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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교통망 확충 등 ‘민락 업그레이드’ 21개 프로젝트 본격 추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1탄으로 민락편을 21일 발표했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사업부서가 추진 중이거나 계획한 교통-상권-문화-교육-복지 분야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효율화해 시민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민락에 대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는 △대중교통이 편한 민락 △아이 키우기 좋은 민락 △여가생활 즐기기 좋은 민락 △즐길거리 가득한 민락 등을 목표로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민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민락 주거환경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대중교통 편한 민락 업그레이드 의정부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잠실행 광역버스 G6000번에 대한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을 12회로 늘려 배차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현재 출근시간 4회, 퇴근 시간 2회인 투입 횟수를 각각 7회, 5회로 증회한다. 또한 8월 중으로 민락~탑석역~장암역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해 민락 주민의 지하철역 접근성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증차도 추진한다. 민락에서 어룡역을 거쳐 의정부역-경민대까지 운행하는 3번 시내버스와 민락에서 금오동을 거쳐 의정부역-가능역까지 운행하는 11번 시내버스를 연말까지 각각 2대씩 증차할 예정이다. 8호선(별내선)을 의정부로 연장하는 노선(안) 검토 용역도 추진한다.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선 연장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간 연결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에 들어갔으며 곧이어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민락 업그레이드 의정부시는 상대적으로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민락에 스튜디오, 멀티플렉스실, 동아리실 등을 갖춘 민락청소년문화의집 조성을 구상하고 2026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육아지원센터를 민락으로 이전해 전문적인 교육-보육-육아 관련 다양한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사랑놀이터 민락점을 확대-이전해 민락 내 육아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학교현장 환경도 개선한다. 이를 위해 △민락초등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다목적실 구축 공사) △민락중학교(음악실 환경개선 사업) △송현고교(주차장 포장공사) △오동초-부용초-부용고(옥상 방수공사) 등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산권역 고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송산권역으로 고등학교 이전도 적극 추진한다. ◆ 여가 생활 즐기기 좋은 민락 업그레이드 의정부시는 총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되는 민락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해 수영장-농구장-탁구장 등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용터널 상부에 3600평 크기의 18홀 파크골프장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18홀 파크골프장은 의정부 내 최초다. 현재 파크골프장 조성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활기체육공원 내 민락저류지에 풋살장 2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 즐길 거리 가득한 민락상권 업그레이드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처음 시도해 큰 성공을 거둔 민락맥주축제를 의정부시 대표축제로 적극 키워나갈 계획이다. 올해 9월 초 진행하는 2023 민락맥주축제에는 가족장터, 시민콘서트, 어린이놀이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가해 상권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작년 처음 시도했던 민락크리스마스축제는 루미나리에(빛 축제)와 연계해 민락지구 상권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란 예측이다. 이를 통해 외래관광객 방문을 늘리고 상권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여 경기북부 최고 수준 상권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의정부시 관계자는 전망했다. 또한 민락천 산책로에는 900m² 규모의 생태쌈지공원을 만들어 꽃사과-벚나무 등 군락을 조성하고 민락2지구를 쓰레기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청소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민락 상권 고질적 문제로 제기돼왔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물향기어린이공원 내 민락저류지 상부에 9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주변에 노상공영주차장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kkjoo0912@ekn.kr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민락편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민락편. 사진제공=의정부시

[포커스] 시흥 책읽는 인문도시 질주…도서관 주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도서관의 날’은 책을 통해 지식과 문화에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하고, 도서관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며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2022년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매년 4월12일은 도서관의 날로 지정됐으며, 올해 첫 법정 기념일을 맞이했다. 시흥시가 제1회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고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11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 일상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함께 읽기’를 화두로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독서생태계 조성, 독서기반 확대, 작은도서관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순선 중앙도서관장은 23일 "도서관은 개인 삶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라며 "시흥시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문화 자산을 연결하는 사회문화적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공동체 갈등 해소 ‘도서관과 함께읽기’ 현재 시흥시 도서관은 신규 택지지구 개발과 인구유입, 신-구 도심간 격차 등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읽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체가 함께 읽는 경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올해 처음 시작된 ‘2023 시흥 한 책’은 시민이 직접 책을 선정한 뒤 다양한 독서행사를 연계한다. 3월부터 진행된 ‘한 책’ 도서 추천에 266명 시민이 365권 책을 추천했으며, 선정위원회가 이 중 8권을 후보도서로 선정하면 시민 투표로 ‘시흥 한 책’을 최종 선정한다. 5월부터 선정된 ‘한 책’ 작가와 만남을 비롯해 독서 릴레이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하며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1년 시작한 ‘사람도서관’은 현재 549명 사람책이 자신의 인생 경험을 시민과 나누고 청소년에게 진로-직업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사람책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시민이 사람책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시흥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등 14개 사업을 관내 7개 도서관에서 운영하게 됐다. 올해 시흥시 전체 도서관 독서진흥사업비 46%에 해당하는 4900만원을 확보한 결과다. ◆ 시흥을 잇는 독서생태계 중심, 도서관 시흥시 도서관은 독서생태계 조성을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종 기관과 협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교육지원청-학교도서관-시민사회와 연계한 독서생태계 협의체 구성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교육에 힘쓰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 만남’, ‘북 콘서트’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학교도서관으로 원하는 책을 배달하는 ‘책받음 서비스’는 관내 58개교와 협력 운영하고 있다. 집 앞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작가와 직접 만나는 기회도 늘어난다. 지역 독립서점과 협력해 동네에서 지역 작가를 만나는 ‘우리동네 초대석’이 3회 운영된다. 오는 24일까지 목감동 책방내심, 장곡동 섬마을책방, 대야동 백투더북샵에서 시인과 소설가, 웹소설작가 등 다양한 분야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따오기아동문화관과 연계한 5월 가정의 달 행사로 ‘원명희 동화작가와 만남’을 열고, 월곶도서관-월포초의 ‘기후 및 환경 교과융합프로그램’, 군자도서관-거모지역아동센터의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등 시흥시 독서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 ‘책 읽기 좋은 시흥’ 독서기반 확대 시흥시 도서관은 ‘시민 1인당 도서 2.5권 보유’를 목표로 지속적인 장서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2022년 2.01권에서 2023년에는 2.13권까지 확대해 시민 독서생활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2022년 8억9000만원 대비 4.8% 증가된 9억4000만원을 확보해 6만8000여권 신간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며, 희망도서 설문조사,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도서관에 없는 책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하는 서비스)를 활용한 수요조사 등으로 수요자 중심 도서 구입을 추진한다. 최근 달라진 독서패턴을 반영해 오디오북, 전자책 등 디지털 정보매체도 적극 도입하며 정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12개 공공도서관에 ‘오디오북 존’을 구축하고 ‘온라인 구독형 오디오북’ 구독권을 제공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독서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도서관 방문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개관 13년차인 능곡도서관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2021년에는 소래빛도서관, 대야도서관 환경 개선을 진행했으며, 이용자 중심 공간 재정비, 노후시설물 교체, 인테리어 보강 등을 통해 시민 휴식과 소통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가까이 더 가까이! 작은도서관 지원 작은도서관은 주민 봉사로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이자 책과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 친화적 공간이다. 시흥시 관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은 총 103개(공립18, 사립85)이다. 이 중 ‘우수 작은도서관’ 29곳에 대해 시흥시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와 도서 구입비 등 필요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책 읽는 돌봄교실’은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틈새 돌봄 사업이다. 장현동 노루우물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학습-숙제 지원, 일생생활 지원, 글쓰기 지원, 간식 제공 등이 이뤄진다. 이용 어린이와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 시흥시는 작은도서관이 공동체 문화 활성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흥시 최초 영어 특화 작은도서관으로 개관한 ‘웃터골작은도서관’은 영어원서 중심 장서 구성과 영어 관련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일평균 12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향후 연꽃향기작은도서관, 소래산작은도서관, 오는 6월 개관할 송운작은도서관 등을 특색 있는 공간 연출과 특화장서 중점 확보,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웃터골작은도서관 시흥시 웃터골작은도서관.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연꽃향기작은도서관 시흥시 연꽃향기작은도서관. 사진제공=시흥시 시흥 한 책 읽기 안내문 시흥 한 책 읽기 안내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인문학 강연 시흥시 인문학 강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우리동네 초대석 안내문 시흥시 우리동네 초대석 안내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도서관 지혜학교 시흥시 도서관 지혜학교.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 시흥시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 사진제공=시흥시

[포커스] 고양시 원도심 재개발 탄력…자족기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주민 소통을 중심으로 일산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 주거지 정비도 속도를 높이며 미래 자족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는 모양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노후화됐던 일산신도시와 화정-능곡 등 노후 택지지구 재정비 방향을 수립하고 원도심 재개발도 속도가 붙어 자족도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반시설 확충으로 자족기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혁신을 통해 시민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직주근접 도시로 고양을 탈바꿈 하겠다"고 덧붙였다. ◆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본격 시동…사전 컨설팅 확대지원 고양시는 올해 3월 일산신도시와 노후계획도시 본격적인 재정비를 위해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도정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우선 올해는 기존 ‘2030 도정기본계획’ 변경을 검토해 일산신도시 재정비사업 방향을 검토하고, 내년에 기타 노후 택지개발지구 재정비 방안을 검토해 ‘2035 도정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2월 1기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안전진단 면제-완화, 토지용도 변경 및 용적률 상향 특례 등을 규정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발표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3월24일 국회에 발의됐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 맞춤형 특별법 마련을 위해 3월21일 원희룡 장관과 함께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양시는 3월23일부터 6월 말까지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용역’ 대상단지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면 화정-행신지구까지 특별정비구역 지정 확대가 예상돼 예산을 추가 편성해 재건축 사전 컨설팅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 원당2구역 재개발계획 인가…원당4구역 내년 하반기 입주 3월28일 원당2구역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고시되며 원당2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원당2구역 재개발은 덕양구 주교동 596번지 일원 6만5051㎡ 부지에 지하3층~지상35층, 1326세대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과 미래공공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당2구역은 2011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이후 진척이 더뎌 노후화된 주거지로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고양시는 작년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고시, 건축-교통-경관통합심의, 사업인정 공람 등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으로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이르렀다.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가능해진 만큼 향후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착공까지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원당1구역과 4구역은 사업 진행이 한발씩 앞서가고 있다. 원당1구역은 작년 90% 이상 이주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속도가 빠른 원당4구역은 현재 약 40% 정도 공사가 진행됐다. 작년 분양을 완료해 약 1200가구가 내년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 2월 원당4구역 내 외장재가 탈락된 건축물에 긴급 안전조치를 행하는 등 주민이 재개발사업에 대한 안전을 우려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 능곡1구역 재개발 탄력…기반시설 확충 자족기능 확대 능곡1구역은 원당-능곡 재정비촉진지구 중 처음으로 올해 1월17일 준공됐다. 작년 9월30일 부분준공 후 입주를 시작해 현재 501세대가 입주 완료했다. 4만519㎡ 면적에 8개 동, 지상34층, 643세대로 구성됐다. 능곡1구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고양시는 작년 12월15일 일산 방향 호수로에 연결되는 삼성지하차도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했다. 확장 이후 호수로 교통이 대폭 개선되고 대곡역세권 접근성이 향상됐다. 능곡2-5구역은 2021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작년 1월 조합원 분양을 마쳤다. 능곡2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특히 능곡5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접수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처리되면 주민이주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능곡3구역은 존치정비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여부를 검토해 진행할 예정이다. 능곡재정비 촉진지구사업이 완료되면 능곡역 주변 연도형 상가가 조성되고 지도공원 중심 녹지축이 형성돼 상업기능이 활성화되고 시민이 쾌적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시장 일산신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간담회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일산신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간담회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능곡1구역 아파트 전경 고양특례시 능곡1구역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원당2구역 조감도 고양특례시 원당2구역 조감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원당4구역 공사현장 고양특례시 원당4구역 공사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LH 글로벌 명품도시 및 도시정비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LH 글로벌 명품도시 및 도시정비 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주민참여단 소통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주민참여단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자문위원 위촉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자문위원 위촉.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안산도시공사 공유안산 올해도 ‘만개’…생활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시민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공유 플랫폼 ‘공유안산’의 작년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안산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50종에 달하는 생활 공구와 모임 및 회의 공간을 무료로 빌려주는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다. 23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작년 한해 공유안산 실적은 시설 무료대관 160건, 생활 공구 무상대여 420건으로 집계됐다. 시설 대관은 △올림픽기념관 대회의실-구내식당-休+쉼터 △상록수체육관 기자회견실 △와~스타디움 기자회견실 △재활용 선별센터 홍보관을 대상으로 한다. 작년 한해 가장 많이 이뤄진 시설 대관은 올림픽기념관 休+쉼터(102건)이며, 와스타디움 기자회견실 34건, 재활용 선별센터 15건, 올림픽기념관 대회의실 7건 등 순이다. 각종 공구부터 라돈측정기, 공기측정기, 안전모 등 다양한 공구를 빌릴 수 있는 생활 공구 대여는 △와동체육관(50종) △올림픽기념관(39종) △상록수체육관(47종) △선부다목적체육관(39종)에서 가능하다. 안산도시공사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작년 이용고객 3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조사됐다. 이용 시민은 편의성과 관리상태, 무상대여 등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렸다. 공유안산은 올해도 시민 누구나에게 열려있다. 시설 규모와 위치, 대관시간 및 생활 공구 정보 등 세부내용은 공유안산 누리집(share.ansanuc.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유안산은 안산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생활 공구 등을 사용하지 않을 때 시민과 함께 나눠 활용하는 공공 서비스"라며 "계속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며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올림픽기념관 休+쉼터 안산올림픽기념관 休+쉼터.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화성시의회, ‘화성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참가선수 격려

경기 화성시의회는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등 8개 구장에서 열린 제15회 화성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석해 축구 동호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오문섭 부의장, 공영애,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화성시축구협회 관계자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해 축구 동호회 57개 팀, 총 1200명이 참가해 전 연령부, 20~30대부, 40~50대부로 나눠 경기할 예정이다.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안전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생활체육으로써 축구 종목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예선전은 이날, 결승전은 오는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진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4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이 23일 제15회 화성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석,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양평군 초등학교 진로진학 지원…‘직업인과 만남’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진로진학 지원사업인 ‘2023년 찾아가는 직업인과 만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직업인과 만남은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전문직업인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에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하는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원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2개 초등학교 14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로 프로그램은 24가지 직업을 중심으로 76개 강의를 진행하며 유튜버, 웹툰작가, 마술사 등 크리에이터 관련 분야를 비롯해 로봇과학자, 증강현실 전문가, 드론 전문가 등 4차 산업과 관련 분야와 특수분장사, 조향사, 쇼콜라티에, 희귀동물 전문가 등 전문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할 수 있다. 최인성 양평군 평생학습과장은 23일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직업의식 함양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찾아가는 직업인과 만남을 희망하는 학교는 양평군 평생학습과 교육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kkjoo0912@ekn.kr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회용품 줄이기 시민들과 함께 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1회 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회 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용인시의 1회용품 줄이기 시책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1회 용품이 우리의 환경에 큰 짐이 되고 있다"고 진단한 다음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회 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흔쾌히 참여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1회 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 용품 사용은 늘리고!"라고 외쳤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용인특례시 삼가동엔 다회용기 세척ㆍ살균 시설 가 있다"고 소개한 뒤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이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고 1회 용품 대신 다회 용품을 쓰는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께 관내 장례식장 1곳을 선정해서 다회 용기를 사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라면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회 용기 대여 및 세척ㆍ살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앞으로 음식 배달 등에 있어서도 다회 용기 사용을 권장해 나가는 등 ‘1회 용품 제로 챌린지’의 취지를 적극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1회용품 제로 도전‘ 운동 확산을 위해 저를 지목해 주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에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저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병선 속초시장에게 챌린지에 동참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청한다"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9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양평군 양동문화센터 준공식 개최…6년간 대장정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2017년부터 2023년 3월까지 근 6년간 총사업비 51억3200만원을 투입해 양동면 석곡리에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한 양동문화센터 준공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송진욱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양동면 석곡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양동문화센터가 동네 사랑방으로써 역할과 기능을 잘 수행해 주민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희망했다.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사물놀이반과 민요반이 축하공연으로 준공식 개막을 알리고 이후 사업 경과보고, 시상식, 기념사, 축사, 개관 테이프 커팅이 이뤄진 뒤 참석자는 문화센터 내부시설 관람 및 건립 영상을 시청했다. 전진선 군수는 기념사에서 "양동문화센터가 준공되기까지 많은 힘을 보태주고 기다려준 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양동문화센터가 면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은 물론 다양한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군 20일 양동문화센터 준공식 개최 양평군 20일 양동문화센터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양평역-양수역전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오는 6월1일부터 양평역과 양수역 앞 회전교차로 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의 유예시간을 기존 20분에서 즉시 단속으로 변경한다. 이번 방침은 장시간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점심시간, 공휴일, 장날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던 단속 유예도 함께 해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관내 전철역 일원에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단속유예 해제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뀐 방침을 시행하기 전에 적극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평군 양평역-양수역 앞 불법주정차 단속유예 해제 양평군 양평역-양수역 앞 불법주정차 단속유예 해제. 사진제공=양평군

남양주시 ‘기업맞춤 채용박람회’ 26일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6일 별내동 지식산업센터 내 별내역파라곤스퀘어 대회의실에서 우수인력 채용을 위한 ‘2023 기업맞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수요에 따라 남양주시일자리센터 또는 지역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수시채용 지원으로, 이번 행사에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및 인근 업체 13개가 참여한다. 구인 기업은 채용 담당자가 직접 현장채용 면접을 진행해 경영지원, 엔지니어, 연구원 등 다양한 직무에서 총 40여명을 채용하며,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도 제공된다. 박람회 참여를 원할 경우 이력서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박람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내 모집공고 일자리를 참고하거나 남양주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관내 지식산업센터 및 우수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채용행사를 추진해 구인난 해소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기업맞춤 채용박람회’ 포스터 남양주시 ‘기업맞춤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기업맞춤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남양주시 ‘기업맞춤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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