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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 아빠’ 윤재구 연천군의원 수범사례 화제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은 자녀 5명을 슬하에 둔 다둥이 아빠다. 이는 접경지이자 소멸 위험지역인 연천에서 수범 사례로 곧잘 거론된다. 연천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구감소세가 뚜렷해서다. 든든한 남편이자 다정한 아빠로서 평범한 시민이던 그는 2022년 군의원으로 당선돼 지역일꾼이 됐다. 당선 이후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군민 목소리를 듣고 있다. 연천읍을 비롯해 군남면, 미산면, 왕징면, 신서면, 중면 등 지역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정에 반영하는데 여념이 없다. 특히 40대 초반 젊은 의원답게 한 발 더 움직이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박수를 받고 있다. 그는 다출산 집안 가장답게 인구유입 및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복지문제 등에 관심이 많다. 아동 돌봄 지원 등과 같이 맞벌이 가정에 대한 여타 지자체 우수한 제도 등을 연천군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육아문제 해소 방안을 찾으려고 애를 쓰는 모양새다. 특히 연천군이 풀어야 할 가장 큰 고민인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윤재구 의원은 "연천청년에게 적절한 교육, 일자리를 제공해 기존 젊은 세대의 이탈 방지 및 젊은 세대 유입을 통해 연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임기 동안 더욱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보며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모아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5남매 가정을 사랑하듯이 연천군민 또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약했다.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 가족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 가족.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고독사 방지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고독사 방지 및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고독사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되는 만40세부터 64세 이하 중장년 1인가구로 10개 읍면과 협조해 유선전화-방문을 통해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연천군은 고독사 위험군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파악해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고-중-저 위험군을 나눠 추후 고독사 예방사업 대상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제은석 복지정책과장은 3일 "이번 전수조사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놓치지 않고, 예방적 차원에서 공적 또는 민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청 전경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포토뉴스] 남양주시 발달장애인 슐런대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는 발달장애인 사회성 함양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2회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와 남양주시장애인슐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와 관내 사회적기업 행복큐, 지드림, 더올가, 두루행복, 한국쉬즈라인, 무한유통 등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장애인복지시설, 단체, 장애인 특수학급 등에서 총 300여명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장, 남양주시 장애인단체-시설연합회 대표 등도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주광덕 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총 196명 선수가 직장부-일반부-가족부-학생부 등 4개 부문 개인전에 출전했다. 직장부는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김대윤 선수, 일반부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김성렬 선수, 가족부는 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 장홍윤 선수, 학생부는 호평고등학교 강민규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나무 보드 위에 퍽(Puck)을 넣어 점수를 내는 슐런(Sjoelen)은 네덜란드 전통 놀이에서 유래했으며, 특별한 운동신경이 필요하지 않아 장애라는 핸디캡을 허물고 비장애인과 화합을 도모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 제2회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 개최 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 2일 제2회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2일 제2회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 축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2일 제2회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 축사 발표. 사진제공=남양주시 김희경 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 지부장 김희경 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 지부장 2일 제2회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 기념사 발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 제2회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 개최1 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 2일 제2회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연천군 ‘2호 치매안심마을’ 공모…30일마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보건의료원이 오는 30일까지 제2호 치매안심마을을 공개모집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원래 살던 동네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작년 미산면 유촌리를 제1호 연천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안심마을은 조기검진, 치매예방, 치매인식 개선, 치매안심센터 수행사업을 홍보한다. 아울러 읍면사무소, 파출소,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실종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치매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관내 치매예방(정상군), 인지강화(고위험군), 치매환자 쉼터, 가족 프로그램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치매 발병 가능성 완화와 가족 돌봄역량 향상 및 심리적 부담 경감을 도모한다. 임영국 보건사업과장은 3일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적극 참여할 마을을 찾고 있다. 제2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운영으로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환자 및 가족도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호 치매안심마을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연천군 누리집 고시공고 및 연천군보건의료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연천군청 전경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포토뉴스] 남양주시 농아인의날 기념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3일 제27회 농아인의날을 앞두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농아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센터 내 농아인 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농인 작가 김풍자 할머니-농아인 회원들 시화전이 병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농아인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는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 감사하며, 농아인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정선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장은 "수어를 쓰는 우리 농아인이 건강한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길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관내 4800여명 농아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작년에 5000여건을 제공했다. 남양주시민, 다함께돌봄센터, 군부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수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2일 제27회 농아인의날 기념식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일 제27회 농아인의날 기념식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2일 제27회 농아인의날 기념식 개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2일 제27회 농아인의날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2일 제27회 농아인의날 기념식 개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2일 제27회 농아인의날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손정선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장 제27회 농아인의날 기념사 발표 손정선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장 2일 제27회 농아인의날 기념사 발표. 사진제공=남양주시

광명시 경자구역 지정 ‘시동’…경제자족도시 도약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2일 ‘광명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들과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개발계획,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이 주재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주택공급 위주 개발 사업으로 도시 자족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글로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LH-GH 등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회의 및 시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선제 수립하고, 경기도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1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유치할 핵심 산업을 선정하고, 관련 선도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광명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개발사업 시행자에 대한 조세-부담금 감면과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다양한 규제 완화로 이어져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은 기업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 유인을 최대한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진해, 광양만권, 경기, 대구-경북, 충북, 동해안권, 광주, 울산 등 현재 총 9개 구역이 조성, 운영되고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광명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광명시 2일 ‘광명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 착수. 사진제공=광명시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개 추가승인…8개등록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가 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제2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4개 안건을 의결-검토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박소영-이건섭 의원을 비롯해 심의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연구단체 추가 등록을 승인하고, 정책연구용역 과제선정 등을 심의했다. 이날 추가 승인된 연구단체는 △네 편이 되는 갯골생태공원 만들기 연구단체(대표의원 송미희)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대표의원 박소영) 등 2개로 6월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 연구활동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시흥시의회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시흥시 하천 수질개선 방안 연구회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 △시흥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모임 △‘시민을 이롭게’ 우리 동네 생태하천 가치 발굴 연구회 등 6개 연구단체가 등록돼 있다. 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의원들 뜨거운 관심과 활동이 시흥 발전을 위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열정만큼 내실 있는 연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2일 제2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 개최 시흥시의회 2일 제2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김종오 광명시의원 "24시간 어린이병원 지정 필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종오 광명시의회 의원은 2일 열린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24시간 어린이병원-대형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시정질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안성환 시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승원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명시의회 김종오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우리 광명시에서 24시간 소아와 아동을 위한 응급 의료체계 구축하기 위해 24시간 어린이병원 지정 및 지원과 대형병원의 소아전문응급 의료센터 지정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야간-휴일에도 소아를 위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서 경기도에는 기존 7개 정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6월12일부터 총 16곳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소아의료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광명시는 철산동 소재 소아청소년과 1개소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여 6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만, 제출받은 자료를 참고하자면 이번에 지정된 병원은 만18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5시까지로 한정되어 운영되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지정된 달빛어린이병원을 제외하고서 관내 병원 중 아이들을 위해 야간까지 제공하는 의료기관은 소하동의 아이원병원 등 일부이며, 관내 19개 어린이를 위한 병원 중 평일 야간, 새벽과 공휴일에는 진료가 없으며 이 공백시간에 위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의료지원과 시설의 추가적인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모두가 깊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관내 대형병원 진료시간도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만17세 이하로 평일 야간에 12시까지만 운영되고 있고, 광명성애병원은 야간과 공휴일에는 운영을 하고있지 않습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대구시에서 17세 외상환자가 2시간가량 구급차로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결국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 시도 이러한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간-휴일 진료공백을 완화하기 위한 ‘24시간 어린이병원’을 지정하고 지원함으로써 24시간 소아-아동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하는 등 대응체계 역량을 강화할 때입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24시간 어린이 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34곳에서 100곳으로 지정 확대, 24시간 전화상담 ‘소아전문 상담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중증소아 어린이 공공 전문진료센터를 확대하는 등 소아의료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하여 그 중요성에 대해 집중 조명되고 있습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 예비지표에 24시간 소아응급 환자 진료, 소아 응급 전담 전문의 배치, 응급실 수용 소아 환자 부담률 충족 등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대형병원들이 소아환자 진료에 필요한 인력과 병상을 확보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이처럼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사회적 요구에 따라 광명시도 저출산에 대비해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의료체계를 구축하여야 할 때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광명시 합계출산율은 2022년 기준으로 0.81%로 경기도 합계출산율 0.84%보다 낮은 통계가 나왔는데, 우리 시 아이들 미래를 위해 ‘24시간 어린이병원’ 운영 확대 지원과 대형병원 소아전문응급 의료센터 지정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이만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김종오 광명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김종오 광명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김정미 광명시의원 "교통난 해소 위해 교량 신설하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정미 광명시의회 의원은 2일 열린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교량 신설과 재건축 추진 사업성 담보를 제안했다. 다음은 시정질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안성환 시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더불어민주당 김정미 의원입니다. 제278회 광명시의회 정례회를 맞이해 박승원 시장님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그동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정질문 드립니다. 현재 우리 시는 현재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재건축, 뉴타운 등 도시개발이 추진되거나 준비 중에 있습니다. 본 의원은 그 중에서 철산동 지역의 재건축 추진과 이에 따른 교통문제에 대하여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교통문제입니다. 오늘도 우리 광명시민은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도로 위에서 허비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 시는 인천, 부천지역 출퇴근 차량이 가산, 구로 디지털단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그 정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철산주공 8-9단지, 10-11단지와 광명 뉴타운 1, 2, 4, 5구역에서 재건축과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 계획대로 재건축과 뉴타운이 완료될 시 철산주공아파트 기준으로 5200여세대 및 4개 구역의 뉴타운 입주 세대 수는 11,700여세대로 총 합치면 17,000여세대 인구가 2024년 말부터 2025년까지 꾸준히 입주할 예정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만일 17,000여세대가 비슷한 시기에 입주할 경우 지금 철산동 인근의 교통정체가 더 심각한 상황에 달할 것이 분명한데 본 의원은 시에서는 교통망 확충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도시기본계획,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이에 대한 많은 대안을 준비했지만 도로, 교량을 신설하거나, 확장하는 등의 실질적인 준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현충터널이 예정대로 완공되면 광명동 뉴타운지역의 약 17,000세대 주민이 계획대로 입주할 경우 앞으로 철산 1, 2, 3동 쪽으로 몰려들 테고 서울로 진입하기 위한 병목현상이 불 보듯 뻔합니다. 철산 1. 2동과 철산 12. 13단지 인근에서는 교통 과부하 걸리고 교통지옥이 예상되는바 재건축 준공시기에 맞춰 지금이라도 서울로 진입하는 ‘교량 신설’이 절실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교량신설은 서울시와도 협의해야 하고, 예산 확보, 한강유역관리청 인허가 등 매우 진행이 어려운 걸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대단위 공동주택 증가로 인하여 교통마비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교량 신설이 절실하다고 주장합니다. 광명시에서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준비하는 걸로 알지만 이번 기회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입주와 동시에 개통될 수 있는 교량 신설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철산 12. 13단지 그리고 하안 12개 단지, 우성아파트 등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 사업성에 대하여 질의하겠습니다. 철산동과 하안동에 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철산 12. 13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여 정비계획 수립 단계까지 와있으며, 하안동 12개 단지와 우성아파트는 예비안전진단을 마치고 정밀안전진단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시에서 지난 5월20일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고 재건축 단지들과 소통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용적율로는 기부체납 부담과 건축비 상승으로 재건축 소유주들이 부담할 분담금이 크게 늘어나 재건축 추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평생 한 개 주택을 가지고 재건축 꿈에 부풀어 추진해왔는데 이제 와서 건축비 상승과 용도전환 한계로 인하여 사업성이 저조하게 되어 재건축 추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하여 주거지역 2종에서 3종으로 변경을 한다 해도 220% 기준용적율에서 추가 법적 상한율이 285%에 해당하고, 반면에 기부채납 비율이 17.4%로 높아서 사실상 사업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따라서 주민이 원하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준주거지역 용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타 이유로 준주거지 용도전환이 어렵다면 잠실 같은 선례에 따라 중첩용적율(320%)을 확대 적용하고, 아울러 그에 따른 기부채납비율을 낮춰 재건축에 사업성을 담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업무, 상업 등 비주거용 용도와 복합 개발하여 지역사회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 역세권 기능 강화 등을 위해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 지침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광명시 재건축추진센터 등을 설립하여 재건축에 대한 정보와 공유를 통하여 재건축 주민과 상시의견을 소통하고 반영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께서는 광명 교통문제, 그리고 재건축, 뉴타운 등 도시개발 관련해서 누구보다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2030년 이후 미래를 내다본 시정 정책을 보다 철저히 준비하여, 시민 이동권 확보가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라며, 재건축 사업성을 확보해 고품격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김정미 광명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김정미 광명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광명시의회 정례회 조례안-일반안 36건 의결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는 2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36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을 의결했다. 또한 김종오-김정미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적극 협조를 해준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자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남은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오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사진제공=광명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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