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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여강길, 2023 여강길 걷기축제 ‘사슴마을의 봄’ 개최

경기 여주시와 여강길은 오는 20일 2023 여강길 걷기축제 ‘사슴마을의 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생태융합콘텐츠 발굴사업으로 선정돼 개발된 역사생태탐방로인 ‘여강길11코스-동학의길’은 총 9.5km로 금사면 주록리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해 해월 최시형 묘소(경기도 기념물 제288호)를 경유해 낙엽송과 잣나무 숲이 우거진 임도로 내려오는 순환형 원점회귀 코스이다. 여주의 늦봄을 만끽할 수 있으며 주록리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관광자원, 생태자원이 되고 길을 만들면서 다양한 스토리가 입혀져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걷기축제는 주록리마을과 함께 연계해 주록리마을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슴마을 길안내자 양성과정’을 마친 안내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주민들에게 듣는 마을이야기와 코스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록리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먹거리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박정숙 시 관광체육과장은 "동학의길은 잣나무, 낙엽송 임도와 계곡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코스로서 즐길거리가 많다"면서 "주록리마을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여주 2023 여강길 걷기축제 ‘사슴마을의 봄’ 포스터 사진제공=여주시

경기도교육청, ‘교장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 개최...학교 자율장학의 내실화 모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일 ‘1학기 교장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교 자율장학 내실화 방안 모색과 교장 역량 강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한정숙 제2 부교육감과 지구장학협의회 교장 대표 250명, 교육지원청 지구장학 담당장학사 등이 참석해 특강과 발표, 토의의 시간으로 운영했다. 주요 목적은 △2023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경기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교장의 역할 탐구 △자율성과 전문성 기반의 학교 자율장학 운영 내실화 방안 모색 등이다. 순서는 △부교육감 특강 △2023년 경기교육 정책 이해 △자유 발제 △분임 토의 및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에 나선 한 부교육감은 ‘경기 미래교육 추진과 리더십’을 주제로 2023 경기교육의 추진 현황을 안내하고 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교사의 관심과 열정을 이끌어 내는 학교장의 리더십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자 황윤규 교육정책국장과 홍정표 융합교육국장이 도교육청의 부서별 업무를 안내했다. 자유 발제 시간에는 학교급별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한 교장의 역할을 중심으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끝으로 분임 토의 시간에는 학교 자율장학과 지구장학협의회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참석한 지구장학협의회 대표자들은 지역 내 학교장에게 워크숍 내용을 공유하고 모든 학교가 자율장학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기로 했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충실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서는 자율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학교 자율장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전문가 포럼 개최와 우수사례 발굴, 공유 등으로 학교에서 자율장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감 대표 230명의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은 오는 2일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2023 교장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 개최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수원시,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TF 출범...1일 첫 회의 걔최

경기 수원시가 1일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돌파하기 위해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업유치단·기업일자리정책과 등 소관부서 공직자, 시의원,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수원시정연구원·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는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TF’를 구성하고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사승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수원형 규제샌드박스(규제 유예) TF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GB) 규제 △상수원 규제 △군소음 규제 등의 분야를 담당할 ‘수원시 규제’분과와 △창업 △신산업 신기술 △소상공 등의 분야를 담당할 ‘기업·경제 규제’분과로 운영된다. TF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수원시 현안과 관련된 규제를 발굴하고, 소관 부서와 협업해 신속한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 경제 단체 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중앙부처(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등) 협의 방안도 모색한다.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규제를 발굴하고 사안에 따라 해당 규제의 소관 팀장, 담당자 등과 탄력적으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발굴 과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논리를 보완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분야별 전문위원을 위촉해 TF팀 정책 자문 등을 추진한다. 첫 회의에서는 △기업 투자유치 규제개선 △국내복귀 기업의 수도권 진입완화 △과밀억제권역 지방세 중과제도 개선 △상수원 보호구역 내 규제개선 △군소음피해보상금 지급 개선 등 규제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TF는 논의된 과제들 가운데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조례개정이나 규정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국조실, 행정안전부 등)에 상시 건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TF가 기업, 일자리, 지역경제 회복 분야의 규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완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TF’가 회의 후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인천시, 몸과 마음 치유할  2023년 웰니스 관광지 6곳 신규 선정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일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2023년도 ‘인천 웰니스 관광지’ 6개소를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 웰니스관광지는 2021년도부터 매해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육성하고 있는데 올해 선정된 6개소를 포함하면 5개 테마에 총 20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올해 새로 선정된 웰니스관광지는 △금풍양조장 △농업회사법인 호박회관 △뜨리니 요가앤싱잉볼 △석모도 수목원 △초연다구박물관 △톰아저씨 트리하우스 등이다. △금풍양조장은 강화도에서 3대째 운영하는 양조장으로 양조장 투어 및 막걸리 만들기 프로그램과 발효된 쌀과 막걸리 지게미를 활용한 막걸리 웰빙 핸드 스파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게미로 만든 금풍인센스, 금풍양초를 활용한 향기 체험도 준비 중이다. △농업회사법인 호박회관은 덕적도에서 생산된 호박·단호박을 이용한 쿠키·음료 등의 먹거리 판매와 함께, 제빵교육 및 아로마(병풀) 체험 등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공동사업체다. △뜨리니 요가앤싱잉볼은 영종도에 위치한 리트릿센터로 요가와 싱잉볼명상, 채소음식(비건) 및 차를 제공하는 원데이 리트릿, 영종도의 자연에서 요가를 진행하는 영종유랑요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석모도 수목원은 서해 바다와 녹색의 숲이 어우러져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관광지로, 숲 해설 및 외국인 선생님과의 숲 체험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초연다구박물관은 중구 개항장에 위치한 차를 끓여 마시는데 필요한 도구인 다구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다식 만들고 차 마시기, 예절교육, 꽃차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톰아저씨 트리하우스는 강화도에 위치한 자연 숲 놀이터로 각기 다른 콘셉트의 트리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하며, 나무를 활용한 목공체험과 숲 놀이를 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와 공사는 올해 선정된 관광지 포함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을 지원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웰메디(Well-Medi) 페스타 신규 개최 및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전문교육 실시, 인천웰니스관광협의체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웰니스관광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문체부 공모에 선정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 웰니스관광지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 의료관광산업과 연계를 통해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도시 인천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월 문체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1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3 석모도 수목원 사진제공=인천시 image04 통아저씨 트리하우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 ADB 총재만나 연차총회 성공개최 협력방안  집중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송도컨벤시아에 위치한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실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Asakawa Masatsugu)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만나 ‘제56차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총회 후에도 시와 ADB의 협조적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양 기관 간의 향후 협력·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뤄졌다. ADB 연차총회는 ADB 68개국 회원국 대표단 및 금융 관련 국제기구 등 5000여명이 참여하는 정상급 국제회의로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면행사로 ‘재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재연결, 개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유 시장은 이날 "ADB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제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번영과 화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에 경의를 표하며 인천시는 성공적인 연차총회 개최를 위해 의료, 안전, 위생, 방역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안전하고 신속한 24시간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을 방문하는 ADB 대표단 및 관계자 등 모든 방문객들이 따뜻한 환영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00만 인천시민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행사도 마련했으니 참가자들은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매력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시는 최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통해 국제자본이 집중되는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국제개발은행으로서 수십 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 경제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ADB와 협력하고 상생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 "제56차 ADB 연차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천시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ADB와 인천시는 연차총회 후에도 상호 발전적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길 희망한다"면서 "이번 연차총회가 글로벌도시로 나아가는 인천의 매력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연차총회의 연장선상에서 ‘Data × ADB’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및 기후·환경기관 전문가 등이 모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는 콘퍼런스로 ADB 회원국 정부관계자 및 ADB 간부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682911083_1101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아시아개발은행)총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1682911118_1101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아시아개발은행)총재를 면담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인천도시공사(iH)가 1일 검단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MODU/I-MOD 서비스를 이달부터 증차 시행한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MODU 는 검단신도시-계양역 출·퇴근 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버스이며 I-MOD 는 검단신도시 내부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버스로 검단신도시 입주 초기 입주민의 교통편리성 증대를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1차로 운영됐지만 1차 운영 결과,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시하고 연장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있어 인천시 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I-MOD 운행요금을 인하해 올 1월 1일부터 연장 시행하고 있다. 현재 검단신도시에는 약 2만여 세대 이상이 입주한 상태로 교통지원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태이다. 이에따라 iH는 MODU/I-MOD 서비스 연장 시행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2023년 5월 2일부터 증차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 이번 증차 시행에 따라 I-MOD 및 MODU 서비스 차량을 각 2대씩 추가해 4대 및 5대로 운영하며 MODU 서비스는 증차와 함께 탑승 정류장이 추가될 계획이다. 따라서 I-MOD 배차성공률은 상승하고 MODU의 경우 40분에서 23분으로 배차간격이 줄어들어 더 많은 입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신도시 주민 A씨는 "직장이 서울에 있어 출·퇴근 시 계양역을 오가는 길에 MODU 버스를 탄다"며 "요금도 저렴하고 편리한 MODU 버스를 더욱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사업시행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 교통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검단 신도시 주민들이 더 쾌적한 신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2 검단신도시 MODU/I-MOD 차량 모습 사진제공=iH

김동연, "통합은 없고 갈등만 증폭...답답한 마음만 가득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노동절을 맞아 "작금의 우리가 처한 정치·경제 현실에 답답한 마음만 가득하다"면서 "경기도는 노동자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리 사회는 각 부문에서 통합은 없고 갈등만 커지고 있다"고 현 시국을 진단하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제133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았다"면서 "축하의 마음 뒤편으로는 답답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민생과 경제는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외교는 포장만 있을 뿐 원칙도 없고 북한과는 날로 긴장을 더 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 같은 미래위기 대비는 오히려 후진 중"이라고 밝혔다. . 김 지사는 특히 "복합 위기 속에서 노동자들은 ‘과소고용’과 ‘과잉근로’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일자리 대책은 보이지 않고, 한미정상회담은 ‘국빈’ 대접만 눈에 띌 뿐, IRA·반도체지원법 등 경제 현안에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했다. 김 지자는 또 "노동개혁은 노조 탄압과 주 69시간 근로제 등 시작부터 혼선을 빚고 있으며 노동현장에서는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면서 "각 부문에서 ‘통합’은 온데간데없고 ‘갈등’만 커진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다르게 하겠다"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지난 4. 8. 경기도 노·사·정이 공동으로 채택한 선언문을 펼쳐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정 관계를 정착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갈등’이 아닌 ‘통합’의 길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경기도는 약속을 지킨다"면서 "임기 내 100조원 투자를 유치해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기 RE100’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더하며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내년, 후년, 그리고 그다음 해... 해가 거듭될수록 더 기쁜 마음으로 노동절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아주 작은 것이라도 저와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12091028_540744064541896_2639040407606111119_n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 "교통복지 ‘UP’시킬  광역·시내버스 노선 도입에 올인"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인구 50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시내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 C노선, KTX 오산역 정차, 분당선 전철 오산 연장 등 중장기 사업과 버스 교통 등 단기사업 모두 시민 교통복지 핵심사업이라는 생각으로 투트랙으로 집중하고 있다. 시는 특히 단기 대책 중에 △가장·세마산업단지 무료 출퇴근 버스 △8301번 광역버스 신설이 이미 현실화가 됐으며 △원도심↔서울역 간 광역버스 △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버스 노선 반영을 위해서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업규제 해소 및 애로사항 신속처리 등 관내 기업인들의 여건을 보장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산단 근로자들의 처우 및 복지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오산역 1번 출구(1노선, 출·퇴근 각 1회), 세마역 1번 출구(2노선, 출·퇴근 각 2회)를 출발해 가장·세마산업단지, 누읍공단을 경유하는 무료 출퇴근 셔틀버스가 도입됐으며 이 버스는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평택 송탄터미널을 출발해 오산역과 운암주공5단지를 지나 성남 야탑역까지 운행하는 8301번 광역버스 도입도 원거리 출퇴근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같은 구간을 운행한 (구)8416 버스는 시외버스로 수도권 환승체계 안에 포함돼 있지 않아 시내버스 및 수도권 전철로의 환승이 불가했지만, 8301번은 환승이 가능해져 교통비를 절약하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외에도 오산 원도심↔서울역 간 광역버스 노선계획을 지난 1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제출했으며, 이달 중 발표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세교2지구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급행 M버스 노선계획도 대광위 수요 조사 일정에 맞춰 곧 제출할 예정이다. 가수동에서 강남까지 운행하는 1311B번 버스도 일부 노선 조정으로 세교 2지구의 교통편익을 높이고, 세교2지구↔오산대역 간 시내버스 1개 노선을 곧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및 대광위와 긴밀하게 협의해 기존 계획 이외에도 다양한 M버스,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두 차례 만나는 등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C노선과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분당선 연장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도록 챙기면서 단기간 내 교통복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광역, 시내버스 노선 도입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오산시청 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경기 광주시는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과 탈빈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첫 모집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본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활동장려금(10만~30만원)이 함께 적립돼 3년 만기시 720만원~144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한 금융상품이다. 가구중위소득 50%초과~100%이하의 일하는 청년(만19세이상~만34세이하) 또는 가구중위소득 50%이하인 청년(만19세이상~ 만39세이하)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로 선정되면 3년간 근로 유지 및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원활한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는 출생일 끝자리 기준 5부제에 따라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5부제 기간 동안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오는 15에서 26일 사이에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5부제를 적용하지 않고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뿐 아니라 복지로 사이트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꾸준한 근로활동을 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쌓기 바란다"면서 "광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여주시, 사회적경제 기획전 ‘ 도자 & 여강나루장터’ 개최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여주도자세상 일원에서 "2023년 도자 & 여강나루장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 여주시, 한국도자재단이 함께 나눔, 친환경, 체험을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홍보·판로지원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2023 도자&여강나루장터’ 행사 구성은 △‘도자장터’, △‘소셜굿즈장터’, △‘공예장터’, △‘체험장터’, △‘나눔장터’, △‘나눔무대’, △‘야외소성존’, △‘도자전시존’ 등 46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특별프로그램으로 버블&마술쇼, 풍선나눔, 도자 및 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나뭄무대에서는 도자와 테이블웨어 꾸미기, 도자와 꽃 장식 시연 및 강연은 물론 신명나는 팝페라, 전자현악, 어쿠스틱 기타, 벌룬쇼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야외소성존’에서는 락쿠소성, 노천소성 이벤트가 진행되며, 강연과 락쿠소성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갤러리숍, 아트숍, 리빙숍으로 구성된 ‘도자장터’,‘공예장터’, ‘소셜굿즈장터’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구매가격대별(1만원,5만원,10만원) 사은품 증정 행사와 룰렛 이벤트 및 할인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도자전시존’인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한국생활도자 13차 릴레이 기획초청전인 ‘백자’전과 소장품특별전 ‘감각의 이중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주시 사회적경제 기업과 도자공예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컨소시엄 문화행사’로 기획돼 여주시 대표상품으로 육성해 지역문화의 새로운 자리매김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행사기간 많은 분들께서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2023 도자&여강나루장터’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도자재단’이나 ‘여주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06- 사회적경제 기획전 “ 도자 & 여강나루장터” 열다 사회적경제 기획전 ‘도자 & 여강나루장터’ 포스터 사진제공=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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