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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청 하늘광장서 반려동물 큰잔치 개최...6월 10일

경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 10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매년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주관하며 대표적인 행사는 댕댕이 건강달리기 대회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출발선을 나선 뒤 허들을 넘거나 지그재그를 통과해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면 이기는 방식이며 반려견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참여를 하려면 용인시 블로그를 통해 신청 가능ㅎ고 시는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시는 소형(5kg 이하)과 중형(5.1~10kg), 대형(10.1kg 이상)으로 반려견 체급별을 나눠 경기를 진행하며 한 경기당 보호자 10명이 동시 출발한다. 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위를 한 참여자에게 10만원 상당 사료와 반려용품을, 2위엔 5만원 상당, 3위엔 3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일명 ‘기다려’ 미션으로 반려견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할 수 있는 댕댕이 매너 운동회도 열린다. 시는 반려견과의 점점 거리를 늘려가며 다양한 주문을 해 가장 많은 지령을 수행한 3팀을 선발, 사은품을 제공하며 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문제행동 교정과 훈련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토크 콘서트도 마련한다. 콘서트에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차진원 수의사와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무대에 선다. 시는 축제의 주인공인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대형·소형 놀이터를 행사장 중앙에 배치하고 동물들의 건강과 영양 상담, 행동 교정 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한다. 동물보호법과 펫티켓, 생애주기별 기초교육 등을 알려주는 반려동물 문화학교 부스를 비롯해 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반려견 행동상담 부스 등이다. 특히 시는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입양 부스도 마련,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입양행사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도그 어질리티와 축하공연은 물론 반려동물과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베스트 커플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반려인이 늘어나면서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 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펫티켓을 익히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 용인시와 행복하개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 특사경, 여름철 식중독 예방위해 도내 집단급식소 불법행위 집중 단속

경기도가 오는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영업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등 360곳으로 주요 단속내용은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소분한 식재료 사용 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보관기준 미준수 행위 △미신고 영업행위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무허가 영업자가 제조한 식재료를 사용해 판매 목적으로 음식을 제조·조리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식품 보존 기준·규격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식품위생 상 위해가 우려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 조치는 물론 관련 판매·제조업체까지 추적 단속해 위해식품 유통 판매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홍은기 도 민생특사경단장은 "집단급식소에 대한 선제적 단속을 통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0747fd8-e8c6-435b-a1c4-43134a4bd9e8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제2차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계획 및 업무지침서 발표

경기도가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원 휴게시설 규모를 바닥면적 6㎡, 높이 2.1m 이상으로 권고하고 전기차 충전시설과 주차 경계선 사이 유효 폭도 1.2m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도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유니버설(범용)디자인 기본계획 및 업무지침서(가이드라인)’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나 나이,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도가 2011년 도입한 정책으로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 및 업무지침서는 31개 시·군 등에 전달돼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지침 및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올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적용될 제2차 기본계획은 ‘너와 나, 우리 모두가 누리는 경기도’를 비전으로 △사람 존중 도시 △심리안정 도시 △문화창조도시 △공감 교육도시 등 네 가지 추진전략을 도출했고, 이에 따른 17개 전략별 실행과제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계획에는 건축 분야 도 5대 역점사항을 정리해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때 특히 참고하도록 했다. 5대 역점사항은 △공개공지 내 쉼 공간조성 △스마트 모빌리티 주차장 설치 △택배 및 수송 화물차 지하층 접근개선 △청소원 등 취약 근로자 근무 여건 개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면적의 합계가 5000㎡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등에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확보해야 한다. 도는 공개공지 내 쉼 공간을 조성할 때 휠체어 이용자들이 편히 이용하도록 단차를 없애고 벤치는 등받이와 손잡이가 있는 형태로 설치하는 내용의 지침을 명시했다. 택배 및 수송 화물차 지하층 접근개선을 위해 지하 주차장 높이를 주차 바닥 면으로부터 2.7m 이상으로 하고 진출입구 조도를 최소 300lux(룩스) 확보하도록 했다. 청소원 등 취약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위해 휴게시설의 바닥면적을 6㎡ 이상으로 하고 높이도 2.1m 이상 확보하며 공동휴게시설에서 사업장까지 왕복 이동 소요 시간을 휴식 시간의 20%를 넘지 않도록 했다. 교통약자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주차 경계선 사이의 유효 폭을 1.2m 이상 확보하면서 경사는 2도 이하로 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주차장을 보도 내 보행 유효 폭이 2.5m 이상 확보된 공간에만 설치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디자인경기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고용수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장애인 등 누구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민간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2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지방세 등  고액 체납자 신탁재산 22억원 압류·징수

경기도가 29일 금전신탁과 재산신탁으로 투자 중인 고액 체납자 975명의 신탁재산 7104억원을 적발, 체납액 14억 300만원을 압류 조치하고 7억 60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도는 신탁재산은 신탁법에 따라 강제집행 금지 대상이지만 신탁계약상 소유권은 수익자의 권리, 즉 신탁수익권으로 전환돼 체납처분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도에 따르면 금융신탁상품이란 위탁자(고객)가 신탁업 인가를 받은 금융기관에 금전 혹은 금전 외 재산(금전채권, 유가증권 등)을 맡기고, 금융기관은 고객이 지정(혹은 일임)한 대상에 투자해 원금과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금융상품의 하나로 조사는 지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지방세 1000만원 이상 도내 고액 체납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국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45개 겸영 신탁회사에 투자 중인 금융신탁상품의 계약·수익권 보유현황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금전신탁과 재산신탁으로 투자 중인 체납자 975명의 신탁재산 7104억원을 적발했으며, 그중 압류의 실효성이 있는 금전신탁 등 436억원을 대상으로 체납액 14억 300만원을 압류 조치하고 7억 6000만원을 징수했다. 지방소득세 1400만원을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A씨는 관할 고양시의 수차례 납부 독려에도 경제력 부족을 이유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고 재산조회 결과로도 본인 명의의 재산이 확인되지 않아 2018년 6월경 정리보류(결손처분: 납세의무 소멸) 됐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A씨는 국내 은행에 특정금전신탁으로 2000만원을 신탁해 투자 중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고양시는 정리보류 취소 후 신탁수익권을 압류 조치했다. 또한 재산세 6000여만원을 체납 중이었던 재외국민 신분의 고액 체납자 B씨는 국내 투자증권 특정금전신탁에 가입해 약 400억원을 파생상품에 투자 중인 것으로 확인되자 B씨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다변화되고 있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체납자의 체납처분 면탈을 위한 은닉 수법 또한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경제침체 속에서도 납세의무에 신의를 다 하는 성실납세자를 위해 악의적 납세 회피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조세형평의 가치를 높이고 공정사회 구현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광명부시장 수해대비TF-협력기관 현장회의 진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5일 광명제1펌프장에서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주재로 안전관리 혁신 TF팀-협력기관 합동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수해대비 재난-안전관리 추진사항 및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총괄과 등 9개 부서로 구성된 안전관리 혁신 TF팀과 광명소방서 등 협력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부서는 △호우-태풍에 따른 단계별 재난대응 추진사항 △2022년 호우피해 처리상황 및 문제점 △이재민 발생에 따른 추진사항 등을 보고하고 안전관리 사항을 논의했으며 펌프장, 이재민수용시설(광명종합사회복지관) 등 현장을 점검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작년에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겪은 만큼 올해는 특히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계부서 및 협력기관과 상호협조체계를 확고히 하고 철저한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광명부시장 광명제1펌프장에서 안전관리 회의 주재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25일 광명제1펌프장에서 안전관리 혁신TF 회의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부시장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안전 점검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25일 안전관리 혁신TF 회의 이후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안전점검. 사진제공=광명시

[포커스] 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ESG는 기후위기 생존전략으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비전을 담고 있다. 스타트업이 ESG를 실천하기 어렵지만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여기에는 광명시가 청년창업 지원 분야에도 ESG 친화형 사업을 포함한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미래 비전을 고려할 때 ESG 분야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ESG 창업생태계를 꾸준히 성장시키겠다는 정책 의지가 담겼다. 광명시 ESG 친화형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자리를 빠르게 잡아가고 있는 폼이즈 임혜경 대표와 플랫씨 박범수 대표를 만나봤다. 임혜경 대표는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건설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창업에 도전했고, 박범수 대표는 전직 항해사 근무경험을 살려 실제 선원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한 29세 청년창업가다. 두 창업가 공통분모는 올해 광명시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 공모사업에 참여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는 점이다. 폼이즈는 친환경 스마트 기둥 거푸집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500회 이상 사용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 거푸집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등 건설폐기물 절감 효과와 목재 가공작업에 드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아이템이다. 플랫씨는 선박에 식자재를 중개하고 식자재 사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불투명한 거래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거래를 지향한다. 식자재 사용 데이터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저감, 식자재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인 비닐 포장재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자본-공간-교육 3박자 지원…창업초기 큰 버팀목 ―창업 지역으로 광명시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 폼이즈 : 서울과 근접해 있으면서도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을 갖춘 허브지역이란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특히 광명시 창업지원 사업을 알게 되면서 광명에 자리 잡은 것을 탁월한 판단이었다고 느끼고 있다. 플랫씨 : 마찬가지로, 교통이 가장 편한 곳이라 생각한다. 철도, 항공, 도로 등 모든 수단으로 접근성이 좋다. 이동을 많이 해야 한다면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 사업 특성상 부산을 많이 방문하는데 광명이 교통 요충지여서 도움이 된다. 개인적인 목표를 고향에서 이뤄내고 싶다는 목표도 있어 광명에서 창업했다. ―ESG 창업지원이 실제 창업에 얼마나 도움이 됐나. 폼이즈 :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교육으로 창업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는 점이 창업 초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플랫씨 : 사업을 진행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자본과 공간을 지원해 준다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됐다. ―초기 창업가로서 바라는 지원정책이 무엇인가. 폼이즈 : 창업가들마다 애로사항과 관심 분야가 다르다. 각 기업에 필요한 교육이나 컨설팅을 선택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플랫씨 : 세금과 관련한 지원 사업이 있으면 좋겠다. 초보 사업가는 세금 분야에 취약해 스스로 배워서 대응하기엔 부족함이 크다. ―창업가 네트워크 등 광명 지역자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폼이즈 : 광명에는 기술력을 보유한 선배 창업가들이 많고, 광명시 지원 사업을 통해 만난 기업가들과 서로 경험을 공유하면서 사업 초기에 많은 의지가 됐다. 건실한 기업도 많아 제품 제작과 외주용역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플랫씨 :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하다는데 동의한다. 특히 ESG 창업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네트워킹 되는 점이 좋다. 다만 사업 특성상 해운에 관련된 부분이 많다 보니 광명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얻기에는 한계가 있다. ―광명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한마디 해달라. 폼이즈 : 광명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지역이다. 청년에게 많은 창업 기회와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보길 응원한다. 플랫씨 : 광명시가 생각보다 많은 지원을 하고 있어 정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아이디어가 있다면 꼭 도전해서 더 빠르게 성공하길 기원한다.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은 창업 초기 기업의 ESG 경영대응능력 및 경영체계 마련 등을 지원하는 광명시 자체 사업이다.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자 지역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간부터 사업비까지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올해 총 6억원을 투입해 선정된 20개 팀에 팀당 연간 최대 2500만원 사업화 자금과 ESG 수준 진단 및 컨설팅, 광명시창업지원센터 내 사무실을 제공한다. 또한 창업기업 기초 경영실무 등 창업교육, 창업 및 경영 전문가 멘토단 지원, 창업 팀 간 상호교류와 제품 홍보도 지원한다.kkjoo0912@ekn.kr임혜경 폼이즈 대표 임혜경 폼이즈 대표(가운데 여성). 사진제공=광명시 박범수 플랫씨 대표 박범수 플랫씨 대표. 사진제공=광명시

경기도 "30일부터 똑버스 수원 광교에서 운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에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수원시 광교 1-2동 전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수원시-경기교통공사는 오는 30일부터 광교 똑버스에 대한 시범운행을 진행한 뒤 6월7일부터 차량 총 10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은 11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호출 마감은 오후 11시30분)까지 광교 1-2동 내에서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2021년 12월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해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약 35만명 승객이 이용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는 올해 8월까지 10개 시-군에 126대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안산 대부도에서 4대,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15대가 운행을 개시했다. 경기도는 수원시에 이어 올해 고양-화성-김포-양주-남양주-하남시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 중 하나로 6월 고촌 지역에 먼저 투입하고 하반기 풍무-사우 지역까지 총 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남양주시는 7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 기능도 추가해 14대 농촌형 똑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치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똑버스 도입으로 수원 광교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인 똑버스를 도내 전 시-군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 기회발전특구 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 등 경기북부 시-군과 김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세금 혜택, 가업승계 요건 완화, 규제 혜택 등이 있어 해당 지역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은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 중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허용하는 법적 근거로 작년 11월 발의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운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 및 인구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며,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도내 지정 가능지역은 김포-고양-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 등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양도소득세 감면, 창업자 증여세 감면,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소득세 감면, 가업승계 요건 완화 등 세제 혜택이 있다. 또한 메뉴판식 규제특례, 규제혁신 3종세트 허용 등 규제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당초 정부안에 수도권 제외 규정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수도권 내 낙후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 방문 및 국회의원 면담, 서면 건의 등을 추진했다. 국회를 통과한 법률 안에는 수도권도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인구감소-관심 지역의 원인 분석과 대응방안 연구’, ‘경기북부발전종합계획’ 등과 연계해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에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면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대한민국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도내 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민선8기 핵심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추진력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부천시민 ‘부천 8경’ 직접 뽑는다!…설문조사 진행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부천 8경(8景)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5월26일부터 6월16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4월부터 부천시는 8경 후보지 29곳을 추천-발굴하고, 선정심사단 심사를 통해 상위 1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지는 부천둘레길, 백만송이장미원, 시립박물관, 아트벙커B39, 부천아트센터, 자연생태공원, 천문과학관, 활박물관, 상동호수공원, 소새마을, 역곡상상시장, 원미산 원미정, 진달래동산, 한국만화박물관 등이다. 이들 후보지는 부천을 대표하는 자연경관과 상징적이고 차별화된 관광명소가 될 만한 곳이다. 시민 설문조사는 최종 8곳을 선정하는 마지막 단계로 ‘부천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부천시 누리집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해 많은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부천 8경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매력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광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8일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천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많은 분이 우리 시 최초로 선정되는 부천 8경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부천 8경(8景) 설문조사 안내문 부천시 부천 8경(8景) 설문조사 안내문. 사진제공=부천시

군포시 수돗물 정수공정 안전평가 "이상없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가 고용노동부로 주관 ‘공정안전보고서 이행상태’ 평가 결과 S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4월19일부터 3일간 군포시 수도사업소의 공정안전보고서 이행 상태를 평가하고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995년 산업안전보건법상 공정안전보고서 이행상태 평가 및 점검 제도가 시행된 후 적용 대상이 강화된 조건에서 치른 첫 번째 평가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공정안전보고서 이행상태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51개 유해위험물질을 취급 또는 처리하는 사업장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군포시는 정수처리과정에서 염소를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성도 점검했다. 평가 결과는 P, S, M± 4등급으로 분류해 80점 이상 기록해야 S등급을 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8일 "군포시가 수도물 정수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평가여서 안심이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일수록 안전을 최우선하는 자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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