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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지역축제 다회용기 공급…폐기물 저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16일부터 사흘 동안 안산시에서 열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에 다회용기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대 축제 기간 동안 양 기관은 교내 주점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폐기물을 줄였으며 다회용기 사용과 함께 배달특급에 대한 현장 홍보도 진행했다. 구준모 한양대 축제기획단장은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 대신 다회용기를 쓰니 금전적 부담이 줄고 쓰레기 처리도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김포시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진행된 ‘2023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 먹거리존에도 양 기관은 다회용기를 공급했다. 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한 시민은 "즐거운 축제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버리면서 늘 환경에 대한 우려에 마음이 걸렸는데, 이렇게 다회용기로 음식을 받으니 좋다"며 "배달특급 다회용기 서비스도 앞으로 사용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2021년 7월 다회용기 서비스를 처음 시작해 기존 화성시 동탄과 용인시 수지구에 이어 올해 김포, 안성, 안산, 시흥까지 총 6개 도시로 서비스를 넓혀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시흥시 ‘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 올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흥시는 경기도-서울대학교와 함께 작년 9월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11월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를 발족해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및 경기서부 중심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노력해왔다. 이와 관련,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시흥시-서울대학교-서울대병원-서울대치과병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협력기관과 함께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이하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용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협회장, 강건욱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김웅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정진현 한국PDA회장 등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공모 유치 의지를 다지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및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질 ‘경기서부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전략’을 보고하고, 시흥시-경기도-서울대학교 외 다양한 분야 협력기관과 함께 공모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문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유치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인적-물적 기반과 역량을 총결집하고, 캠퍼스 유치를 기점으로 경기도 서부권이 대한민국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벤처-창업, 기업지원 등 다방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인천공항, 광명KTX 등 광역교통망을 보유한 지리적인 이점과 함께,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향후 건립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고려할 때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들어설 최적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시흥시는 경기서부권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핵심지역으로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진, 의료진과 함께라면 최고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유치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글로벌 바이오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오늘 함께한 많은 분의 유치 기원 메시지가 반드시 성공적인 캠퍼스 유치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무한한 자원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경기도,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메카로 도약할 준비가 돼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인재양성 거점과 국내외 의료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우리나라는 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되며 의료-바이오산업 선도 국가로 진입하는 전기를 맞고 있다"며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통해 서울대학교는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세계적 백신 불평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해 혁신을 이끌며 세계적 의료-바이오 불평등 해소에 적극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사업은 세계보건기구가 우리나라를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캠퍼스는 사무국, 강의실, 실험ㆍ실습 공간 등을 포함해 연면적 3300㎡ 규모로 구축된다. 보건복지부는 최적 후보지 선정을 위해 오는 6월2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등 심사를 통해 6월 말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성남시,기술창업기업에 총 80억원 우대보증

성남시는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창업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술보증기금과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원 업무에 관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기보에 출연한다.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경영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성남지역 기술창업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총 8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한다. 3년간 보증 비율 100% 적용에 보증료를 0.2% 감면하는 우대 조치도 이뤄진다. 경영자금 대출보증 대상은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신기술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이면서 공장 또는 사업장이 성남시에 있는 창업 7년 이내의 업체다. 우대보증 신청은 이날부터 보증한도액 소진 때까지 기보 성남지점과 판교지점 2곳에서 할 수 있다. 기보가 기술평가와 보증심사 등을 거쳐 우대보증서를 발급해 주면 이 기업은 시중 은행에서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우대보증을 통해 자금력이 부족한 관내 창업기업의 성장 토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2) 성남시청 전경

경기도, 환경의 날 맞아 기념식과 함께 ‘환경교육주간’  행사 개최

경기도가 30일 제28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행사로 도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환경의 날이 포함된 한 주를 지정해 다양한 환경교육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환경교육 주간은 도가 지난해 10월 환경교육 도시로 선정된 후 처음 여는 행사로 ‘지구를 위한 나의 첫 번째 환경교육주간’을 슬로건 아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히며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크게 △기념식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환경 제도에 대한 설명회 등 환경정책한마당 △지속가능발전 북 콘서트 △폐자원 업사이클 체험, 교육·전시·홍보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경기 RE100 비전 선언에 동참하고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자가용 없는 ‘대중교통+셔틀버스’, 저탄소 교통수단 이용, 일회용품 없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정책을 반영한 저탄소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 30분 생명과 에너지 넘치는 지구를 상징하는 청년밴드 호레이(Hoory) 공연으로 시작되는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 분야의 환경유공자 등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와함께 5가지 숲, 해양, 유아, 마을, 탄소중립 주제별 워크숍과 경기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수원환경운동연합, 분당환경시민의모임, 한국건설자원협회,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이 돼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기후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의 역할 등 환경 정책에 대한 설명회, 교육, 세미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환경교육사 경연, 교구 경진대회가 열리고 대기환경 이동측정 차량, 에너지저장장치(ESS) 트럭, 에코롱롱 체험버스, 해양환경 이동교실 등 체험 버스가 운영된다.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활용한 치약짜개 만들기, 우유 팩 지갑 만들기, 장난감 분리 배출하기, 친환경 세제 만들기,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화분 만들기, 미니 스마트 팜 만들기,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키(key)링 만들기, 친환경 제품 전시, 경기 RE100 홍보부스 운영,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환경교육 교재?교구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마지막 날엔 친환경 가치소비를 위한 벼룩시장이 열린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가 환경인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누구나 환경교육이 즐겁게 배우고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실천 방안을 배움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2 환경교육주간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공동주택 모범 상생 관리단지 신청 접수...9월에 9곳 선정

경기도가 2023년 ‘공동주택 모범 상생관리단지’를 오는 9월에 선정하기로 하고 참가 아파트 모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선정 사업은 △입주자 주거복지 △자치 기능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기반 조성을 위해 도가 1997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27년째이며, 지난해까지 총 290개 아파트가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규모별로 500가구 미만, 500가구 이상~1000가구 미만, 1000가구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이상 4개 분야의 17개 평가항목과 가점 항목으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구성, 경비원 고용계약 개선 등 우수사례에 대해 시?군의 1차 평가 및 도의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그룹별로 상위 3개 단지씩 총 9개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도가 인증하는 모범·상생 관리단지 인증 동판과 도지사의 표창이 수여되며 그룹별 1위, 총 3개 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우수 관리단지 선정’ 사업의 경기도 대표 단지로 추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기한 내 시?군 공동주택 부서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 기한은 시·군마다 다르다. 세부 안내는 시·군별로 받아야 한다. 박종근 도 공동주택과장은 "올해 모범·상생 관리단지 선정은 코로나19 종식과 일상으로의 회복 후 실시되는 만큼 많은 공동주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전과 달리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된 단지에는 경기도 기획 감사를 3년간 유예하는 혜택도 부여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용인특례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보상기준면적 충족 ‘순항’

경기 용인특례시가 30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률 68.9%을 달성,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 기준 면적을 충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손실보상 계약을 시작, 지난 26일 협의 기간이 종료됐다. 사업 대상지 가운데 사유지인 189만6678㎡(57만평)의 68.9%에 달하는 130만 135㎡가 보상 협의 계약을 완료했고 보상액은 2조 1624억원에 달한다. 1차 조사가 완료된 지장물의 감정평가액은 1048억원으로 이 가운데 79%에 육박하는 831억원을 보상 완료했다. 한때 레고랜드 사태로 시중에 자금이 원활하게 유통되지 않아 채권 유동화도 어려워지면서 보상금을 최대 4개월로 나눠 지급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달 1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9441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승인받아 앞으로는 보상금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토지주, 주민들과 10차례의 소통추진단 회의, 7차례에 걸친 보상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소통해 왔다. 손실보상 계약을 위해 앞서 진행한 감정평가는 토지주의 의견을 반영해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구역 별로 토지주가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1곳,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선정한 감정평가법인 1곳 등 2곳씩 총 6곳이 감정평가를 진행했으며 경기도 역시 감정평가법인 추천권이 있었지만 공동 사업 시행자이기에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토지주의 의견을 반영해 감정평가 법인 추천을 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 4곳 기관(용인특례시, 경기도, 경기주택토지공사, 용인도시공사)은 지난 5월부터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대토 용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 토지주들이 원하는 지역을 반영해 대토보상을 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토지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토지 보상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약 69%에 달하는 토지를 확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용인특례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업인 만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 7186㎡(83만평)에 경제 도심형 핵심 거점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대상지 부지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박형덕 동두천시장 현장 밀착행보 ‘강화’…시민소통↑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발로 뛰는 현장 밀착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3차에 걸친 신천변 로드체킹에 이어 24일 미2사단부터 롯데마트 사거리까지 경원선 전철 하부에 대한 로드체킹을 진행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공원녹지과 등 관련 부서 팀-과장이 함께했으며, 동두천 ‘허파’라 할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길 녹지와 전철 하부에 조성된 주차장, 체육시설, 조경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형덕 시장은 방치 쓰레기, 막힌 우수관, 파손 보도블럭 등에 대해 조속히 처리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특히 아침 일찍 운동하러 나온 많은 시민과 만나 현장에서 직접 애로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경원선 전철 하부공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같은 날 시민근린공원 야외음악당 앞에서 5월 중 ‘현장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를 개최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시장 현장출동은 동두천시 대표 공원이자 시민 쉼터인 시민근린공원에서 진행돼 많은 시민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각종 민원사항과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 의견을 시장이 직접 접수, 답변하는 형식의 시장 현장출동은 작년 12월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으며 접수 건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형식적인 현장방문이 아닌 시장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더 진솔하게 다가가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동하는 적극행정 일환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박형덕 시장은 "민선8기 성공적 시정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시민의 하나된 힘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경청과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대화를 통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박형덕 동두천시장 발로 뛰는 현장 밀착행보 강화 박형덕 동두천시장 발로 뛰는 현장 밀착행보 강화. 사진제공=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 발로 뛰는 현장 밀착행보 강화 박형덕 동두천시장 발로 뛰는 현장 밀착행보 강화. 사진제공=동두천시

과천시 문원초 부실급식 정상화…조리사 2명충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불거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인력난으로 인한 ‘문원초등학교 부실급식 사태’가 과천시와 경기도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협조와 지원으로 비로소 오는 6월1일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문원초등학교는 코로나19 비상조치 종료에 따른 학교급식 정상화 및 타 학교에 비해 과다한 식수인원(1950명)으로 인해 높아진 노동강도를 견디지 못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자진사퇴가 반복됐으며, 이에 따라 급식이 간편식으로 제공되는 등 급식의 질이 급격히 저하돼 학부모 우려와 민원이 다수 제기됐다. 과천시는 ‘문원초등학교 급식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에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배치정원 기준’ 증원 등 현실화를 개정 요청했으며, 과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관내 5개 단체 100여명 자원봉사자를 보건증을 발급받아 급식 배식봉사에 배치해 유사한 문제를 겪는 교육현장에 모범사례로 전파됐다. 또한 과천시장, 문원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임원진의 간담회 등을 수차례 진행해 ‘학교급식 식기류 대여 및 세척 운영사업’을 급식 원활한 정착이 이뤄질 때까지 급식 개선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노력으로 5월 경기도교육청에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을 당초 12명에서 14명으로 조정했고, 오는 6월1일자로 문원초등학교에 급식 조리종사자 두 명이 추가 배치될 계획이며, 향후 문원초등학교 급식은 양질의 급식이 안정적, 지속적으로 제공될 것이란 예측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0일 "과천시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지원으로 문원초등학교 급식이 조속한 시일 내 정상화되는데 대해 그간 학부모님 걱정이 많으셨는데 잘 마무리돼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포커스] 한강품은 ‘고양’…시민 친수공간 확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작년 1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지구 지정 변경으로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했다. 이에 따라 일반보전지구였던 고양대덕생태공원, 행주산성역사공원, 고양한강공원은 지역주민이 산책-체육활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근린친수지구로 탈바꿈했다. 한강공원을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양시는 노력하고 있다. 공원화 사업으로 △피크닉장-이동식 화장실 설치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편의시설 증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고양형 특색 있는 한강공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시민이 쾌적하게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친수공간을 확대해나가겠다"며 "한강공원이 고양 명소가 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양대덕생태공원-고양한강공원 피크닉장 조성 올해 3월, 고양대덕생태공원에는 용치공원이 생겼다. 덕양구 덕은동 일대에 조성된 공원은 대전차 장애물인 용치를 일부 활용해 만들었다. 용치 내 휴게공간과 함께 사색 쉼터, 물놀이터, 징검다리 등을 조성했고 편의를 돕는 주차장도 마련됐다. 고양시는 용치공원 옆 마곡대교 일원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양구 덕은동 일원 약 3만1000㎡ 부지를 대상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일부 구간을 정비해 잔디를 심고, 산책과 휴식을 위한 피크닉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벚나무 80주, 이팝나무 20주를 식재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등 한강과 어울리는 경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고양한강공원도 공원화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유휴부지인 방화대교 하부 약 2만6000㎡ 면적에 피크닉 공간을 포함해 쉼터, 화장실 등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불법경작지 시민 품으로…한강공원 더 안전! 깨끗! 고양시는 국가하천 부지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과 경작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조치를 실시한다.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발견된 불법 경작지는 작년 10월부터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덕양구 행주외동 일원에 불법 경작에 따른 적치물을 철거하고, 앉음벽 휴게시설과 포토존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벚나무와 장미 화원으로 꾸며질 공원은 6월 내 조성될 예정이다. 2021년 12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계받은 고양한강공원에는 구 행주대교와 행주대교 사이 무단 적치물과 불법 주정차 때문에 시민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고양시는 행주대교 하부와 주변환경 정비를 위해 사업비 13억을 투입했고 △무단 적치물 등 환경정비 △회전교차로 설치 △도로-자전거도로 정비 △통신선 지중화 △주차장 정비 등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장 내 보안등, CCTV, 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더 안전한 고양한강공원으로 거듭나게 된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용치공원 조성 전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용치공원 조성 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용치공원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용치공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한강공원- 구 행주대교 불법 적치물 고양한강공원- 구 행주대교 불법 적치물.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한강공원- 환경정비 고양한강공원- 환경정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행주산성역사공원 내 불법 경작지 행주산성역사공원 내 불법 경작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행주산성역사공원 내 불법 경작지 공원 조성 중 행주산성역사공원 내 불법 경작지 공원 조성 중.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파주시 평화농장 모내기-콩 파종…‘평화 일구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25일 장단면 거곡리 평화농장에서 남북농업협력사업과 관련해 북한 적응성 시험 작물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2년차인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농업인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파주시 남북농업협력사업 시험재배를 위한 종자 제공 및 기술자문을 맡고 있다. 주요 시험재배 작물은 북한 적응성 시험을 위한 경기도 육성 벼 1품종(평원벼)과 경기도 육성 콩 4품종(강풍, 만풍, 선풍, 대원)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를 향한 희망을 담아 오늘 평화농장에 심는 씨앗이, 다가올 평화협력시대에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남북농업협력사업은 북측 기후와 유사한 평화농장에 대표 식량작물인 벼와 콩을 시험 재배해 생산성과 적응성을 검증하고 향후 전면적인 남북농업협력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kkjoo0912@ekn.kr파주시 25일 평화농장 모내기-콩 파종 파주시 25일 평화농장 모내기-콩 파종.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5일 평화농장 모내기-콩 파종 파주시 25일 평화농장 모내기-콩 파종.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5일 평화농장 모내기-콩 파종 파주시 25일 평화농장 모내기-콩 파종.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5일 평화농장 모내기-콩 파종 파주시 25일 평화농장 모내기-콩 파종.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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