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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올린 <선제적 조치로 폭염으로부터 도민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재해구호기금 170억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장마가 끝나면 길고 긴 무더위가 찾아온다"면서 "기후변화로 한층 거세진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재해구호기금 약 170억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 가구는 물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를 지원하면 80만 명이 넘는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도울 수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의회에서 조례를 개정하면서 적극 협력해줬다"면서 "빠르게 실제 지원이 이뤄지도록 31개 시·군과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세계 곳곳에서 폭염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새로운 형태의 재난이 돼버렸다"면서 "기후위기가 만든 두려운 뉴노멀(새롭게 보편화된 표준)이다"라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긴급복지 핫라인‘을 통해서도 폭염 피해에 대한 촘촘한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다짐하면서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