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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도심 속 힐링 캠프닉데이’ 13일개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오는 13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시민이 자유롭게 캠핑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힐링 캠프닉데이’를 개최한다. 캠프닉데이에는 텐트나, 돗자리, 먹거리 등을 준비해 참여하면 되며, 배달음식 반입도 가능하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위해 과천시는 작은음악회, 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1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힙합그룹 리듬파워, 가수 안다은, 록밴드 딕펑스 등이 출연하는 OBS 경인방송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2일 "많은 시민이 도심 속에서 누리는 특별한 캠핑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남녀노소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쉽고 가까이서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과천시 도심 속 힐링 캠프닉데이 포스터 2023 과천시 도심 속 힐링 캠프닉데이 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2022 과천시 도심 속 힐링 캠프닉데이 현장 2022 과천시 도심 속 힐링 캠프닉데이 현장. 사진제공=과천시

안양시 경기도 ITS 발표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공공서비스 역할을 확대-발전하는 방안을 제시해 경기도 시-군 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ITS 혁신사례와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교통정보 분야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군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관련 담당자 전문성 강화와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우수사례 17건을 1차 서면심사로 선정하고 이번 발표대회에서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상에 안양시 등 5개 시-군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안양시는 교통-방범-재난재해-환경 등 설치 목적에 따라 부서별로 분산된 CCTV 운영체계로는 돌발 및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종합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목적-분야별 CCTV를 ITS 플랫폼으로 연계하고 통합 관리하는데 주력해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ITS 확대사업’ 등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활용해 각 부서가 보유한 CCTV 등 안전 인프라를 연계해 디지털 플랫폼 통합 사업을 추진했으며, 결국 도시 내 사건-사고 통합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해 ITS 운영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설치 목적에 상관없이 CCTV 공동 대응으로 예산을 절감한 점 등이 ITS 모범사례로 소개됐다.kkjoo0912@ekn.kr안양시 지능형교통체계 ITS 개념도 안양시 지능형교통체계 ITS 개념도. 사진제공=안양시 윤정호 안양시 스마트도시정보과 보좌관 ITS 우수사례 발표 윤정호 안양시 스마트도시정보과 보좌관 10일 지능형교통체계 ITS 우수사례 발표. 사진제공=안양시

파주시 탈 성매매 엑소더스 시작…첫 지원대상자 결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가 5월9일 시행된 지 이틀 만에 파주 성매매집결지 내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첫 번째 자활지원 결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성매매피해자가 탈성매매를 향한 엑소더스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 파주시는 11일 오전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첫 지원을 결정했다. 자활지원위원회는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지원 여부를 심도 깊게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자활지원위원회 결정으로 지원대상자가 된 성매매피해자는 성매매집결지에서 나와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2년간 지원받게 되며, 법률 및 의료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자활위원회 결정은 성매매피해자 및 성을 파는 행위를 한 사람의 보호, 탈성매매 및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조례’가 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뤄졌다. 조례에 따라 성매매피해자 등 지원대상자로 결정이 되면, 2년간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년 동안 자립 준비를 마치면 자립지원금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양육하고 있는 18세 미만 자녀가 있다면 동반 자녀를 위한 생계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조례에 명시되지 않은 법률, 의료,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도 성매매피해상담소를 통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런 지원 규모는 타 지자체(1년 지원) 2배에 해당한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해 왔던 타 지자체보다 기간을 2배로 늘린 이유에 대해 성매매피해자가 오랜 세월 성 착취와 폭력에 고통 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1년의 기간은 너무나 짧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탈성매매를 결정한 성매매피해자의 용기에 든든한 힘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함께 시대적 소명인 성매매집결지 완전한 폐쇄까지 멈춤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승욱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이 11일 기자브리핑에서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파주시 복지정책국장 이승욱입니다. 한국전쟁 전후로 용주골에 형성된 성매매 집결지는 현재까지 존치해 오면서 여성인권을 처참히 유린하고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권을 침해해 왔습니다. 파주시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통한 여성인권 회복과 안전하고 성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자 올해부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간 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는 탈성매매에 성공한 여성들과 오랜 세월 성매매 피해자 지원활동에 전념해온 전문가들까지 셀 수 없이 만나며 논의하였습니다. 최대한 많은 성매매 피해자들이 탈성매매를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하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자활지원 대책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에 지난 9일,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와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오늘 오전 11시, 파주시 성매매 피해자 등 자활지원위원회를 개최하여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의하였고, 그 결과, 첫 자활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조례에 따라 최근 1년 이내에 연풍리 299-12 일원의 성매매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적이 있는 피해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원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성매매 집결지에서 나와 2년 동안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년 동안 자립 준비를 마치면 자립지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육하고 있는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다면 동반자녀를 위한 생계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조례와 시행규칙에 별도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법률 지원, 의료 지원, 치료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등은 현재도 시행 중이므로 모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파주시보다 앞서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해 왔던 타 지자체가 1년 동안 지원한 것보다 지원기간을 두 배로 길게 결정한 이유는 오랜 세월 젠더 폭력에 노출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 삶을 살아가기 위한 준비가 1년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현실 때문입니다. 성매매는 명백한 인권유린일 뿐만 아니라, 폭력과 착취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는 불법행위입니다. 성매매로 인한 고통과 피해가 미래로까지 전이되지 않으려면 새로운 삶을 준비하기 위한 충분한 기간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파주시는 위원회를 개최하여 자활지원 대상자를 처음으로 결정한 오늘이 성매매 집결지 폐쇄정책 추진과 성매매 피해자의 탈성매매 성공을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매매 집결지에 있는 여성들이 파주시의 자활지원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대면, 비대면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홍보하겠습니다. 파주시는 성매매 피해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성매매 피해자의 용기에 든든한 힘이 될 것을 약속하며, 시대적 소명인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까지 멈춤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안심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kkjoo0912@ekn.kr이승욱 파주시 복지정책국장 성매매피해자 첫 지원 기자브리핑 이승욱 파주시 복지정책국장 11일 성매매피해자 첫 지원 기자브리핑 진행. 사진제공=파주시 이승욱 파주시 복지정책국장 성매매피해자 첫 지원 기자브리핑 이승욱 파주시 복지정책국장 11일 성매매피해자 첫 지원 기자브리핑 진행. 사진제공=파주시

고엽제전우회 "파주시 민간인피해자 지원 적극지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엽제전우회 파주시지회는 11일 보훈회관에서 고엽제 피해 민간인의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파주시에서 밝힌 대성동마을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련 조례 제정 검토 및 지원 대책을 적극 지지했다. 고엽제전우회 파주시지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파주시가 8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대성동마을 주민의 고엽제 살포 피해실태 역학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정부 지원이 이뤄질 때까지 파주시 차원에서 조례 제정 검토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점에 대해 강력한 지지 의사를 천명했다. 또한 "고엽제 피해자는 군인이나 민간인이나 동일하게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 중앙회와 함께 파주시의 대성동 마을 주민 고엽제 살포 피해규명 정책 추진으로 관련 법 개정이 이루어지도록 강력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 발표 현장에는 대성동마을에서 군인으로 근무하고 현재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고엽제 피해자 김상래씨가, 자신은 물론 주민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고엽제가 살포됐으며, 이후 얼마나 많은 마을주민이 질병으로 고통받아왔고, 지금도 위중한 상태에 있는지를 증언했다. 김기영 고엽제전우회 파주시지회장은 "대성동마을 주민은 반백 년 동안 관련 사실조차 모르는 상태로 고엽제 피해보상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며 "고엽제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한을 이번에 반드시 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업을 생업으로 이어온 주민도 인체에 치명적인 고엽제에 노출됐는데도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다"며 "고엽제 노출 피해조사를 빠르게 실시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적극 요구하는 한편 정부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조례 제정을 적극 검토해 파주시 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엽제 피해지역인 대성동마을은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군사정전위원회가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조성한 ‘자유의 마을’로,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위치하며 주민 141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1967년부터 1971년까지 고엽제가 살포됐으며, 실제로 미국 보훈부는 해당 기간 중 남방한계선상 DMZ 일부 지역에 고엽제를 살포한 사실을 인정했다. 정부도 1993년부터 관계 법령을 제정해 1967년 10월9일부터 1972년 1월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접 지역에서 복무한 군인과 군무원에 한해서만 피해 지원을 해오고 있어 민간인에 대한 피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음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기지부 파주시지회장 및 회원 일동이 11일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우리는 약 50년 전에 정글과 열대의 나라 월남전선에서 생명자유, 행복추구, 세계평화,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가 고엽제 살포로 (제초제) 인하여 질병을 소유한 질병단체 고엽제 회원들입니다. 월남전 당시 군 특성상 상관의 명령이 떨어지면 무조건 적진에 투입되었습니다. 월남전은 8년8월만에 철수하였습니다, 1973년도입니다. 총 32만5천명이 참가하였고 전사자는 약 5200명 부상자는 약 일만명이었습니다. 월남전에서 참가했던 장병들에게는 화장터 갈 때까지 병원에 다녀야 하고 약을 먹어야 합니다. 작전에 투입되어 전투할 때는 적들이 많았습니다. 열사병, 법, 벌, 독개미, 물이 허리까지 차는 늪지대, 약 40키로나 되는 배낭을 등에 지고 싸우는 중에 하늘에서는 비행기로 고엽제를 살포했습니다. 그 결과 파월 장병들은 물론 그 2세~3세까지 질병의 영향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독성이 강한 고엽제를 민간인이 살고 있는 파주 대성동마을에 살포된 사실이 확인 되었습니다. 중앙정부는 즉각 대책을 세위 치료 보상을 해주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고엽제 피해자는 군인이나 민간인이나 동일하게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김경일 파주시장님이 지난 8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대성동마을 주민들의 고엽제 살포 피해 실태 역학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엽제 피해 민간인의 정부 지원이 이뤄질 때까지 파주시 차원에서 조례 제정 검토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엽제 피해 후유증으로 평생 극심한 고통을 안고 사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파주시지회 회원 전원은 파주시의 이러한 정책 추진을 환영하며 강력 지지하는 바입니다 반드시 이번에 ‘고엽제 후유의증 등 환자 지원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서 피해보상 범위가 군인과 군무원에서 민간인도 동일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 촉구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고엽제는 악마의 물질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화학물질입니다. 그래서 노출 피해자들에게는 시시각각으로 생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잔인한 각종 질환에 시달려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극심한 고통을 겪습니다. 무시무시한 고엽제 노출로 인한 피해는 군인이나 군무원 그리고 민간인 모두 동일한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대성동마을 주민(특히 1, 2세)들은 이런 사실조차 모른 채 반백년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무런 도움 없이 말 그대로 고엽제 피해 보상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정전협정 이후 북한 선전마을인 기정동마을에 대항해 직접 조성한 대성동마을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입니다.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파주시지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50여년 만에 대성동마을 주민 고엽제 피해상황을 알고 주민을 대상으로 고엽제 피해 실태조사에 나선데 대해 늦었지만 시민 중심 파주에서의 당연한 행정조치라고 긍정 평가합니다.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파주시지회는 앞으로 중앙회와 함께 파주시의 대성동마을 주민 고엽제 살포 피해규명 정책 추진으로 관련법 개정이 이루어지도록 강력한 힘을 보태겠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님! 대성동마을 주민들이 고엽제로 50여년 동안 고통받고 있는 한을 이번에 반드시 풀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11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기지부 파주시지회장 및 회원 일동kkjoo0912@ekn.kr고엽제전우회 파주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지지 성명 발표 고엽제전우회 파주시지회 11일 파주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지지 성명 발표. 사진제공=파주시 고엽제전우회 파주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지지 성명 발표1 고엽제전우회 파주시지회 11일 파주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지지 성명 발표.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고엽제전우회 지지 성명 발표현장 참석 김경일 파주시장 11일 고엽제전우회 파주시지회 민간인 피해자 지원 지지 성명 발표현장 참석. 사진제공=파주시

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마약근절 캠페인’ 전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활동 중인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과천지구위원회는 10일 중앙동-별양동 등 상가 밀집지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범죄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범죄가 기승을 부리는데다 정확한 의약정보 없이 호기심이나 다이어트-집중력 향상을 위해 SNS를 통해 의약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확산되는 추세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2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의 중요성과 마약 폐해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벌였다. 김태훈 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마약은 신체와 정신을 한꺼번에 망가뜨리는 만큼 예방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천 청소년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유해약물, 유해매체물, 불법고용 등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관내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 유해 가능 업소를 감시-계도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감시-단속 활동과 유해 매체물 모니터링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10일 ‘마약근절 캠페인’ 전개 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10일 ‘마약근절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10일 ‘마약근절 캠페인’ 전개 과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10일 ‘마약근절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과천시

경기도시군의회남부권협의회 소속 의장·수행원 등 친목 도모위해 혈세로 해외출장

전국적으로 시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 출장에 대한 혈세낭비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시군의회남부권협의회(이하 협의회) 소속 시의회 의장들이 선진지 견학과 친목도모란 빌미로 외유 길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이들 협의회 소속 일부 시의회 의장들은 각 의회별로 지역 현안을 둘러싼 여야 정쟁, 집행부와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대립 등으로 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데도 의장으로서의 중재 등 본연의 업무를 뒷전으로 미루고 외유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일부 뜻 있는 인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여기에 세수감소를 빌미로 주민사업과 복지 예산을 삭감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짧은 해외 출장길에 1000여만원씩의 경비를 서슴없이 지출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까지 보이자, 시민들의 분노마저 사고 있다. 협의회는 소속 시의장 6명과 수행원 6명, 협의회 사무국 직원 4명 등 모두 16명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박 4일 동안. 싱가포르 도시개발청과 하수재생 현장을 둘러보기위해 싱가포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해외출장은 선진지 사례연구와 비교 시찰을 통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 및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져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계기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소속 의장은 협의회 예산으로 동행 수행원은 각 시의회 예산으로 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의장단 해외연수 경비는 각 시군의회에서 매년 납부하는 출연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결국 시민들이 내는 혈세인 셈이다. ◇안성시의회 의장, 수행원까지 동행하며 외유성 해외출장길 올라 ‘공분’ 이 가운데 안성시의회가 최근까지 보훈수당 인상안을 둘러싸고 집행부와 격한 대립을 이어가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0일 시의회 국민의힘 측은 집행부가 시의회를 무시한다면서 조례·안건 모두를 부결시키자 이에 반발한 야당측 의원들이 퇴장하는 등 격한 대립 양상으로 대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의장이 외유길에 오르자 지역사회가 비난의 여론으로 술렁이고 있다.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보훈수당 인사를 조례로 제정했으나 집행부인 안성시 측이 이번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0일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시가 올린 조례안 등 19건을 모두 부결하는 강수를 뒀다. 시의회 국민의힘 측 한 의원은 "시의회가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이를 편성하지 않는 것은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전원 퇴장했으며, 한 시의원은 시와 시의회는 빠른시일 내에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 시의회 의원 3명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경비실 앞에서 천막농성과 함께 특별기자회견을 하고 이후에도 해결 조짐이 없으면 단식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김모씨(56)는 "최근 안성시와 시의회간에 끝 모를 대립이 게속되고 있는데 이 와중에 의장이 친목도모를 위해 거액의 혈세를 들여 해외출장을 가는 것을 이해할 수없다"고 잘라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99 센토사섬 전경 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캡처

광명시의회 성희롱-성폭력 추방교육 실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가 성폭력과 성희롱 없는 건전한 의회상 정립에 매진하고 있다. 광명시의회는 11일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른 법정교육으로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이날 교육은 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젠더 고정관념에서 시작되는 성폭력-성희롱 실태에 대해 유형별 사례,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농밀하게 강의했다. 특히 교육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사회가 가부장제 권위주의에서 탈피하려면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안성환 광명시의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성폭력과 성희롱 심각성을 인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시의회는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 차별과 폭력이 없는 건강한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의회 11일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광명시의회 11일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광명시의회 11일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광명시의회 11일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사진제공=광명시의회

백영현 포천시장 영동군-순천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로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센터-와인터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내 우수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 공무원, 포천도시공사, 포천시농업재단 직원 등이 참여했다. 벤치마킹 첫날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가족형 힐링 체험공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센터’와 영동 와인을 알리기 위한 문화관광시설 ‘영동 와인터널’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포천 도심지역 가족단위 인구 유입을 위한 가족형 힐링 체험 특화공간 조성과 포천막걸리 및 전통주 명품화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은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과 함께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해 도시친화형 국가정원을 견학하고, 국제박람회 개최 노하우와 식재 특허 공법 특강을 청취했다. 포천시는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때 이번 견학을 참고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개장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 도심 등 548ha(약161만평)에서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방문하는 등 130곳 이상 기관-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가족단위 힐링 공간에 대한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며 "포천이 막걸리 일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포천막걸리 및 전통주 명품화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나가겠다"며 "한탄강에도 평화 세계정원을 조성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힐링 문화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순천시는 11일 관광 활성화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영동군 와인터널 벤치마킹 백영현 포천시장 영동군 와인터널 벤치마킹.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영동군 와인터널 벤치마킹 백영현 포천시장 영동군 와인터널 벤치마킹.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영동군 힐링센터 벤치마킹 백영현 포천시장 영동군 힐링센터 벤치마킹.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영동군 힐링센터 벤치마킹 백영현 포천시장 영동군 힐링센터 벤치마킹.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벤치마킹 백영현 포천시장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벤치마킹.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벤치마킹 백영현 포천시장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벤치마킹.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벤치마킹 백영현 포천시장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벤치마킹.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순천시 관광 활성화 및 정원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순천시 관광 활성화 및 정원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포천시

방세환 광주시장, "체육 열기가 높은 도시가 곧 시민이 건강한 도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2일 "‘2026경기도 체육대회 광주 유치’를 목표로 곧 착공 예정인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약속했다. 방 시장은 글에서 "2026년 경기도 체육대회를 광주에서!"라고 적으면서 "성남에서 열리고 있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을 다녀왔다"고 했다. 방 시장은 이어 "‘2026경기도 체육대회 광주 유치’를 위해 체육 분야의 열기를 높이고자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어 "지난해 최종순위인 12위보다 높은 성적을 내줬으면 하는 욕심이 있지만, 23개 종목에 참가한 263명의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하며 부상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체육의 열기가 높은 도시가 곧 시민이 건강한 도시"라면서 "‘2026경기도 체육대회 광주 유치’를 목표로 곧 착공 예정인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많은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광 3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의 겨이도 체육대회 유치 활동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광 1 사진제공=페북 캡처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 개최…민선8기 1주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시 승격 20주년과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오는 7월4일 시청 대강당에서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포천 미래상을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해 현재 포천을 진단하고, 포천 미래를 이끌 정책을 발굴해 민선8기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원탁회의에 참여하는 100명 참가자는 5대 토의 주제 △정주여건 개선(주택-환경-교통) △청년정책 △저출생-고령화 대응(출생-보육-신혼부부) △교육(인문도시-평생학습) △지속가능한 농업, 귀농-귀촌 활성화 중 관심 분야로 배치돼 전문 퍼실리테이터 도움을 받아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제안된 정책으로 백영현 포천시장과 대화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오는 28일까지 공개모집하며, 포천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공고문에 첨부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전자우편(junge95@korea.kr) 또는 포천시 제2별관 3층 기획예산담당관 기획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포천시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영현 시장은 11일 "이번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시민 의견이 반영된 민선8기 정책방향을 재구성하는 등 숙의 기반의 시민 참여와 소통 강화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시민 여러분은 많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민선8기 출범 1주년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 포스터 포천시 민선8기 출범 1주년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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