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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유튜브 특별강연 ‘노후 준비’ 4회진행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울분이나 화를 잘 다스리고 사는 방법은 없을까? 심한 스트레스나 힘든 일을 겪은 후에도 상처받지 않고 오히려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 회복력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군포시는 한창수 고려대 교수(정신건강의학과)를 초청해 마음 건강하게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은 어른을 위한 ‘성장’ 이야기를 온라인 특별강연으로 마련한다.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 트라우마, 울분 다스리기, 자존감 지키며 살아가기, 호감을 사는 마음 대화법, 상처받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들 특징 등이다. 20년 이상 마음과 정신 문제를 연구해온 의사이자 학자인 한창수 교수는 노후에 주요 자산은 스트레스를 다스리며 자존감을 지키고 신뢰와 상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자본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힘든 일을 겪은 뒤에 오히려 성장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통해 자기 삶의 가치에 맞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당동도서관 특화주제 ‘노후 준비’로 마련됐으며 군포시도서관 유튜브 채널(youtube.com/gunpolibrary)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총 4개 강좌가 5월11일부터 6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또한 군포시도서관 인스타그램(instagram.com/gunpolibrary), 페이스북(facebook.com/gunpolibrary)을 통해 관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철진 특화사업과장은 8일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해선 물질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음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다. 노후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번 강연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창수 교수 특별강연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군포시 특화사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 노후 준비 유튜브 특강 포스터 군포시 노후 준비 유튜브 특강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화성시, 5월부터 10월까지 7개 축제에서 ‘스탬프 투어’ 진행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8일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주요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시즌제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열리는 가족사랑축제를 시작으로 6월 화성뱃놀이축제, 9월 화성송산포도축제, 도농어울림축제, 10월 정조효문화제, 화성학생동아리축제, 화성루나빛축제 총 7개 축제가 해당된다. 시는 이들 축제장에 통합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스탬프투어 참여 방문객에게 현장에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화성시축제시즌제’를 검색해 앱을 설치한 후 축제장에 설치된 통합홍보부스를 방문,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스탬프 참여 개수에 따라 코리요 굿즈, 서해랑 케이블카 탑승권,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선착순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최원교 시 문화예술과장은 "스탬프 투어로 시민들이 더 많은 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양질의 콘텐츠로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2-1. 스탬프투어 스탬프투어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난청 어르신에게 맞춤형 보청기 지원사업 본격 추진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8일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관계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 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 안덕진 굿모닝보청기 화성지사 대표, 류한동 오티콘보청기 오산점 대표, 최혜욱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장, 박정숙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장, 김영진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난청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시가 보청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6개월 이내 이비인후과 전문으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는 어르신께 최대 117만 9000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례는 지난해 9월 이용운 화성시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됐으며 보청기의 사후관리가 중요한 만큼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만트코리아, 굿모닝보청기, 오티콘보청기는 어르신 맞춤형 보청기 제작을,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는 등록 회원 대상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발굴을, 화성시노인복지관은 홍보 공간 제공, 상담 및 자원 연계를 담당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난청으로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보청기 지원사업은 총 300명의 어르신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1-1. 보청기 업무협약 보청기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군포시 급식종사자 폐CT 검진…"모두 이상 무!"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일선 학교 급식실 조리업무 노동자에게서 발생한 폐암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는 등 공공부문에서도 급식실 종사자 폐질환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군포시가 소속 급식종사자 폐암 예방을 위해 선제 보건관리에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달 13일 외부 보건전문기관 산업위생기사 및 자체 보건관리자 합동으로 시청 내 급식실 전반을 점검하고 발암물질 등이 포함돼 있을 수 있는 조리흄(조리중 발생하는 초미세분집)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소배기장치 이격 및 위치 등을 개선 조치했다. 아울러 본청 후생관 대량급식 업무 종사자 전원과 조리업무에 장기근속한 동-사업소 급식종사자에 대해 폐암 등 폐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에서 저선량 폐CT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검사자 모두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조리매연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급식종사자 폐질환 예방을 위해 급식실 환경 및 식단 개선, 정기건강 상담과 별도 검진 시행, 종사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보건관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8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유해-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관리 못잖게 종사자 건강장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보건관리 중요성이 커졌다"며 "군포시가 종사자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모범적인 중대재해예방 사업장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kjoo0912@ekn.kr군포시 급식종사자 보건관리 현장 군포시 급식종사자 보건관리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경기도교육청, ‘생존수영교육 시범 유치원’ 9곳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8일 유치원생 대상 생존수영교육 운영으로 수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위해 유아기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비상 상황에 자신의 생명 보호 능력 강화 △유아의 건강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생존수영교육 시범 유치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유치원은 지난 4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9개 유치원(공립 3개원, 사립 6개원)으로,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범 유치원마다 5월부터 오는 12월 중 10차시를 기준으로 실시하며 유아의 발달 및 안전 등을 고려해 1일 최대 3차시(1차시 40분 기준)까지 운영 가능하다. 생존수영교육 수영장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 △인근 초·중등학교 수영장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수영장 현장 안전 점검 및 컨설팅으로 수영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시범 유치원 협의회 개최와 운영 결과 나눔 등 생존수영교육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수자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기 생존수영교육은 수중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생존수영교육 확대로 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생존수영교육 시범 유치원 운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광교신도시로 이전...15일부터 6월 12일까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8일 경기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광교신청사 이전을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 12일까지 5주간 실·국별 순차적으로 광교신도시(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28)에 위치한 남부신청사로 이전한다. 민원실은 방문 민원인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0일에 이전해 22일부터 신청사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언제 어디서나 근무가 가능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청사 이전 홍보를 강화해 경기교육가족과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사 접근 편의성 강화를 위해 광교중앙역에서부터 남부신청사 출입구까지 현수막과 배너를 게시하고 지하 주차장 내 유도선 설치와 건물 내부 안내 표지판을 개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을 방문하는 경우 도교육청 누리집과 경기에듀콜센터에서 부서별 이전 일정과 신청사 방문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김향희 도교육청 남부청사신축추진단장은 "도교육청 이전으로 경기교육가족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이전 기간 중 도교육청을 방문하는 분은 부서별 이전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광교신도시 소재 남부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반대"…7명 삭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난 18년간 결론짓지 못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여부가 판가름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광명시민이 거부의사를 다시 한 번 확고하게 드러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8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끝까지 차량기지를 거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과 구본신-오희령-이형덕-현충열-이재한-김종오-이지석-김정미 광명시의원, 최민-유종상-김용성 경기도의원이 함께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10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위원회 참석을 요청했으나 기재부가 이를 묵살하고 일방적인 행보를 지속하자 공대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재부와 국토부를 향해 거부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은 18년간 타당성 조사만 3차례나 해온 이미 낡은 정책이며 폐기돼야 마땅하다"며 "국토부는 절차적 민주성마저 훼손한 채 광명시와 광명시민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 전면 철회, 광명시민과 직접 소통,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참석을 건의했다. 현행 철도건설법 제4조3항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국토부장관이 미리 관계 기관장 및 시장-도지사와 협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광명시와 어떤 사전협의도 없이 2021년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전제로 제2경인선(인천 청학∼노온사)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을 발표해 광명시민에게 빈축을 샀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당시에도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미확정 사업이었다. 주민 삶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사업은 주민 의견을 먼저 들어야 한다는 지방자치법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박승원 시장은 설명한다. 소음-분진-지역단절을 비롯해 노온정수장 오염 위험, 산림축 훼손 등 시민 삶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명약관화한데 정작 당사자인 광명시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광명시민은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을 비판하며 궐기대회를 비롯해 120차례 이상 릴레이 반대 성명 발표, 촛불집회, 500미터 인간띠 잇기 등 끊임없이 국토부와 기재부에 소통을 요구해왔다. 자발적인 광명시민 반대운동이 계속되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한 부당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사업을 알고 있는 광명시민 85.2%가 정부의 일방적 이전사업 추진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민 뜻을 분명히 전하려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광명시가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에 따른 요구다. 지침은 ‘위원회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 당해 사업과 관련된 기관 관계자로 하여금 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게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광명시민 입장을 전하고 사업 반대 뜻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참석 허가 요청 공문을 두 차례 보냈지만, 기재부는 불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정부는 이제라도 30만 광명시민의 민주적 요구에 진지하고 성의 있게 나서야 한다"며 기재부에 현명한 판단을 요구했다. 이승호 공대위 위원장은 "구로구 민원 해결을 위해 구로지역 정치권 요구에 따라 국가가 추진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이 국책사업으로 탈바꿈됐다"며 "이런 비상식이 아직도 정상화되지 못한 현실이 매우 개탄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동안 광명시민과 광명시는 불안과 민-민 갈등, 지자체 간 갈등 속에서 큰 고통을 감내해왔지만 이에 대한 위로와 보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끝끝내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면 요구가 관철되는 날까지 결사항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으로 이동해 비상대책위원 6명과 함께 삭발식을 거행한다. 또한 광명시민 의사를 완전히 외면한 정부 관계자를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세워 결의문을 허수아비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벌일 예정이다. 안성환 광명시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소통을 철저히 외면한 일방통행 사업이 3번째 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는 현실이 참담하다"며 "광명시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진행한 국토부와 기재부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사업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어떤 국책사업도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반대하면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며 "만에 하나라도 정부가 잘못된 판단으로 사업을 강행한다면 시민과 함께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과 양기대 국회의원, 이승호 공동대책위원장은 이날 광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곧바로 국회 소통관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를 재차 강조했다.kkjoo0912@ekn.kr8일 국회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거부 광명시민 기자회견’ 8일 국회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거부 범 광명시민 공동기자회견’. 사진제공=광명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거부 범 광명시민 공동기자회견’ 8일 광명시청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거부 범 광명시민 공동기자회견’. 사진제공=광명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거부 범 광명시민 공동기자회견’ 8일 광명시청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거부 범 광명시민 공동기자회견’. 사진제공=광명시

오산시, 문화향유 기회 제공하는 ‘제17회 오산종합예술제’ 개최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8일 지역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17회 오산종합예술제’를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산지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오산예술 그 아름다움에 꽃 피우다’라는 부제로 지역 예술공연, 전시,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협회의 ‘봄의 향연 · 음악으로의 초대’공연 △오산시립미술관에서 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의 ‘정기전 및 우수작가 초대전’작품 전시 △영화인협회의 ‘53초 팝콘영화제’공모 및 시상식이 있다. 또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산천 브릿지가든 야외무대에서 예정된 △무용협회의 ‘춤의 정원-5월愛’ △국악협회의 ‘봄날의 국악여정 특별한 선물’ △연예협회의 ‘오산 가요대축제’공연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한가득 준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많은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는 전 연령이 세대를 아우르며 화합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사본 -AS23D9 ‘제17회 오산종합예술제’ 포스터 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 "미래 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경제자급도시로 탈바꿈"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8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서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동시에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의 현실화를 위한 전략 테스크포스(TF) 구성에도 착수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오산을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변화시켜 인구 50만 시대를 앞당기고 경제자급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서에서 비롯됐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지정 공모를 시작했으며 시는 가장지구를 비롯한 신규 후보지 3곳에 대한 공모를 신청했다. 최종 발표되는 오는 7월까지 시는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용수·전력 등 기반 시설 비용지원 △국·공유재산 및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 △환경·노동 관련 규제 신속처리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에 대한 폭넓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진다. 오산시는 경기 남부권역의 심장에 해당하는 지리적 이점이 있으며 혈관에 해당하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K-반도체 앵커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용인, 평택, 이천 등으로 빠르게 소재와 부품을 전달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반도체 연구 인력이나 간부급 인사들이 선호하는 곳이 오산이라는 평도 나온다. 세부적으로 오산은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평택캠퍼스, LG이노텍 평택사업장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용인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와 사실상 맞닿아 있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성↔오산↔이천)를 통하면 기아차 화성사업장,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까지도 30분에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수원)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오산대 반도체장비학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등과의 산학연 연계도 가능하며 개발예정지 중 한 곳은 시유지로서 토지보상 등의 절차가 불필요해 바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특히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유)가 위치해 있으며 이데미츠코산(주) 연구센터의 올 하반기 가동이 예정돼 있어 반도체 소부장 기업 간 협력 및 스타트업 육성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한, 세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아시아 최초 연구개발 센터를 오산시에 계획하고 있고 그 외에도 반도체 관련 기업 20여개 사가 오산으로 이전·확장 등의 투자유치를 협의 중에 있어 오산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지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미래산업의 쌀이 되는 반도체의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특화단지가 조성돼야 미래도시 오산의 먹거리가 풍성해져 시민이 풍요로워 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유치전에 적극 나서겠다"며 "산자부가 K-앵커기업, 산학연 연계가 가능한 경기남부의 반도체 심장, 오산의 강점을 알아봐주고 특화단지로 지정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8DF9 이권재 오산시장이 반도체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인천도시공사,  소비자중심경영  본격 착수...실천의지 대외적으로 표명

인천도시공사(iH)는 8일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에 대한 실천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자 소비자중심경영 선포 및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 이하 ‘CCO’) 임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이날 본사 랜선회의실에서 조동안 iH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임영호 경영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iH는 지난 3월부터 CCM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 및 내부 공론화 과정을 거쳐 4월 CCM 추진을 위한 TFT와 위원회를 구성한 적이 있다. iH는 올 하반기 한국소비자원의 심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증과정을 거쳐 연말 CCM 인증을 목표로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조동안 iH 사장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CCM 및 CCO를 도입하여 소비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경영 패러다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의 CCM 선포식 및 CCO 임명식 모습 사진제공=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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