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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정책한마당 13일개최…"시민생각 시정으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오는 13일 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제2회 정책한마당’을 열고 시민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청취한다. 이날 정책한마당은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과천지속협) 주관으로 진행되며 △정책기획 △자연환경 △사회문화 △도시경제 등 분과별로 부스를 마련해 분과별 주제에 맞는 시민 제안을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자에 대해 별도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 정책한마당은 작년 7월에 이어 2회째 열리며, 과천시는 정책한마당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정책한마당을 통해 과천시는 신중년과 청년과 아동과 관련한 정책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수렴한다. 양은선 기획홍보담당관은 10일 "과천시는 열린 자세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책한마당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한마당에는 과천지속협 분과별 부스 외에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과천도시공사, 종합자원봉사센터, 여성비전센터, 푸른과천환경센터, 과천시재향군인회, 과천경찰서, 푸른내일을여는여성들 등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기관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kkjoo0912@ekn.kr2023년 과천시 제2회 정책한마당 포스터 2023년 과천시 제2회 정책한마당 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2022년 과천시 제1회 정책한마당 현장 2022년 과천시 제1회 정책한마당 현장. 사진제공=과천시

‘2023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개막, 21일까지 진행...이목 집중

‘2023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NAMBOOK Festival)’가 오는 21일까지 국내 대표 관광지 남이섬에서 진행돼 나들이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계적인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인 2005년에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이 책문화 종합예술축제는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의 주빈국은 한국과의 수교 50주년인 핀란드로, 섬 곳곳을 핀란드와 같이 꾸며 마치 산타 마을을 방문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내면의 힘, 핀란드인의 정신을 나타내는 ‘SISU’를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헤이스쿨스클럽남이섬의 스페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일 남이섬에서 전 세계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를 발굴하고 축하하는 2023 나미콩쿠르(NAMI Concours·남이섬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90개국에서 1625개의 작품이 응모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에는 수상작 축하를 위해 전 세계 그림책 분야의 전문가, 주한 외교공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교류의 장을 넓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 남이섬 노래박물관 매직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주빈국 핀란드 대사를 비롯해 각국의 축하사절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 이후 리스본스테이지, 평화랑 갤러리, 나미콩쿠르 갤러리를 따라 개막식이 이어지다 세쿼이아패밀리가든에서의 마지막 숲속만찬을 끝으로 마무리 되는 일정이다.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어트랙션 등 프로그램 ‘풍성’ 한편 남이섬 곳곳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핀란드 칸텔레 아티스트 ’아이노 루오타넨(Aino Ruotanen)‘과 한국 가야금 연주자 ’박선주‘의 콜라보 공연과 함께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을 음악극과 퍼레이드로 만나보는 ’무민의 특별한 보물‘ 공연이 펼쳐지며 핀란드를 조명한다. 또한 풍선 마술 퍼포먼스와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군악대의 공연,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는 모든 세대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귀여운 외모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무민’의 그림과 영상, 입체 조형물 등을 만날 수 있는 한국-핀란드 수교 50주년 기념전 ‘무민 아일랜드’와 ‘방정환과 세계 어린이책 여행’, ‘2023 나미콩쿠르 수상작展’, 위칭청 행복인형 특별展’ 등 문화 예술의 섬답게 다양한 전시도 진행한다. 모든 전시는 남이섬 입장 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남이섬은 핀란드 유아 교육 기관인 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HEI Schools Club Nami Island)을 운영 중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꼬마 곰 무르’, ‘모두 소중해’ 등으로 유명한 핀란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창의적 미술 워크숍’과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핀란드 영상제와 아웃도어 미션 게임 ’똔뚜밀라와 사라진 숟가락의 수수께끼’ 등 다양한 핀란드 문화 체험도 제공해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경치 한눈 ‘가득’ 남이섬에서는 문화 체험 외에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남이섬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바이크 라이딩’부터 안전하면서도 스릴 있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동력 친환경 숲 놀이기구 ‘트리코스터’, 나무와 나무 사이에 연결된 와이어로프를 이동하는 숲속모험놀이터 ‘트리고’, 물살을 가르며 청평호반 일대를 일주하는 모터보트 및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수상 액티비티 및 오리배, 노 젓는 보트 등의 수상 레저시설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다채롭다. 남이섬 행사 및 여행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에 대해서는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홈페이지와 및 전화로도 확인 가능하고 남이섬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공모전에 관한 문의는 나미콩쿠르 홈페이지 혹은 나미콩쿠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남이섬=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KakaoTalk_20230511_001835470 사진제공=남이섬 11122 ‘2023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NAMBOOK Festival)’가 오는 21일까지 남이섬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남이섬 1115-tile 남이섬의 풍경들 사진제공=남이섬

과천시 민원담당공무원 화담숲 힐링교육 진행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달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석자는 광주시 화담숲 일대를 방문해 자연 속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하고 직무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자가진단 및 분석 등을 진행했다. 이번 힐링 교육을 통해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민원으로 심리적 압박이 심해지고 악성민원으로 감정적 고통을 호소하는 공무원이 심신 안정과 감정 회복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친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건 많이 힘든 일인데, 이번 힐링 교육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신 안정과 재충전 시간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공무원 노동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악성-특이민원에 단호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kkjoo0912@ekn.kr과천시 민원담당공무원 화담숲 힐링교육 진행 과천시 민원담당공무원 화담숲 힐링교육 진행. 사진제공=과천시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 ‘순항’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약 6만5000㎡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2300억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신청사 건립기금이 원활하게 적립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부터 4년간 매년 200억원 이상을 조성한다는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남양주시는 민선7기 시절이던 2021년 200억원,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에는 250억원 기금을 조성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기금 성격상 본예산에는 매년 20억원씩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편성(2021년, 2022년, 2023년 예산 편성 동일)하고, 마무리 추가경정예산에서 나머지 금액을 확보해왔다. 올해는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본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해 현재까지 총 470억원을 확보해 조성률 20%를 달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180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650억원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왕숙지구 등 개발 사업으로 인해 향후 인구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7월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 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양주시의회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고양시 “자치공동체지원센터 비리 13건확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자치공동체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공동체지원센터 민간위탁사무 특정감사’ 결과, 특정 단체에 근거 없이 연회비를 지급하는 등 13건의 부적정 사항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3년 이상 보조사업을 재평가해 관행적으로 지출되던 민간보조사업을 재검토하는 정책기조에 따라 ‘2023년 연간 감사계획’에 반영돼 이뤄졌다. 민선7기 시절 역점사업이던 자치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자치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2019년 10억900만원이던 예산은 2022년 14억9000만원까지 올라 38%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55억3000만원이 투입됐는데, 이 중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는 전체 예산액 43%에 해당하는 23억7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자치공동체지원센터 감사로 지적된 사항은 총 13건으로, 이 중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선 시정-주의 등 조치를, 부적절한 센터 운영 관련 사항은 기관경고 등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부적정 집행된 활동여비 전액에 대해 환수 조치를 요구했다. 주민자치과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공동체 지원사업 등 4개 공모를 진행하면서 총 15억3000만원을 민간경상보조로 편성하지 않은 채 민간위탁금 내 사업비로 부적정하게 편성해 센터에서 운영하도록 해 ‘부서 경고’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지방재정법’ 등에 따르면 민간보조사업을 민간위탁금으로 편성해선 안된다고 명시돼 있는데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엄격한 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우회적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민간위탁금으로 편성-교부했다. 또한 2022년 센터 직원을 채용할 때, 센터장은 응시자 5명과 근무경험이 있어 해당 채용의 시험위원직에서 회피했어야 하나, 서류전형 심사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공정한 채용 절차를 위한 제척(회피) 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이로 인해 센터 근무경험이 있는 응시자 5명이 서류전형에 전원 합격했으며, 면접시험을 거쳐 이 중 3명이 최종 합격하는 등 합리적이고 공정한 시험 운영을 저해한 책임을 물어 센터 기관장에 경고 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지원 관련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특정단체에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연회비 납부 명목으로 720만원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센터 내 자체 회의실이 있는데도 센터 회의실과 거리가 500m에 불과한 외부공간을 대관해 총 49회에 걸쳐 대관료를 지급하는 등 예산 낭비의 방만한 운영사례도 지적됐다. 고양시 감사관 관계자는 이번 특정감사에 대해 "일부 방만하게 운영되던 분야는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관행적으로 처리되는 업무행태는 보완책을 강구하며, 민간위탁사무 업무 프로세스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산이 지원되는 비영리민간단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재정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고양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 광주시, 수도권 가구산업 전진기지로 ‘우뚝’

‘2000만 수도권의 가구공급처’인 경기 광주시가 11일 가구산업 활성화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초월읍, 광남동, 오포 등지에는 가구제조업, 가구유통판매점 및 관련 부품업체 등 1000여개 업체가 밀집돼 있다. 이에따라 시는 가구기업 활성화를 위한 집적지구를 지정하고 지난해 8월 초월읍 신월리에 가구소공인센터를 개소했으며 가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가구 문화거리 마케팅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가구 전시회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3 SOFURN(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에는 시내 가구업체 8개사가 참여한 광주시 공동전시관을 운영해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제13회 광주중소기업제품 박람회’에도 관내 가구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해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KOFURN(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 참여하는 관내 기업에게 부스 및 장치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기업 OEM생산 등으로 광주시 가구기업들은 품질은 인정 받았지만 광주시에서 생산한 것을 아는 소비자가 많지 않다. 관내 가구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수시장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하며 "2023년을 가구산업의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광주시, 가구산업 적극 지원 경기 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방세환 광주시장, "시민 편의-정주 여건 개선에  전력투구" 당부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남한산성면을 비롯한 남종면, 퇴촌면, 회덕동에서 진행 중인 수해복구 사업과 투자사업 등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에 대한 로드체킹을 실시하면서 "재난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총력 대응하자고"고 당부했다. 이번 로드체킹은 지난해 8월 기록적 폭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복구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근에서 진행 중인 투자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 시장은 남종면 이석 1세천 석축유실 현장, 퇴촌면 안도장골천 석축붕괴 및 제방유실 현장, 회덕동 두새우개천 석축유실 및 도로파손 현장, 남한산성면 검복리 및 오전리 산사태 현장 등 수해복구 현장 5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우기 전 사업 마무리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률을 높이는 데 각별히 신경 쓰는 한편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사전대비를 주문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지난해 8월 특별재난지역 지정 후, 국고지원 등 총 740여 억원을 투입해 700건의 크고 작은 수해복구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부분 사업을 6월내 완료해 다가올 우기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법면 및 절개지, 옹벽, 저지대 침수지역 등 재난취약지 점검을 한층 더 강화해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 시장은 그동안 국토부 GB 관리계획 변경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으로 사업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남종면 귀여리 팔당 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연내 반드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동행한 관계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방 시장은 아울러 "우기 전 신속한 수해복구사업 마무리와 재난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대규모 투자사업의 완공 시기를 앞당겨 시민 편의 제공과 정주 여건 개선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광주시, 수해복구 현장 5개소 등 로드체킹 실시 (1)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의 수해복구 현장 로드체킹 모습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수해복구 현장 5개소 등 로드체킹 실시 (3) 사진제공=광주시

안양시 청년 유입-정착 주력…65개 인구정책 추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10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저출산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구광현 위원장을 비롯해 당연직-위촉직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안양시 인구현황 분석과 향후 인구정책 추진 방향, 2023년 안양시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안양시는 작년 출생아 수가 2021년 대비 5.06% 증가하고, 총인구수도 2021년(54만7178명)을 기점으로 2022년(54만8228명) 소폭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인구정책에 주력하며 증가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양시는 올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아이좋아 행복안양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건강하고 활기찬 신중년-고령친화사회 구축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적응과 도약을 추진 방향으로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총 6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사업 △출생축하용품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 △청년 주거비(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자격·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 청년대상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광현 안양시 저출산정책위원장은 "안양시 인구 증가세를 좋은 정책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발굴 및 추진에 위원들과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 시 출생아 수는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는 위원회 노력과 다양한 출산 장려, 청년정책 등을 추진해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인구정책을 발굴, 추진하며 인구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10일 저출산정책위원회 정기회의 주재 최대호 안양시장 10일 저출산정책위원회 정기회의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10일 저출산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안양시 10일 저출산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의회 산불 피해복구 성금 강릉시의회에 전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는 10일 강릉시의회를 방문해 4월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채진기 의회운영위원장, 김보영 의원이 강릉을 찾았으며, 산불로 인한 인명사고와 주택 소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는데 써달라며 재해구호 성금 210만원을 전달했다. 최병일 의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강릉시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상황이 하루 빨리 복구돼 이재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강릉시의회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10일 강릉시의회에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안양시의회 10일 강릉시의회에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오산시, 안전한 하교 위해 학생통학 마을버스 1대 긴급 투입

경기 오산시가 오는 15일부터 오산중·고교 학생들의 버스 이용량이 집중되는 하교 시간대에 202-1번 학생통학 마을버스를 1대를 신설해 운행하기로 했다. 이 마을버스는 월·수·금은 오후 3시 30분, 화·목은 오후 4시 25분에 출발해 가수주공APT→한라APT→이림APT→신동아APT(종점)를 경유하며 해당 시간에 1일 1회 운행된다. 기존에 오산중·고교에는 202번 학생통학 마을버스와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었으나 하교 시간대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버스 정거장에 몰려 주변 지역이 매우 혼잡한 상태였으며 학생들이 먼저 버스를 타기 위해 서슴없이 내달리는 등 교통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시는 이에 기존 202번 학생 통학 마을버스 운행 노선 중 혼잡도가 심한 오산중·고교를 기점으로 하는 중간 출발 형태인 202-1번을 하교 시간에 1대 신설하기로 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신설은 학생들이 몰리는 하교 시간을 분석·파악해 요일별 출발시간을 다르게 적용했고 그동안 위험했던 하굣길이 이번 조치로 안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통학 마을버스 노선은 시가 일방적으로 정하기보다는 학교, 학부모,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오산시청 전경사진 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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