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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목표로 강력 추진"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인천발 KTX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인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도시를 1시간대에 갈 수 있는 인천발 KTX 시대가 곧 온다"고 예고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지금 시도지사협의회와 중앙지방협력회의 차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을 가고 있다"면서 "9년 전, 제가 민선 6기 인천시장에 출마하면서 1호 공약으로 추진했던 것이 바로 ‘인천발 KTX’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유 시장은 이어 "당시 빠른 속도로 추진하여 2021년 개통하기로 됐었습니다만 다음 민선 7기 시정부는 출범하기도 전인 인수위에서 개통 연기를 발펴했다"면서 "지금 광명까지 와서 KTX를 타야 하는 현실에 아쉬움이 크다"고 아쉬워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다시 속도를 내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인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도시를 1시간대에 갈 수 있는 인천발 KTX 시대가 곧 온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 all ways INCHEON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크기변환]유정복 8 사진제공=페북 캡처 [크기변환]336223445_218746480736591_2629451000462362950_n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의왕시 의왕교육행복센터 건립 본격화…학업기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과 서성란 경기도의원, 노선희 시의원, 교육 전문가, 담당부서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의왕교육행복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김성제 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전국 최고 수준 교육으뜸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인 (가칭)의왕교육행복센터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교육행복센터는 글로벌인재센터와 국민체육센터, 계원예술대학교 인근에 건립되며 내손다구역 입주와 함께 의왕시 전역에 걸친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인구증가에 맞춰 종합적이고 특화된 공공교육 서비스 시설로 추진된다. 의왕시는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건립 필요성과 입주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교육 분야 전문가와 사용자 등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교육행복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용역보고회에서 "의왕 미래인 청소년에게 효율적인 학업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평생학습 및 건전한 여가 기회를 확대하는 등 교육 분야 정책을 지속 확대해 의왕시가 명품 교육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용역 중간보고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의왕시장 5일 의왕교육행복센터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5일 의왕교육행복센터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주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5일 의왕교육행복센터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의왕시 5일 의왕교육행복센터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양주시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평가 ‘챔프’ 등극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2023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1개 시-군 그룹 전체에서 1위(B그룹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시-군 인구별 A그룹, B그룹 적용). 6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체계적인 성과평과 관리로 장애인 생활체육 사업의 효율성 및 내실화 도모를 위한 마련됐다. 심사 기준은 △생활체육 교실 및 동호인 클럽 실적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실적 △효율적인 행정운영 △체육시설 운영 △가산점 평가 △위원회 평가 등 6개 분야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총 16개 성과 지표 중 11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이자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양주시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체육활동을 통해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내 장애인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생활체육부 주관 ‘2023년 이동차량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석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다년간 운영해온 경험으로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사업에 앞장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5일 양주시 장애인체육회 격려방문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네번째) 5일 양주시 장애인체육회 격려방문. 사진제공=양주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선 시민의 행동 변화가 가장 중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 변화"라고 특히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정책과 이행, 새빛(시민)과 그리는 수원시 2050 탄소중립시민토론회’에서 "토론에 함께해주신 시민 모두가 ‘기후변화위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달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제안을 정책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 지구적 과제인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원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과제 등을 논의했다. 주제 발제와 모둠별 토론, 토론 결과 발표, 이 시장과 김정인(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온실가스 분야 총괄계획가) 중앙대 교수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추진 방향’을 발표한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안)으로 △플러스 에너지 행정타운 조성 △에너지 자립마을 △흡수원 확대/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사회전환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고색동 일원에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추진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시’를 비전으로 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시민 참여형 2050 탄소중립의 여정’을 발표한 아주대학교 탄소제로에너지센터 박재현 박사는 "탄소중립은 현재의 우리가 미래의 우리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정확한 데이터와 수치로 경고할 때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 모니터링 플랫폼은 실제로 배출하는 탄소량을 실시간으로 데이터와 수치로 표현한다"며 "탄소 저감 상황을 직접적으로 전달해 시민이 체감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은 13개 모둠으로 나눠 진행했다. 토론 주제는 △에너지 △수송 △탄소흡수원 △자원순환 △기후변화 적응 △탄소중립 시민교육 △실천 분야 등 8개였다.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로‘자전거 이용 활성화’ 제시 많아 시민들은 토론 후 △학교에서 기후교육 의무화 △자전거 전용도로 늘이기 △자투리땅 활용하여 녹지공간 조성 △대형마트 개방형 신선식품 코너에 개폐형 냉장문 설치 △황구지천, 칠보산 등 기존 녹지 보전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기준 완화 △행정복지센터를 플러스 에너지 건물로 시범 건축 △탄소중립에 공헌하는 기업 제품 구매하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한 시민은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며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려면 먼저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토론 결과 발표를 들으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탄소중립 전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같은 토론을 자주 열어 시민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겠다"면서 "여러분이 기후변화위원, 탄소중립실천 강사가 돼 지역 곳곳에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행동을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토론 결과와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수원시 탄소중립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원특례시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 이재준 시장(왼쪽)이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이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부천시-경찰서 깡통전세+중고차사기 합동단속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오는 5월31일까지 부천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협력해 깡통전세 및 중고차 사기, 허위광고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금리상승과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주택거래가격이 하락하자 신축 빌라 중심으로 보증금 미반환 등 전세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중고 자동차 미끼용 가짜매물에 따른 고질적 사기피해도 계속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자가진단 안심전세 앱 구축,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산하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 등 예방 및 점검 방안을 다각도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중고 자동차 미끼용 가짜매물 광고행위에 대한 엄정한 단속도 주문하고 있다. 부천시는 정부 기조에 따라 송재환 부시장을 반장으로 깡통전세-중고 자동차 사기단속 전담팀을 구성하고 부천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합동단속에 나섰다. 특히 손님을 끌기 위해 거짓 가격을 표기하거나 이미 거래된 매물을 계속 광고하는 주택 미끼용 가짜매물은 매월 국토교통부에서 모니터링한 자료를 받아 부천시는 허위매물에 대한 조사-분석 후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있다. 중고차는 경기도와 연계해 미끼용 가짜매물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또한 경찰서와 합동단속에서 적발되는 불법행위 건은 행정처분과 동시에 형사처벌이 가능한 사안은 추가 증거 확보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깡통전세-중고차 미끼용 허위매물을 고의-지속적으로 이용한 불법행위(불법광고, 사기, 기타 주택-중고차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각종 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단속과정에서 확인된 각종 법령위반 사항은 반드시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6일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주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택 및 중고차 허위매물로 인해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청년과 저렴한 매물을 구하려는 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 계획인구 42만 4000명인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 승인

경기도가 6일 계획인구 42만 4000명으로 신청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하남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42만 4천 명(현재 약 32만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목표 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하남시 전체 행정구역(92.99㎢)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5.94㎢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7.80㎢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69.25㎢는 보전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3기 신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래 기존 1도심 2부도심 2지구중심에서 1도심(중앙), 2부도심(미사, 교산), 3지구중심(감일, 위례, 천현)으로 계획하고 시의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도시발전 축은 2개 주 발전 축과 2개 부 발전 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3기 신도시(교산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새로이 부도심(교산)을 신설했으며 각종 신규 개발사업 진행 시 원도심과의 융화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심(중앙)의 공공·행정 기능 강화를 통해 도시의 중심성과 정체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교통계획은 간선 기능 확대를 위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안성) 등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도시철도 3·9호선 연장사업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 노선(DRT),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등의 계획을 반영한 대중교통계획을 제시했다. 양춘석 도 도시정책팀장은 "이번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생활권별 특화된 추진전략(주거환경, 문화·레저, 지식기반산업 등) 수립을 통해 하남시의 미래상인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감도시 하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이달 중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7728290a-bbf7-46b7-be29-9bbd0637854f 도시공간 구상도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선정 지원

경기도는 6일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을 선정해 판로지원비 등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수탁기업)과 거래하는 위탁기업이 납품 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체결하고 약정내용에 따라 납품 대금을 조정해 수탁기업에 지급한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도는 우수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연동 특별약정을 체결한 수탁기업 수, 연동 조건, 지급액 등을 고려한 정량평가와 기업의 상생협력 의지, 향후 확대 도입 계획 등 정성평가 지표를 고려해 최종 우수기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최대 3000만원 판로지원비 지급, 도지사 표창, 기업홍보 지원, 금리 혜택과 경기도 기업지원 사업 선정을 위한 최대가점을 부여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중소기업(수탁기업) 1개 사 이상과 거래하는 위탁기업으로, 공고 기간 내 납품 대금 연동 특별약정을 체결한 기업이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또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8일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면 그 변동분을 납품 대금에 자동 반영하도록 하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허성철 도 공정경제과장은 "최근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으로 중소기업들이 버텨내기 힘든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지원사업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 제공할 것"

경기 용인특례시가 6일 용인경량전철의 새 관리운영사로 다원시스(주)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경량전철 관리운영 계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33년 7월 말까지 10년으로 관리운영사 선정 과정 전반에 시가 적극 참여해 비용절감과 전원 고용승계, 대체투자(대수선) 관련 정보제공 의무 확대 등의 성과를 얻었다. 시는 이날 용인경량전철(주)와 용인에버라인운영(주)의 ‘용인경량전철 운영 및 유지관리(3차)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시와 용인경량전철(주)이 맺은 실시협약 제 16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경량전철(주)이 운영관리를 전문 관리운영자에 위탁할 경우, 계약 전에 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가 적극 개입해 직·간접적으로 84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계약에 따라 10년간 용인경량전철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은 3223억원으로 실시협약에 규정된 관리운영비 3696억원과 비교해 473억원(12.5%) 절감했다. 재난안전통신망 규정 변경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LTE-R망을 신규로 구축하는 사업을 운영사가 시행토록 하는 한편 철도건설법에 따라 시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경량전철에 대한 정밀진단과 성능평가도 운영사가 시행키로 했다. 철도시설자동화시스템인 교량시설물 실시간 안전검측시스템과 스마트 차량 하부 원격 자동화시스템, 스마트 역사관리시스템,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 구축 등도 운영사가 담당하도록 해 367억원의 시 재정이 절감된다. 현재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 임직원 187명은 전원 고용승계하고 직원에 대한 전문화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을 다기능 전문가로 육성한다. 지난해 11월 이 시장과 용인경전철 노동조합의 면담에서 고용안정과 기술인력 육성 지원을 요청한 조합측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시는 특히 대체투자 관련 정보제공을 의무조건으로 내걸고 대체투자 시행계획 및 실적 제공 시 비용 관련 정보는 ‘가격내역서 상세내역 수준 이상’을 기준으로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3차 관리운영 계약을 통해 모든 역사 화장실 비데 설치, 교통약자 프리패스 시스템 구축 등 편의시설을 개선해 용인경전철의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경량전철(주)와 용인에버라인운영(주)는 오는 14일 관리운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오는 7월까지 자산실사와 고용승계 등 업무 인수인계를 한 뒤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11월 경전철 노조와 면담 자리에서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은 당연한 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새 운영사를 선정할 때 고용불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시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운행 10년을 맞는 용인경전철은 그간 대중교통이 취약한 처인지역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새 운영사가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버라인운영(주)는 철도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주)와 대전교통공사, ㈜설화엔지니어링 등 3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 용인경전철 전경 용인경전철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군포시 ‘세계 책의 날’ 기념 특별행사 22일개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 특화사업과가 도서관 특화사업 일환으로 오는 22일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열어 특별강연 을 마련하고 시민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은 대야도서관이 진행하며 식물을 소재로 시각예술활동을 하는 김이박 작가를 초청해 식물 이야기를 듣고 식물을 관찰하며 식물 초상화를 제작한다. 참여 대상은 8세 이상 군포 아동과 보호자로 군포시도서관 누리집(gunpolib.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총 10개 팀(팀당 2명)을 공개모집한다. 시민참여 이벤트는 책 관련 질문에 참여한 군포시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로 행사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책의 날은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제정된 날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축제일 및 셰익스피어 사망일에서 유래해 매년 4월23일 기념하고 있다. 신영진 도서관특화팀장은 6일 "4월에는 세계 책의 날 특별행사와 함께 도서관 주간행사도 열린다. 다양한 독서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세계 책의 날 특별행사’ 포스터 군포시 ‘세계 책의 날 특별행사’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주민자치 경연대회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경연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서면심사 점수(40%)와 발표심사 점수(60%)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군포시 대표로 나선 송부동 주민자치회는 "웃는 아이 웃는 주민"이란 주제로 관내 유-아동 인구 1위인 송부동 특색을 살려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평생학습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다양한 자치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학습 코디네이터 전담인력 배치로 주민 선호도 분석을 통한 내실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기획-운영 △주민강사 활용한 지역자원 순환 및 일자리 발굴 △유-아동으로 구성된 ‘송부동 홍보단’ 운영을 통한 시민참여 유도와 주민자치 공감대 확산 등이다. 특히 송부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7월 송부동 신설과 함께 출범해 ‘아이 기르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평생학습마을’을 표방하면서 주민자치센터를 기점으로 주민 스스로 배우고 나누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확산과 순환’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주민자치회가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주민협의체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군포시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군포시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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