 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 주관해 열린다. 이우종 청운대 전 총장이 심포지엄 좌장을 맡아 3개의 주제 발표와 8명의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3월 15일~2024년 5월)’을 수행하는 ㈜동명기술공단의 백기영 상무가 기본계획에 담을 내용을 설명한다. 도시 정비에 속도를 내기 위해 1기 신도시 중에서는 시가 가장 먼저 착수한 용역이다. 이어 정상훈 가천대 교수가 ‘분당신도시 재정비 방향’을, 김기홍 총괄기획가가 ‘분당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각 주제 발표에 관한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패널)들의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국토교통부에 1기 신도시 특별 법안에 관한 의견을 내고 현재 추진 중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특별법은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해 대규모 통합 정비,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등 노후한 계획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재창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이며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공공성을 확보하면 재건축 안전진단을 아예 면제받거나 완화할 수 있다. 재건축의 사업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인 용적률도 대폭 높일 수 있어 도시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성남 ‘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제공=성남시

인천경제청, 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 친수공간 조성 본격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일 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의 친수 공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에 추진하고 있는 워터프런트 1-3단계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에 ‘유수지 친수공간 조성 설계 용역’을 발주,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는 2021년 8월 착공돼 20% 가량 진행된 유수지와 수로, 옹벽 보도 등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와 워터프런트 1-3단계를 병행 추진, 사업기간을 단축해 도시와 물이 어우러진 수변 친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는 2025년 10월에 완료되고 유수지(워터프런트 1-3단계) 친수 공간 조성공사는 내년에 착수,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은 수로와 유수지 21.2km를 ‘ㅁ’자 형태로 연결, 조위차(간조와 만조의 해수면 차이)를 이용한 해수의 순환 체계를 구축해 수질을 개선하고 집중 호우 시 유수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며 또 조성된 수로와 호수를 활용,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도시 건설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 790억원이 투입된 1-1단계는 지난해 6월 준공됐으며 1-2단계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쯤 착공,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안) 수립 및 개발계획 변경, 기본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기술제안 공사입찰 방식으로 착공,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용역 발주는 친수 공간 조성을 통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를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고품격 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인 명소로 태어날 수 있도록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경제청 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 위치도 사진제공=경기도

인천경제청,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Smart-X MICE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20일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실증 브릿지 사업과 관련해 ‘인천관광공사 Smart-X MICE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4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3개사 내외의 스타트업에게는 기업별 최대 3000만원 이내의 실증자금을 지원하고, 인천관광공사가 보유한 시티투어, 하버파크 호텔, 송도컨벤시아의 실증자원을 제공해 스마트 마이스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실증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인천 소재 기업 또는 선정 후 사업 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이전이 가능한 스타트업이며 인천관광공사가 필요한 기술인 수요기술 분야와 자유제안 분야로 구분해 신청 할 수 있다. 지난 2월 인천 스타트업파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 마이스 분야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인천관광공사는 스타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 시설 운영자와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실증을 통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매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